[대구/김진희기자] “공무원 증원은 정부의 증원 계획에만 따를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인원에 한해서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시 조정해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세요. 그리고 내년도 예산 편성할 때 시장 업무추진비부터 20% 삭감하세요”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서 세입확충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정부의 복지 재정 확대에 따른 지방비 추가 부담이 과도해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면서,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줄여 복지사각지대를 비롯해 시민들의 삶을 돌보는 데 쓰이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새 정부 정책에 따른 신규 재정수요와 대응방안’을 현안 토론 주제로 정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복지‧보육‧보건‧일자리 정책 등에 따른 대구시의 재정운용 방향 및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9월 1일자로 국회에 제출한 새 정부의 지출예산안은 전년대비 7.1%가량 증가한 429조원으로, 이 중 복지재정에 34%인 146조2천억이 편성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하지만 복지 재정의 경우 국비 매칭에 따른 지방비 추가 부담이 수반돼 전국 지자체가 재정운용면에서 깊은 고심에 빠져 있는 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nternational Automobile Ausstellung, IAA)에 국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홍보관을 설치해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대구‘를 세계에 알렸으며, 독일 지역 자동차클러스터협회와의 협약 체결 및 제조업체와의 우선 투자 합의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 돌아왔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일의 세계적인 완성차 3사(BMW, 벤츠, 폭스바겐)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결합한 ‘완성형 미래차’를 선보여 그간 대구시가 추진해온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전략이 세계 자동차시장의 트렌드와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 한 것을 전시회 참가의 큰 수확으로 여기는 동시에 완성형 미래차의 진전된 기술을 보며 관련 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절박함도 느꼈다. 독일 자동차산업연합(VDA)이 주최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전 세계 글로벌 미래자동차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정‧재계 유명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 세계 최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이 물가 걱정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18일(월) 오전 10시 시청 별관(북구 산격동 소재) 3층 대회의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민・관 합동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및 구·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농수산물도매시장내 도매법인 등 농축산물 수급조절기관과 대구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시내 대형유통점은 물론, 시교육청과 유통관련 국가기관,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30여명의 민・관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추석 물가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대구시는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으며, 제수용품 등을 포함한 32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관리 대상품목 : 붙임 추석 대비 물가안정 대책으로 대구시와 8개 구·군은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이행 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외식비 등의 개인 서비스 요금 가격담합 및 부당인상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추석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및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여성회관(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은 지역사회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취업상담서비스 및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굿잡(good job)버스’를 9월 18일(월) 오전 11시부터 홈플러스 칠곡점에서 운영한다. 이번 굿잡(good job)버스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긴급하게 인력이 필요한 3개 기업체인 ▶알에프(로봇청소기제조) ▶홈스토리생활(가사도우미) ▶제이수산(판매.가공보조)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해 3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 사정으로 현장 참여하지 못하는 ▶하나샌딩(단순제조) ▶정우산업(일반사무) ▶동아아울렛강북점(판매원) ▶동영JTC(단순제조) ▶늘봄요양원(요양보호사) ▶참사랑실버요양원(요양보호사)은 24명을 채용대행 서비스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체 현장면접 이외에도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직업교육훈련안내, 여성유망 직종상담, 구인업체 이력서 접수대행 등의 서비스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는 올 상반기 890여명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었고, 특히 굿잡버스를 2회 운영해 106명의 여성들이 현장에서 면접을 봤으며 이 중 34명은 취업
[대구/김진희기자] 지역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 총괄책임자 김현덕)가 지난 4년간의 눈부신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더욱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존 ‘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 명칭을 변경한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는 올해 창업팀에 대한 직접투자 및 글로벌 진출지원 강화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제5기 31개 팀과 협약(7월)을 맺고 기술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 중이다. 지역에서 창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던 2013년에 동대구벤처밸리에 문을 연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는 사회경험이 부족한 20~30대 청년들에 대한 창업 지원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초기의 우려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우수 청년창업가 양성 등 지역 내 청년창업 붐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하듯 지난 해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입교 경쟁률은 5대 1을 기록했으며, 올해 입교자의 60%는 대구‧경북이 아닌 타 지역 출신들이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적 명성을 가진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소프트웨어, 앱, 콘텐츠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8일 오후 6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스마트 공원인 ‘IoT See Park 개장행사’를 개최한다. 그간 대구시는 ‘IoT See Park’를 안전한 공원(Safe), 편리한 공원(Easy), 친환경 공원(Eco)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9개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이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개장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오철환 시의원, 김장기 SK텔레콤 전무, 김호경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신동학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구시는 작년 상반기부터 대구 전역을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시험장으로 삼을 계획으로 사물인터넷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사물인터넷 기반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현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 스마트공원 조성사업은 최근 검침 애로지역인 가창면 전역의 상수도 원격검침서비스 구축 완료에 이은 두 번째 시범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대상으로 타 공원에도 확대 적용 가능한 ‘표준 스마트공원 모델 제시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단풍이 물든 가을 산길을 달리는 2017년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가 10월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이틀간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진조산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1일에 150명을 대상 금강소나무숲길 탐방 프로그램과 캠프파이어 등 전야제를 실시하고, 22일에는 금강소나무숲길을 포함한 37km 코스를 300여명이 본격적으로 달릴 예정으로 참가선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자전거경영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는 4개 부문(주니어·시니어 통합/ 베테랑/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슈퍼그랜드마스터) 여자는 1개(통합)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금강소나무숲을 달릴 수 있는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는 지난 9월 4일부터 www.bikenews.c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고 있으며 10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 대회를 통해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멋진 금강소나무숲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김진희기자] 9월, 뜨겁기로 악명 높은 ‘대구’에도 가을이 찾아들었다. 한증막 같은 열기 때문에 대구 여행을 주저했다면 지금이 최적기다. 아직 선명한 초록빛 이파리와 높아진 하늘이 어우러져 여름 도시 대구를 만끽하기 좋다. 대구 여행에서 가장 추천하는 코스는 대구 근대골목 코스 중 제2코스 ‘근대문화골목’이다. 근대문화골목에서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느껴보는 건 어떨까.이상화 고택에서 바라본 근대문화골목. 저 멀리 제일교회가 보인다. 인터넷을 들썩이게 만드는 글 중에서 유달리 대구는 다른 지역보다 날씨에 대한 글이 많다. 차 보닛 위에 달걀을 터뜨렸더니 익었다거나, 바나나가 열리는 동네라거나, 아프리카 사람도 대구에서는 더위 때문에 보약을 먹는다는 등 마치 도시 괴담처럼 대구의 더위에 대한 이야기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9월에 접어들 무렵 찾은 대구는 악명이 무색하리만큼 선선했다. 이따금 땀이 차오를까 싶으면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줬다. 동대구역에서 대구 근대골목 제2코스 ‘근대문화골목’까지 지하철로 15분 내외면 도착한다. 근대문화골목은 ‘동성로’로 불리는 대구 번화가의 서쪽에 자리
[대구/김진희기자] 국가 주력산업 중 하나이자 수출 효자 품목인 자동차의 수출과 생산량이 최근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등 자동차 산업에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거기에다 최근 사드배치로 인해 최대 시장인 중국 진출마저 쉽지 않아 수출 시장의 다변화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안팎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는 자동차 부품산업이 밀집한 지역에서도 연쇄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시점에 최근 대구시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시장을 다녀온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의 방문 성과가 눈길을 끈다. 13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역의 수출 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하고자 도입된 ‘1社 맞춤형 시장개척단’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2개사와 인도 및 미국을 방문,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방문에 참여한 기업은 대구 스타기업인 ㈜진영R&S와 기승공업㈜으로, 방문국가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해당기업이 원하는 곳을 각각 선정했다. 먼저 대구 스타기업인 진영R&S의 경우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9일간 인도를 방문, 사전 협의를 통해 엄선한 9개사의
[대구/김진희기자] 최신 ICT융합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7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ITCE 2017)’가 9월 14일(목)부터 9월 16일(토)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14일 오전 11시 엑스코 1층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및 우병윤 경상북도 부지사, 류규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강성주 경북지방우정청장, 서병주 한국정보화 진흥원장, 김영주 SK텔레콤 본부장, 워쩐웨이 중국 칭다오 소프트산업공단 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특히, 사드 사태에도 불구하고 중국 측에서 워쩐웨이 국장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해 부스를 차리고 수출상담회에도 참석하기로 하는 등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경상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주)엑스코,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는 지역의 대표적인 ICT전시회이다. 12회째를 맞는 올해는 국내‧외 기업 200여 개사 700여 부스 규모로 열리며, 모바일, 드론, SW, IoT, 3D, VR/AR 등 ICT융합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스마트시티특별관, 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