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구시의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착한결혼식’ 사업이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었다.대구시가 소비적이고 형식적인 결혼문화를 바꾸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착한결혼식’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사회혁신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 행정서비스의 기획, 생산‧전달, 평가‧환류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 서비스 생산방식‘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착한결혼식’은 혼인율 저조 및 청년 인구의 지속적 유출(순 유출자 53%)로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지역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최근 점점 커져가는 결혼 비용과 소비 중심적 결혼문화에 대한 반성이 각계각층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비적이고 형식적인 예식문화를 바꾸고 결혼비용의 거품을 없애기 위해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결혼식이다. ※ 2015년 혼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는 대구는 5.1건으로 특별·광역시(평균 6.1건)중 최저 수준 ’형식은
[한국방송/김진희기자] 9월 말부터 10월 27일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가 실시된다. * 고속국도, 일반국도, 특별·광역시도, 지방도, 시도·군도·구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① 노면 홈(포트 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②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보수 ③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④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⑤ 차선 재도색 ⑥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아울러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 투기금지 안내표지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운동을 실시하고 도로점용 만료 후 원상복구 미비구간 정비 등 불법점용시설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 이번 추계 도로정비는 도로법 제 23조에 따라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도로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된다. * 일반국도 중 위임국도구간은 관할 도지사, 시관 내 구간은 관할 시장이 정비 국토교통부는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생활속 절주 실천수칙」을 알리고, 우리사회의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10월 6일(금)부터 11월 16일(목)까지 전국 각지에서 ‘리스타트 트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팔도강산 절주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17년 복지부는 ‘음주폐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음주를 멈춤으로써새롭고 긍정적인 삶이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리스타트(ReStart) 캠페인」을 추진 중임 이번 대한민국 팔도강산 절주여행 캠페인 기간 동안, 리스타트 트럭은 서울 광화문․신촌 연세로, 부산 해운대 등 많이 사람들이 모이는 음주접점장소에 직접 찾아가게 된다.특히, 지역 축제(강릉 커피축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충주) 등과 연계하여 실시함으로써 대국민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 장소는 “알코올, 멈추면 시작됩니다”라는 컨셉으로 ‘멈춤 Zone’과 ‘시작 Zone’으로 꾸며진다. ‘멈춤 Zone’에서는 ‘음주 고글체험’, ‘알코올중독 테스트’, ‘절주실천 수칙 교육’ 등 음주폐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여 올바른 인식개선을 도모한다.
[대구/김진희기자] 긴 추석연휴기간에도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52명의 관제요원들이 8,800여대의 CCTV를 살피면서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예년보다 2배나 늘어난 연휴를 맞아 대부분의 시민들이 가족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이번 추석연휴에도 CCTV통합관제센터는 평소와 다름없이 252명의 관제요원들이 경찰관과 함께 4조 3교대로 24시간 쉬지 않고 대구시 전역에 설치된 8,800여대의 CCTV 영상을 통해 범죄예방과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대구시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CCTV통합관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어린이보호구역내의 어린이안전용 CCTV 2,093대를 새로 설치한 것을 비롯하여 화질이 떨어져 야간에 영상 확인이 어려웠던 41만화소 이하의 저화질 CCTV 972대를 200만화소 이상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2015년부터 지금까지 4,100대 이상의 CCTV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쏟았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1년 수성구를 시작으로 2014년 중구를 비롯한 6개구에 이어 지난 5월31일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대구/김진희기자]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곽상도의원(자유한국당,대구중구ㆍ남구)이교육부로부터제출받은“최근2년간(2016~2017.6)성매매비위교원및학생대상성범죄교원현황’자료를분석한결과,최근2년간성매매를한교원은25명에달했고학생을대상으로성범죄를저지를교원은113명이나되는것으로드러나교육현장의성범죄실태가심각한것으로나타났다. 성매매교원현황을보면성매매및‘마사지방에서여종업원과성매매’,‘키스방에서유사성교행위’,‘태국마사지관리사에게현금을주고성매매’등의성매매행위가있었고,심지어미성년자와의성매매를한교원도있었다. 이들성매매교원이받은행정처분(징계현황)을살펴보면,미성년자와성매매를한교원(1명)만파면징계를받았고그외교원들은견책(9명),감봉(10명)등경징계를받았고,중징계중에서도교단복귀가가능한정직(5명)처분을받아여전히교단에서있는것으로확인됐다.견책을받은9명의교원은성매매사실이적발되었음에도학교장으로부터‘잘못에대해회개하도록훈계’만듣고6개월간승진에서제외되는인사상불이익을받는수준의가장가벼운징계처분을받았다. 한편,최근2년간학생을대상으로성범죄를저지른교원은113명에달했다.주요성범죄유형을살펴보면▲품위유지의무위반(교장이피해아동의입에혀를넣고가슴과음부를만지는등성추행)▲위계등성추행(공부알려주겠다며가슴ㆍ음부만짐ㆍ성기삽입),카
[대구/김진희기자] 최근 부산 등에서 일어난 청소년 폭행사건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형사적 처벌 나이와 수위 등을 고민하고 있지만 정작 근본적인 원인분석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처음부터 문제아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으며 자라는 과정에서 부모나 사회로부터 충분한 사랑과 관심, 배려를 받지 못한 아이들이 가슴에 숨겨진 상처를 치유 받지 못하고 방치되면서 청소년기에 이상행동으로 돌출되는 경우가 많음을 고려할 때 이들을 치료적기에 발견해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시설의 건립이 시급한 과제라는 지적이다. 대구시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유치한 청소년 정서․행동 장애 치료 및 재활 전문기관인 국립영남권 청소년디딤센터가 더욱 의미가 커진 이유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국 유일 치유시설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경기도 용인에 있으나 연간 이용규모가 1천여 명에 국한되며(경쟁율 3:1이상) 접근성도 떨어져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치료 적기를 놓치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며 고민해 왔다. 그러던 중 여성가족부의『제5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13~’17)』에 ‘국립청소년디딤센터의 전국 확대계획’이 있는 것
[대구/김진희기자]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대작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가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자체 제작하여 공연하는 오페라 <리골레토 Rigoletto>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각 1회, 평일은 저녁 7시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누구나 들뜨기 쉬운 때이지만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전혀 다른 분위기이다. 대연습실, 중연습실, 별관의 연습실까지 종일 비어 있을 때가 없다. 제작진과 그리고 모든 출연진들이 긴 시간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 막바지 공연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인 오페라 <리골레토 Rigoletto>를 무대에 올리기 위한 연습이 한창 진행 중인 것이다. <리골레토 Rigoletto>는 <일 트로바트레 Il Trovatore>,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와 함께 베르디 중기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이 작품은 권력 뒤에 숨어 귀족들을 비꼬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던 궁정광대 리골레토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등 시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당일(10.4) 상황실장을 맡아 시정을 챙길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14:00)에는 추석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철저한 상황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삼덕119안전센터, 수성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상황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이어 긴급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 시민접점 기관인 동덕지구대를 방문해 추석연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신고처리시스템 및 사건사고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권영진 시장은 현장 및 상황근무자에게 “지역 구석구석에 산재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위험요소들을 철저히 대비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은 물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중 교통, 안전, 비상방역, 환경 등 분야별 특별대책반(18개분야 604명, 1일 65명)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동화사가 공동주최하고 팔공산 승시축제봉행위원회 주관으로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6일(금)부터 9일(월)까지 4일간 팔공산 동화사 일원에서 조선시대 스님들의 물물교환 장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제8회 팔공산 승시(僧市)축제’가 개최된다. 승시(僧市)는 조선시대 산중에서 열렸던 스님들만의 장터지만, 대구시에서는 지역의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인 ‘승시’를 재연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승시축제는 6개 마당(장터마당, 먹거리마당, 전시마당, 전통놀이마당, 예술가산중장터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눠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채워진다. 특히 올해 승시축제는 추석연휴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전통 장터문화를 복원하고 가족, 친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마당극 전문극단인 ‘함께사는세상’이 마당극 공연을 하고 지역의 아티스트들은 축제 기간 중 길거리공연을 한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수공예 작가들 50여 팀은 산중예술가장터를 열 계획이다. 또한 모든 연령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대구/김진희기자] 대한민국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인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을 위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우리 대구는 명실상부한 호국보훈의 도시로 위상이 높아지게 되었다. 이 법률안은 대구지역 국회의원인 정태옥의원 외 28명과 대구시가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지 지정을 통한 성역화 등 위상 제고는 물론 합리적 예우 및 안정적인 관리․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신암선열공원은 대구 동구 신암동 산27-1번지 일대 36,800㎡의 규모로 독립유공자 52분(건국훈장 독립장 1명, 애국장 11명, 애족장 34명, 대통령표창 2명, 서훈 미취득 4명)이 안장되어있는 대한민국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이다. 이 묘역은 1955년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에 산재해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1986년부터 1987년까지 성역화를 위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11년에는 재정비 공사를 실시하여 정문조형물 설치, 광장 바닥교체, 단충사 내․외부 정비, 묘역비와 공적비를 설치하였으며, 금년에는 노후화된 시설물을 적시성 있게 재정비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항일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