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문야시장 조성으로 이 곳에 많은 방문객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의 숙박요구를 일부나마 수용할 수 있도록 ‘서문한옥(西門韓屋) 게스트하우스’를 개장한다. 서문시장 5지구 뒤편(중구 큰장로 24길 26 일원)에 위치한 서문한옥체험게스트하우스(이하 서문한옥)는 대지471㎡(약 142평)에 건물연면적은 230㎡(69평)로 건축됐다. <한옥 정면> <한옥 입구> 시설별로는 1층은 간단한 식사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동생활공간 및 카페시설이며, 객실은 2~3층에 총 7개로 8인실 2개소, 4인실 1개소, 2인실 4개소 등으로 구성, 3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방마다 에어컨,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이나 단체 투숙객이 즐겨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마다 개별 화장실을 갖추고 있어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여성 고객에게도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숙객을 대상으로 조식(토스트, 수프, 죽과 같은 게스트하우스 전용 메뉴) 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투숙객끼리 우정과 소통을 다질 수 있는 야간파티를 한옥 정원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행사 중 하나로 ‘대구전기차 에코랠리’를 2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개최한다.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기차 홍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를 운전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전기자동차로 정해진 시간 내(150분) 지정코스를 가장 경제적으로 운전한 팀과 각 지점에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는 팀의 순위를 정하는 ‘시민 직접 참여형’ 행사로 마련된다. <에코랠리 코스 : 엑스코 ~ 두류공원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 엑스코(약36Km 1시간 40분 코스> 에코랠리 구간은 엑스코 광장에서 출발해 두류공원과 삼성라이온즈파크를 돌아서 다시 엑스코로 돌아오는 총 36㎞(1시간 40분정도의 소요)의 거리로, 특히 각 지점(두류공원, 삼성라이온즈파크) 마다 전기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재미있는 게임이 준비되어 있어 매우 흥미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미션행사로는 ‘암호를 풀어라’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문제풀기와 고무신 착용 후 발로 3회 던져 점수를 합산하는 ‘고무신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KT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제1회 대구시-KT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KT가 전문기술 분야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대구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준섭 KT 소프트웨어 개발단장, 조성은 KT 상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를 양성하는『IoT 아카데미』를 지난 6월부터 시청별관(4층 201동)에서 개설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KT와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기술 포럼은 IoT 플랫폼, IoT 센서, 스마트 홈 등 사물인터넷(IoT) 최신 기술동향 및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기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준섭 KT 소프트웨어개발 단장은 기조연설에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유네스코 본부가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등재로 대구시는 지역 최초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간 시민주간 선포 등으로 강조해오던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의 경제주권 침탈에 대응하여 나랏빚 1천 300만원을 갚기 위해 빈부귀천, 남녀노소, 도시농촌, 종교사상을 뛰어넘어 전 국민이 참여한 경제주권 회복운동이다. 이 운동은 지역적으로 대구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최초의 시민운동이라는 점, 국가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문화운동이자 여성·학생운동, 언론캠페인운동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높다. 또한, 대외적으로도 국가의 부채를 국민이 대신 갚고자한 운동은 세계사적으로 유래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렸던 제13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도 국채보상운동이 19세기 말 제국주의 열강에 대응하여 가장 앞선 시기에 범국민기부운동을 바탕으로 나랏빚을 갚고자 한 국권수호운동이라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국채보상운동이 발생한 이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와 방콕을 잇는 정기노선 신규 취항으로 11월 1일 태국 관광객들이 대구에 첫 입국한다. 대구시는 이들에게 대구에 대한 좋은 첫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대구공항 입국 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이번 첫 방문편에 태국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미디어 30여명을 초청, 대구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지난달 29일 신규 취항한 티웨이 항공의 대구-방콕 정기노선은 189석 규모로 하루 한 차례 운항한다. 오후 9시 10분 대구발 TW105은 다음 날 오전 1시 10분 방콕에 도착하며, 오전 2시 25분 방콕에서 출발하는 TW106편은 오전 9시 20분 대구에 도착한다. 이번 태국 관광객을 태운 첫 항공기는 1일 오전 9시 20에 대구공항으로 입국한다. 이번 관광객 유치는 그간 대구시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인바운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 및 세일즈 콜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8월 17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방콕으로 건너가 아스윈 콴무앙 태국 방콕시장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대구-방콕간 정기노선 신설에 따른 관광객 유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주변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등 추진을 통해 대구 미래균형발전을 이끌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실시설계부터 공사완료까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서 2020년 개통에 차질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추진계획이 확정된 이후, 2016년 대구시에서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 3월 건설협약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설계를 시행하는 등 역 건설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시행중인 실시설계에서 대구산업선, 달빛내륙철도, 통합신공항 연결철도 및 역세권 복합개발 등 미래 여건변화를 고려하여 역의 규모증축과 선로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역 신설에 따라 불편함이 없는 충분한 주차장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 고속철도 및 광역철도 운행에 차질없는 승강장과 안전을 확보하기위한 스크린도어 설치,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교통약자에 편리한 시설 등을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은 2018년 착공하여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계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정부는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부담 경감을 위하여 대부업 법 및 이자제한법상 최고 금리의 24%로의 인하를 추진해 옴 * (7.19일, 국정기획위) ‘17년에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의 최고금리를 일원화(7.26일, 31일, 금융위) 시행령 개정을 통해 최고금리를 조속히 24%까지 인하 이에 따라, 10.31일 최고금리를 인하하는 내용의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령안과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 통과 * 「이자제한법 제2조제1항의 최고이자율에 관한 규정」 개정 내용 (대부업법)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5,§9)을 통해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 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27.9%에서 24%로 인하(금융위) (이자제한법) 10만원 이상 사인 간 금전거래 시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현행 25% 에서 24%로 인하(법무부) (시행일 : ‘18.2.8일) 11.7일 공포 후 3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 고금리 대출 이용시 유의사항 및 사항 (유의사항) 개정 시행령에 따른 최고금리는 신규로 체결되거나 갱신, 연장되는 계약부터 적용 ⇨ 시행일 전 체결된 계약에는 인하된 최고금리가 적용되지 않음 (안내 사항) 이에 따라, 향후 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의 안전관리 강화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세버스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구시 및 구․군,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조합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수성구 어린이회관 등 주요 지점에서 대기 중인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운전자의 자격 적격여부, 음주측정, 좌석안전띠 상태 점검,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망치 비치현황, 차량불법 개조 여부 등 안전규정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대구시는 단속․처분보다는 운수종사자와 이용승객에 대한 안전지도․계도 등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므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일부정지나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울산 울주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화재사고에서 승객들이 유리를 깰 수 있는 비상망치를 찾지 못해 인명피해가 컸던 점을 감안하여 승객들에게 차량 내 비상용장구의 비치 및 안내 여부 등의 안전규정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전통시장협동조합이 자체 배송센터를 구축하고 배송 방식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대구전통시장협동조합은 대구의 전통 시장 ‘서문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방안으로 온라인·오프라인의 조화를 내세우며 자체 배송센터를 구축해 서문시장의 배송 체계를 조직화하고 있다.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 방식은 각 점포마다 퀵이나 택배서비스를 이용한 배송으로,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은 중구난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대구전통시장협동조합은 자체 배송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서문시장의 배송 방식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존에 이용하고 있던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 완성되면 체계적인 배송 시스템이 빛을 발해 전통 시장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전통시장협동조합의 행보는 악화되고 있는 전통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서문 시장을 넘어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이 새롭게 도약하여 전통 시장만의 전통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대구전통시장협동조합은 전통시장의 낙후된 시스템으로 인한 시장 경제 악화를 해결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목적 아래
[대구/김진희기자] ‘문화자치와 문화도시’ 라는 지역의 주체적 의제를 가지고 정부의 문화정책 이슈를 제안·수렴하는 ‘문화청책 포럼’이 오는 11월 1일(수)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발전소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대구·경북 권역을 대상으로 현장의 문화예술인, 문화예술전문가,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새로운 문화정책 수립에 앞서 지역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여 반영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새로운 시도로써 발제를 최소화하고 토론과 의견수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고욱성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이 참석해 현장의 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문화자치와 문화도시’, ‘지역입장에서 자치관점으로 문화를 말하다’라는 두 가지 주제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문화자치와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윤정준 (사)한국의 길과 문화 이사가 발제자로 나서며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박사를 좌장으로 순천향 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 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김중효 교수, 경북대학교 이강은 교수, 영남대학교 최재목 교수, 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