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2018년부터 3년간 정부사업비 970억 원을 투입하여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기반 구축사업을 위한 과제공모 중 2개 분야(자율주행서비스, 스마트시티서비스)에 대구시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부터 5G기반의 사회문제 해결형 5개 분야 서비스 개발·실증(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생산·물류, 재난안전, 스마트미디어)의 ‘2018년도 범부처 Giga KOREA 사업’ 신규 공모를 추진하여 5개 분야의 과제참여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대구시는 “5G-V2X 기반의 C-ITS 자율주행서비스 개발·실증” 사업과 “5G 기반의 스마트시티서비스 개발·실증” 사업공모에 참여하여 2개 분야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5G-V2X 기반의 C-ITS 자율주행서비스 개발·실증사업은 3년간(’18년~’20년) 국비 249억 원과 민간부담금 295억 원(대구시 50억원 포함) 총사업비 544억 원이 투입되며, (주)KT를 주관기관으로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자동차부품연구원, 이래에이앰에스 등 총 17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 컨소시엄(총17개) : KT(주관),
(대구/김진희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예술인진흥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대구의 음악계를 이끄는 대구음악협회와 함께 오페라 갈라콘서트 "오페라 스타즈-불멸의 작곡가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대구 대표 성악가들, 총출동하다 대표적 오페라 작곡가들인 조아키노 로시니의 서거 150주년, 샤를 구노의 탄생 200주년, 레너드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 등 음악적으로 뜻 깊은 2018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이들의 주요 오페라 레퍼토리를 테마로 한 갈라콘서트로,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 17명이 부르는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들이 6월의 첫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중국 텐진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 백진현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배혜리, 마혜선, 김상은, 조지영, 이주희, 곽보라,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백민아, 테너 박신해, 노성훈, 김동녘, 차경훈, 바리톤 구본광, 김만수, 최득규, 베이스 홍순포, 윤성우 등 우리 지역의 우수한 성악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6월에 만나는 거장들의 오페라 1부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오페레타 "캔디드"로 문을 연다. "캔디드"는 그 명성에 비해 공연장에
[대구/김진희기자] 이번 훈련은 대구시민이 즐겨 찾는 송해공원에서 내수면 수난 사고를 대비해 대규모로 이루어지며, 5월 18일에 1개 팀이 실시하였고, 23일과 24일에도 연이어 실시한다. 단계별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수난구조 기초훈련인 제1단계와 수중수색 숙달훈련인 제2단계 그리고 수난장비 조작훈련을 하는 제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전문교관을 편성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수난사고현장 표준작전절차를 바탕으로 실전적으로 진행하였을 뿐 아니라, 수상에서는 드론을 활용하여 실종자 수색훈련을 병행하는 등 입체적 훈련을 시행하였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수난 사고는 예측이 어려우므로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여름철 수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 등 4,800여개소의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하여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작년 살충제 검출로 시민 불안을 가중시킨 계란과 하절기 소비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닭고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대구시와 보건환경연구원, 8개 구·군 축산물 위생부서가 참여하며 축산물의 안전성이 의심되는 제품은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또한, 관내 산란계 농장 계란을 수거하여 살충제 등 33종 검사를 실시, 생산단계부터 부적합 계란 유통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취급 여부 ▲자가검사 기준 준수 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 및 운용 여부 ▲냉동·냉장 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며, 축산물의 표시기준(식약처 고시 제2018-9, ’18.2.23.) 개정시행으로 2018년 4월 25일부터 계란 난각에 표시사항인 생산농가 고유번호(5자리) 표시 여부도 점검한다. 단속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 위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1일 세종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승수 권한대행 주재로 「국비확보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집중적인 국비확보활동에 나섰다. 〈국비확보 현장대책회의 사진〉 이날 회의는 그 간의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최종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실국별 주요사업에 대한 부처동향과 대응전략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중앙부처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업에 대해서는 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넘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후,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참석자들은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하여 대구시 현안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득에 나섰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대구시장 행정부시장은 “정부의 SOC감축기조 등 지방정부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여건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하면서,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등 대구시의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국비확보에 특히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주 모처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국비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 두류수영장은 지난 18일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사회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영남중학교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 사진〉 이날 협약은 공단-학교 간 상호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15명 정도의 학생(샤프론)과 학부모(프론티어)로 구성된 봉사단이 이달 26일부터 매주 주말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참여 유도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자아실현 등 봉사활동을 통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두류워터파크 시행기간에 맞춰 워터파크 운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5월 22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팔공산, 비슬산을 방문하는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이 많은 급행1번 노선을 증차하는 등 시민들이 시내버스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했다. 석가탄신일에 주요 사찰을 방문하는 승객들을 위해 팔공산 지역 동화사에는 급행1번, 팔공1번, 팔공3번, 갓바위에는 401번, 팔공2번, 팔공3번, 비슬산 용연사와 유가사에는 600번, 달성5번이 운행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석가탄신일에 운행한 시내버스 이용수요를 분석하여 승객이 매우 혼잡했던 급행1번 노선에 대해서는 동대구역에서 동화시설집단지구까지만 왕복운행하는 차량 6대를 추가 투입하여 기존 20대에서 26대로 증차하여 운행함으로써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특히, 팔공산 맞춤노선인 팔공2번은 동대구역에서 갓바위 구간을 왕복운행하고 팔공3번은 도시철도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파계사, 동화사, 갓바위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대구시 김정섭 버스운영과장은 “석가탄신일에 주요 사찰의 진입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동화사와 갓바위로 운행하는 급행1번과 401번 노선은 이용자가 많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승차 구매점(드라이브 스루, drive thru) 등 자동차의 출입이 잦은 사업장의 진출입로에 설치해야 하는 안전시설 종류를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도로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에 개정된 도로법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사항을 정한 것으로 개정된 도로법의 시행일인 5월 29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보행시설물 설치 의무화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자는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도로점용지의 진입로 및 출입로 등에 속도저감시설, 횡단시설, 교통안내시설, 교통신호기 등의 보행시설물을 설치하여야 하며, 차량 진출입시 보행자가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출입을 알리는 경보장치를 설치하도록 하였다. ② 도로안전시설 설치 의무화 또한,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자는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하여 도로점용지의 진입로 및 출입로 등에 시선유도시설, 방호울타리, 조명시설, 반사경 등의 도로안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드리이브 스루 매장 등과 같이 차량이 보행로로 진출입 하는 곳에 안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함에 따라, 보행자 안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먹거리골목을 활성화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17일간 전국 최초로 개최한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가 다양한 볼거리와 할인 행사로 평균 매출 10% 상승과 방문객 증가 등의 성과를 내며 마무리 되었다. ▲ 서구 인동촌 아나고 골목 ▲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대구시 41개 먹거리 골목 중 11개 골목 280개 업소가 참여한 이번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에서는 음식가격 할인, 버스킹 공연, 만국기 설치, 골목번영회 자체 경품행사 등 상인주도형 행사와 시, 구·군의 홍보활동으로 민·관이 함께 한 성공적 행사가 되었다. 먹거리골목 집중 홍보로 먹거리 골목에 대한 시민 관심도가 높아졌고, 골목별 매출이 5 ~ 30%까지 증가하여 영업주 만족도 또한 높았으며, 할인행사와 경품행사 등으로 골목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호응도 좋았던 것으로 평가되었다.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서는 영수증 지참고객에게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하는 등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출이 20 ~ 30% 정도 증가해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매출 상승을 보이기도 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닭똥집 골목 번영회는 “처음 했던 행사라 일부 아쉬웠
[대구/김진희기자] 뷰티분야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뷰티산업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뷰티산업을 대구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인 제6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5월 25일(금)부터 5월 27일(일)까지 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홍보자료〉 올해 행사의 특징은 작년에 비해 전시규모가 확대(업체 부스 250부스 → 300부스)됨은 물론, 해외업체도 4개사에서 11개사로 대폭 늘어나며,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도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23개국 68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AK 프라자를 비롯한 홈쇼핑,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관련 유력 바이어 20명이 참가하는 국내 구매상담회도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그간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지금까지 지역 대리점들이 참가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국내 본사가 직접 참가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화장품 업체들도 대거 참여하여, 지역 화장품 기업 공동관과 체험관인 뷰티하우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화장품, 헤어, 네일, 에스테틱, 바디케어 등 뷰티 분야의 전시회와 해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