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콘텐츠팩토리가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생성형 인공지능(AI) 창작자(크리에이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 과정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일상이나 관심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창작형 교육이다. 과정은 △인공지능(AI) 기반 시나리오 작성 △이미지·영상·내레이션 생성 △ 배경음악·자막 삽입 및 영상편집까지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6월 23일에서 7월 7일까지 군산시청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www.gunsan.go.kr/gcf)누리집을 통해 QR 부호(코드)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 참가 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군산시 김형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육은 AI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AI를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이라며, “디지털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군산/김주창기자] 나운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영)는 ‘안전우산네트워크’ 관계 기관과 함께 빗물받이 점검 등 장마철을 대비한 상습 침수구역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9일에 진행된 이번 활동은 나운3동에서 발족한 마을자치형 재난안전협의체인 ‘안전우산네트워크’ 활동의 하나이다. 작년 상반기에 발족한 ‘안전우산네트워크’는 행정·경찰·소방·대학·주민협의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나운3동 재난안전협의체로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하에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합동 예찰은 군산대학교 앞 상가 지역 및 미룡대명아파트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행정복지센터·통장협의회·군산대정문원룸협의회·예비군중대본부·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나운3동]안전우산네트워크우리동네빗물받이내손으로치워요 참석자들은 장마철 침수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준설과 청소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면서 배수불량 지역의 악취방지 덮개 유무 및 구체 파손 등을 점검했다. 나운3동 김소영 동장은 “앞으로도 상습 침수구역의 시설물 관리상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장마철 호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내 집 앞 빗물받이 관리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나운3동 안전우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고군산섬잇길(말도·명도·방축도)을 중심으로 한 K-관광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군산섬잇길 다달이 온라인 이벤트’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K-관광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섬 관광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행사로 K-관광섬의 홍보를 계절, 행사 등과 엮어서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다. 현재 6월에는 ‘낱말 찾아 떠나는 고군산섬잇길!’을 주제로, 빙고판 속 숨은 섬 찾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7월은 여름철 인기 콘텐츠를 주제로 한 ‘섬에서 뭐 할래?’ △8월은 필름 카메라 행사와 연계한 ‘소문내기 이벤트’ △9월 ‘섬 속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형식의 홍보 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리게 된다. 특히 군산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 기간과 연계한 인증샷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어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행사도 K-관광섬 인스타 공식 채널(@gogunsan_seomitgil)을 통해 운영된다. 이미 3~5월까지 세 차례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총 4,5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열띤 반응에 힘입어 시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의 외교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6~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정상들과 친분을 쌓고 현안을 교환하며 멈췄던 정상외교를 완전 복원시켰다. 대통령실은 "G7 플러스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분명히 한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으로 캐나다를 찾은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한 데 이어 총 9개국 정상과 유엔 수장을 만나 활발한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일정의 본행사 격인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서는 '에너지 안보' 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하며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순방은 이 대통령의 첫 해외방문이자 정상외교 데뷔전으로 취임 12일 만에 이뤄졌다. 6개월간 멈춰 있던 정상외교를 복원하는 출발점이자 국제사회에 한국의 새 정부 출범과 민주주의 회복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만난 정상들은 대부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고군산섬잇길(말도·명도·방축도)을 중심으로 한 K-관광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군산섬잇길 다달이 온라인 이벤트'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K-관광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섬 관광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행사로 K-관광섬의 홍보를 계절, 행사 등과 엮어서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다. 현재 6월에는 '낱말 찾아 떠나는 고군산섬잇길!'을 주제로, 빙고판 속 숨은 섬 찾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7월은 여름철 인기 콘텐츠를 주제로 한 '섬에서 뭐 할래?' ▲8월은 필름 카메라 행사와 연계한 '소문내기 이벤트' ▲9월 '섬 속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형식의 홍보 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리게 된다. 특히 군산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 기간과 연계한 인증샷 이벤트도 계획돼 있어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행사도 K-관광섬 인스타 공식 채널(@gogunsan_seomitgil)을 통해 운영된다. 이미 3∼5월까지 세 차례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총 4,5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열띤 반응에 힘입어 시는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19일 장마철 재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조, 배수펌프장, 홍수특보지점 등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대실지구 우수저류조를 시작으로, 슬러지 퇴적 상태와 펌프 운영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서 그는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 지역의 철저한 점검과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긴장감을 유지한 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어 신태인 배수펌프장을 찾아 펌프 가동 상태, 전력 공급의 안정성,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점검하고 "한 치의 빈틈 없이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천 홍수특보지점에서는 하천 퇴적물 처리와 홍수 방어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인근 마을의 실제 대피 동선까지 직접 점검하며 주민 보호 계획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점검과 준비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전 부서가 협력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정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현장 간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군산/김주창기자] 월명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함께한 환경정화 캠페인 ‘쓰담쓰담, 월명동’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앞둔 가운데, ‘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담자’라는 불법투기 쓰레기 근절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월명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뜻을 모아 참가했다. 참여자들은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하여 구 시청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고 보도블록 틈새 등 곳곳에 자란 잡초까지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월명동은 군산의 으뜸 관광지인 만큼 주민이 앞장서서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청소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쓰담쓰담, 월명동’ 캠페인을 통해 2025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우리 월명동을 깨끗한 거리 그리고 맛과 음악이 있는 곳으로 기억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6월 18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해양관광 상품개발 전략의 하나로 ‘말도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국구 섬투어 전문여행사의 상품기획개발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말도가 가진 해양관광 자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사 상품기획개발자들은 말도 등대 코스, 걷기 코스를 탐방하고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뷰 포인트, 섬 먹거리 등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올 하반기 보강공사를 마치고 개통 예정인 해상인도교 1교와 2교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해상인도교 3교까지 개통된 후 3개의 섬을 기점으로 다양한 코스별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덜 알려졌던 말도의 등대와 트레킹이 주는 차별화된 섬 관광의 매력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섬 로컬 음식이 인상적이었다’며 ‘섬 트레킹을 선호하는 관광객 층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매력적인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작년 12월에 “전북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새만금개발청, 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