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올해 매출 5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며, 지역 밀착형 공공배달앱의 대표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배달의명수는 2025년 한 해 동안(10월 말 기준) 매출 40억 원을 이미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5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경제과]배달의명수올해매출50억원뛰어넘는다 ◈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 ‘모범 운영 지자체’로 평가 2020년 최초로 지역 골목상권 판로 확대를 위해 선보인 ‘배달의 명수’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주문액의 10% 안팎인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배달 시장의 대형 플랫폼 독과점 구조로 소상공인들이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배달의명수 운영팀과 군산시청은 다양한 활성화 정책 추진을 통해 적극적인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먼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업비 약 650억 원 규모의 전국적 사업 속에서 우수한 집행률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시는 각종 홍보 및 이벤트를 병행해 사업 효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취도·금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영남면 사도마을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필리핀 계절근로자 8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5 하계대학 CCYP(대학생 동아리) 연합 어촌봉사캠프 in 고흥'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됐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영남면 사도마을에서는 빈집을 무상으로 임대했으며, 고흥군 취도·금사항 앵커조직 등은 사업의 필수적인 시공 재능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조성된 숙소 이름은 '고흥바람채'로, 리모델링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제안했다.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을의 근간인 어업을 응원하고, 어업을 함께 영위하는 이주민과 원주민이 공동체적으로 화합하길 바란다'는 사업참여자들의 공통된 바람을 담았다. '고흥바람채'는 냉난방, 수도, 세탁시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새롭게 교체했으며, 무선 인터넷도 신설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가이드북도 비치돼 주거 관리와 마을 생활 안내를 제공한다. 기존 다른 외국인 근로자 숙소와 달리 온전히 이주민 근로자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입주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바람채는 단순한 숙소 조성이 아니라,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을 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탁월한 업무성과로 시정 발전에 공헌한 공무원 2명에 대해 특별승진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은 평소 담당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그 밖의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공직 안팎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은 직원에 대해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영예를 안은 직원은 디지털정보담당관의 전산8급 권영 주무관과 공보협력과의 행정9급 박지수 주무관이다. 권영 주무관은 조직 내에서 반복적으로 문제가 된 업무 인수인계 공백과 신규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업무를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업무 매뉴얼인 ‘서무실록’을 직접 개발하여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이 인정받았다. 특히 권 주무관은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올해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발되는 등 내외부 평가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지수 주무관은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한 시정 홍보 영상 제작에 적극 참여하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재미있는 콘텐츠로 단일 영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2일 "공직사회에 만연한 감사 공포를 제거하고, 공무원들이 국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직사회 활력 제고 태스크포스(TF)' 핵심 성과를 발표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감사원법을 개정해 정책감사 페지를 제도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공직 활력 제고 추진 성과 및 공직 역량 강화 향후 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2(사진=연합뉴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공직사회 조직문화 정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TF를 중심으로 △정책감사 폐단 차단 △직권남용 수사 신중 및 직권남용죄 남용 방지를 위한 법 개정 △민원·재난·안전 업무 및 군 초급간부 등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비효율적인 당직 체계의 인공지능(AI) 활용 개편 △공무원 포상·승진 확대 및 AI 교육 확대 등 과제를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강 실장은 "감사원에서는 지난 8월 감사 운영 개선 방향을 발표했고, 감사원장은 '정책감사 폐지'를 천명했다"며 "올해 안에 감사사무처리규칙을 개정하겠다"고 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관선, 이하 ‘센터’)는 12일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제18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열고,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 입학식과 함께 시작된 올해 농업인대학은 청년CEO 과정과 1인미디어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39회, 160여 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다. 청년CEO 과정의 경우 농업을 경영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된 실전형 교육 과정으로, 생산·가공·유통·마케팅 전반에 걸친 경영 전략과 농업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맞춤형 유통 전략과 농업회계 및 경영관리 등 실질적인 농업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경영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 1인미디어 과정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추어 농업인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교육생들은 영상 촬영 및 편집, 콘텐츠 기획, 실시간 방송 실습 등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홍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이
[군산/김주창기자] 지난 10일, 김제시가 언론을 통해 “새만금 2호 방조제 앞 해역은 김제시 관할구역으로, 김제의 바다이자 김제시의 행정과 자치권이 미치는 합리적 영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용역 결과를 발표한 것에 군산시가 강력 반발했다. 특히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2호 방조제 앞바다는 김제의 연안이자 우리 시의 바다로서, 그 위에 건설되는 새만금신항은 당연히 김제시의 행정구역 안에서 관리·운영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군산시는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새만금 2호 방조제 매립지에 한해 김제시로 귀속되었고, 그 앞바다는 여전히 군산시 행정력이 투입되고 있는 군산시 바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김제시의 주장은 법적 근거 없이 ‘방조제 앞이니 우리 바다’라고 우기는 것에 불과하다.”리면서 “새만금항 신항이 위치한 해역은 군산시 해역이다. 이는 법에 근거한 행정력 행사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시는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1948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해당 해역에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및 사후관리, △어업권 허가 및 감독, 불법어업 단속, △해양쓰레기 수거, 연안정비, 해양환경 관리, △어업인 및 선박
[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관내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올해 군산시 수능 응시생은 총 2,500여 명으로, 군산제일고등학교를 비롯한 9개 고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 시장은 군산제일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끝까지 침착하게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매년 수능일마다 현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군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한 바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도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중·고교생 무상 시내버스 정책, 학과체험형 진로캠프 및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들의 성장과 학습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올 겨을 이상기후 한파에 대비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에 나선다. 올 겨울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극심한 한파와 폭설이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전남도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 질병·사고 등 위기정보를 우선 확인하고, 읍면동 보건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복지상담을 진행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실직·휴업,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엔 긴급복지서비스로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을 지원한다.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19 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지원에 나선다. 1인 가구 어르신과 장애인을 중심으로 주거환경 개선, 난방시설 수리, 화재 예방 점검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전남사회복지협의회, 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5천200박스를 나누고,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114억 원을 모금해 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026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부과를 위해 관련 과세자료를 일제히 정비한다. 등록면허세는 자산을 등록하거나 특정 면허를 취득할 때 부과되는 세금으로 ▲부동산 등기 ▲법인 설립 ▲자동차 등록 ▲각종 영업 면허 취득 등의 행정행위가 과세 대상이며, 면허를 받은 자가 납세의무자가 된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의 경우, 매년 1월 1일 그 면허가 갱신된 것을 기준으로 부과되며, 올해 과세자료 정비 대상은 83개 인·허가기관에서 부여된 463종 4만 4천 건이다. 정비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중앙부서 등 83개 면허 부여기관과 자료를 공유해 ▲면허취소 ▲변동사항 ▲비과세·감면 자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전년도 정기분 부과 내역 중 체납 건을 중점적으로 정비하여 체납상태가 지속된 면허의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함으로써 불필요한 부과를 방지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올해도 면허 취소·폐업, 사망자 위주로 일제정비를 실시하여 333건에 대하여 직권으로 정정한 바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과세자료를 철저히 정비해 과세 오류를 최소화하고, 세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조성한 군산 철길숲 8구간(어울림) 어르신 놀이터에서 11일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특별 프로그램 ‘1+1=가을愛(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래떡 빼빼로 만들기 ▲가을 소국 미니 꽃다발 만들기 ▲향긋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인지활동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에게 활력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군산시 보건소도 함께 참여해 1:1 맞춤형 건강상담, 혈압·당뇨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조성되어 지난 3월 개장한 ‘어르신 놀이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복합 놀이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연중 지속적인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 4회 건강체조와 라인댄스, 월 1회 절기별 특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규칙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은행권과 비은행권 구분없이 연간 10만 달러까지 증빙 자료 없이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은행을 하나로 정해야 하는 불편도 사라진다. 기획재정부는 은행-비은행권 업권별로 나눠진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를 통합해 외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규모 무역·용역거래 대금, 생활비 송금 등 국민의 일상적인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 위해 현행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체계를 대폭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2.3 (ⓒ뉴스1) 정부는 현재 한국은행과 협력해 전 업권의 무증빙 송금내역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해외송금 통합관리시스템(ORIS)을 개발해 시범운영하고 있는데, 내년 1월 이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무증빙 해외송금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현재 업권별로 구분된 무증빙 한도체계를 통합·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그동안 무증빙 송금한도 관리를 위해 유지해 온 지정거래은행 제도를 폐지하고, 현행 은행권 연 10만 달러, 비은행권 5만 달러로 구분된 무증빙 한도를 전 업권 10만 달러로 통합한다. 기존에는 국민 거주자가 10만 달러를 증빙 없이 송금하기 위해서는 지정거래은행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세종청사에서 부산으로 이전을 시작한다. 해수부는 2주에 걸쳐 부산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8일 전했다. 이사업체는 지난달 CJ대한통운으로 선정하고 5톤 트럭 249대와 하루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세종청사에서 트럭이 출발해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개시하고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해수부는 많은 차량과 인력이 투입되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작업자 안전교육 등 안전 및 보안대책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 부산이전추진기획단(044-200-6061)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하 연계형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임대주택 매매가격 산정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일반 분양을 일부 허용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비 상승 등으로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악화해 사업이 늦어지는 상황을 개선해 사업을 다시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연계형 정비사업은 2015년에 도입해 일반분양분 전부를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미분양 위험을 해소해 도심 내 노후지역 정비를 촉진해 온 제도이다. 전국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 현황.(국토교통부 제공) 그러나 임대주택 매매가격이 사업시행인가 시점에서 고정돼 공사비가 올라 사업성이 악화하고 조합원 분담금이 증가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는 우선, 시세 재조사 허용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현재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월부터 시세 재조사 의뢰 월까지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이상 증가한 경우 최초 관리처분인가 시점으로 시세 재조사가 가능하다. 단, 사업시행인가 고시 이후 3년이 지나 시세 재조사를 의뢰하는 경우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대비 하수도보급률이 낮은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개 마을을 선정해 국비 15억 원을 지원하는 바, 특히 매년 20개 이상으로 사업 대상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농어촌 개별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신설 하수관로를 통해 저류시설에 일시적으로 모아두었다가 처리 여유가 있는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차량으로 이송해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도-농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 해소는 물론 농어촌 정주환경과 수질을 개선한다. 마을하수저류시설 개념도 이 사업은 해당지역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25㎥/일)을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 약 40억 원이 소요된다. 하지만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의 경우 소요비용은 약 30억 원 수준으로 기존사업에 비해 경제적이며,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른 하수발생량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해 방류하게 되므로 기존에 개별정화조로 처리하는 방식보다 생활오수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에 기후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을 악용한 피싱·스미싱 범죄 시도가 이어질 수 있어 출처가 불명확한 메시지나 인터넷 주소(URL)는 누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8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를 이용한 신종 사칭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서울 시내 쿠팡 배송차량 모습. 2025.12.7 (사진=연합뉴스)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1588-1166)에는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결합한 새로운 스미싱·피싱 시도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주요 유형은 주문한 물품의 배송이 지연되거나 누락될 수 있다고 안내하며 특정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방식과, 기존의 카드 배송 사칭 수법에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결합해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식이 포함된다. 특히 결합형 수법은 "본인 명의로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다"는 기존 유사 접근에 더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된 것일 수 있다"며 고객센터 확인을 유도한다. 범인이 안내한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연결되면 피해자에게 '보안환경 조성' 등을 이유로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고, 앱 설치 시 휴대전화가 범인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가짜 앰뷸런스를 근절하기 위해 3개월(’25.7.~’25.9.)간 147개 민간이송업체의 구급차를 전수 점검 한 결과 88개 업체 9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민간구급차는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간 전원의 68.5%를 담당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 이송과 같은 용도 외 사용, 불필요한 교통법규 위반 등은 구급차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떨어트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저해하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가짜 앰뷸런스에 대한 점검과 단속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앰뷸런스 관리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에 점검을 요청해 진행하였다. 점검 결과 80개 업체가 운행기록을 누락하거나 출동기록을 제출하지 않는 등 운행 관련 서류를 부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용도 외 사용, 이송처치료 과다청구, 영업지역 외 이송 등으로 적발된 업체도 11개에 달했다. 이러한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업무정지, 고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 ▸ (용도 외 사용) 신속한 출동을 이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방극철)은 현지기준 12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EDEX 2025 방산전시회에 참석해,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 국방부 전력국장 등 방산 관련 주요 직위자와 면담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EDEX 방산전시회는 올해 4회째로, 총 20여 개국 400여 개의 방산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입니다. 먼저 12월 1일(월)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EDEX 2025 개막식에 참석 후, 한국 방산업체 부스들을 방문하여 중동아프리카 지역 방산수출 관련 우리 방산업체들의 수출 현황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화)에는 모하메드 살라 엘딘 무스타파(Mohamed Salah El-din Mustafa) 방산물자부장관, 다음날 3일(수)에는 모하메드 아들리 압델 와헤드(Mohamed Adly Abdel Wahed) 국방부 전력국장과 면담하고, K9 등 수출 무기체계 후속 군수지원 방안과 향후 협력 분야 등 양국 간 방산협력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3일(수)에는 아므르 압델 라흐만 사크르(Amr Abdel rahman Saq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