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국가유산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16년부터 11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5억 3,7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어 총사업비 9억 3,500만 원으로 2016년 이래 최대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군산시는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안정적인 행사 진행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국가유산야행은 국가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국가유산을 활용하여 야간에 진행하는 대표적인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는 지난 10년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지역 상권 연계,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또한 2025년 야행 행사에는 1일 평균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군산야행의 입지를 굳혔다. 시는 2026년도 국가유산야행 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재조명하며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6년 사업에서도 지역의 역사와 유․무형 국가유산을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군산만의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고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야간 국가유산 활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국정과제 관리기획'을 확정했다. 앞으로 5년간 새정부가 역점 추진할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인 123대 국정과제가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정과제를 정부 차원에서 검토, 조정·보완된 것이다. 정부는 정책·재정여건, 실천 가능성 등을 집중 검토해 소관부처 검토와 국조실·대통령실 조정을 거쳐 국정과제 내용을 보완했다.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 아래,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이 담긴 123대 국정과제를 나침반 삼아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면서 "국정과제의 지속적인 점검, 보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전라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5년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왕중왕전'에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축적된 산림생태복원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역대 수상지 114개소 중 복원 품질과 성과가 가장 뛰어난 복원 우수사례지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 대상지로 공모한 지역에 대해 내·외부 생태복원 전문가 심사단이 완성도, 상징성, 관리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 산림생태복원 왕중왕 후보 5개소를 선정한 후 국민투표(2천181명 참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은 2017년도 산림복원대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으로, 이번 왕중왕전 공모에서도 척박한 간척지에서 자체 개발한 숲 복원 신공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자연재료를 활용한 복원기술이 현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림 생태계를 지키고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6일 전남 보성군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이하 장치)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청장은 콩 병해충 관찰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시군 담당자,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치는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포획한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전남 보성을 포함한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경기 연천, 강원 횡성, 충북 제천, 충남 예산, 전북 부안, 전남 보성 무인예찰트랩 모식도 AI나방트랩 유입부 AI노린재트랩 유입부 관찰 재배지에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할 수 있는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벌(세트)로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환경정보를 수집, 유입된 해충의 방향 추적과 방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야농협 주관으로 한국-베트남 음식 문화 교류 체험 행사와 출국 환송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시의 첫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과 건강한 귀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한전수 대야농협 조합장, 공공형 기숙사 운영위원회, 한국여성농업인 군산시연합회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4월 말부터 5개월 동안 군산시 전역의 농업 현장에서 땀 흘린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환송회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낯선 타국에서 군산시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땀 흘린 계절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항상 안전을 강조했는데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에 돌아가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이렇게 이어진 소중한 인연을 잊지 말고 내년에 다시 만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대야면에서 쌀농사를 짓는 한동구 씨는 “작년 농번기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참 많았지만, 올해는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성실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덕분에 일손 부족 걱정 없이 올해 농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 한라생태숲에서 ‘기후 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국민과 함께 침엽수종 보전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킴이는 8개 팀 60명으로 구성되며, 침엽수종의 기후 위기 적응에 동참하고 싶은 학생 등 시민참여 기반으로 운영된다. 침엽수종 지킴이는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구상나무·가문비나무 등 침엽수종의 꽃과 열매 관찰 △침엽수종 쇠퇴 현황 기록 △동·식물과의 생태적 상호작용 등 다양한 조사 활동을 수행한다. 지킴이들은 올해 9월부터 다음 해 12월까지 약 1년 4개월간 활동하며, 관찰 기록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SNS 등을 통해 국민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계 보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기후 위기로 쇠퇴하는 침엽수종 보전 활동에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솔잎지기 지킴이는 “제주 한라산 구상나무처럼 기후 위기에 처한 침엽수종이 백 년 후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잘 지켜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멸종위기 침엽수종은 기후 위기 시대 우리 산림생태계의 척도이다.”라며,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모니터링은 단순한 기록을
[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16일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배지영)가 영농폐자재를 수거하는 현장을 방문해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의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사업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진행됐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2006년부터 관내 마을 및 들녘에 방치·보관된 영농폐자재를 집중적으로 수거해왔다. 이후 수거 활동은 농촌환경 정화와 자원순환을 이끄는 대표적인 농촌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자리매김됐다. 농촌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폐자재는 대표적으로 농약 빈 병·비료 포대·하우스 비닐·토양 멀칭 비닐 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 부피가 크고 분해가 어려워 일반폐기물과 달리 전문적인 처리가 필요하다. 현재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매년 상·하반기 영농폐자재 집중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17일까지 수거를 진행한다. 특히 수거된 폐자재는 전량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로 이송돼 재활용 처리해 환경부담을 최소화하고 농촌환경을 지키는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회원들에게 “군산시 환경을 위해 20년 동안 애써오신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 중 산업부 소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주관 국정과제는 7개로 ▲첨단산업 국가 및 제조 4강 도약 ▲국익·실용 중심의 통상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 등 3대 정책방향 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신성장동력 발굴·육성 AI 팩토리와 휴머노이드 확산을 통해 2030년까지 산업AI 활용률을 70%까지 높이고,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과 첨단 의료기기 상용화로 바이오헬스 수출을 35% 이상 확대한다. 방산·항공·드론 분야는 소부장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방산 강국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탄소감축·청정수소·사용후 배터리 등 기후테크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 주력산업 혁신 반도체·배터리·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업그레이드하고,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확충한다. 철강·석유화학은 수소환원제철과 스페셜티 소재 등으로 저탄소·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전환하며, 대·중소기업 간 기술이전, 공급망 협력 등 상생협력 모델 확산을 지원한다. 창원 소재 LG전자 스마트파크에서 로봇 팔이 냉장고 문을 조립하는 모습.(ⓒ뉴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9월 16일 행정안전부가 공고한 만경6공구 방수제와 남북도로 관할구역 결정에 대해 “앞선 결정과 마찬가지로 이번 판결 또한 군산시 의견과 주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결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시는 이번 결정이 새만금의 특수성과 산업적 기능을 외면한 부당한 판단이라고 지적하며 지방자치법에 따라 대법원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여러 사정변경이 있음에도 10여 년 전 대법원 판단기준만을 적용해 동서도로, 수변도시에 이어 방수제와 남북도로까지 매립 형상만을 근거로 구분한 것은 새만금 개발의 특수성과 기능적 구조를 무시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새만금 도시 1·2권역은 산업·경제 기능이 집중된 핵심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1권역은 군산시 관할로 두면서 2권역을 김제시로 귀속시킨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결정”이라며 “이로 인해 새만금 핵심 산업 기능이 분절적으로 관리되고 지역 간 갈등만 증폭될 우려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이 새만금 사업 전반에도 심각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대법원 소송 제기와 함께 새만금항 신항 방파제 관할권이 군산시에 귀속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을 상대로 강력히
군산시 도서관(이하 ‘도서관’)이 오는 27일 시립도서관 옆 수송근린공원과 맘껏광장 일원에서 『제3회 책책북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하는 도심 속 푸른 쉼터, 군산’을 주제로,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과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오전에는 개회식과 어린이 독서골든벨이 페스티벌의 막을 연다. 사전접수를 진행했던 어린이 독서골든벨은 접수를 시작한 지 하루도 못 되어 80명의 참여 인원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후에는 야외도서관·밀짚모자 및 필통 만들기 등 어린이 독서문화 체험부스, 원화 전시·그림책 북큐레이션, 독서진단, 책북사진관,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초등 3~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진행했던 독서골든벨은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독서를 통해 지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마술 버스킹과 버블풍선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군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책북북 페스티벌은 책을 매개로 시민이 자연 속에서 함께 소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22일 세계한식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한식 포럼’에 참석해 “동포사회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식을 전 세계인이 향유하는 문화 자산으로 확산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전세계 20개국 32개 지부에 2,200여 명의 회원을 둔 세계한식총연합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 글로벌 한식포럼’을 개최했다. 변 차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해 재외동포 한식당 관계자들과 함께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고국을 방문한 100여 명의 한식 분야에 종사하는 재외동포들은 물론, 전라남도·농협·세계김치연구소·식품·물류회사 등 국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변 차장은 문화 콘텐츠 산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의지를 설명하며 한국의 주요 문화 자산인 K-Food의 세계화를 위해 동포들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한국 유망 식품 제조업체와 해외 한식당 간의 식자료 공동구매 비즈니스 교류 촉진을 위한 K-FOOD(농식품) 전시장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삼성화재와 함께 10월 23일(목)부터 ‘관계기관 합동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교육·체험·홍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보행습관*과 야간 보행 시 눈에 잘 띄는 방법**을 중점 안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빛반사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 무단횡단 금지, 횡단 시 좌우 살피기,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 밝은 옷 입기, 반사 띠 등 야광용품 사용, 도로조명 활용 등 캠페인은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충북 증평 장뜰시장(10.23.)을 시작으로 광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10.23.), 울산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10.27.) 등에서 순차 진행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