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8월 23일 무선충 전 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친환경 버스인 ‘올레브(On-Line Electronic Vehicle)’ 시범운행을 위해 ‘과학도 시 대전’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30명 규모로 치러진 개통식에는 대전지역 국회의원(이상민, 조승래)을 비롯, 연구 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강병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광형), 대전시의회, 유성구청장, 유성구 의 회, 신성동‧온천2동 주민, 카이스트 학생 등이 참석하여 대덕특구 순환버스의 개통을 축하하고 시승식도 진 행하였다.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사업 중 한 분야인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과기정통부와 대전시에서 공동으로 지원 한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되었으며, 향후 2년간의 시범운행 기간 동안 기술적 이슈와 시민 편의성 등을 검증하여 시범운행 종료 후에는 일반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레브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자체 개발한 자기공진 방식으로, 전기버스에 무선충전장치(수신부)를 부착, 버스정류장 하부에 무선충전기(송신부)를 매설하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 는 시장상인들이 늘어나면서 초단기간 고금리 일수 대출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며 8월 말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집중단속(시-자치구-금감원(파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초단기 고금리 일수대출’ 집중 점검, 법정 최고금리 초과‧과장광고 등 수사> 주요단속 사항은 ▴불법 고금리 일수대출(최고 20%) ▴불법채권추심(폭행, 협박, 개인정보 누설) ▴불법 스 팸 등을 통한 대부광고(허위․과장광고, 대부조건 표시사항) 등을 비롯해 ▴대부계약서 기재 사항(이자율, 변제 방법, 부대비용, 조기상환조건, 자필기재) ▴연체이자율 제한규정(약정이자율+3%)▴담보권 설정비용(법무사 수 수료, 감정비용, 공증비용) 불법 수취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24%→20%) 인하에 따른 금융권 대출심사가 강화되면서 시장상인 을 대상으로 한 초단기간 고금리 일수대출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출과정에서 선이자와 대출 취급수수료를 미리 공제한 후 나머지 금액만 대출금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있는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경주 월성과 황룡사지, 경주 낭산 일대를 포함한 신라왕경 유적 영상을 전문가들의 해설과 함께 보여주는‘신라왕경 핵심유적’좌담회를 문화재청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luvu 이번 좌담회는 문화재청(청장 김현모),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되었다. 좌담회에서는 ▲ 경주 월성, 황룡사지 등 신라왕경의 대표 핵심유적 14개소의 가치와 그간의 정비현황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 신라의 호국사찰인 사천왕사지, 선덕여왕릉 등 다수의 유적이 남아있는 경주 낭산 일원을 유홍준 전(前) 문화재청장과 이재호 기행작가의 해설과 함께 영상으로 답사하는 시간이 준비되었다. ▲ 영상을 본 후에는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과 관련해 참석자들이 의견을 교환한다.* 신라왕경 핵심유적(14개소): 경주 월성,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대릉원 일원, 첨성대, 동부사적지대, 춘양교지 및 월정교지, 미탄사지 삼층석탑, 천관사지, 인왕동사지, 분황사지,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
[서울/김은숙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공사 캐릭터 ‘또타’를 활용한 상품 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하며 본격적인 캐릭터 상품 판매에 나선다. ‘또타’는 2017년 공사 통합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공사의 공식 캐릭터다. 이름은 ‘또 타고 싶은 서울 지하 철‘을 의미하며, 캐릭터 모양은 전동차의 옆모습을 귀엽게 형상화한 것이다. ▲ 공사 캐릭터 ‘또타’의 모습(우측은 지하철 내 캐릭터 활용 예시) 공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역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수상작의 상품화를 돕는 사업에 참여하였고, 그 결 과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 안내단말기(키오스크) 운영업체인 ㈜모드랩과 계약을 맺게 되었다. 계약에 따 라 업체는 ‘또타’ 캐릭터 저작권 및 상품권을 판매용 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사는 상품 판매가의 10%를 사용료로 받는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전국의 관광・정책・ 기관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 어진 공공캐릭터를 평가하는 대회다. ‘또타’는 지난 2018년 제 1회 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판매 상품은 ‘또타’를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 등 장식품(액세서리), 티셔츠 등 옷, 쿠션 및 기타 소품 등 다양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생식물인 ‘기린초’ 잎이 치매 증상의 하나인 인 지기능장애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전임상실험(동물실험)을 통해 확인 했다고 밝혔다. 기린초(Sedum kamtschaticum Fisch. & Mey.)는 바위 위나 냇가에서 자라 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추정 치매 환자 수가 84만 명(2020년)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의 주 요 증상인 인지기능장애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식물자원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신경전달물질 관련 인지기능 개선 기능성 평가 실험을 통해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자원 추출물 180여 개 중 기린초 잎을 선발하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시험관에서의 효소 활성실험에서는 기린초 잎 추출물이 치매 치료제인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AChE) 저해제’와 비슷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파괴하지 못하게 막는 정도를 나타내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저해율은 기린초 잎 추출물 농도를 증가시킬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지기능장애를 유발한 동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 하에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식품정책과, 강남경찰서, 강남구 등 합동단속반은 지난주 합동단속에 이어 8.17(화)심야에 유흥시설 집합금지 고시를 위반한 유흥 업소를 단속, 나몰라라 하고 고시를 위반한 2개 업소 업주 및 손님 등 133명을 적발하였다. 이날 단속은 지난 8.9일부터 계속되어 온 서울시-서울경찰청 간 유흥시설 등 불법영업 합동단속의 일 환으로 추진되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저지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하여 지 난 6일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과 함께 유흥시설 등 불법영업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일부에서 방역을 남의 나라 일처럼 여기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8.9일부터 2주째 유흥시설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10일에는 대대적인 합동단속 끝에 2개 업소 87명 을 적발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및 강남경찰서, 서울시와 자치구 직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 에도 불구하고 집합금지 명령 등을 위반하여 영업을 하고 있는 유흥업소에 대한 첩보를 수집, 면밀한 계획수립과 현장
살다 보면 낙상, 사고 등 외상으로 인해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마다 임플란트를 고민하지만 비싼 진료비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치과 외래 진료가 많았던 질병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질병은 치아의 탈락 및 상실 등을 포함하는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이었습니다. 60~69세 환자가 전체 환자에서 34.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70~79세 환자가 34.3%를 차지했는데요.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환자 비율도 높았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는 1인당 진료비가 굉장히 높았는데요. 치과 다빈도 상위 10개 질병 중 두 번째로 1인당 진료비가 높았던 치수염이 약 15만 원이었던 것에 반해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는 무려 106만 5 734원으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습니다.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전신적인
[한국방송/김은숙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육진흥원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및 부모 등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개정(8.18.)하였다. 그간 사용되었던 매뉴얼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아동학대 발생 시 보육교직원의 행동요령이 중심이었고 어린이집 현장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에 대한 예방 및 해소 방안은 부재하였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복지부는 아동학대 전문가, 어린이집 현장 등과 협의를 거쳐 어린이집과 부모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전면 개정하였다. 주요 개정사항으로 ‘부주의한 지도’를 도입*하고, 학대발생 가능 상황별 부주의한 지도 사례와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 ‘부주의한 지도’(Maltreatment)란 안전관리에서 ‘니어미스’(Near Miss, 안전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나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보육현장에서 유아존중보다는 그 반대의 경우가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 ※ 사례 ㅇ 급식·간식 시 [부주의한 지도] 손으로 먹는 거 아니에요. 포크로 먹어야지! → [개선] ○○아, 밥 좋아해? 선생님도 밥 맛있어! 우리 포크로 먹어볼까? ㅇ 낮잠 시 [부주의한
[한국방송/김은숙기자]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한 집합금지·제한조치를 받은 자영업자들이 상가 임대차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코로나19로 집합금지·제한조치를 받은 상가임차인의 경우에 해지권을 인정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하반기 국회 제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자영업자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으나, 매출 감소폭에 비해 임대료 인하폭은 경직적이어서 임차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실제 2019년 52주차의 매출 지수를 100으로 보면 지난해 52주차 매출 지수는 44까지 대폭 감소한 반면(한국신용데이터의 카드매출 자료 참조), 임대가격지수는 2019년 4분기 100에서 지난해 4분기 97.3으로 소폭 감소했다.(한국부동산원의 임대동향조사 참조) 이같은 상황에서 상가임차인이 경영 악화로 할 수 없이 폐업을 한 경우, 영업을 하지 않고 있음에도 똑같은 금액의 차임을 지급해야 해 상가임차인의 생존권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 한 상가 창문에 폐업 후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는 모습.(사진=정책기자단)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오로지 상가임차인에게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핼러윈(10.31)은 △ 금요일(‘불금 효과’), △ 선선한 날씨, △ K-콘텐츠(케데헌 등) 열풍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증 가능성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참여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태원・홍대 등 주요 상권에 유동인구가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행정안전부・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에 다음과 같이 안전관리와 상황 대응 강화를 특별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다중운집 예상 지역에 대한 자치단체별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것 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과 합동으로 실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혼잡・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즉시 대응할 것 각 자치단체는 지역별 자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상인・업주 대상 안전 협조 요청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주요 상권별 상인연합회 등과 협조하여 자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시행하도록 할 것 경찰청은 혼잡 예상 지역에 충분한 경력을 배치하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김장철 재료인 배추와 무,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의 공급이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급상황 변동 등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채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김장 주요 재료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배추·무 등 김장에 사용하는 농수산물의 수급 전망과 대응계획, 기관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도매법인, 유통업체, 김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2일 오전 경북 문경시 농암면 한 배추밭에서 작업자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 2024.11.22 (사진=연합뉴스) 배추와 무는 가을철 잦은 비로 무름병 등 병충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재배면적 증가와 김치업체 등 대량 수요처의 재고가 충분해 김장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기상여건 등으로 일시적인 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 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등 양념채소는 대체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