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이번 가을에는 공예로 치유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2021 서울여성공예축제 <제7회 공예만세 가을·공예·축제>’를 오는 9월 10일(금)~9월 12일(일) 까지 3일간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공간 및 서울여성공예센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으로 동시 개최한다. 7번째를 맞이한 서울여성공예축제는 서울여성공예센터(센터장 김영징)가 2017년 개관한 이래,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사업으로 공예를 매개로 시민들과 만나고 공예문화의 저변을 넓히고자 활발히 운영해왔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무인마켓을 운영하고 온라인 공간에서 창업공예가들의 브랜드를 소개 하거나 공예 키트 상자를 배달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 기간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는 ▴공예 무인마켓 <100개의 공예상점> ▴시민참여 <생활창작 프로 그램> ▴공예창업가와 인플루언서를 직접 만나는 <공예창업스토리> 등이 이어진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공예나눔택배 <안녕상자> ▴53개 공예기업의 <온라인 오픈스튜디오> ▴여성공예가와 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한국방송/김은숙기자]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해 한국자유총연맹 정영순 전국여성회장은 “탈레반 정권의 여성 인권 말살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8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서 탈레반 무장세력이 정권을 장악하고 말았다. 이슬람 극우세력인 탈레반은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로 취급하는 집단이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은 외출은 물론이고 미용실도 자유롭게 갈 수 없는 죄인처럼 사회활동이 불가능하고, 여성의 인권은 송두리째 짓밟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교육받은 여성들은 탈레반 정권에게 낙인찍힐 것이 두려워 신분증과 대학 졸업장을 숨겨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심지어 여성은 단독으로 외출이 불가능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남성과 함께 동행해야 한다. 이에 한국자유총연맹 정영순 전국여성회장은 “전 세계인은 한 가족이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인류는 하나로 연결돼 있다”며 “아프가니스탄 사태는 국제사회에서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여성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는 인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진흥원)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디자인위크’를 계기로 9월 5일(일)부터 10일(금)까지 팔라죠 리타(Palazzo Litta)에서 ‘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열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에서는 ‘사물을 대하는 태도(All about Attitude)’를 주제로 금속, 도자, 섬유, 유리, 목, 옻칠 등 한국 작가 21명이 제작한 작품 총 126점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 현장뿐만 아니라 ‘밀라노디자인위크’ 행사 주최 측인 모스카파트너스 누리집(http://www.moscapartners.it/en/)의 가상전시공간(Virtual r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7월 6일(화)부터 밀라노 푸오리살로네 누리집(https://www.fuorisalone.it/2021)과 누리소통망 등을 통한 다양한 온라인콘텐츠로 이번 전시를 홍보하고 있다. △ 팔라죠리타 공간 도면(노란색 표시) △ 전시공간 전경 전시구성 테마 대표이미지 내용 대지의 사물들 <All about Earthbound&g
[한국방송/김은숙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외교부(장관 정의용)는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인 '제2회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 지정 유엔총회 결의안 채택('19.12) **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푸른 하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20.8)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정한 "건강한 공기, 건강한 지구(Healthy Air, Healthy Planet)"이다. 정부 기념식은 9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녹화 형태로 진행되며 국민방송(KTV), 환경부 유튜브* 및 유엔환경계획 누리집(unep.or.kr)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이 방영될 예정이다. *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환경부'로 검색 환경부와 외교부는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여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외교부는 9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
[한국방송/김은숙기자]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해양경찰청, 명예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표시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해수부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2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과 수입수산물 등의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추석을 대비해 주요 성수품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나아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원산지표시 단속현장. (사진=해양수산부)이번 점검의 대상품목은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굴비(조기), 명태, 문어, 돔류, 오징어, 갈치 등과 수입량이 증가한 참돔, 가리비 등을 포함해 최근 원산지 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멍게, 홍어, 낙지, 뱀장어 등이다. 이에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참돔, 가리비, 멍게 등 주요 수입수산물에 대해서는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유통·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성평등주간(9.1.~9.7.)을 기념하여 청년세대 를 위한 ‘일터와 재직자 윤리’, ‘코로나 우울과 사회적 불평등’을 주제로 특강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 한다. <시민특강 : 일·생활균형 ‘일터와 재직자 윤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9.6.(월)에 청년시민과 강소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일터와 재직자 윤리’ 시민특 강을 9.2.(목)에 이어 진행한다. △ 9.6(월) ‘출근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갖추는 예의’를 주제로 일터의 불평등 한 구조를 변화시키려는 노력과 나다움을 발현하며 일할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 지난 9.2(목) ‘청년을 위한 회사는 없다?!’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일·생활균형 시민특강] 출근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갖추는 예의 ○ 일 시: 2021년 9월 6일(월) 19:00 ○ 사 회 자: 김선기 (『청년팔이 사회』 저자) ○ 강 연 자: 이다혜 (씨네21 기자, 『출근길의 주문』 저자) ○ 방 법: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사전 신청자에게 참여링크 제공) 사전신청 링크: https://forms.gle/tyh9Bjnfibjuga8KA 9월 6일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비대면 활력 프로그램 ‘오하운’을 이달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2달간 추진한다. ‘오하운’은 오늘 하루 운동의 줄임말로 운동으로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취감을 찾으며 즐기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직장 내 무기력함과 우울감을 운동을 통해 극복하고 건강과 활력을 되찾아 성취감을 높이자는 의미에서 산림청 엠지(MZ)세대들로 구성된 ‘혁신 어벤져스’에서 제안하였다. * 오하운 : 엠지(MZ)세대의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트렌드코리아 2021’에서 뽑은 10대 키워드 중 하나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 직원이면 누구나 손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데, 운동한 것을 스마트폰 앱(APP) 등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최소 5일 이상 운동한 자를 대상으로, 총 운동일수, 연속 운동 일수, 일일 운동 시간 등을 고려한 득점방식과 체중감량 또는 증가, 특이하거나 어려운 운동, 패션 감각 등 다채로운 특별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산림청 임영석 혁신행정담당관은 “엠지(MZ)세대의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금액 안 내, 카드 사용 승인, 지원금 충전 등의 내용으로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 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스미싱(smishing) :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 (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 하는 수법 이용자는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국민비서·카드사 외에 출처 가 불분명한 안내문자를 받은 경우 또는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 은 경우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의심 문자로 판단한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하였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 클릭 에 신중해야 한다. < 스미싱 문자 예시 (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함) > ❏ 안내 사칭 ❏ 신청 사칭 ❏ 접수 사칭 아울러, 이용자들은 평상시 ’10대 스마트폰 보안수칙[붙임1]‘을 실천할 필요가 있으며, 스미
[경기/김은숙기자] 경기도가 친환경학교급식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획기적으로 줄여 연간 30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최근 환경부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생산자단체, 물류업체 등이 모여 폐비닐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감축을 위한 협업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도내 친환경학교급식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발생량은 연간 약 51톤에 달한다. 친환경농산물 산지와 물류센터에서 농산물을 포장하고 박스를 고정시킬 때 일회용 비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폐비닐은 농산물 포장용 속비닐 사용으로 약 35톤, 차량 배송 시 제품 고정용 비닐 사용으로 약 16톤이 발생한다. 도는 우선, 고정용 비닐 16톤은 일회성 비닐 대신 계속 사용이 가능한 재활용 성분의 그물 형태 포장재로 대체하기로 했다. 도는 그물형태 포장재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필요하지만 기존처럼 허리를 숙이고 비닐을 계속 감아 돌릴 필요가 없어 노동 강도가 낮아지고 농산물 선도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장용 속비닐 35톤은 생분해성 비닐로 대체하거나 재활용하는 방안, 크기를 세분화해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염두에
[서울/김은숙기자] 2025년 중랑천 일대가 문화와 예술, 휴식이 있는 수변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바뀝니다. 서울시는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의정부 방면으로 가는 동부간선도로 3~4차로 구간을 지하차도로 만들고, 상부에는 서울광장 1.5배 규모 수변문화공원(약 2만㎡)을 조성합니다. 수변문화공원과 중랑천 건너편을 잇는 교량도 신설되는데요. 이번 사업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내 조성될 서울아레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 핵심 거점을 연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랑천 일대가 오는 2025년 보행으로 촘촘히 연결되고 문화와 예술, 휴식이 있는 수변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의정부 방면으로 가는 동부간선도로 3~4차로 1,356m 구간을 지하차도로 만든다고 밝혔다. 차도가 사라진 상부에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800m 길이의 서울광장 1.5배 규모 수변문화공원(약 2만㎡)을 조성한다. 수변문화공원과 중랑천 건너편을 잇는 2개 교량도 신설된다.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2025년),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2023년), ‘서울사진미술관’(2023년) 등을 연결한다. ‘서울아레나’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청년들이 평창의 실록박물관, 오대산사고, 월정사와 서울 광화문, 창경궁을 탐방하며 기록·문화유산 특강과 K-컬처 체험, 워크숍, 한일청년 국회포럼 등에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한다.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15명씩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한다. 아울러, 월정사와 협업해 평창의 청정한 자연유산과 서울의 역사문화 공간을 아우르는 교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오대산사고 미션투어. (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까지 25대 472년 동안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이며,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실 행사의 준비,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참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부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이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맺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은 지난 21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노조 측의 교섭 요구 이후 2024년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11개월 만이며,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교섭이다. 지난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교섭에는 국가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 소방통합공무원노조,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국국·공립대조교노조, 전국시선제공무원노조 등 7개 국가직 공무원노조가 참여했다. 이번 단체협약으로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노조 회계감사 실시 공무원 공가 부여, 장기재직휴가 실시(지난달 시행)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지난 21일 기준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저수율 20.1%)'으로 격상하고 22일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김성환 장관이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2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에서 굴착기가 동원돼 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한 하상 정비가 긴급 시행되고 있다. 이 작업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오봉저수지 상류 구간부터 도마 2보까지 2.7km 구간을 폭 3m, 깊이 1.5m가량의 물길을 조성하는 것이다.(사진=연합뉴스) 강릉시는 지난달 4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으나,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성환 장관은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기관별 긴밀한 협력과 추가 수자원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곳 일대의 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지역 상인을 위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에 따른 경제적 피해의 진상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지역 상인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어서 피해를 온전히 구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8월 22일(금)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5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여 7개의 국가 정책적으로 시급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면제하고, ’24년 3차 예타 사업 1개의 결과를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 1. 2025년 예타 면제 사업 선정 결과 】 오늘 위원회는 8.18.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정받아 국가 정책적 추진 사업으로 결정된 7개 사업의 예타 면제를 최종 확정하였다. 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격화되는 위기 속에서 인공 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지역별 인공 지능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4개 사업(광주, 대구, 전북, 경남)을 예타 면제하였다. 지역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 등을 활용하여 지역 특화된 인공 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모형과 제품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별 특화 분야 : (광주) 도시·생활혁신 인공 지능 전환(A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올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행사 기간 중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실전 점검에 들어갔다. 소방청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 응급의료 헬기 이송 체계' 현장 점검 훈련을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 응급의료 헬기 이송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범부처 협력체계를 가동해 중앙119구조본부,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등과 함께 '119 신고 → 출동 → 환자 이송 → 병원 도착'에 이르는 헬기 이송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 훈련은 '국제회의 현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서 시작됐다. 경북소방 종합상황실로 긴급한 119 신고가 접수되자, 동시에 국가 중요 행사장에 전진 배치된 구급대 출동 요청이 이뤄졌다. 현장에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하고 환자 상태를 진단한 의료진 의견에 따라 응급의료 헬기 이송과 병원 선정이 신속하게 결정됐다. 이에 소방청 운항관제실은 즉시 응급의료 헬기 출동을 조치하고 착륙에 필요한 헬기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현장에 지시하며 긴급 대응에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국 크루즈포럼 임원진 등 크루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새만금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신항만(2026년 개항 예정)을 서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숨은 관광 명소’인 고군산군도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관광레저용지를 비롯해 올해 말 분양하는 스마트 수변도시 등을 둘러보며 새만금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을 직접 확인했다. * 2022년 12월 20일(현지시간) 아시아 48개 국가의 주요 관광 명소들 중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숨은 관광 명소’ 18곳을 선정 발표 이어진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새만금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단계별 전략, ▲초기에 적합한 선박규모와 항로 설정, ▲사업운영 형태 및 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크루즈 + 육상 패키지’ 모델의 중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