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다가오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도서관 정문 위 대형 글판 ‘서울꿈새김판’을 새단장했다고 2일(월) 밝혔다. ○ ‘어린이날’은 1923년에 소파 방정환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한 이래, 1927년 5월 첫 일요일로 변경되었다가, 1945년 광복 이후 5월 5일로 정해졌고, 1961년에 제정·공포된「아동복지법」에서 ‘어린이날’이 5월 5일로 명시되었다고 알려져 있다.(한국학 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서울시는 ‘어린이들의 꿈이 서울의 미래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한 기쁨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서울꿈새김판에 담았고, 서울광장을 오가는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그래픽’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 서울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인 서울도서관의 외벽 모습을 서울꿈새김판 현수막에 표현했고, 마치 어린아이가 서울도서관의 벽돌 틈 사이로 나와 환하게 웃음지으며 광장에서 책을 읽고 있는 친구들에게 “꿈 찾아 봐라~!”라고 말을 건네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영양소 풍부한 5월 농산물 2가지를 소개한다. 시원한 수분 섭취 ‘오이’ 오이는 박과의 일년생 식물로서 인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시원한 청량감과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각종 샐러드와 볶음, 나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오이는 엽록소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고,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이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냉장 보관 시 오이를 씻어 키친타월이나 랩에 싼 후, 꼭지 부분이 위로 가도록 세워서 보관해야 한다. 대나무의 어린 싹 ‘죽순’ 예로부터 고급 음식재료로 각광받아온 죽순은 부드러운 감촉과 아삭거리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이다.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불면증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죽순은 수확 후에도 성장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이 길지 않은 것이 좋으며, 녹색을 띠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의 5월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는 중이다. 올해가 어린이날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데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자연 속에서 뛰놀면서 갖가지 공연과 체험도 할 수 있는 9가지 프로그램이 5월 5일부터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 www.sisul.or.kr)은 오는 5월 5일부터 28일까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구(九)인(人)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구(九)인(人) 축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아홉(九)개의 친환경 생활 실천 메시지를 알(知)고 실천하는 사람(人)이 되자는 취지로 기획했으며, 환경과 공존이라는 주제 하에 갖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5월 5일 어린이날. 올해 100주년을 기념해 100 가족이 참여하여 대형 그림을 완성시키는 ‘패밀리 런’, 공원 바닥을 캔버스로 즐기는 ‘바닥 컬러링’, 동물원 에티켓을 익히는 ‘스탬프 투어’, 잔디밭 곳곳에서의 ‘클래식 버스킹 공연’에 ‘동요 공연’, ‘동화 뮤지컬’, ‘전래놀이 체험부스’ 등이 하루종일 펼쳐진다. 아울러 메타버스
[한국방송/김은숙기자] 배달 주문 시 다회용기 이용하고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모으세요! [참여 혜택]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특급’ 이용할 때 다회용기로 주문하면 회당 1000원 지급(5개 분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시 1인 연간 최대 70,000원 지급) * 참여기업 : 요기요(강남구 일대 음식점 이용자, 상반기 중 서울 5개 자치구 추가 예정), 배달특급(화성 동탄 지역 음식점 이용자, 상반기 중 용인 수지 추가 예정) (’22년 4월 기준) [이용 방법] - 요기요 ① 앱을 열어 주문 종류 중 다회용기를 선택 ② 다회용기 가능 업체 중에서 이용할 업체를 선택 ③ 메뉴를 정하고 세부 메뉴를 지정하면서 다회용기 항목을 활성화 * 식사 후 배달가방에 붙은 QR로 용기 수거를 신청합니다. - 배달특급 ① 앱을 열어 주문 종류 중 다회용기를 선택 ② 다회용기 가능 업체 중에서 이용할 업체를 선택 ③ 메뉴를 다회용기에 제공에서 선택해 주문 * 다 먹은 용기는 식사 후에 문 앞에 두면 수거합니다. 정책브리핑과 함께 실천해요! 네 번째 실천행동!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에 주문하고 1,000원 포인트 쌓기! *5월부터 일괄 정산 및 지급 오늘은 배달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4월 29일(금)부터 5월 14일(토)까지「소유를 너머 공존」을 주제로 ‘제6회 정부혁신제안 끝장발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혁신제안 끝장발굴대회는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사회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정책제안 대회다. 6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생명존중 사회 구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함께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끝장발굴대회는 개막식(4.29.)을 시작으로, 본선(대과초시4.29~4.30.), 결선(대과복시5.13.~5.14.), 시상식(5.14.) 순으로 진행된다. 4월 29일(금) 개최되는 개막식은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삶’을 위해 개인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준비하고 나아갈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악취로 외면받은 ‘오산시 제1하수종말처리장’을 복개하여 반려동물의 낙원으로 조성된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진행되어 의미를 더한다. 개막식에 이어 반려동물 관련 문화⋅산업⋅복지 전반에 거쳐 접수된 국민제안은 본선(대과초시)을 통해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오는 4월 30일, 서울시 5대 권역 중 동남권에 해당하는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통합 놀이공간인 제1호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를 준공한다. 이는 서울시 5대 권역 내 면적이 넓은 거점공원을 선정하여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시설을 도입하고 놀이를 통해 모험심과 상상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권역별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통상 어린이놀이터는 대부분 주거단지 내, 1,000㎡ 내외의 소규모 어린이공원에 설치되어 있다. 공간적 한계에 따라 놀이시설은 그네, 미끄럼틀, 시소 등 시설 위주의 단편적, 획일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정연령(5~9세)에 치우친 이용행태를 보인다. 서울시에서는 어린이놀이터의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사업 대상지의 규모를 5천㎡ 이상으로 확대하고 조성계획 수립시 시설 위주 보다 어린이의 자유로운 놀이 활동이 가능한 공간확충에 중점을 둔 “권역별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광나루한강공원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는 계단이 없는 평지와 변화감 있는 경사지로 구성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올해 무더위가 역대 최고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숲이 무더위와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피난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횡성·세종·나주·칠곡·예산에 소재한 숲체원 내부와 주변 도심에 산림 미세먼지 측정넷(AiCAN,Asian Initiative for Clean air Networks)을 설치하여, 폭염과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지점별 기온과 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하였다. 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림 교육 전문 휴양시설로,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을 통해 산림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산림 보전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폭염 시기에, 숲체원은 서울 도심보다 기온이 평균 7.9℃ 낮았고, 풍속은 평균 0.2㎧ 높음을 보였다. 숲체원은 큰 숲속 나무의 증발산 작용과 그늘막 효과, 산곡풍 생성으로 낮은 기온과 높은 풍속이 관측된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숲체원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보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각각 10.0%, 22.0% 낮음을 보였다. 이는 수목의 잎, 줄기, 가지를 통한 미세먼지 흡수 및 흡착, 차단, 침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서울/김은숙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속에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서울시의 축제·행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노들섬에서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타 앳 노들섬(4.26.~5.1.)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에서 축제와 행사가 열려 일상 회복에 성큼 다가선다. 먼저 노들섬에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4월 30일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하는 재즈 축제인 ‘서울 재즈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영애, 웅산, 말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가 대거 출연하는 ‘재즈계의 잔치’가 될 예정이다. 한국 재즈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재즈 앙상블 무대가 총 12회 펼쳐진다. 재즈 무대 이외에도 렉쳐콘서트, 사진전 등이 노들섬 전역에서 진행되어 노들섬을 재즈로 물들인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장에 다양한 푸드트럭이 설치되어 음악과 먹거리가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를 만든다. 서울문화재단은 4월 23일(토)부터 5월 22일(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도심 곳곳에서 <거리예술 캬라반 ‘봄’> 행사를 개최하고, 5월 5일(목)부터 5월 8일(일)까지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2 서커스 시즌 프로그램인 <서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음 달 15일까지 위조 아동용품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속 및 수사 대상은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명품 아동복과 장난감, 오프라인 도·소매시장에서 판매되는 아동복, 문구·완구, 신발, 액세서리 등이다. 남대문·동대문 시장 등 이용자가 많은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은 현장 계도 중 명백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현장에서 상품을 임의로 제출받을 계획이다. 또 위조가 의심되는 온라인 상품은 수사관이 직접 구매한 후 법률대리인에게 감정평가를 의뢰해 위조로 판명되면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들어간다.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정품과 비교해 품질이 조잡하며 가격이 현저히 낮은 제품 ▲상품 라벨에 제조자, 제조국명, 품질표시 등이 바르게 기재돼 있지 않은 제품 ▲고객 구매 후기 내용 중 정품 여부에 대한 질문이 잦은 경우 등은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만큼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작년에 적발한 위조 어린이용품은 총 459점으로 주로 2∼5월에 집중적으로 적발됐다. 더불어 서울시는 시민들이 위조 상품 판매자를 발견하면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 신고·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옥현 서울시 민
우리의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냉장고. 냉장고는 내부 온도가 낮아 세균 번식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식하지만 세계위생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의 40%에서 냉장고 내부가 많은 세균과 곰팡이에 오염되어 있었다고 한다. 특히 냉장고 내부가 식중독균에 오염되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고, 일부 식중독균은 낮은 온도에서 생존할 수 있어 주위가 필요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냉장고 청소법을 소개한다. 식중독 예방 위한 올바른 냉장고 청소법 1. 위생장갑 또는 고무장갑을 끼고 변색되고 냄새가 나는 음식,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는 버리세요. 2. 냉장고를 청소하는 동안 안에 있는 식재료는 모두 꺼내서 아이스박스에 얼음 또는 얼음팩과 함께 담아두세요. 3. 내부는 세척·소독 후 건조해요. 4. 분리할 수 있는 서랍, 선반 등을 꺼내서 따뜻한 비눗물로 세척 후 깨끗한 마른 천으로 닦아요. 5. 냉장고 보관 요령에 따라 식재료 간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게 정리·보관해요. 6. 냉장고 청소를 마친 후 손을 씻고, 사용한 도구를 깨끗이 세척 후 말려요.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