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5월 19일(목) 한국환경공단, 롯데홈쇼핑,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남산도서관 5층 세미나실에서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현수막 및 폐의류를 건축자재로 활용한 남산도서관 친환경공간 조성사업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홍보물 사용량은 현수막 13만8192장, 벽보 104만부, 공보물 6억4650만부로, 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2만772t에 달한다. 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4억개를 사용한 것과 동일한 온실가스 배출량이며, 30년생 소나무 228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해야 하는 양과 맞먹는다.(출처: 녹색연합) 이번 협약식에는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함혜성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이 참석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자체 연계 폐현수막 수거 운반 지원, 사업 홍보 ▲기업 ESG 실현을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남산도서관 친환경공간 조성 ▲재활용제품을 이용한 환경교육 지원 등이다. 서울시는 선거 및 각종 홍보에 사용되는 폐현수막을 수거, 운반할 수 있는 지자체를 발굴해 연계하고 시민 인지도 제고 및 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후 5시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고궁음악회「덕수궁 풍류대장」을 개최한다. <2022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하여 열리는 이번 고궁음악회는 제이티비씨(주)(이하 JTBC) 국악경연프로그램 <풍류대장>의 수상팀이 출연해 우리의 선율을 전한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만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전한 국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50팀이 넘는 국악 예술인이 출연해 독창적인 무대와 흥 넘치는 연주로 전 세계에 국악을 알렸다. 사회는 <풍류대장> 최종 10위로 진출한 최재구 씨가 맡았으며 국악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된다. 21일은 서양 악기와 우리 장단의 색다른 조화를 선보인 ‘억스(AUX)’와 국악단 ‘해음’이 출연한다. 억스(AUX)는 <풍류대장> 최종 결승에 진출한 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남원 가는 길', '까투리', '사랑가'를 부른다. 4차전에 진출한 해음은 '여창가곡 평롱',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대한이 살았다' 등의 곡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①스마트안전, ②단지·주택분야 시공자동화, ③도로분야 스마트 기술, ④철도 등 SOC분야 설계 BIM*, ⑤BIM Use Live(시공 BIM)** 등 5개 기술경연 분야에 ⑥국토 안전관리(건설·시설) 우수사례 공모, ⑦스마트건설 자유 공모, ⑧스마트건설 R&D 제안서 공모, ⑨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 등 4개 공모 분야를 추가하여 총 9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역할을 분담하여 분야별 경연을 주관한다. * 철도 등 SOC분야 설계 BIM 적용성과 공유 및 평가 ** 시공단계의 BIM기반 공정 및 기성계획에 대한 시공사 BIM 역량평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역할을 분담하여 분야별 경연을 주관한다. 기술경연 분야와 공모 분야의 주
[서울/김은숙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미아역의 냉방시설 설치와 마감재 교체 등 리모델링을 겸한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 작년 개선 공사가 완료된 1호선 3개 역(동대문・신설동・종로3가)과 2호선 잠실새내역에 이어, 두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쌍문역과 미아역은 1985년 4월 20일 지하철 4호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곳이다. 두 역은 인근 쌍문동・미아동 주민에 더해 도봉구・강북구・경기 북부 구간의 버스 이용객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집결하는 주요 장소로 자리잡았다. 2019년 기준 쌍문역은 하루 6만 명 이상(62,213명), 미아역은 3만 명 이상(33,371명)이 이용했다. 특히 쌍문역은 인근 쌍문동이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배경으로 사용된 것을 계기로, 역사 곳곳에 둘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휴식공간・조형물 등이 설치된 ‘둘리 테마역사’로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오징어 게임’ 등이 주목받으면서, 촬영지 방문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두 역은 착공 시기(1980년)부터 계산하면 모두 40여 년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21일(토) 오후 6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근대 한옥 ‘백인제가옥’(종로구 북촌로 7길 16)에서 <이상>을 부제로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 기획과 음악감독은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오페라가수로 활동한 바 있는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맡고 있으며, 원장현(대금 명인), 이원준(테너), 윤동환(바이올린), 이민지(피아노 반주), 백동현(피아노 반주)이 출연하여 서양클래식 및 한국 가곡 등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만, 브람스 등 열정적인 바이올린 연주뿐만 아니라 <새타령>, <마중>, <뱃노래> 등 한국가곡 그리고 명인의 대금연주까지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클래식이 조화를 이룬 총12곡의 주옥같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2016년 6월 처음 시작되어 제19회 째 무대를 여는 ‘북촌음악회‘는 올해 총3번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5월 첫 공연 제19회 <이상>을 시작으로 제20회(9.17.), 제21회(10.15.) 토요일 오후 5시에도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2014년 12월부터 폐쇄되어 이용하지 않고 있던 뚝섬 승마장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임시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뚝섬승마장은 1954년 5월 8일에 최초로 개장한 후 제주도 조랑말을 들여와 경마장으로 운영되었으나, 한국마사회가 1989년 8월 과천으로 이전하며 그 기능이 축소되다 2014년 12월부터 잠정 폐쇄되었다. 이 곳에는 아직도 승마장의 역사적 흔적을 볼 수 있는 트랙과 마사가 남아 있어 임시 개방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도 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시 개방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히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협조하여 시민의 믿음직한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경찰기마대와 함께하는 승마체험>을 운영한다. 옛 뚝섬경마장이라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말과 함께하는 체험은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경찰청 경찰기마대는 1946년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시작하여 1972년에 성수동으로 이전해 건물을 짓고 현재까지 자리하고 있다. 2017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송기동)은 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 관내 6개 특수학교 재학생 등과 함께 5월 17일부터 2박 3일간 독도와 울릉도 일대에서「장애학생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 및 이해관계자 교육」을 진행한다. 장애인 학생 및 훈련생, 학부모, 특수교사 등 33명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체험단은 독도 방문을 통해 독도 사랑 및 장애인식개선 퍼포먼스, 동도에 있는 독도 망양대 탐방 등의 독도수호챌린지를 진행하고, ‘나라 사랑에는 장애나 차별이 없다’는 우리 땅 독도와 장애인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교육청이 장애학생의 독도 방문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여 추진한 것으로, 과거 장애인 단체와 성인 장애인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행사가 추진된 적은 있으나,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코로나 시기 이전에는 비장애 학생의 경우 독도 골든벨, 독도올림픽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 시기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독도를 방문해왔으나, 장애 학생의 경우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었다. 이번 행사의 인솔을 맡은 공단 경북지사 강혜승 지사장은 “독도
1인 가구가 늘고 소비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컵과일을 포함한 신선편이* 제품 시장은 2019년 9,364억 원에서 2020년 1조 1,369억 원으로 1.2배 성장했다. * 농산물을 세척, 박피, 절단하여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 그러나 대표적인 신선편이 제품으로 꼽히는 ‘컵과일’에 들어가는 과일 종류는 파인애플 등 수입 과일이 주를 이루고, 어떤 과일을 섞었을 때 맛과 영양, 보관 면에서 최적의 조합인지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일’로만 단조롭게 채우는 컵과일에 몸에 좋은 ‘새싹삼’을 곁들이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공략은 물론 상품성 유지에도 유리하다고 추천했다. <신선편이 과일 + 새싹삼> 연구진은 국내산 과일 2가지 이상을 혼합했을 때 맛과 향의 어우러짐이 좋은 새로운 조합을 찾는 과정에서 영양성분이 우수한 기능성 채소, 새싹삼에 주목했다. 새싹삼은 뿌리, 줄기, 잎 모든 부위를 섭취할 수 있는 약용 채소로써 간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등의 기능 성분을 지니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소비자
[서울/김은숙기자] 2022년 여름을 앞두고, 서울시는 새로운 계절을 맞아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5월 25일(수)까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접수 및 우편접수로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30자 내외의 순수 한글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5.25.까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및 우편접수, 시민 창작품만 가능>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문안 공모전은 5.25.(수)까지 진행하며, 문안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의 공모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2022년 여름을 맞이하여,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문안을 응모받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5월 16일(월)부터 11월 30일(수)까지, 2022 학교예술교육 캠페인 ‘예술온교실’을 실시한다. ‘예술온교실’은 학생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국 온(모든) 교실에 확산하기 위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급이나 학생 예술동아리에서 활동한 다양한 학생예술활동 영상을 공유하는 캠페인으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2022 학교예술교육 캠페인 ‘예술온교실’ 개요 ※ (주제) 언제 어디서나 함께 즐기는 학교예술교육 ※(참여대상 및 기간)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급 및 학생동아리/2022.5.16.~11.30. ※(참여방법) 3분 내외의 학급(동아리)의 학생예술활동 사례 영상을 제작·탑재 「예술온교실」 참가 접수 누리집(학교예술교육포털) : https://artsedu.kice.re.kr ※(주최 및 주관) : 교육부·시도교육청/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지난해, ‘예술온교실’ 캠페인에는 101개교 5,396명이 참여하여 182개 영상을 출품한 바 있으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