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은숙기자] 특허청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을 6월 30일(목) 17시 슈피겐홀(서울시 강남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가 제시한 과제는 ‘미판매 의류 활용으로 의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로, 수상작 중 최고상인 특허청장상(최우수상)에는 미판매 의류 패브릭얀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익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민지우 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상은 코딩티처스(팀), 김현진, 이대혁, 등 총 3팀(명)이 수상하였고, 장려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두두(팀), 반짝이가족(팀), 류지원, 서경덕, 이유진, 정지원 등 총 6팀(명)이 수상했다. 특허청은 중앙부처 최초로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하여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아름다운가게’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접수된 아이디어 총 142개 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선행기술조사를 거쳐 10개의 아이디어를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하였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시상식 당일 오전부터 현장에서 진행한 발표심사를 통해 10개 아이디어에 대한 최종 상격이 결정
[서울/김은숙기자] 7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는 지난 6월 25일 서울 동남‧서남권 폭염주의보 발령 이후 7일 만으로, 기상청은 7월 4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폭염특보 발령 기준 》 ▶폭염주의보 :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 : 일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체감온도 :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 습도 10% 증가 시마다 체감온도 1℃ 가량 증가하는 특징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시민 보호에 나선다. 서울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폭염특보에 따른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구성·운영된다. 시는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5월20일부터 폭염대책 TF를 가동하여 폭염피해 징후 감시활동 등 폭염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거리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활동과 시설물 안전조치, 긴급구조․구급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시는 횡단보도 그늘막 2,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집중호우로 인한 관람객의 안전확보와 피해복구를 위해 이틀간(6.30.(목)~7.1.(금)) 임시휴원 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와 강풍의 지속으로 인해 국립수목원 관람 동선 주변 수목의 낙지, 시설물 침수 우려 등에 따라 임시휴원 기간 국립수목원 내 관람객의 안전 확보 및 피해복구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립수목원은 집중호우 기간에는 자체적으로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임시휴원에 따라 미리 입장 예약하신 관람객들에게 일괄 문자(SMS) 문자 발송을 통한 안내 및 취소, 환불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산림청과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 안내 등으로 임시휴원 사실을 즉각 게시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장마,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안전 취약 지역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평상시에도 관람객의 안전확보를 위한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오랫동안 우리나라 산초나무를 육종해오신 임업인 한치복씨가 산림청과 한국임업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스타임업인상을 29일 수상하였다. 스타임업인상은 임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산림분야 소득 증대에 기여한 임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산초연구회장인 한치복씨는 86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산초나무를 수집하여 재배하면서 신품종을 개발하고 재배기술 보급 및 산초 제품 개발에 힘써 임업인들의 소득을 향상 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가시가 없어 수확이 편리하거나 열매가 많이 달리는 특성, 열매가 익는 시기 조절 등을 목표로 하여 산초나무 신품종 4건을 등록하였고 올해도 ‘한초1020호’, ‘한초1030호’가 등록될 예정으로 산림 신품종 개인육종가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보호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치복씨는 신품종 산초를 이용하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추진 중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으로 임업인 소득향상과 산초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주로 산초기름으로 이용되는 산초나무의 용도를 다각화하고자 산초차, 산초비누, 산초캡슐 등 여러 용도의 제품을 개발하였다. 한치복씨의 신품종 육성은 산초나무의 특징과 수확시기별로 다양하게 구축된
[한국방송/김은숙기자]
# 장마철 꼭 기억해야 하는 6가지 #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습니다! 2022년 6~7월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8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라고 하는데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장마철 꼭 기억해야 할 6가지 행동요령과 상황별 대처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 호우대비 행동요령, 이렇게 대처하세요! ①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②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잘 닫고, 외출을 하지 않고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확인합니다. ③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호우대비 행동요령, 이렇게 대처하세요! ④ 산과 계곡 등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⑤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⑥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 등의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습니다. # 상황별 대처법 ∨ 호우예보가 내렸을 때는 이렇게! - 응급약, 손전등 등을 준비합니다. - 피난 가능한 장소와 비상 연락처를 확인합니다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시민의 동물등록을 강화하기 위해 7.1일~8.31일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기간 내 신규로 동물등록을 하거나, 기존 등록정보 중 변경사항을 신고하면, ‘미등록·미신고 과태료’가 면제된다. 현재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이미 등록했더라도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이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의 월령이 2개월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변경신고는 동물의 소유자가 바뀌거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동물이 사망하거나 유실 신고하였던 동물을 되찾은 경우에는 각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해야 하고,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 신청’과 ‘변경신고’는 구청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할 수 있다. ‘변경사항(주소‧전화번호 등) 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
최근 영유아에서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 보육시설 내 위생관리 및 관련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병원에서 진료 받고 있는 소아.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무엇입니까? A. 아데노바이러스의 40형과 41형은 위장염의 일반적인 원인이며, 특히 2세 미만의 어린이에서 위장염의 주된 원인 병원체 중 하나입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에는 어떤 증상이 있나요? A. 수양성 설사가 8~12일간 지속되며 2~3일간은 발열, 구토,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A.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의 기저귀를 가는 것과 같이 환자의 분변과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가 가능합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료방법이 있나요? A.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10~14일 후에 회복합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예방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이종설, 이하 연구원)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2022년 찾아가고 찾아오는 재난안전교육」을 6월 27일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취약계층은 침수 ․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린이, 노인 등을 포함한다. 연구원에서는 전문가가 초등학교 및 노인복지회관 등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교육’은 올해 첫 시행으로, 재난 유형별 발생 원인 ․ 대처요령 등 이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울산 외솔초등학교(6.27.)와 문수실버복지회관(7.7.)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2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론 교육 후에는 연구원으로 초청하여 재난 상황을 경험하게 하는 ‘찾아오는 교육’을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상황을 실제와 가깝게 재현한 침수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여 행동요령을 머리로 익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몸으로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찾아오는 교육’은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연구원 누리집(www.ndmi.go.kr)을 통해 방문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공무원 등 유관 단체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을
서울시 대표 문화공간인 서울역사박물관이 올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기념 주간을 열고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역사박물관 20년, 시민과 함께 미래로’ 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역사박물관 본관과 산하 8개 분관 곳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로 꾸며진다. 서울역사박물관 본관에서는 상설전시실이 20주년을 맞아 전면 개편을 위한 임시휴관을 마치고 새롭게 변모된 모습으로 6월 30일에 문을 연다. 새로운 전시자료와 영상, 시대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최신기법의 전시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상설전시 재개관을 통해 서울시내 공립박물관 최초로 선보이는 ‘실감형 디지털 전시 체험존’이 공개된다. 타임머신을 타고 ‘개화기 종로 거리’로 시간을 이동, 전차를 탑승해보고 개화기 신문물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몰입형 가상현실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박물관의 랜드마크인 도시모형영상관도 실감형 콘텐츠로 탈바꿈했다. 서울의 과거, 오늘, 내일을 주제로 180도 다면영상과 서울축소모형에 3D 프로젝션 맵핑영상을 연출해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20돌을 축하하는 기념 음악회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