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노래, 댄스, 악기연주에 재능과 열정이 도내 청년들에게 거리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의 활력을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버스킹 경연대회’와 ‘경남청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도지사 관사 야외정원에서 개최한 경남청년 콘서트의 만족도 조사 결과, 지속적으로 경남청년 콘서트가 개최되기를 원하는 의견들이 많았고, 경남청년 콘서트에 참여한 청년예술가들도 더 많은 공연기회를 희망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경남도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스킹 경연대회’와 ‘경남청년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권역을 동부·중부·서부 3개 권역으로 나누어 3개 권역 예선전을 치러 본선 진출자를 뽑고, 본선 진출자 간 경연을 거쳐 8강 진출자를 선정(동부)한다. 8강 겨루기(중부)를 거쳐 최종 4인(팀)을 선발해 인기가수 1팀과 함께 공연하는 ‘경남청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경남청년기본조례」에 따라 만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 청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팀일 경우에는 50% 이상이 청년이어야 한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참여팀에 대해 프로필 사진 촬영권 등을 제공하고, 경남청년 콘서트에서 인기가수와 함께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도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봄을 맞이해 봄꽃 내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봄여행지 15곳을 소개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지로 떠나보자. ① 보석을 품은 숲 ▲ 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주) = 산림휴양을 넘어 산림교육,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우드랜드에서 목공체험을, 벚꽃 내음 가득한 자연휴양림에서 캠핑과 힐링을 즐기고, 짚와이어와 네트어드벤처 같은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② 수선화와 튤립의 향연 ▲ 산유골수목공원(통영) = 희귀 난대 외래종 수목과 식물이 즐비한 곳으로 300여 종의 수목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봄에는 수선화와 튤립 등 각양각색의 봄꽃들이 향연을 펼치는 힐링의 장소다. ③ 역사를 만나러 가는 벚꽃길 ▲ 선진리성(사천) =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격전지인 선진리성 내에서 바라보는 사천만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이면 선진리 입구부터 선진리성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와 성안의 만개한 벚꽃들로 한층 더 풍성해진다. 봄날 선진리 벚꽃터널을 거닐며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자. ④ 오감만족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오는 28일 국회에서 「신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만행정서비스 개혁 방안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강기윤 의원, 김영선 의원, 이달곤 의원, 정점식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주관하며, 법무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항만물류산업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정부와 경남도, 그리고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신항만의 의미와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항만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객 중심 항만으로서의 성장과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신항만과 함께 도약할 고부가가치 항만물류산업이 지역의 일자리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은 배후 물류단지 등과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물류제조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진해신항은 항만과 도시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2006년 부산항 신항의 개장 이후 신항만의 양적 성장에 비해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생활안전‧구조‧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방화문 개방훈련 및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8~’22년) 출동 통계에 따르면 생활안전대의 잠금장치 개방 출동은 총 10,693건(연평균 2,139) 발생하였으며, 이는 1일 평균 5.9건 출동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켰다. 2월 22일,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신규임용 3년 이내인 현장 활동대원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철거 예정인 아파트에서 경험이 많은 교관의 노하우 공유와 이론에서 탈피한 현장 상황에 맞는 훈련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난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대응에 중점을 뒀다. ▲ 2인1조개방기구등을활용방화문개방훈련 ▲ 경남소방_재건축아파트활용방화문개방훈련교육 주요 훈련내용은 ▲잠금장치 구조의 이해 ▲2인1조 개방기구 등을 활용 방화문․방문․화장실문․유리문 개방훈련(비파괴, 파괴) ▲4인1조 아파트 화재진압 전술훈련 ▲잠금장치 개방 사고사례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현장중심의 전문기술 습득과 반복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원들의 대응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가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 보훈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뮤지컬 윤현진),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과 함께 경남도청 광장에서는 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만들기, 무궁화꽃 머리띠 만들기, 태극기 그립톡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부스도 설치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3·1절을 맞아 온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도청과 시·군청,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대형태극기를 게첩하고 주요 도로변에는 가로기를 게양한다. 또한,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영철 행정과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취소되거나 축소되었던 3·1절 기념 행사가 4년 만에 도민과 함께 개최된다”며 “민족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22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로 인한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도시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관련 실‧과장, 송부용 경남연구원 원장, 전문가 자문단, 도시군 협의회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광역생활‧경제권 중심으로 수립되며, 광역 도 단위에서 전국 최초로 수립되는 도시정책 종합계획이다. 경남도는 규제 위주의 경직된 도시계획 체계를 지역특성과 경쟁력을 고려하여 도시 유형별 차별화된 새로운 도시계획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정책 종합계획에는 △권역별 미래상 및 장기적 발전방향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도시정책 개발 △지역현안·공약·정책사업 등에 대한 공간적 실행 방안 △쇠퇴를 겪고 있는 중·소도시와 농어촌 발전 신모델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수립되었거나 수립 중인 기본계획·종합계획에 대해서도 연계·보완하고, 다양한 현안과 정책집행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행 수단도 함께 구상한다.
[경남/김영곤기자]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 21일 창녕군를 방문하여 2023하동세계차엑스포(5.4.~6.3.) 성공개최를 위한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조직위 박옥순 사무처장은 조현홍 창녕군수 권한대행을 방문하여 입장권 2,000매 구매와 엑스포 기간 내 각종 행사의 하동 개최, 군 민원실에 엑스포 배너 설치 등 엑스포 홍보를 건의하였고, 이에 대해 조 권한대행은 적극적 협조 의사를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도내 전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상생협력 의지를 밝혔으며, 조 권한대행은 “창녕군에서도 관람객 유치 및 엑스포 홍보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수목원(원장 오성윤)은 수목원의 봄꽃(납매, 복수초 등)들이 노란색 꽃망울을 터뜨린 채 함박웃음을 지으며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겨울 추위가 한창인 지난 1월부터 노란 꽃을 피운 납매는 봄을 알리는 전령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섣달을 뜻하는 납(臘)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 자가 합해져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이 담겨 있다. 뒤이어 2월 초순경 복수초 또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얼어붙은 땅을 뚫고 나와 생명의 신비로움을 알려준다. 복수초는 노지 월동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복수초(福壽草)는 “복을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 복수초 ▲ 납매 납매, 복수초뿐만 아니라 2월 말 이후 매화, 산수유,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이 피어 매년 수목원 방문객에게 완연한 봄의 기운을 뽐낸다. 한편, 경상남도수목원은 작년 11월에 시범운행 했었던 전동관람차를 올해 3월부터는 정식 운행할 예정이며,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와 야생화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은 “추위를 이겨내고 힘겹게 꽃봉오리를 활짝 피운 봄
[경남/김영곤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도지사는 지난 20일 해수부-남해안권(경남‧부산‧전남) 정책협의회를 언급하며 “남해안이라는 좋은 자산을 경남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비전 선포, 포럼 개최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경남도가 남해안 관광개발을 위한 계획을 선제적으로 만들고 해수부의 연구용역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한려해상, 지리산 등 국립공원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해당 지역과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의대, 로스쿨, 과기대 관련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도내 의대 확충을 비롯해 로스쿨과 과기대 설립에 대한 도민의 바람이 크다.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서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FC에 대해서 “도가 지금처럼 구단을 지원하더라도 더 후원할 수 있는 기업을 찾고, 구단을 맡기는 방안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지난달 발표한 경남FC 혁신방안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20일 오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2023년 경상남도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이하 도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 명예기자단은 기존 40명을 선발하던 인원을 올해 50명으로 늘려 생활밀착형 도정 정보와 지역의 관광명소, 축제 및 주요행사를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민선8기 역점 사업인 경남형 해양관광 사업과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홍보를 위해 제승당을 참배하는 등 실질적인 도정 홍보에 동참하기 위해 통영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도정은 결국 도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정책의 추진만큼 중요한 것은 도민과의 소통”이라며 “알찬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도가 하는 일을 도민에게 알리고, 도민이 하고 싶은 말을 도에 전해 주면서 적극적인 명예기자단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명예기자단은 20대 5명, 30대 18명, 40대 10명, 50대 이상 17명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보다 다양하면서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는 지난해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