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가 일 잘하는 도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3월 14일부터 3월 30일까지 8~9급 등 신규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청 및 인재개발원 전산교육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수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공무원이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예산, 회계, 보조금, 보고서 및 보도자료 분야를 보수교육 과목으로 선정했다. 최근에 작성된 실례를 바탕으로 한 행사 진행 계획서, 최신 보도자료, 올해 전격 개편된 차세대 지방재정 및 보조금 관리시스템 등 알찬 교재를 정성껏 준비해 강사로 나선 선배공무원들의 열띤 강의와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일 교육장의 컴퓨터가 뜨겁게 돌아가고 있다. 실제 교육을 듣고 나온 사회적경제과 행정9급 임현열 주무관은 “배운 건 기억이 잘 안 나고, 물어보자니 바쁘신데 방해되는 거 같아 죄송했는데, 현안 업무에 맞는 시기 적절한 교육으로 이번에 모르는 내용을 바로 질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법무담당관 행정9급 천영경 주무관은 “모든 교과가 다 좋았지만, 특히 보고서 작성법은 정책보고서, 상황보고서, 행사보고서 등 보고목적에 따라 구체적인 작성 방법을 알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27일 도 주관 통합방위회의에 앞서 경상남도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조인재 소방본부장, 본부 과실단장, 도내 18개 소방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방정책의 중점 공유사항을 전달 및 경상남도 통합방위회의 주제에 대해 사전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 15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에 따라 관내 화재취약 대상물(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등)에 현장방문으로 화재취약요인 점검 및 자위소방대의 역할에 대해 현장 컨설팅 운영을 강조하였고, 대형산불이 봄철 3~4월 중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경남소방본부의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 목표는 1등급으로, 청렴도 향상 및 음주운전 근절에 최선의 노력과 소방공무원의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이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였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경상남도 소방지휘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소방본부와 소방서 간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상남도 소방본부와 18개 소방서에서 합심하여
[경남/김영곤기자]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 27일 경남지역발전협의회(이사장 이상연)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5. 4. ~ 6. 3.)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소재한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옥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과 이상연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엑스포 홍보 활동 ▲관람객 유치 활동 및 입장권 1,000만원 구매 ▲협의회 주최 행사 등 엑스포 기간 중 하동 개최 등으로 양 기관에서는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경남 지역 경제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협의회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사무처장은 “어려운 시기에 엑스포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사를 전해주신 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동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3년 찾아가고 싶은 봄x섬’ 5곳 중 ‘통영 한산도’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각 섬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색을 알리기 위해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봄섬 9곳, 여름섬 15곳, 가을섬 9곳 총 33개 섬을 선정하여 소개‧홍보한 바 있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봄x섬’은 꽃, 트레킹 등 봄 계절이 연상되는 테마에 따라 선정했다. 통영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널리 알려져, 한산대첩 기념비, 충무사, 한산정, 제승당 등의 충무공 유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분홍빛 섬이다. 봄철(4월경)에 섬을 방문하면 역사적 현장을 둘러봄과 동시에 낚시, 캠핑, 트레킹 등 다양한 여가활동도 같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한산일주도로를 따라가면 푸른빛 바다와 핑크빛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봄섬으로 선정된 통영 한산도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섬에 많은 국민이 방문할 수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와 거창군, 합천군은 27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이종하 거창 부군수와 이선기 합천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는 도내 군지역 간 최초로 도입되는 사업으로서 거창‧합천 지역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3시간 이내에 환승하게 되면 다음번에 탑승하는 버스의 관내 교통카드 단일요금(9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이에 따른 손실금은 도에서 30% 지원하고, 나머지는 양 지자체에서 동일한 비율로 분담하는 등 행정‧재정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가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민선8기 도정과제로 채택해 대중교통의 수요자인 도민 중심의 시책 추진을 강조한 가운데, 지난해 8월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거창군민 96.2%, 합천군민 100%가 광역환승제 도입에 찬성하여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타당성과 필요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거창군‧합천군은 올해 2월 초까지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를 3차례 실시하여 거창 및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27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정부의「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23.1.27. 발표, 이하 ’종합대책‘)」과 관련한 ’재난안전 분야 시군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대응역량 강화 ▲재난 예측·대비 강화 ▲재난안전분야 기능·조직 강화 ▲재난피해 지원 확대 및 안전문화 확산 등 주요과제와 관련한 도의 추진사항 및 시군 조치사항을 전달하고, 종합대책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먼저, 경남도는 지난 이태원 사고에서 경험했듯이 야간에도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전파하는 등 초기 상황관리를 위해 시군에서 24시간 재난상황실 전담인력을 편성·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5월 본격 가동예정인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와 관련하여 도와 소방의 합동근무 등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체계 개편과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상황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또한,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분야 기능·조직 확대 및 전담인력 처우 개선에 대한 일선 현장 직원의 의견 청취와 개선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경남도는 재난안전관리 정책
[경남/김영곤기자]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 USG 공유대학 취업 이룸 직무박람회&청춘잡(JOB)담(談)’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USG 공유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대학의 일반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근의 채용트랜드 안내와 직무 관련 상담, 인사담당자와의 실전 면접의 기회 제공, 그리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직무박람회에는 ㈜고려아연, 다쏘시스템코리아㈜, 대우조선해양㈜, 덴소코리아㈜, ㈜동양, ㈜동진테크윈, ㈜디엔솔루션즈, 루센트 엘앤디㈜, ㈜부경, 삼성중공업㈜, (유)삼송, 쏘테크㈜, 영풍전자㈜, ㈜포스텍, ㈜포인트임플란트, 한국항공서비스㈜, 한화정밀기계㈜, 해성디에스㈜, 현대위아㈜, 효성중공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총 23곳의 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역량과 자질에 대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 첫날 개막식(23일 13:00)을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월 27일 오전 9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지사와 도민 11명이 도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3월 도민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매주 월요일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참석하는 실국본부장회의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는 도민회의를 개최하여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봄철 지역 축제와 공연이 활성화되고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3월 도민회의는 관광,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남도민 11명을 초청하여 해당분야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민 참석자 : 11명》 ①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 ② 유창만 통영오션브리즈 대표, ③ 이하영 ㈜아트영포엠 대표, ④ 박희정 ㈜두레커뮤니케이션 회장, ⑤ 장한상 (사)한국마이스협회 사무총장, ⑥ 윤문기 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 팀장, ⑦ 김제현㈜삼이일대표, ⑧ 정영진YJ캠핑카대표, ⑨ 김영재경남파크골프협회회장, ⑩ 홍만수 하동차생산자협의회 회장 , ⑪ 강나현 청년작가 경남도는 이번 도민회의에서 나오는 정책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회의
[경남/김영곤기자] ◇ 경남도, 경남 전역을 대상으로 미래공간계획 수립 ’착수‘ 경남도는 생활권의 광역화, 인구감소, 저성장 등 사회‧경제적 변화, 시대 요구에 부응할 20년 중장기 계획으로 경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경남형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도비 2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전국 최초 광역 도에 수립되는 도시‧군계획 체계 상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역 및 입지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도시정책 계획이자 경남도가 지향할 미래상을 담을 종합계획이다. ◇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여건, 시대 요구에 대응할 경남 도 차원의 공간계획 필요 현행 도시계획체계는 시군별 독립적, 폐쇄적 계획 수립․운용으로 공간계획의 부조화 및 국가 주도형 대규모 개발로 공간구조의 왜곡 등 많은 문제점이 있는데 최근에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는 광역적 도시문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인구감소를 넘어 지방이 소멸할지도 모르는 시점에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로 발생되는 다양한 도시유형의 문제점들은 기존의 성장 위주로 수립되는 도시계획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은 시대요구에 대응할 미래 경남의 청사진을 담을 계획 필
[경남/김영곤기자]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24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다목적실에서 탐험가 강동석을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명예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산청엑스포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강동석’은 단독 태평양 요트 횡단, 한국인 최초 단독 요트 세계일주,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등반, 박영석 그랜드슬램 북극 탐험 등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해외 활동을 한 모험가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지부 연방준비은행에서 감사관으로 재직 중으로 최근에는 요트를 타고 세계 일주에 성공한 경험을 담은 책 ‘인생은 탐험이다’를 펴내고 강연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직위는 다양한 해외활동 경력을 통해 산청엑스포 대내외 해외 홍보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로 판단하여 명예홍보대사로 선정하였다. 한편, 엑스포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이후 강동석 탐험가는 24일 오후 2시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군 공무원 대상으로‘인생은 탐험이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동석 탐험가는“힐링과 항노화의 고장 산청군에서 열리는 산청엑스포의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세계에 우리 한의약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