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7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자치경찰을 홍보하기 위한 ‘더 가까운 경남자치경찰 소통메신저’, 제2기 정책홍보네트워크101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제2기 경남자치경찰 정책홍보네트워크101’ 활동가 12명과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자치경찰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발대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경남경찰청을 방문해, 112치안종합상황실 및 과학수사 증거분석실 견학, 시뮬레이션 드론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제2기 경남자치경찰 정책홍보네트워크101’ 활동가들은 경남형 치안정책과 주요행사를 홍보하고, 경남의 치안현장을 밀착취재하여 영상·기사작성·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다. 또한 도민 생활밀착형 치안정책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로 경남형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해 적극 협업하게 된다.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프리랜서 등 총 23명으로 구성한 활동가는 이날부터 제2기로 위촉되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경남자치경찰 ‘소통메신저’로서 활약하게 된다. 위원회는 활동가들에게 ▲위촉장·수료증 발급 ▲활동 우수자 선정,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 감사장 수여 ▲콘텐츠 제작 및 기사 작성자에게
[경남/김영곤기자]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산청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7일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었던 박항서 감독을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청군청 군수실에서 이승화 조직위원장, 박정준 사무처장, 박항서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이후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무보수로 활동을 하게 된다. 박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표팀 수석코치로 합류하여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끈 신화의 주역이었으며, 2005년 도민구단인 경남FC의 창단 감독으로 취임하여 신생팀을 K-리그 4위까지 끌어올려 명장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후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18년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SEA
[경남/김영곤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이하 협력회의)’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한덕수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외교부 등 장‧차관,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이날 협력회의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4일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우주항공청의 사천 연내 설치가 한발 더 가까워졌다”며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잘 정착하고 우주항공청이 안착할 수 있도록 조기에 인프라를 만들기 위한 우주복합도시 준비단이 발족하게 되면, 정부 차원에서도 공동으로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토부 차관은 “우주항공청 안착을 위해 출범하는 우주복합도시 준비단에 대해서 국토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산업부, 외교부, 해수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부산에서 유치활동 경과와 실적, 실사단 방문 이후의 활동 계획을 공유했으며, 이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부산과 경남은 한뿌리인 만큼, 경남에 엑스포를 유치
[경남/김영곤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6일(목) ㈜무학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과 지역제품 애용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옥순 엑스포 사무처장, ㈜무학 이종수 사장 등 조직위와 ㈜무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직위와 ㈜무학은 ▲㈜무학 제품 홍보라벨 활용 엑스포 홍보 ▲㈜무학 네트워크를 통한 관람객 유치 활동 ▲온·오프라인 연계 공동 홍보 ▲지역제품 적극 애용 및 홍보 활동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가기로 했다. 이번 홍보협약을 통해 ㈜무학에서 생산하는 화이트 소주에 엑스포 홍보 문구가 삽입된 라벨지를 엑스포 종료까지 100만 병 부착해 출하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옥순 사무처장은 “엑스포가 20여 일 남은 시점에서 체결한 ㈜무학과 조직위간 협약은 엑스포의 성공개최뿐만 아니라 지역제품 애용 등 양 기관 상생발전의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상호 조직의 지속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경남 대표 향토 기업인 ㈜무학과의 협약은 엑스포 홍보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지방도 미확장구간 연결 및 도로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았던 지방도 1024호선 남해군 남해읍~남면 일원 도로와 지방도 1089호선 거창군 신원면 일원 도로에 대한 선형 개량과 지방도 1018호선 거제시 거제면 일원 도로의 4차로 확장을 위한 실시설계를 오는 4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도 1024호선 평산~선구간 도로는 남해군 관내 주요 관광지 및 휴양지 접근도로이지만 중앙선이 없고 도로선형이 불량하여 관광철 교통량 급증에 따른 통행불편 및 보도 설치 등 생활 밀착형 도로 개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지방도 1089호선 양지~저전간 도로는 거창군 남상면에서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남거창IC로 진입하는 국도 59호선과 연결되는 도로로 굴곡이 심하여 오래전부터 도로 선형개선 요구 민원이 많았던 구간이다. 또한, 지방도 1018호선 거제~동부간 도로는 국도5호선 명진터널 개통으로 거제 서부지역에서 거제 중심지로 교통량이 많아 4차로 도로확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 2021년 12월 ‘2021~2025년 경상남도 지방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했다. 총사업비 854억 원의 사업비로 3개 구간에 대한 도로시설 및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6일 오후 김해시보건소에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지역 내 공공‧민간병원 관계자,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민관협력추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김석기 김해부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먼저 새롭게 출범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민관협력추진위원회’위원 위촉식을 가진 후 용역사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를 진행했다. 과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의 기초환경 및 입지예정 후보지 분석 ▲공공의료원 운영 및 재원조달 계획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주체 검토 ▲사업의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및 결과 도출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수행 ▲사업계획 신청 지원 및 자문 등이 포함된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공공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동부경남 의료환경을 면밀히 분석하여 타당하고 합리적인 김해
[한국방송/김영곤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부터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is.go.kr)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는 6일부터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비스 정식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정점 지도화. (사진=해양수산부)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표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의 정보를 활용해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지도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내용을 알고 싶은 정점을 선택하면 해당 조사 정점의 시기별 조사항목과 분석 결과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해양수산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연안을 대상으로 해양방사능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수산물 생산해역 등 7개 정점을 추가해 모두 52개 정점에 대해 조사 중이다. 그동안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해역의 방사능농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가 수행하는 한국 연안해역에 대한 해양방사능 조사결과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서울 강남, 경기 동남부와 직통으로 연결하는 수서발 고속열차(SRT) 도입을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 올 9월경(추석 전) 경전선에 첫 운행 된다고 밝혔다. 이는 도가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하여 국토부가 올해 1월 3일 발표한 ‘하반기 수서발 고속열차 확대․운행 계획’을 좀 더 구체화 시킨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SRT 열차를 9월부터 총 4회/일(왕복 2회) 운영할 계획이며,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 동해선에 동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현재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되고 경전선 구간은 운행되지 않아 경남도민이 서울 강남 또는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열차 이용 시 동대구역 등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광명역이나 서울역에서 내려 다시 버스나 지하철로 1시간가량 더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국토부 발표로 올 추석부터는 이런 불편이 해소되어 수도권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철도 교통수단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수서발 고속열차 조기 도입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였고, 도지사로 취임하여 수서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남해대학에 재학 중인 만학도들을 위해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간 소노캄 거제 리조트에서 남기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외 교직원과 재학생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늦깎이 재학생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남해대학 혁신지원사업단(단장 남기주)에서 학생 맞춤형 지원 혁신을 위한 진로지도체계 구축 및 운영 차원에서 특별히 기획한 행사다. 1박 2일 동안 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만학도 대상 특강 ‘제2의 인생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그대를 위하여’ △학생소통 및 학업 관련 의견공유 간담회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정서안정 및 심리지원 체험활동 △지역힐링 문화탐방 및 만족도 조사 등 늦깎이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남기주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만학도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학내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 있을 줄 안다”며, “이번 행사가 늦깎이 대학생들을 위한 심리치료와 지원에 목적을 둔 만큼 진정한 힐링 체험이 되어서 향후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만학도들 역시 “힐링캠프를 마련해 준 대학에 감사한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4일부터 6일까지 경남 6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4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자연재난과장을 주재로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12시(정오) 하동, 산청, 통영, 사천, 고성, 남해군에, 5일 오후 12시(정오)~오후 6시 창원, 거제시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또 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mm, 많게는 12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및 강풍 예비특보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초기대응단계 근무를 4일 오후 1시부터 실시하고, 호우주의보 3개 이상 시군 발효 시, 즉시 초기대응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상향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기상예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도내 배수장, 지하차도 차단시설, 하천변 둔치 주차장 등 시설점검을 지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및 태양광 발전시설을 점검하여 이상 징후 발견 즉시 주민 대피를 하도록 준비 중이다. 또 18개 시군, 유관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공유하고, 집중호우 위험지역 접근금지, 야외활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가 10월 31일(금) 본부 내 추모공원에서 ‘순직 소방항공대원 6주기 추모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31일 독도 해상 응급환자 이송 중 순직한 故 김종필 기장, 故 서정용 검사관, 故 이종후 기장, 故 배혁 소방장, 故 박단비 소방교 등 다섯 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데이는 ‘기억의 산책(Memorial Walk)’ 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의전 중심의 행사 대신 유가족과 동료들이 직접 참여하는 추모 글쓰기, 헌화, 기억의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억의 산책’은 호주 뉴캐슬에서 하는 행사인 메모리얼워크와 같이 동료들이 순직 동료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함께 걸으며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억의 산책 구간은 종합훈련탑, 수난훈련장, 산악훈련장, 항공대 앞 풋살장 등 고인들이 평소 훈련과 근무를 하던 장소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은 헌화와 함께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에는 유가족, 동료 대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진다. 김수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 최근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10.20.(월) 열린 안전보건감독국장이 주재하여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 점검 주간별로 특정 위험 분야를 정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첫 회차로 10.29.부터 1주간(10.29.~11.4.)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APEC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5 APEC 부대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APEC 청년들의 인구위기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KBS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10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에‘APEC 2025 미래들의 수다’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으로,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대표성과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에 대한 APEC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인‘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마련에 앞서 APEC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들의 수다’에서는 APEC 회원의 21명 청년들은 개별 경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또한 진로와 결혼, 그리고 사회구조적 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게 하는 조항 등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약관 중 소비자에게 불리한 불공정 약관이 대거 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에서 사용하는 총 1735개의 약관을 심사한 결과, 금융거래 고객의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17개 유형 60개 조항을 확인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금융기관이 제·개정한 약관을 정기적으로 심사하고 있으며, 올해는 금융거래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심사가 완료된 은행·저축은행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시정 요청했다. 서울의 한 은행 대출창구의 모습. 2022.9.13 (사진=연합뉴스) 대표적인 불공정 약관 유형으로는 은행이 '기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 추상적 사유를 들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있었다. 공정위는 이처럼 계약 당시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사유로 거래가 제한될 수 있는 조항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금 우대 서비스 등의 내용을 변경할 때, 고객에게 개별 통지하지 않고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도록 한 조항도 시정 대상에 포함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긴 원청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수준을 대폭 상향한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지난 8월 11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기는 부당특약에 대한 과징금 부과 수준을 높여 원사업자의 산업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하도급대금, 위반금액 비율 및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른 부과기준율에 따라 산정한다. 그중 중대성과 관련해 부당특약 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중대성을 '중'으로 판단해 왔으나, 이번 고시 개정에서는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 관련 비용 또는 산업재해 예방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전가하는 부당특약에 대해 중대성을 '상'으로 보도록 상향했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으로 원사업자가 안전 확보를 위한 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 퇴임에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정치사적 가치가 크다.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 정문 (사진=국가유산청) 현재의 건물은 대통령 퇴임 이후 사저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축되어 공적·사적·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적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앞서 등록된 다른 '정부수반가옥'인 서울 이화장과 신당동 박정희 가옥, 서교동 최규하 가옥 등 다른 정부수반 가옥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아울러 지난해 현 가옥의 소유자가 일반인으로 변경되어 변형이 우려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명칭부여 지침'에 따라, 등록 명칭은 역대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통령 가옥 명칭을 고려해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하기로 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의 '핼러윈 데이'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 주재로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편 행안부는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오후 5시부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 발령한 바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28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에서 실시한 중점관리지역 사전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 연락체계구축 등 현장 상황관리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에서는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중점관리지역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