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남 남해군은 11일 남해경찰서와 함께 설천면 덕신경로당과 설천중앙노인대학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남해경찰서 교통관리계 김미선 경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횡단보도를 건널 시 보행 3원칙(서고!보고!걷고!)을 지켜줄 것과 야간 보행 시 밝은색 옷을 입고 다닐 것 등을 안내했다. 또한 보행사고 시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상황을 동영상을 통해 전달해 흥미를 이끌어 냈다. 남해군은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과 더불어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고령운전자 차량부착용 실버스티커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올해도 500매를 제작해 배부했다. 실버스티커 부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임을 확인받으면(운전면허증 필참) 받을 수 있다. 한편 남해군의 고령인구는 2022년 12월 말 기준 전체인구 대비 40%(인구 41,579명 중 만 65세 이상 16,712명)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늘어나는 노령인구에 비례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속적인 고령운전자 실버스티커 배부 및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고령운전자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11일 경남도청 세미나실에서 도내 전 시군 보건소장이 참여하는 ‘2023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지도자 과정’이며, 재난현장의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 재난의료 체계 및 재난현장 의료대응에 대한 이해 △재난 현장 대응 시 보건소장의 역할이며, 사례 중심의 토론과 가상의 재난 발생 상황에 대응하는 도상훈련 방식의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보건소장뿐만 아니라 재난현장에서 보건소장과 함께 활동하는 관계 공무원 1명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이태원 참사 등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재난의 사례를 통해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소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혜영 경상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재난현장에서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재난응급
[경남/김영곤기자] ‘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이 11일 오전 마산합포구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종훈 교육감,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백남해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이영노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과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모시 낭독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 용마고 학생대표와 류조환 민주항쟁정신계승 시민단체연대회 상임대표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이어 장학금 전달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1960년에는 독재정권에 맞선 시민 항쟁이 전국에서 일어났으며, 시민과 학생들은 총탄 앞에서도 결연히 불의에 맞섰다. 특히 추모식이 개최된 추모공원은 1960년 4월 11일 김주열열사가 주검으로 발견된 장소이며, 김주열열사의 주검이 도화선이 되어 마침내 4.19혁명으로 이어져 독재를 밀어내고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민주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그 정신을 우리 자녀와 젊은이들에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최근 부동산 시장 위축, 건설자재 가격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하여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건설대기업 및 공공기관 본사 등을 방문하는 ‘하도급 기동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도급 기동팀’에는 경남도 주관으로 시․군,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도내 아파트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대형건설사 및 공공기관 본사 방문 등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도급 기동팀은 현장 및 본사 방문을 통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자재․장비 사용 및 지역 건설기술자․노무 인력 채용을 적극 요청하고,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지속적인 하도급 모니터링을 통해 공사 전반의 지역 하도급 수주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선, 4월에는 11일 김해시에서 시행 중인 아파트 공사 현장 2개소를 시작으로, 창원시, 진주시의 대형 건설공사 현장 등 6개소와 함께 LH와 경남개발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지역건설업체 수주 지원 등에 나선다. 그리고 도 주관 하도급 기동
4월 13일(목) 낮 12시부터 경남도청 서부청사(진주시 소재) 정원에서 지역청년예술인 씽아(SING-A)보컬팀을 초청하여 ‘정원 속 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할 씽아(SING-A)보컬팀의 대표 김종호씨는 ‘인생극장 정동원편’에 보컬트레이닝 선생님으로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으며, 수도권에 비해 음악적 인프라가 열악한 경남지역에서 다수의 뮤지션 양성을 목표로 하여 보컬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청년예술인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40여 분간 진행될 이번 공연은 지역청년예술인의 재능기부 문화 확산과 청사 내방객 및 직원 그리고 인재개발원 교육생 등에게 잠시나마 실내공간에서 벗어나 상춘취락의 시간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버스킹 뿐만 아니라 서부청사 1층 로비에는 지역청년작가 송혜미 작가의 추상화 작품이 지난 4월 1일부터 전시되고 있어 서부청사를 방문하는 도민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으로 딱딱한 청사 이미지가 아닌 젊고 활기찬 서부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태명 균형발전국장은 “따스한 봄볕이 드는 정원에서 음악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며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청년 거점공간 공모사업에 의령군과 하동군, 청년 문화의 거리 공모사업에는 창원시와 진주시가 각각 최종 선정되어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년 거점공간 조성사업’은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공유주거, 창업 공간 등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설 조성을 위해 도비 10억 원과 시군비 10억 원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역시 도비 10억 원과 시군비 10억 원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시・공연 공간 등 문화예술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 거점공간 조성사업과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경남도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4개 시군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청년거점공간 의령 : 청춘만개 의령군은 폐교된 학교부지를 활용하여 청년의 직업, 휴식, 배움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의령형 청년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지역에 비해 청년 공간이 적은 의령군은 거점공간 내에 청년 동아리방, 공유오피스, 스터디카페, 공유라운지
경남대표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주간’과 ‘제1회 도서관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올해로 59회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이번 개정된 도서관법에 따라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처음 시행되는 해로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경남대표도서관 야외데크에서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일정별 주요행사로는 ▲도서관의 날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with 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4.12.)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기념 특강, 난중일기 속 이순신(4.15.) ▲작가와의 만남, 너를 지키고 있어(4.16.) ▲북적북적 북빙고 ▲지켜줘요, 소중한 내 정보 ▲봄편지 등이며, 공연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강연은 4월 3일부터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yeongnam.go.kr)과 전화(055-254-4834)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난중일기 속 이순신’은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의 기적’으로 불리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와 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위수탁협약을 맺고, 4월부터 12월까지 보건소, 학교, 기업체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대처법 등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매년 구급차 운전자, 체육시설 및 운송 업무 종사자 등「응급의료법」14조의 법정교육대상자를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동감 있는 실습교육을 위해 마네킹 등 각종 장비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이후 도민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에는 5,115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 교육목표 인원은 8,500명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4,031대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사용내역 등을 관리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재)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원장 강성윤) 부설기관인 경남투자청을 이끌어갈 강만구 초대 신임 청장과 국내․해외유치팀장을 영입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신임 강만구 청장은 한국무역협회를 거쳐 서울산업진흥원(현재 ‘서울경제진흥원’)에서 17년 이상 근무를 하면서 최근에는 서울투자청 출범을 진두지휘하였으며, 투자유치 홍보,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투자유치 전문가이다. 경남투자청 설립 초기 조직의 빠른 정착과 효율적 운영체계 마련 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기업 유치업무를 맡게 된 전용희 국내유치팀장은 금융기관에서 기업 인수합병, 기업상장 등의 업무 경력이 있다. 김미란 해외유치팀장은 능통한 영어 실력의 소유자로서 ‘2018 APEC BEST AWARD 그랑프리 대회’ 우승 경력뿐만 아니라 해외행사 기획, 기업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재원이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상담, 설명회 개최 등 경남도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최일선에서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강만구 경남투자청장은 “민선8기 도정 공약1호인 경남투자청의 초대 청장으로서 투자청 조직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태도서 ‘알기 쉬운 곤충 이야기’ 등을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기관 등에 7일부터 무상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발달장애인과 어린이, 노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한 도서다. 기존 책의 글자체와 그림 크기, 문장 길이, 제본 방식 등을 발달장애인이 읽기 쉽도록 새롭게 제작했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기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제작 사양을 개선했다. 생태도서 표지. ‘알기 쉬운 곤충 이야기’는 호랑나비, 칠성무당벌레 등 곤충의 생태적 특징, 우리 주변의 곤충, 곤충과 인간의 삶 등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생태도서는 전국 발달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특수교육기관, 도서관 등 관계기관의 사전 접수를 받아 이날부터 1200여곳에 무료로 나눠준다. 이와 관련 국립생태원은 매년 생태동화, 생태교양서 등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와 시·청각·발달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수어영상도서 등을 개발해 공공도서관, 사회복지시설, 특수교육기관 등과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가 10월 31일(금) 본부 내 추모공원에서 ‘순직 소방항공대원 6주기 추모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31일 독도 해상 응급환자 이송 중 순직한 故 김종필 기장, 故 서정용 검사관, 故 이종후 기장, 故 배혁 소방장, 故 박단비 소방교 등 다섯 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데이는 ‘기억의 산책(Memorial Walk)’ 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의전 중심의 행사 대신 유가족과 동료들이 직접 참여하는 추모 글쓰기, 헌화, 기억의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억의 산책’은 호주 뉴캐슬에서 하는 행사인 메모리얼워크와 같이 동료들이 순직 동료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함께 걸으며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억의 산책 구간은 종합훈련탑, 수난훈련장, 산악훈련장, 항공대 앞 풋살장 등 고인들이 평소 훈련과 근무를 하던 장소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은 헌화와 함께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에는 유가족, 동료 대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진다. 김수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 최근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10.20.(월) 열린 안전보건감독국장이 주재하여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 점검 주간별로 특정 위험 분야를 정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첫 회차로 10.29.부터 1주간(10.29.~11.4.)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APEC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5 APEC 부대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APEC 청년들의 인구위기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KBS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10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에‘APEC 2025 미래들의 수다’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으로,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대표성과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에 대한 APEC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인‘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마련에 앞서 APEC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들의 수다’에서는 APEC 회원의 21명 청년들은 개별 경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또한 진로와 결혼, 그리고 사회구조적 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게 하는 조항 등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약관 중 소비자에게 불리한 불공정 약관이 대거 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에서 사용하는 총 1735개의 약관을 심사한 결과, 금융거래 고객의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17개 유형 60개 조항을 확인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금융기관이 제·개정한 약관을 정기적으로 심사하고 있으며, 올해는 금융거래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심사가 완료된 은행·저축은행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시정 요청했다. 서울의 한 은행 대출창구의 모습. 2022.9.13 (사진=연합뉴스) 대표적인 불공정 약관 유형으로는 은행이 '기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 추상적 사유를 들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있었다. 공정위는 이처럼 계약 당시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사유로 거래가 제한될 수 있는 조항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금 우대 서비스 등의 내용을 변경할 때, 고객에게 개별 통지하지 않고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도록 한 조항도 시정 대상에 포함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긴 원청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수준을 대폭 상향한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지난 8월 11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기는 부당특약에 대한 과징금 부과 수준을 높여 원사업자의 산업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하도급대금, 위반금액 비율 및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른 부과기준율에 따라 산정한다. 그중 중대성과 관련해 부당특약 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중대성을 '중'으로 판단해 왔으나, 이번 고시 개정에서는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 관련 비용 또는 산업재해 예방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전가하는 부당특약에 대해 중대성을 '상'으로 보도록 상향했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으로 원사업자가 안전 확보를 위한 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 퇴임에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정치사적 가치가 크다.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 정문 (사진=국가유산청) 현재의 건물은 대통령 퇴임 이후 사저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축되어 공적·사적·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적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앞서 등록된 다른 '정부수반가옥'인 서울 이화장과 신당동 박정희 가옥, 서교동 최규하 가옥 등 다른 정부수반 가옥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아울러 지난해 현 가옥의 소유자가 일반인으로 변경되어 변형이 우려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명칭부여 지침'에 따라, 등록 명칭은 역대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통령 가옥 명칭을 고려해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하기로 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의 '핼러윈 데이'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 주재로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편 행안부는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오후 5시부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 발령한 바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28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에서 실시한 중점관리지역 사전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 연락체계구축 등 현장 상황관리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에서는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중점관리지역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