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장소의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으로 위급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다중이용시설에 '스마트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사물에 대한 주소 부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주소판 설치를 추진했다. '사물주소'는 '도로명, 기초번호, 사물유형'으로 표기되며, 건물이 아닌 시설물과 공간의 주소를 표시한 위치정보로 군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버스정류장 ▲지진옥외대피장소 ▲인명구조함 ▲소규모 도시공원 ▲둔치주차장 ▲택시승강장 ▲졸음쉼터 ▲비상급수시설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등 10종 552개소에 스마트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휴대전화로 사물주소판에 새겨진 QR코드를 찍으면 현재 위치와 도로명 주소를 확인할 수 있고, 구조요청 시 '이곳의 위치는 거창군 ○○로 ○○버스정류장입니다'라는 문구처럼 위치정보를 알리는 문구와 함께 112와 119에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할 수 있으며 국민재난안전사이트로도 연결할 수 있다. 노민섭 민원소통과장은 "사물주소판 설치로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평균 누적 강수량 500mm가 넘어서고 최대 946mm의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민의 안전을 넘어 안심을 위한 빈틈없는 재난관리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18개 전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어 18일 현재까지 평균 500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며, 남해 946mm, 거제 823mm, 하동 749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유례없는 많은 비로 도로 사면 유실 19건, 옹벽·석축유실 2건, 도로침하 3건, 주택 축대유실 등 2건, 5ha의 농지 침수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 ‘힌남노’ 대응 후 문제점 개선 나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대응 시 도출된 자연재난 사전 대비·대응 체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재난 상황에 대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경남도는 △시군 간 긴밀한 상황관리를 위한 시군 상황관리반 신설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반 강화 △도 자연재난과 전 직원의 재난 업무 분업화 △도 실국장의 시군 점검 및 재난대비 태세 △끊임없는 도지사 이행상황
[포천/김영곤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검증을 위해 유네스코 심사 위원인 징쯔싱 중국 핑산 세계지질공원 부국장 위원과 사리나 중국 알싸세계지질공원 전문가 등 2명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포천권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검증 현장 실사는 지난 4년 동안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권고사항의 이행 현황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5일간 진행되는 현장실사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포천권역 답사가 진행됐으며, 답사에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와 비둘기낭 폭포, 장독대 마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화적연 등을 점검했다. 포천시는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추진한 다양한 체험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주민 협력 사업,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경관단지 및 탄소숲 조성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오는 8월 개관 예정인 체험교육 박물관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의 실감형 디지털체험관을 처음 선보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을 방문한 유네스코 실사위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추구하는 미래 발전상을 설명했으며, 생태 환경의 보전과
[함양/김영곤기자] 함양군이 최근 지속되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비탈면 붕괴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우기철 비탈면 점검·대피지원단을 구성해 인명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점검·대피지원단은 모두 204명이며, 군수 지휘하에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무원 점검단원 145명과 경찰, 군부대 등 대피 지원단원 59명 등으로 구성됐다. 점검단은 비탈면 붕괴위험지역, 산림 인접 주거지,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해 취약구간에 대한 중점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위험 예상 시 대피단과 협력해 사전대피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 직원을 동원해 호우로 인한 군민 인명피해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잘 숙지해 우기철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 바란다"고 밝혔다.
남해군 남해탈공연박물관은 7월 22일 오후 2시와 5시, 천하제일탈공작소의 '명품탈춤 천하제일탈'을 남해탈공연박물관 다초실험극장(이동면 남해대로 2412)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2023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첫 번째 작품이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사천 가산오광대, 고성오광대,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황해도 봉산탈춤과 강령탈춤 등 남북한을 아우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탈춤들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명품 춤사위로 만나볼 수 있다. 가산오광대의 '할미춤', 고성오광대의 '문둥북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이매마당', 강령탈춤의 '미얄할미', 봉산탈춤의 '취발이춤'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각 지역 탈춤 속 인물들이 겪는 삶의 애환을 신명나는 춤사위와 재담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든다. 최은진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예술제의 첫 번째 작품은 남해탈공연박물관의 정체성을 살린 전통연희 공연으로, 남해를 찾은 관내·외 방문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관람료는 일반 6,000원, 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3,000원이며, 관람 예약은 네이버 예약(http://m.s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 자율방범대연합회(연합대장 박형득)는 지난 14일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박형득 회장 및 자율방범대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범죄예방 결의 및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범죄예방을 위해 야간 순찰, 합동 수사활동 등을 펼친 자율방범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철 합천군수와 조삼술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이재욱 경찰서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범죄예방 결의 선서, 유공자 표창 수여, 대회사와 격려사 및 축사, 물품 전달과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득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은 "몇 년만에 반가운 분들을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모시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하러 와주신 만큼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원들과 합천의 치안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낮에는 생업에 전념하시고, 밤에는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해 활동해 주신 덕분에 안전한 합천이 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고생하신 대원 간에 서로 화합하고 격려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율방범대에 감사함을 전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목조건축물 층간소음 저감 연구개발을 통해 목조 아파트 등 중대형 목조건축물에 활용할 수 있는 목조 바닥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목조 바닥체는 국산 낙엽송과 소나무를 활용하였으며, 현행 주택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최소 성능기준인 49데시벨의 차음 성능을 충족한다. 목조 바닥체를 개발한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에서는 목조 바닥체 소개 및 중·대형 목조건축 건설에 요구되는 국내·외 목조 층간소음 연구개발(R&D) 추진 현황 공유와 제도 개선 등 향후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7월13일(목), 방재시험연구원(경기 여주시)에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본 토론회에서는 국토부, 산림청 등 정책 결정자와 목재 및 건축음향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특히, 음향시험이 가능한 실험실에서 49데시벨의 성능 기준을 만족하는 목조 바닥체의 시험·평가를 시연하였다. 또한, 이후 추진된 토론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층간소음 사양기준 관련 규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상준 박사는 “친환경 목조건축이 아파트 등 공동주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지난 13일 거창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 전대권, 여성대장 김영희)가 군의원, 경상남도자율방범연합회장, 역대 대장을 비롯한 방범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자율방범연합대 초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초소 설치를 결정하고 적합한 부지를 찾기 위해 많은 고심과 노력 끝에 죽전근린공원과 학교가 모여 있고 방범 활동이 필요한 지역 주변에 초소를 설치하고 이번에 개소하게 됐다. 자율방범대는 자발적인 방범 활동으로 경찰력이 미치기 어려운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주민생활의 안전을 위한 경찰 업무 협조, 청소년계도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대권 연합대장은 "거창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초소를 설치하게 돼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폭넓은 활동으로 주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평소 바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자발적으로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거창군자율방범연합대의 독립 초소가 마련된 만큼 주민들의 안전 지킴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초소 개소를 통해 죽전근린공원과 거창대성중학
[창원/김영곤기자] 창원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창원형 스포츠관광'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창원에 단체관광객을 모객해 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는 여행사 가운데 가장 지원 건수가 많은 여행사의 대표 1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팸투어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창원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발 중인 '창원형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게 하고, 의견을 반영해 관광 코스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첫날 참가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격 체험 시설인 창원국제사격장에 들러 실탄 권총 사격 체험을 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사격 체험의 재미는 물론 국제대회의 인원을 수용하는 시설 수준에 감탄했다. 이어 여름철 체험 관광의 백미인 진해해양레포츠센터를 찾았다. 물결이 잔잔한 진해 바다에서 카약, 딩기요트 등 수상레저를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반응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진해해양공원 내 솔라파크에 최근 조성된 실내정원 '대롱숲'을 찾아 푸릇푸릇한 식물들 사이에서 진해만을 조망하며 휴식의 시간을
거창군은 지난 11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거창군연합회(회장 이종희)가 거창창포원 야외행사장에서 구인모 군수, 이학구 한농연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영호남 지역 한농연회원과 기관·단체장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영호남 농업인 화합 한마당 행사는 2004년부터 매년 경남과 전남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영호남 지역 한농연회원들이 만나 화합하고 대동단결해 농업수호 의지를 다지며 화합과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퓨전국악 4인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환영사와 축사, 경남·전남지역의 농특산물 교환식을 진행하고 영호남 회원들 간 화합행사로 마무리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제19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를 축하드리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농업인들을 위해 한농연회원들의 노력과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거창군연합회는 회원 7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과학 영농실천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 농업전문인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난특교세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설제 구입, 제설장비 보강, 한파 쉼터 운영 및 저감시설 설치, 홍보대책 등에 사용된다. 지난 3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계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25.3.18 (ⓒ뉴스1) 이번 지원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15.~2026.3.15.)을 앞두고,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보강하고 행동요령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결정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은 지방정부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방정부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설·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지방정부별로 제각각인 금고 이자율을 법령으로 규정해 공개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방정부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 금고 '약정 이자율'을 공개하도록 하는 '지방회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30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개최한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정부차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금고 이자율을 조사해 공개가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뉴스1) 이번 개정령에는 지방회계법(제38조제2항) 위임에 따라 중요 공개사항을 정한 제48조 제5항 각 호에 '금고 약정 이자율'을 추가한다. 아울러 금고 약정 이자율 공개 시기와 방법 등은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령안 공포일에 맞춰 행정예규인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을 개정해 정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오는 11월 19일까지 20일 동안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에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관보와 '법제처 누리집(www.moleg.go.kr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해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바, 첫 회차로 29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1주간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특히 점검 주간별로 선정한 특정 위험 분야에 대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9.18 (ⓒ뉴스1)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공사금액 1억 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 설치·작업발판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등을 불시·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전국 지방노동관서 기관장이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예방활동 외에도 지방정부, 한국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10월 29일,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산불지연제 270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지연제 지원 행사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산불 발생 시 대형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강원 영동권(강릉·삼척·동해)과 경북 울진 지역에 배치하여 초기 산불대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산불지연제는 친환경 무독성 제품으로 물과 희석하여 헬기를 활용해 산불 현장에 사용되며, 초동 대응 강화, 산불의 민가 확산 방지, 국가 주요 시설물 보호 등 산림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김만주 본부장은 "이번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산불지연제 지원은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 최근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10.20.(월) 열린 안전보건감독국장이 주재하여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 점검 주간별로 특정 위험 분야를 정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첫 회차로 10.29.부터 1주간(10.29.~11.4.)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APEC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5 APEC 부대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APEC 청년들의 인구위기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KBS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10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에‘APEC 2025 미래들의 수다’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으로,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대표성과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에 대한 APEC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인‘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마련에 앞서 APEC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들의 수다’에서는 APEC 회원의 21명 청년들은 개별 경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또한 진로와 결혼, 그리고 사회구조적 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와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는 29일 경상국립대학교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양 기관이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예비 사회인이자 미래세대의 핵심 주축인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권익위와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생들의 청렴 가치관 확립 및 교직원들의 청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올해 3월 12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한 데 이어서, 경상국립대학교에 적합한 청렴 관련 정규교과를 개설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와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은 한 사회의 신뢰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을 단순한 이론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은 “청렴은 대학의 사회적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