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제19회 합천예술제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공연 및 전시행사로 나뉘어 합천읍 일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가 주최하고 국악·문인·음악·미술·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하는 합천예술제는'숨 쉬는 예술, 생동하는 합천'이라는 주제로 일해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시행사는 문인협회의 공원시화전과 미술, 사진작가 협회의 회원전으로 진행된다. 예술제 공연행사는 8월 16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 군민화합 한마당축제, 명사초청 애송시낭송회,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16일 군민화합 한마당축제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지역출신 인기가수 김용필을 비롯해 심신, 서지오, 한 봄, 피터팬 등이 출연해 합천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점용 지회장은 "지역의 예술인들이 틈틈이 준비한 예술제를 통해 군민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활동을 통해 군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학습자의 요구와 수요를 반영한 군민 대상 평생학습 특별강좌로 드론(1종)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민선8기 열린군수실의 군민 제안 일환으로, 군민이면 누구나 군정의 주요 현안이나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고, 군민 다수가 참여해 30일 동안 50명 이상 공감한 제안이 시책에 반영된 프로그램이다. 군은 전 읍·면 모집 신청을 받아 선발된 군민 12명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해 드론스타팅교육원에 위탁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군이 50% 지원한다. 교육 내용은 ▲대항공법규 ▲비행운용 ▲항공역학 ▲모의비행 등으로 이론 20시간, 실기 20시간이며, 학과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한 수강생은 "그동안 드론을 배우고 싶었으나 비용과 시간 부담 때문에 망설였는데 이번 드론 자격취득 프로그램 개설로 다른 일정도 조정하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자격증 취득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드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자격취득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며 "시대의 변화와 수요에 발맞춰 군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경력과 자격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시행
[경남/김영곤기자]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는 도내 기관 및 단체와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약정이 줄이어 체결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는 먼저 28일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와 약사회 사무실에서 박정준 사무처장, 최종석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하며 엑스포 성공을 함께 기원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남도 약사회는 도내 18개 시군 약사회로 조직되어 있고 2천여 명의 회원이 경남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단체이다.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 회장은“다시 산청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입장권을 구매하게 되었다”며“대한민국 전 국민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라면서 우리 약사회의 많은 회원들과 가족들에게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위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회장 강대열)와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사무실에서 1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21개 단위별 연합회가 조직돼 있고, 산
함양군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시원한 돗자리 등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한여름 밤의 고운 달빛 영화관'을 운영한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상림 연지공원에서 열리는 고운 달빛 영화관에서는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인기영화 2편과 아이들이 좋아할 애니메이션 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첫날인 2일에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6,600만년 전 백악기로 떠나 그곳에서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신공룡'을, 3일에는 임진왜란 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박해일·변요한·안성기 등이 출연한 감동 전쟁 액션 대작 '한산:용의 출현'이 상영된다. 4일 저녁에는 차태현·유연석 주연의 개귀엽 버라이어티 무비 '멍뭉이'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애니메이션 '도라에몽'과 '멍뭉이'는 전체관람가지만, '한산'은 12세이상 관람가로 초등학생이하는 보호자 동반 시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관람비는 따로 없고 돗자리, 방석, 담요 등만 준비하면 된다. 비가 올 경우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제공하고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보물섬 승마랜드에서 '남해군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강대철 군의원과 승마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전문적인 승마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초·중학생들에게 엘리트 승마의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남해군 유소년 승마단은 남해군을 대표해 각종 유소년 승마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며 보물섬 승마랜드를 홍보하는 활동도 하게 된다. 장충남 군수는 "더 많은 학생들이 승마를 통해 정서함양과 체력증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또한 승마장의 활성화를 위해 초보자 기초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물섬 승마랜드는 2019년에 개장했으며, 현재 말 14필을 활용해 연간 2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을 하고 있다.
[진주/김영곤기자] 진주시는 26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등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지방지치단체에 명명되고 있으며, 진주시는 지난 7월 4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받으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 사용권,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국제행사와 교류 및 협력 기회의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2020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전담 인력배치,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등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별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복지공동체 완성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나 다름없는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 인증
하동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7일 오전 11시 화개장터 문화多방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공연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열정과 재능있는 청년예술가에게 공연기회 제공 및 재정지원을 통해 전문예술가로 거듭나게 하고 국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상권은 경북 경산에 있는 ㈜예술마을민아트홀이 주관단체로 선정돼 '청춘정음 : 청년들이 말하는 바른 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이끌어가는 공연을 기획 운영한다. 하동에서는 3회 공연을 기획해 오는 27일 개최되는 공연이 3회차 마지막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장호성 ▲호륜 ▲국악컴퍼니 민음 ▲웨이브라스 ▲DAVID CREW ▲원따나라 블루 팀이 준비하고 있으며 대중음악, 퓨전국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023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은 주관단체인 ㈜예술마을민아트홀 홈페이지(artvip.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동의 대표 관광지 화개장터를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장례문화 변화에 따른 군민의 화장수요 증가와 관외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진화된 친환경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효수) 위원 10명과 거창군의회 의원 6명은 종합장사시설의 선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을 방문해 장사시설 조성 현황, 규모와 배치, 운영 현황 등을 견학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돼 선진화된 도심 속 공원형 종합장사시설을 둘러보고 추모와 휴식이 공존하는 또 다른 문화공간의 하나로 인식했다. 특히, 자연장지 내 공원은 어린이들에게 특화된 친환경 체험 견학 프로그램인 생태체험 활동 등을 제공해 공원형 자연학습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사계 사진 전시회, 일상 사진 공모전 등을 개최해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공원과 50m 거리에 18홀 규모의 세종필드GC가 있고, 500m 인근에 1,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신축되고 있으며 모두 분양돼 2024년 7월 입주 예정으로 민원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석한 김혜숙 군의원은 "공원으로 조성된 장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역 및 공동체의 기후위기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2023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 사업’은 공동체 구성원의 주도로 공동체 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적합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 사업’의 모집규모는 4개소(공동체 규모 및 프로그램 수에 따라 선정 개소 변경 가능)이고, 신청대상은 주택(공동, 단독), 상가(시장), 종교시설, 교육기관, 기관 등이며, 신청자격은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관심이 있고 10가구(세대) 또는 30인 이상 공동체이다. 신청기간은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18:00까지이며, 이메일(gncen@kcen.kr)로 접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경상남도 누리집,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김명용 상임대표는 “공동체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 택시 기본요금이 5600원으로 인상된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8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4700원에서 56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임금상승률, 물가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2021년 경영적자 등 택시업계의 경영난 등의 이유가 적용돼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지난달 22일 열린 산청군 물가대책실무위원회에서 복합할증률을 42%(5700원)로 의결했지만 주민부담을 감안해 40%(5600원)의 복합할증률과 호출료(1000원)를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 택시 주행거리 2㎞까지 기본요금은 5600원이며 2㎞ 초과 130m당 15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또 단위시간은 31초당 15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심야(오후 10시∼오전 4시) 운행시간 20% 할증, 시계외할증 30%가 적용돼 택시요금이 부과된다. 앞서 경남도는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6월 10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거리운임도 133m에서 130m로, 단위시간은 34초에서 31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