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지난 26일 군민이 편안하고 여성이 안전한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군민참여단 10여 명과 함께 거창읍 상림리 일대 야간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지에는 야간에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261개가 설치돼 있다. '도로표지병'이란 바닥에 설치돼 불빛을 내 길을 밝혀주고 야간 경관개선 효과도 있는 도로에 사용되는 교통 안전장치이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한 단원은 "최근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마주하는 골목길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범죄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범죄 우려 지역에 알림 조명(로고젝터) 3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여성 중심 가구에 도어카메라·비상버튼 설치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주거 안심 파트너 지원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9월 26일(화)에 개최된 제23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마당 학습평가에 경남대표로 김해 관동초등학교 5학년 3반 학급이 참가하여 전국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학습평가’는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주최하고 교육부 및 12개 손해보험회사에서 후원하며 어린이들이 화재, 자연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학습과 평가를 통해 지식을 익히고 안전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등학생 4~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예선평가(도대회)를 거쳐 시․도별 1위 학급만 참가하며 전국적으로 18개 학급이 본선평가(전국대회)를 실시한다. 2023년 제2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 본선평가에서는 김해 관동초등학교 5학년 3반(지도교상 이선화) 학생들이 가장 높은 점수로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5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고, 김해 관동초등학교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 본선평가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해 관동초등학교는 2023년 10월 26일(목) 11시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서울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행사에 참가해 주요 여행사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 참가는 약 13만 명 정도가 참여하는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를 통해 전국 11개 지자체와 주요 관광 관련기관, 항공사·여행사 등 8개 사가 협업하여 방한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계획됐다. 일본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비롯한 관광명소와 축제, 레저,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등의 경남 관광상품을 알리고, 교통편·숙소 등 주요 관광정보를 안내했다. 엑스포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홍보관 방문자의 재미를 더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일본 현지 마케팅 행사가 일본인 관광객의 경남관광 유입 재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한 일본 현지 여행사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행사에
[서울/김영곤기자]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반려가구는 552만 가구로, 그중 개를 기르는 '반려견 가구'가 71.4%로 가장 많았다. 반려가구는 코로나19를 거치며 이전에 비해 현저히 증가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요즘이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반려견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3년 반려견 산책교육'을 진행했다. 산책 시 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과 올바른 산책방법 등을 교육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가구를 대상으로 이촌한강공원에서 총 10회 실시했다. 회차별 20가구씩 총 200가구가 참여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산책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인이 지켜야 할 올바른 산책 펫티켓과 기본적인 걷기 연습, 적당한 목줄 길이, 보행 간격 등 실제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산책 팁을 제공했다. 특히, 짖음, 배변, 공격성 등 반려견의 문제 행동에 대한 개별 상담과 교정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평소 반려견이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지난 25일 이종하 부군수를 비롯한 4급 이하 고위직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이 별도 교육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곽미경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가 '젠더 폭력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사례로 보는 젠더폭력 구조 ▲일상에서의 성희롱·성폭력 실태 ▲2차 피해 유형 이해와 대응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종하 거창군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 공무원이 솔선해 직장 내에서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이 끝난 뒤에는 우리 사회의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자는 의미로 착용한 색안경을 던지는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됐다. 한편,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거창군은 지난 9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방화근린공원(금낭화로 176)에서 '제20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문화활동 기회 확대와 인식개선 및 장애공감 문화의 확산을 위해 20년 전인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 및 돌봄 종사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현악 여성 3인조 그룹 '디오네'의 축하 공연과 함께 ▲1부 개회식 및 체험부스 활동 ▲2부 장애인식개선교육(문화예술 공연 및 토크콘서트)으로 꾸며진다. 목도장 만들기, 한궁(우리나라 전통 종목 국궁과 투호, 서양의 다트를 결합한 생활체육), 칼림바(아프리카에 널리 분포돼 있는 체명악기), 드론, 파크골프, 다트 등을 할 수 있는 1부 체험부스 활동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2부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문화예술 공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한다.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 아티스트가 모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팝 밴드 '그랑그랑', 어쿠스틱 밴드 '온도',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하동군가족센터는 지난 24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나밖에 없는 하동,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하동의 아름다움을 보고 걷고 느끼는 하동사랑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일 여행으로 오전에 금오산 케이블카 탑승 체험을 시작으로 추억의 여고생 사진 촬영, 웨딩 촬영, 화개면 라원의 티 스토리에서 전통 다례체험 등 다양한 곳을 관람하고 체험했다. 그리고 이날 여행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소중한 추억이 담긴 앨범으로 제작해 앞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하동에서 정착하는데 좋은 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전달한다. 백인선 센터장은 "하동사랑여행을 시작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단단한 하동군민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해/김영곤기자] 지난 10월 초 화려하게 막을 내린 남해군 독일마을맥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 100'에 선정됐다. '로컬 100'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으로, 지역의 우수한 명소·콘텐츠·명인 등을 선정해 대외적으로 알리는 사업이다.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1960∼7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앞장선 파독광부·간호사들의 보금자리인 독일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음과 동시에 남해군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과 맥주를 비롯한 독일식 음식 등이 어우러져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여권없이 떠나는 독일마을'이 선정돼 독일마을 내 각종 시설이 보강됐다. 특히 올해 축제 때는 빅텐트 도입과 퍼레이드 강화로 축제의 내용이 한결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로컬100'을 2년간(2023∼2024)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코레일관광개발과 연계해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남해군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로컬100에 독일마을맥주축제가 선정돼 기쁘며, 독일마을맥주축제가 10월 축제의 대명사로서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창원특례시(홍남표 시장)는 원도심 주민주도 문화예술축제인 '가을 군항제'를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 일대(중원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진해 원도심 가을 축제는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우순기)와 시민축제기획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기획하고 준비하는 자립형 주민주도 축제이다. 이번 '2023 진해 가을 군항제'는 '로컬이 문화를 만나 진해를 잇다'를 주제로 시민축제기획단이 준비한 '군항문화페스타', 지역 상권의 활력을 더해줄 '토큰 프리마켓',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인 '등록문화재 홍보사업', 진해 문화센터에서 준비한 '판 페스티벌'로 구성된 통합축제로 진행된다. 시민축제기획단이 준비한 '군항문화페스타'는 '해군의 도시, 해적이 나타났다'라는 주제로 중원로를 배경으로 생활문화동아리, 지역 댄서 등이 화합하는 참여형 대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춤과 음악극 기획공연이 열리며, 창원문화재단의 '판' 페스티벌' 협연 공연과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준비한 '진해 연도여자상여소리' 등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등록문화재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공간과 공간을 잇는 근대건물 투어와 미디어를 활
[경남/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3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유관기관과 협업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남소방본부, 합천소방서, 합천경찰서, 5870부대4대대, 한전, 여성민방위기동대, 삼성합천병원, 반도전기통신, 합천유치원 등 14개 기관·단체·민간기업에서 250여명이 참여했다.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 대응'이란 주제로 열린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에 대한 초기 대응활동과 1차 연계 협업체계 점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숙달 등의 연습에 중점을 뒀다. 특히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맞춰 군청 소회의실에 군수를 본부장으로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현장훈련과 동시에 시행하는 통합연계훈련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내실있는 훈련이 진행됐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해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합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난대응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임무를 숙지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