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 신규마을 6곳을 선정했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재능이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재를 육성해 평생교육 현장에 투입하는 것이다.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자치와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등 '학습-일-문화'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2012년 처음 기획됐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은 ▲군포시 사랑빚는평생학습마을 ▲가평군 화악 메 마을공동체 ▲화성시 비봉마을 ▲화성시 어랑내학습마을 ▲광주시 우물가 The well(더 웰) ▲평택시 백봉2리 학습마을 등 총 6곳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평생교육·마을공동체 분야 전문가들이 각 마을의 사업 필요성, 독창성, 컨설팅 계획 등을 심사했다. 신규 공동체에는 5년간 총 6천8백만 원이 지원되며, 예산은 마을 컨설팅, 주민강사 양성,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신규마을 6곳 외에도 기존 74개 마을을 계속 지원하고, 시군 및 학습마을 관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마을 및 기존 학습 마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우수 마을에 도지사 포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성덕
중소벤처기업부는 초봄과 새학기를 맞아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28일까지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50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데, 특히 11번가·지마켓·롯데온 등 15개 유통 플랫폼에서는 870여 개의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들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및 골목식당 이용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20% 환급 행사와 함께 배민 포장 주문 할인 프로모션 등도 진행한다. 한편 중기부는 오는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100개사를 오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방식은 지난해와 같이 '판판대로 누리집(www.fanfandaero.kr)'에서 신청·접수받고, MD 등 민간 전문가들이 시장 및 상품경쟁력, 가격 적정성, 가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특히 동행기업으로 선발되면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및 홍보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바, 대표적으로 ▲지방 중기청 주관 우수 제품 판매전 참여 우대 ▲정책 면세점 입점 ▲온라인 판매 기획전 참여 ▲공식 누리집 홍보 등이 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그동안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경상환자에 대한 근거 없는 '향후치료비' 지급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또 배우자와 자녀의 무사고 경력 인정을 확대하고, 특히 마약·약물 운전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등 다른 중대 교통법규 위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를 20% 할증한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 완화와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적정 배상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자동차보험은 사고 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피해자의 치료를 최대한 보장하나, 그동안 이를 악용한 부정수급과 보험사기 및 과도한 합의금 지급 등의 문제가 지속됐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경기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 상하행선의 교통량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1.30 (ⓒ뉴스1) 그동안 자동차보험은 관절·근육의 긴장·삠(염좌) 등 진단을 받은 경상환자에게 치료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특히 이 경우 최근 6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중상환자 3.5%의 경우보다 2.5배 이상 높은 9%로 2023년 한해에만 약 1조 3000억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주 위성센터에서 기후경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김 지사의 비전은 오늘 발표한 ‘기후경제 대전환 3대 전략’에 담겼습니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는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라고 진단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실패하면 매년 성장률이 0.3%p씩 떨어지고 2100년에는 GDP가 21% 줄어들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보고서를 인용했습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은 그간 “‘기후 내란’ 상태였다”고 김 지사는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OECD 최하위, 기후위기대응 수준도 전 세계 최하위권인 윤석열 정부의 기후대응 역주행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퀀텀점프’가 필요할 때”라고 김 지사는 강조했습니다. “지난 2년 연속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면서 기술 진보와 기후위기에 대해 세계지도자들이 얼마나 머리를 맞대고 치열한 토론을 하고 있는지를 목도하고 직접 참여도 했다. 세계는 기후위기 대응을 경제와 산업의 뉴노멀로 삼고 치열한 고민과 실천경쟁에 나서고 있다. 탄소국경조정세, RE100 등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더 이상 뒤쳐져선 안된다. 이제는 기후경제로 대한민국 경제를 대전환해야할 때”라고 퀀텀점프가 필요한
[강화/김명성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 교동도의 대표 관광지 화개정원이 오는 26일부터 강화군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군은 강화군민의 화개정원 입장료를 기존 3,000원에서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역민에게 화개정원을 무료로 개방해 언제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최초의 지방정원인 화개정원은 2023년 정식 개원해 휴식형 관광시설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왔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 모노레일,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춘 관광명소이자 쉼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수목들과 관목류, 초화가 식재된 정원은 사계절 내내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해 높은 재방문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무료 개방으로 관광명소의 이미지를 넘어 지역민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원 인프라가 부족했던 강화 북부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화개정원이 강화군민들 누구나 방문하기 쉬운 가까운 쉼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7월부터 선보인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가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핫라인콜센터(010-9979-7722) 운영 외에 온라인 플랫폼(www.gg.go.kr/always360)도 개설하면서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결과다.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65일, 24시간 공공형 보편적 돌봄’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도내 거주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부터 핫라인콜센터 운영을 시작, 올해 2월 현재까지 9천여 건의 돌봄 이용 문의가 접수됐고 약 1천 건의 서비스가 연결돼 긴급 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갑작스러운 지방 출장이나 주말 출근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의 긴급돌봄 ▲조손가정의 경우 조부모의 이른 병원 진료 시간에 따른 조간 긴급돌봄 ▲갑작스런 임시공휴일 실행에 따른 긴급돌봄 ▲형제·자매 등 함께 돌봄이 필요한 경우 다자녀 긴급돌봄 ▲가족의 갑작스러운 질병발생 시 자녀 긴급돌봄 ▲경력보유 부모의 자기개발 활동 시 긴급돌봄 ▲방학기간 중 급식 제공과
[김포/김명성기자] 글로벌 명소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웅장한 조강 파노라마를 배경으로 한 해병대 군악대 공연을 펼쳐 또 한 번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김포시는 지난 22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애기봉!'이라는 주제로 해병대 군악대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해병대 군악대의 웅장한 선율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민통선 지역에 위치한 애기봉에서 접한 관람객들은 "잊지 못할 절경과 공연이었다"며 뜨거운 박수를 멈추지 않고 깊은 감동을 표했다. 매번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은 애기봉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문화거점으로서의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목소리다. 이날 해병대 군악대와 함께 마련된 버블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며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급증하는 방문객의 원활한 출입 관리를 위해 매표 창구를 증설하는 등 관람객 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주차장 공사와 종합안내서 설치 등 기반 시설 정비로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계절별 요리교실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 위치해 있으며, 사무실,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먹거리광장은 본격 운영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1,617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더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4월부터 11월까지는 주 1회 30회 240여 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이 열린다. 제철 식재료의 영양정보와 조리방법에 대한 이론과 함께 체험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월 1회 먹거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0여 명을 모집해 먹거리 관련 영화 상영,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영화 속 음식 만들기, 저자와 함께하는 책 속 요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민의힘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야당이 단독으로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과 명태균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들 법안이 위헌성이 크고 기업 경영을 위축시킨다는 우려에서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두 법안과 관련해 “재의요구권을 반드시 요청하겠다”고 했다.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 통과를 예고했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와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명태균 특검법은 명씨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지난해 총선 등에서 불법·허위 여론조사를 하고 ‘공천 거래’를 한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한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주주 이익 위반으로 이사를 배임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은 헌법상 명확성 원칙,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해 위헌 소지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사들은 각종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고 방어적인 경영 태세로 전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15년 전 모든 이의 반대를 딛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초등학생의 경우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는 비율이 11%, 중·고등학생은 26%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초등학생 9274명, 중·고등학생 4678명 등 총 1만 39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중·고등학생 화장품 사용 현황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색조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자 중에서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가장 많이 답했다. 이처럼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바, 식약처는 청소년 등이 색조·눈 화장용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한편 색조 화장용 제품류는 ▲볼연지, 페이스 파우더, 리퀴드·크림·케이크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픽서티브, 립스틱, 립라이너, 립클로스, 립밤, 바디페인팅, 페이스페인팅, 분장용 제품 등이며 눈 화장용 제품류는 ▲아이브로, 아이 라이너, 아이섀도, 마스카라 등 이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화장품 매장. 2022.4.25 (ⓒ뉴스1) ◆ 초·중·고등학생 화장품 사용 현황 이번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32%(329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