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래되고 훼손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정비에 나섰다. 군은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통해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에 부착돼 10년 이상 지나 낡아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도로명주소의 본격적인 사용이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강화군의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은 19,024개이다. 군은 올해 1,522개 규모로 번호판을 새로 교체할 계획이다. 건물번호판이 외부에 노출돼 탈색되거나 손상될 경우, 주변 경관을 훼손하고 도로명주소 식별과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다. 이에 군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교체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4월 18일까지 군청 민원실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이후 군은 자체 조사를 통해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을 우선으로 교체하게 된다. 또한 군은 6월 말까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주소정보안내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도 진행한다. 부착 및 훼손 여부 등을 조사해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경기/김명성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요코 알렌데르(Yoko Alender) 에스토니아 의회 환경위원회 위원장(전 기후부장관),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만나 경기도-에스토니아 기후 및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지난해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의 방도 후 경기도와 에스토니아 예술 분야 협력에 진전이 있었으며 양 지역의 관계가 다방면에서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한 후 “경기도는 RE100, 기후위성, 기후보험, 수소도시 조성 등 기후·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에스토니아와 협력의 범위를 더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가 경기도를 방문해 예술 분야 협력을 논의한 이후 올해 3월 경기아트센터에서 에스토니아 출신 음악가의 내한 공연이 성사된 바 있다. 요코 알렌데르 위원장은 “에스토니아는 1990년 대비 온실가스를 63% 감축했으며,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발전과 2050년 탄소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기후·재생에너지 분야 정책의 선도적인 지역으로 알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4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산수국(Hydrangea serrata (Thunb.) Ser.)’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국은 풍성한 꽃과 화려한 색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다년생 관목으로, 정원의 중심을 화사하게 장식할 수 있는 식물이다. 산수국은 화단의 중심부, 경계선, 또는 화분에 심어 실외 공간을 장식하는 데 적합하다. 꽃은 공 모양으로 풍성하게 피며, 환경에 따라 흰색, 분홍색, 파란색 등 다양한 꽃 색상을 볼 수 있다. 또한 벌과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에게 중요한 자원이 된다. 4월은 산수국을 심거나 이식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적절히 관리하면 여름철 건강한 생장을 통해 풍성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토양의 수소이온농도지수(pH)에 따라 꽃 색깔이 달라지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정원 연출이 가능하다. 푸른색 꽃으로 가꾸고 싶다면 토양 pH를 산성(pH 5.5 이하)으로 유지하면서 황산알루미늄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분홍색 꽃으로 가꾸고 싶다면 토양 pH를 약알칼리(pH 6.5 이상)로 유지하고 석회질 비료를 첨가하면 가능하다. 직사광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잎이 시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일 양주시 덕계동 소재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2월 부산 기장군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유사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현장은 지상 25층, 지하 1층, 총 10개 동, 연면적 약 10만㎡ 규모의 대형 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날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권선욱 양주소방서장과 함께 공사장 대표와 면담하고, 현장소장으로부터 주요 공정 상황과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임시소방시설의 설치·관리 상태, 피난 안전 확보 여부, 현장 안전관리자의 역할 수행 실태 등을 확인하며 화재예방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아울러 자율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저한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공정율 80% 이상인 마감 공사장에서 화기 작업 중 관리 소홀로 인해 대형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함께 작업 중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오는 4월 18일(목) 오후 5시 30분 계산체육공원에서 제11회 계양산국악제를 개최한다. 계양산국악제는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계양구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이다. 매년 계양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계양산국악제는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계양구 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국악제는 경연대회 없이 공연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악의 멋과 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 공연은 계양구립풍물단의 신명나는 무대로 시작되며, 이어서 홍지윤, 이봉근, 박애리×팝핀현준, 박성호×거꾸로프로젝트, 누모리 등 국악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한층 더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국악제에는 KBS1 '국악한마당' 축하공연이 함께하며, 현장에서 녹화된 공연은 오는 5월 3일(토) 낮 12시 10분 KBS1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인 만큼, 현장에서 직접 국악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 공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관광객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4월부터 10월까지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수면 유·도선 도-시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유·도선 사업장 12개소, 선박 98척이며 4월에는 여주시 황포돛배, 파주시 디엠젯트관광, 가평군 남이섬·HJ크루즈 등 5톤이상 다중이용선박을 우선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구명조끼 및 인명구조장비 비치·관리 ▲기관·소화설비 관리실태 ▲선박운항정보 및 승객인원·정보 관리 ▲유·도선장 시설 파손 및 결함 ▲안전기준선 변위 및 침하 확인 등이다. 특히, 봄 나들이철로 유·도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승선정원 초과 여부와 유·도선장 시설물 기능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후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양영훈 경기도 북부안전특별점검단장은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많아지는 만큼 사전 안전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도민들께서 안전하게 유·도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는 음치야”, “악기는 어려워” 혹은, “내 아이가 음악을 좋아하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어요”, “장애 때문에 음악은 멀게 느껴졌어요”라고 말해왔던 사람을 위한 놀라운 체험의 장이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기획특별전 「선을 넘는 과학: 음악편」을 4월 4일(금) 개최한다. 과학과 음악의 만남으로, 특별전을 통해 음악은 오랜 기간의 노력과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상상과 감정만으로도 창작하고 연주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특별전은 재능, 지식, 장애의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재능을 넘어’에서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동작 감지(모션 센서) 기술로 악기를 배운 적이 없어도 누구나 음악을 만들고 연주할 수 있다. 색만 건드려도 선율이 되고, 공만 던져도 박자가 된다. ‘지식을 넘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로 특별한 지식 없어도 누구나 작곡가가 될 수 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쇼팽, 베토벤, 모차르트와 같은 거장처럼 고전 음악이나 감정을 담은 한국 대중가요도 작곡할 수 있다. ‘장애를 넘어’는 촉각피치시스템과 뇌파로 음악을 귀로만 듣는다는 편견과 장애의 한계를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2일 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친 수달 두 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수달은 과거 털가죽을 얻기 위한 남획과 하천 개발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현재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 및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동물이다.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안성, 이천 도로변에서 영양실조로 탈진한 새끼 수달 두 마리를 구조해 집중치료실(ICU)에서 수액과 약물을 통한 1차 치료와 인공 포유를 실시했다. 센터는 겨울부터 2마리를 합사한 후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의 사육장에서 먹이사냥 훈련 등 9개월간의 재활·적응훈련을 시켰다. 4월은 수달의 본격적 사냥 활동시기로 센터는 전문가 자문을 받아 화성 비봉습지를 서식 후보지로 선정하고 2일 수달 2마리를 풀어줬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경기도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2개소(평택, 연천)를 운영하며 야생동물 구조·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많은 지역의 개발로 인한 야생동물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생태환경 보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정부의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주지사에게 협력 요청 서한을 보냈다. 도내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들이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데 따른 조치로 미국의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미시간주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서한을 통해 미시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려를 표했던 것처럼 “자동차 관세는 경기도뿐 아니라 미시간주 자동차 산업 및 소비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양 지역 기업들이 그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계속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연방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다면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지사께서 한국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미시간주 기업들에게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미시간주의 혁신동맹 파트너로서 미래차 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한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3월 31일 평택항에서 자동차 수출기업들과 가진 비상
[경기/김명성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예비입주자를 14일∼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GH가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제도이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지역은 경기도 내 27개 시·군(과천·포천·하남시, 연천군 제외)이며 총 3,099호를 모집한다. 모집공고일(3월 31일) 기준으로 해당 시·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1, 2순위 자격에 해당돼야 신청할 수 있다. 1순위는 수급자(생계, 의료급여),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가구 및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 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해 입주 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의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gh.or.kr) 및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5월 31일 ( 토 )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美 상원 대표단 : 태미 덕워스 ( Tammy Duckworth / 민주당, 군사위 ), 피트 리케츠 ( Pete Ricketts / 공화당,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 의원 ** 美 하원 대표단 : 존 물레나 ( John Moolenaar / 공화당, 중국특별위원장 ), 브라이언 매스트 ( Brian Mast / 공화당, 외무위원장 ), 그렉 스탠튼 ( Greg Stanton / 민주당, 중국특별위·외무위 ) 의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미국 상·하원의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철통같이 공고 ( ironclad ) 하다고 평가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