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사)오월어머니집이 ‘제11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로 개인부문은 헌트리 목사(1980년 당시 기독병원 원목)와 박석인(1980년 당시 총기 수습위원) 씨를, 단체부문은 히가시쿠죠마당(재일동포 설립)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월어머니상’은 (사)오월어머니집이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위해 희생됐거나,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16일 오전 남구 양림동 (사)오월어머니집에서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최영호 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인 수상자인 헌트리 목사는 의사로서 1980년 5월 당시 환자를 돌보고, 언론인으로서 목숨을 걸고 5.18의 진상을 세상에 알렸다. 박석인 대표는 당시 시민대책수습 위원으로 역사의 현장에 섰다. 지금도 해마다 5월이 되면 광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공연을 펼치며 광주시민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단체상을 수상한 히가시쿠죠마당은 재일동포 3세인 양민기 선생이 설립한 단체로, 민주화운동 단체들과 연대하고 공감하며 민중문화운동을 제창, 실천하고 있다. 설립자 양민기 선생은 5.18광주항쟁을 마당극으로 만들어 5.18의 진실을 재일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민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1일 시민시장’의 올해 두 번째 주인공 아사노 게이꼬(여, 50세) 씨가 16일 윤장현 시장과 함께 ‘1일 시민시장’으로서의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아사노 게이꼬씨는 지난 199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후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인이다. 일본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다 한국에 와서 대체의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건강교실 문한배꼽호흡테라피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20분 시청에 출근한 아사노 게이꼬 씨는 윤 시장으로부터 1일 시민시장 명찰을 받고 본격적인 시정 활동에 참여했다. 오전에는 간부회의에 참석해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바로 남구 양림동에 소재하고 있는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숨은 시민을 찾아 노고와 공로를 위로하기 위한 ‘제11회 오월어머니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심 국정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6기 일자리창출 목표 7만개 달성을 위한 부서·유관기관 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일자리창출 점검 및 협력회의’에 참석한 후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둘러보고 시청 인터넷방송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5·18정신을 이어받아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 하며,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거행 - 18일(목)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민주유공자·유족 뿐만 아니라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3·15의거기념사업회, 4·19혁명 관련 단체, 4·3유족회, 4·3평화재단, 4·9통일평화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4·16연대 등을 비롯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과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장으로 1만 명 이상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념식을 거행 -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식순에 포함하여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부르는 ‘제창’ 으로 진행하고 - 예년과 달리 이번 기념식의 <경과보고>는 5·18 단체장이 직접하고 유족이 참여하는 <기념공연>이 구성되는 등 유족을 예우하고 5·18 정신을 계승하여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열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반영함 민주·정의·인권이라는 “5·18정신을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열어 가는「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이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토교통부가 2017년 2월 8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전부개정안*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법 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적 내용 등 위임받은 사항을 규정한 하위법령안을 17일(수)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 기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복잡한 정비사업 제도를 알기쉽게 개편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정비사업은 별도법으로 분법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규칙 주요내용 ① 기부채납 현금납부 절차 명확화 (시행령안 제14조) 기부채납을 현금납부 방식으로 대신 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16.1)되었으나 현금납부금 산정일이 불명확*한 측면이 있어 현금납부금 산정일을 ‘현금납부 내용이 반영된 최초의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일’로 명확하게 규정하였다. * 기존에는 ‘사업시행인가 고시일’을 기준으로 평가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인가시에는 평가 시점이 불명확하였음 ②수용재결·매도청구소송 지연시 지급이자 규정 (시행령안 제60조) 정비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토지등소유자에 대해 조합이 보상절차(재개발-수용재결, 재건축-매도청구)를 지연하는 경우에는 15% 이하에서 시행령으로 정하는 이자를 지급하
(광주/김동현기자) ‘제52회 광주시민의 날 금남로 시민정치 페스티벌’이 ‘모두를 위한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20일부터 이틀간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 기념식, 광주시민총회, 시민정책마켓, 시민참여한마당, 자원봉사박람회 등 총 5개 분야 18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의 날 행사가 이틀에 걸쳐 열리는 것은 1966년 개최 이후 처음이다. 광주시는 올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TF와 시민기획단을 15회에 운영했다. 행사 첫날인 20일 오후 7시부터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가 ‘시민, 오월에서 촛불까지’라는 주제 영상 상영, 초청가수 마야, 김원중의 공연, 공모를 통해 참여한 시민 참가팀 공연 등으로 1시간40분 가량 금남로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행사 둘째날인 21일 오전 11시부터 ‘1일 시민시장’과 어린이청소년 명예의장의 기념사와 축사, 인권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등 기념식이 1시간 가량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빅맨싱어즈의 공연도 마련된다. 광주 시민들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정책들을 한곳에 모
(광주/김동현기자) 1980년 5·18 당시 전일빌딩에 대한 헬기 사격은 도청진압 작전이 전개된 5월27일 새벽 4시부터 5시30분 사이 61항공대 202, 203대대 소속 UH-1H기동헬기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전일빌딩 등 5·18 기간 헬기 사격은 전두환 등 신군부가 장악한 육군본부의 80년 5월22일 [헬기 작전 계획을 실시하라]는 공식적인 작전지침에 의거, 사전에 기획돼 실행됐음이 37년만에 확인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15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새정부 출범과 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앞두고 [5‧18의 전면적인 진실규명을 통해 역사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전제하며, 헬기 사격의 진실을 공식발표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전일빌딩 탄흔 조사 결과 헬기 사격이 유력하다는 것으로 확인된 후 광주시 5‧18진실규명지원단 내에 전일빌딩 헬기 사격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연구분석반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연구분석반은 나의갑 광주시 5·18진실규명자문관을 비롯해 석, 박사급 5·18 전문연구자 3명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학예연구사 2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월 말부터 3개월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전기차 보급,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농도가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11년 41㎍/㎥, 2012년, 36㎍/㎥, 2013년 39㎍/㎥, 2014년, 38㎍/㎥, 2015년 38㎍/㎥('15)였다. 전국적으로는 2011년 50㎍/㎥, 2012년 45㎍/㎥, 2013년 49㎍/㎥, 2014년 49㎍/㎥, 2015년 48㎍/㎥으로 전남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6년 전남지역 연평균 농도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제주(40㎍/㎥)보다 낮은 35㎍/㎥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발생원은 다양하다. 화산 폭발, 황사 등 자연 발생적 요인과 자동차 및 화력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인위적 요인이 있다. 전라남도는 인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2016년까지 전기차 924대를 보급해 연간 온실가스 4천620t과 미세먼지 4.5t
(광주/김동현기자) ‘제52회 광주시민의 날 금남로 시민정치 페스티벌’이 ‘모두를 위한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20일부터 이틀간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 기념식, 광주시민총회, 시민정책마켓, 시민참여한마당, 자원봉사박람회 등 총 5개 분야 18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의 날 행사가 이틀에 걸쳐 열리는 것은 1966년 개최 이후 처음이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TF와 시민기획단을 15회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0일 오후 7시부터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가 ‘시민, 오월에서 촛불까지’라는 주제 영상 상영, 초청가수 마야, 김원중의 공연, 공모를 통해 참여한 시민 참가팀 공연 등으로 1시간40분 가량 금남로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행사 둘째날인 21일 오전 11시부터 ‘1일 시민시장’과 어린이청소년 명예의장의 기념사와 축사, 인권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등 기념식이 1시간 가량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빅맨싱어즈의 공연도 마련된다. 광주 시민들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정책들
(광주/김동현기자) 광주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설공사가 8년 만에 완공돼 18일 오후 4시 전면 개통된다.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설공사는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지난 2009년 6월부터 시행한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1715억원을 들여 광산구 운수동~장수동 간 3.0㎞의 1공구와 장수동~오선동 간 2.5㎞의 2공구로 나눠 추진됐다. 지난해 9월 개통된 장수동~오선동 간 2공구에 이어 이번에 운수동~장수동 간 1공구가 개통돼 운수동 운수교차로∼오선동 발산교차로까지 5.5㎞(폭20m) 전구간이 8년만에 개통되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3시 광산구 운수교차로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의원,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시공업체 관계자와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통으로 나주혁신도시나 평동산단과 진곡·하남산단을 진출입하는 차량의 통행시간이 단축돼 물류비가 크게 절감되고,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국도 13호선 교통량이 분산돼 사회간접비용절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운수IC)와 호남고속도로(북광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일자리창출 점검 및 협력을 위한 고용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장현 시장이 주재하고 행정·경제 부시장, 김진형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지영철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문제학 전남대학교인재융합교육원장 등 20개 기관에서 33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광주시의 일자리창출 추진 사항 점검과 유관기관 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다. 광주시의 경제·고용 동향과 일자리대책 보고를 시작으로 각 기관별 일자리대책 현황과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토론도 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검토해 실효성 있는 사업은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향후 일자리 중심의 시정 운영 강화 차원에서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의 일자리 기여도는 부서 평가와 예산편성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앞으로도 매월 시장이 주재하는 청년·여성 일자리, 노인·장애인 등 복지일자리, 전략산업 및 투자유치 등 분야별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회의 개최를 지시하면서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심 국정 방향에 맞는 지역 일자리창출 전략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8.12.(화)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의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제6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 주요 현안 협의 및 정책 제언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로서 연 2회(상·하반기) 정례 개최 중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실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ODA 수행역량 제고 방안, ODA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 기아대책, 고앤두 인터내셔널,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써빙프렌즈,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컨선월드와이드,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 굿피플인터내셔널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머릿말을 통해 대국민 ODA 인식제고를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25년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수립 추진 동향, 시민사회의 ODA 사업수행역량 제고를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회계 책무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추진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내일(13일)부터 모레(14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부터 14일 오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최대 100~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예상강수량(㎜) : 서울・인천・경기 50~120(많은 곳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150↑),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 충남북부,충북중·북부 30~80(많은 곳 충남북부 100↑)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8월 초부터 계속된 호우 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에서 한층 더 촘촘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우선, 선행강우로 인해 적은 비에도 산사태·하천범람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통제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 방지가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하면서, 위험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소 사전 안내와 일몰 전 선제적 대피 실시 등 대피 체계 점검을 요청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발전사·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을 12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고체연료 품질개선과 수요처와 생산설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5 (ⓒ뉴스1) 가축분뇨는 오랫동안 퇴비나 액비로 활용돼 왔지만 악취,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처리방식의 다각화 요구가 있어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축분뇨를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고체연료화' 방식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액비화해 토양에 살포하는 것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축산환경 개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가령 가축분뇨를 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중국(14명), 러시아(6명), 우즈베키스탄(2명), 미국(2명), 캐나다(2명), 쿠바(1명) 국적의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법무부는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0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이규중 광복회부회장 등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한편 법무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421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방한한 미국을 비롯한 6개국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5.8.11 (ⓒ뉴스1)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분들의 선조들에는 상해 임시정부의 주요 인사로 활동하신 박찬익 선생이 있다. 또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이명순 선생, 이여일 선생, 허주경 선생, 이여송 선생은 물론 목숨을 걸고 일제에 투쟁했던 차도선 선생과 최문무 선생, 정갑이 선생 그리고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민족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손잡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3000억 원 규모의 'KIF(Korea IT Fund) 자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민·관의 AI 분야 투자 확대 계획과 협력 의지를 발표하는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상 KIF투자조합 투자운영위원장,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배경훈 장관, 김영섭 KT 대표, 송재성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상근부회장.(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날 행사는 국가 AI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민간투자의 중요성이 떠오르는 가운데,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이통사의 투자 방향을 논의하고 AI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KIF는 지난 2002년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가 3000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민간 모펀드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2일 "산업안전 분야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 모두가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 차관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노동이슈와 관련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노 차관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 부족, 안전설비 투자 부담,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중소기업이 내외국인을 망라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인력 현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의되는 노동이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노 차관은 "최근 산업안전 강조,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노동조합법 개정, 정년 연장 등 노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최대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저작권을 침해한 텔레그램 채널 '유빈아카이브'를 패쇄시켰다. 문체부는 텔레그램에서 문제집, 강의 영상 등 유료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공유한 '유빈아카이브' 운영자를 검거했으며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유빈아카이브' 운영자 압수수색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빈아카이브'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수능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형 학원 등의 유료 교재, 동영상 강의, 모의고사 자료, 로스쿨 교재 등 고가의 학습자료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온 텔레그램 채널이다. 이들은 33만 명의 참여자에게 학습 교재 1만 6000여 건을 불법으로 공유해 저작권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유빈아키이브' 핵심 운영자는 자신의 행위가 위법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에도 익명 처리된 언론 인터뷰 등으로 오직 학습 교재 불법 공유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의로운 행위라고 홍보하면서 뒤로는 별도로 유료 공유방(소수방)을 만들어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운영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익명의 점조직으로 2023년 이후 시즌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