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 초청으로 모범학생 가운데 고등학생 4명을 선발해 24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미국과 멕시코 견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는 2001년부터 매년 전남, 광주, 전북의 호남지역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미국·멕시코의 기업 탐방 및 관광시설 견학을 통해 미래를 향한 꿈과 비전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올해 해외 견학에는 곡성 전남조리과학고, 고흥 도화고, 영암 구림공업고, 무안 백제고 4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남가주 호남향우회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라스베이거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서부 관광시설을 견학하고,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선진문화를 경험한다. 멕시코에서는 호남향우회 환영 행사 참석을 비롯해 현지 향우 기업과 테오티우아칸(피라미드), 소칼로 광장, 인류학 박물관 등 멕시코시티를 대표하는 주요 시설을 방문한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큰 포부와 도전의식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시영 미국 남가주
(광주/김동현기자) 하루에'작은 소녀상'이 광주 지역 두 개 학교에 세워졌다. 20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광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윤수)가 오전 9시30분, 수완고등학교(교장 김영우)가 오후 1시10분에 교내에서 '작은 소녀상' 제막식을 열었다. 광주지역에서는 성덕, 상무, 광덕, 보문, 대광여고에 이어 여섯 일곱 번째고 전국으로 보면 92호, 80호의 '작은 소녀상'이다. '전국 100개 고등학교에 100개 소녀상 건립'에 광주 학생들이 적극 참여한 결과다. 광주여고 학생들은 학교 축제 바자회 수익금으로, 수완고 학생들은 학생회 주관 모금과 캠페인으로 건립 기금을 모았다. ◆ 광주여고, 축제 '바자회' 수익금으로 기금 마련 광주여고 교정에서 열린 '평화의 작은 소녀상' 제막식엔 소녀상건립을 주도한 학생회 임원들뿐 아니라 19일 선출된 차기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참석했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학생들은 교실에서 방송으로 함께 했다. 광주여고 학생회 임원들은 광주 고등학생의회에서 '100개 고등학교 100개 소녀상 세우기' 프로젝트를 알게 된 이후 전교생과 모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에서 압도적인 동의를 얻은 학생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극단갯돌이 주관하고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최하는 2017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놀다가련다’라는 슬로건으로 8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목포차안다니는 거리와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예술축제로 성장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사장 박석규)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4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되어 국내 최고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극단갯돌은 이번 슬로건에 대해 휴가철 방문객에게 밤에 열리는 공연예술축제의 유쾌함을 제공해주고 즐겁게 놀다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싶다는 뜻에서 정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막놀이로 시작된다. 다양한 시도로 마련한 기획이슈는 마당깊은집, DJ67, 시민야외극, 역사의 거리여행, 갱번마당놀이, 만인계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목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즐겁게 놀다갈 수 있는 볼 거리와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해외초청작들도 눈에 띈다. 미국, 태국, 캐나다, 몽골, 베트남, 코트디브아르, 볼리비아, 일본 등 8개국 13팀이 초청되어 민속음악, 마임, 퍼포먼스 등으로 세계적인 무대를 갖는다. 국내 공연으로는 마당극, 풍물, 탈춤, 퓨전국악, 마임, 춤,
(전남/김동현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가 ‘쌀밥이 맛있는 집’ 전남 1호점을 선정하고 나서는 등 연말까지 20개소 이상을 발굴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20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나주시에 위치한 나주추어탕을 ‘쌀밥이 맛있는 집’ 1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농협전남본부 이훙묵 본부장과 강인규 나주시장, 이춘봉 전남도농식품유통과장, 이계익 다시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나주 관내 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농협은 ‘쌀밥이 맛있는 집’을 연말까지 20개소 이상 발굴할 계획이다. 이흥묵 본부장은 “최근 서구식 식생활이 확대되면서 밥맛이 좋은 쌀밥이 중심이 되는 식당을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쌀밥이 맛있는 집을 지속 발굴하여 쌀 소비 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한-카자흐스탄 의원친선협회 이사)과 함께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중앙아시아 산림협력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실크로드를 향한 새 정부의 산림비전'을 주제로 열렸으며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산림협력 사업을 중앙아시아로 확대하고, 산림을 통한 동반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행사에서는 '한-유라시아 산림협력 발전방안'에 대한 기조발언과 함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앙아시아 협력사업 ▲한·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 ▲한·중앙아시아 협력사업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마련됐다. 이어 '중앙아 산림생태복원 향후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중앙아시는 과거 '실크로드'를 통한 교류 협력의 장이었으며 풍부한 천연자원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곳"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산림협력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2017년 8월 5일(토)부터, 야경이 빛나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낭만 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7년도 지자체 대상 시티투어* 육성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전남 여수시의 ‘낭만 버스’ 사업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시티투어(city tour): 주로 버스 형태로 일정 지역 내 주요 관광지점을 운행하는 차량으로서, 관광객이 손쉽게 도시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관광매력물에 접근하거나 지역의 대표적 관광거리들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행서비스 상품 2층 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한 여수시의 ‘낭만 버스’는 ‘이순신광장’을 출·도착지로 하여 여수의 야경 명소인 돌산대교, 소호 동동다리, 예울마루 지역 등을 순환하며 약 90분간의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 내용은 여수야경을 무대로 고려시대에 만나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남녀가 조선-근대시대에 환생했지만 서로를 찾아 헤매다 현대의 여수 밤바다에서 운명의 사랑을 이룬다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진다. 여수시가 주관하는 ‘낭만 버스’는 8월 5일(토)부터 매주 금, 토요일과 공휴일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시군, 학계, 유관기관, 임업인, NGO단체 등과 함께 산림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라남도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추진 방향과 이에 따른 도의 대응계획, 전남 맞춤형 신규 일자리 창출 제안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안기완 전남대 교수와, 석현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등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일자리 창출의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맞는 신규 일자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김영민 산촌마을협회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산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귀산촌센터나 전문학교 설립을 통한 전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남철 전남대 교수는 “권역별로 소규모 임산물 가공단지와 전문기술센터를 만들어 체계적인 기술교육과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철진 산림기술사는 “시군에 계약직 등 임시직이 많은데 도 차원의 공공법인을 만들어 전문 관리가 되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
(한국방송/김동현기자)국가 경제정책의 목표는 국민 모두가 좀 더 풍요롭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특히 중산층과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생경제 전략은 어떤 정부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전략이며, 특히 국민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로서는 정부의 역량을 가장 집중해야 하는 분야이다. 문재인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부담 경감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강화와 함께 상권내몰림 방지 제도화를 통한 소상공인 생업 터전 보전, 협업화·경영혁신 등 소상공인의 수익성 및 생존율 제고 방안도 추진한다. 국민의 재산형성·노후대비 지원 및 지속적·안정적 서민 금융지원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국토부·미래부에서는 교통·통신비에 대한 국민 생활비 절감에 힘쓴다.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싸고 편안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통신비 요금감면제도 확대와 요금할인율 상향 등을 통해 통신비 인하방안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어르신(기초연금수급자) 월 1만1000원 신규 감면, 저소득층 월 1만1000원 추가 감면, 요금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상향하는 한편 공공 와이파이(W
유영록 김포시장은 민선 5·6기 7년 동안 교통·교육·문화 등 김포의 기반시설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왔다.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의 기회가 균등하며, 문화와 여가의 기회가 넘치고, 일자리가 늘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그의 목표다. 민선 5기에는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시정구호로 삼고 직원들의 마인드와 인식의 변화를 이끌었다. 민선 6기에는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를 시정구호로 삼고 한강하구 접경지역에 위치한 김포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포시의 성장과 함께 달려온 7년의 과정과 미래를 준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재임 7년을 되돌아본다면 = “취임 첫해 연말에 구제역이 발생해 직원들의 고생이 정말 말도 아니었다. 신규 직원들을 다독이며 솔선수범 작업하는 고참 공무원들을 보면서 ‘역시 공직자는 공직자구나’하는 그런 생각을 했다. 직원들의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보았고 믿음이 단단해진 계기였다. 민선 5기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개발과 함께 반농반도(半農半都)의 고장에서 수도권 도시로 급성장을 시작한 시기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자고나면 인구가 늘었다. 앞을 내다보는 도시의 설계가 중요했고, 중장기를 바라보는 기반시설의 확보는 무엇
(전남/김동현기자) 전남 고흥군은 19일 연홍도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교통편의을 위해 새로 건조한 연홍도 도선 취항식을 열었다. 금산면 연홍도는 전라남도로부터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섬전체가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고흥관광 2000만 시대의 대표 관광지로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새로 건조된 도선이 힘차게 취항했다. 이날 취항식을 갖은 연홍호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에 건조에 들어간 뒤 8개월여만에 취항한 것으로 금산면 신양항과 연홍도를 매일 7차례 왕복 운항한다. 이 도선은 총톤수 14톤급 디젤기관 550마력을 갖췄으며 예술의 섬에 걸맞는 디자인을 가미한 FRP선으로 정원 14명이 탑승 할 수 있도록 건조됐다. 기존 도선은 노후되고 잦은 고장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았을 뿐 아니라 규모가 작아 연홍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연홍호 취항을 계기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육지로 왕래하는 교통수단이 되고 또한 2000만 고흥관광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홍마을 진성수 이장과 주민들은 "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