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3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심의회의에서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편입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육지와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외투비율에 따른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 미래에셋, 전남개발공사, 여수시, 광양청과 함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이행협약(MOA)을 체결했다. 이어 2월에는 경도해양관광단지의 경자구역 편입을 위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변경을 신청해 1개월에 걸쳐 20여 중앙부처 협의를 완료했다. 3월에는 경자구역 편입을 위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9월에는 경자위 심의위원들의 2차 현지실사를 무사히 마치고, 이날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미래에셋은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구체적 마스터플랜 작성을 위해 국제 공모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네덜란드, 미국, 일본 내 유수의 용역사가 제안서를 작성하과 있고, 11월께 제안서를 제출받아 연내 마스터플랜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전임 지사께서 초석을 다져놓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가 관광
[전남/김동현기자] 전남국제수묵화비엔날레 사무국은 2일 ‘2018 전남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사무국은 이날 비엔날레 기간과 장소가 새겨진 어깨띠와 홍보현수막을 활용해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비엔날레를 홍보하고 참가자 및 관람객들에게 홍보물품을 제공, 비엔날레 사전 분위기 조성과 참여를 유도했다.2018 전남국제수묵화비엔날레는 전라남도의 역점시책 사업인 남도문예르네상스의 핵심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다. 수묵화를 통한 ‘예향 남도’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확인하고 신한류 자원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전통회화 비엔날레로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서 국제행사로 승인했다.2018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10개 나라 250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 진도 운림산방권에서 전시, 교육, 체험, 이벤트 등 다양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사무국은 전남도립도서관, 농협전남영업본부, 도교육청, 전남개발공사 등 다중 집합장소에 비엔날레 홍보 배너를 설치하는 등 2018 전남국제수묵화비엔날레 개최를 알리는 한편, 총감독 선임과 전시, 운영,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관세청은 ‘한국-몽골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의 본격 협상을 위해 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액션플랜에 서명했다. *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 관세청이 공인한 AEO업체에 수출입과정에서 세관절차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 * 상호인정약정(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 자국에서 인정한 AEO 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간 약정 이번 액션플랜 서명을 계기로 한국-몽골 AEO MRA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었으며, 양국의 제도비교 및 양국의 AEO인증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심사를 거쳐 내년 연말 MRA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액션플랜 서명 → 제도 비교 → 상호방문 합동심사 → MRA 체결 → 시범운영 후 발효 몽골은 지리적 특성상 중국 및 러시아와 주로 교역하고 있지만 한국이 제4위의 교역대상국에 오를 정도로 점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류 붐을 타고 수출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유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7년 하반기 도지사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선 6기 공약을 성과 중심으로 관리해 모두 마무리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민선 6기 도지사 공약사항은 총 76건이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36건을 완료했으며, 실천계획에 따른 연도별 목표 대비 이행률은 84.8%다.이날 보고회에서 이 권한대행은 “도지사 공약은 비록 도지사 공백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행해야 할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도정의 연속성을 갖도록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권한대행은 이어 “공약 하나 하나가 전남 발전을 위해 반드시 메우고 가야 할 빈칸이고 강을 건너기 위해 놔야 할 디딤돌”이라며 “공약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이행되는지 실국에서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권한대행은 또 “민선 6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단순히 이행 공정률만 가지고 공약 이행 여부를 파악하지 말고 성과 중심으로 따져봐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진정으로 도정 발전을 이루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실천해나가자”고 말했다.이 권한대행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모든 공약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11월의 나무로 메타세쿼이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메타세쿼이아는 낙우송과로 높이 35m까지 자라는 키가 큰 나무다. 군집성이 좋아 아름다운 숲을 만들 수 있으며 석탄기 이전부터 번성해 이른바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우리나라는 도입된 역사가 짧아 거목은 없으나 오래 전부터 가로수로 많이 심어졌다.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1년 일본 고식물학자가 식물 화석 표본을 관찰하던 중 세쿼이아 나뭇잎과 같으나 잎의 배열 차이를 발견하고 세쿼이아 뒤를 잇는 나무라 해 메타세쿼이아라고 이름 지었다. 목재는 가볍고 방음, 방열 효과가 크기 때문에 실내 방음장치나 포장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극양수로서 음지에서는 생장이 불량하기 때문에 해가 잘 드는 곳이 좋으며 토질은 습기가 있고 비옥한 사질양토가 이상적이다. 건조한 땅이나 토박한 땅에서는 좋지 않으나 내한성이 강하고 생장 속도는 빠르다. 전남에서는 담양을 지나는 국도 24호선에 1970년대 초반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당시 내무부의 시범 가로수로 지정되면서 3~4년짜리 묘목을 심은 것이 지금은 20m 이상으로 하늘을 뒤덮어 전국 최고의 터널길을 자랑하고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31(화) 베이징에서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만찬을 갖고 북핵문제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한‧중 양국은 북핵능력 고도화에 대한 엄중성 및 해결의 시급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하에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 및 긴장 완화 등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북한의 도발 부재를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면서 평창 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한중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중 양측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등 모든 외교적 수단을 활용하여 북한을 조속히 비핵화 대화로 복귀시킬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대화 재개 방안 마련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중측은 우리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였다. 한중 양측은 금일 발표된 한중 관계개선 관련 협의 결과의 의미를 평가하고, 동 발표대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과 ‘다함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지원하는 2018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 9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녹색자금사업은 복권 수익금을 배분받아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약자 등 사회경제적 약자층에게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전액 녹색자금으로 이뤄진다. 전남에서는 목포시 소망복지재단, 곡성군 아해뜰어린이집, 강진군 행복한집, 신안군 장산어린이집 등에서 추진된다. ‘다함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공유지에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거닐도록 목재 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전남에서는 목포시 유달산 다함께 나눔길, 순천시 조례호수공원 나눔길이 선정됐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녹색자금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쉼터와 산책 공간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주는 유익한 사업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세계식량기구(FAO) 주관으로 138개 회원국 300여 명이 참석하는 2018년 수산업의 권리기반 접근 국제컨퍼런스를 여수로 유치했다. 지난 5월 FAO 수산양식부가 수산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2018년 국제회의를 우리나라와 공동 개최키로 승인한 이후 해양수산부가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개최지로 최종 확정한 것이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그동안 FAO 국제컨퍼런스 공동 유치활동에 나서 행사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현지 실사 때 국제회의 여건과 행사 지원 계획을 잘 소개해 유치에 성공했다. 정부와 FAO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8 수산업의 권리기반 접근 국제컨퍼런스는 9~11월 중 5일간 회원국 정부와 학계, 국제기구, NG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이용 권리에 대한 거버넌스 현황을 파악하고 어업권리 기반 접근법 및 제도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 전라남도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율관리어업’, ‘수산자원관리제도’를 국제 규범화하는 것은 물론 최빈국에 대한 수산양식 기술 이양 등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29일부터 4일간 일본 오사카와 고치현을 방문, 우호교류 확대에 나선다. 우 부지사 일행은 오는 2018년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오사카 근교 야노(八尾)시의 리사이클 센터를 방문해 일본의 폐기물 자원화 선진 현장을 시찰한다. 또한 주오사카 총영사와 함께 향우 기업인 15명을 초청해 전남의 관광 및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전남도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우 부지사는 이어 자매결연 1주년을 맞는 고치현을 방문, 자매결연 1주년 및 윤학자 여사 고치현 기념비 건립 2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우 부지사는 오자키 마사나오 고치현지사를 예방하고 올해 고치현 기업의 국제농업박람회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두 지역 교류 확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이 자리에서 우 부지사는 윤학자 여사의 숭고한 인류애로 시작된 고치현과 전라남도의 우호 협력관계는 지방정부 간 교류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두 지역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와 고치현은 목포 공생원에서 고아 3천 명을 키워낸 고치현 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8일 목포 삼학도 주무대에서 보육 교직원을 위한 한마음 대축제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보육교사들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축제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권욱 부의장과 배종범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박지원최도자윤소하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참석해 보육교직원을 격려했다. 행사는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및 보육 관련 공모전 수상자 상장 수여, 보육교직원 참여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전남에는 국공립 100개를 비롯한 1천244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1만여 보육교직원들이 5만 1천여 영유아에게 보육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행사장에서 “학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며, 학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