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외교부는 박선기 유엔 전범재판소 잔여업무처리기구(MICT, Mechanism for International Criminal Tribunals) 재판관이 반인도범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한 재판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MICT는 2010년 12월 유엔 안보리 결의 제1966호에 의거, 구유고슬라비아 전범재판소(ICTY)와 르완다 전범재판소(ICTR)의 관할권, 권리·의무 및 핵심 기능을 이관받고 그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설치된 국제재판소이다. 박선기 재판관이 담당하게 된 사건은 Jovica Stanisic(前 세르비아 국가안전부장)과 Franko Simatovic(前 세르비아 국가안전부 2차장)에 대한 것으로서, 1991-1995년 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지역에서 자행된 학살 등 반인도범죄와 관련한 재판이며,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심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3년 5월 ICTY에서 두 피고인 모두에 대해 무죄가 선고되었으나, 2015.12월 ICTY 항소심에서 再재판(re-trial)을 결정, ICTY의 기능을 이관받은 MICT에서 재판절차 개시한다. 박선기 재판관이 참여하는 이번 재판을 포함한 MICT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하여 본격적인 해양관광 시장 개척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해양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1월 24일(화)부터 2월 22일(수)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년에 처음 실시되는 이 공모전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해양관광시장분야에서 상품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주도할 해양관광특화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 이며, 10개 내외의 우수한 사업을 선정하여 1개소 당 최대 2,250만 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 (벤처창업 유형) ① 정보기술(IT) 기반형 ② 시설기반형 ③ 체험중심형, ④ 기타형 (타 유형에 속하지 않는 창의적인 사업) 창업 자금을 지급하는 것 외에도 신생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2~3년간 전문가의 경영 상담,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 관광 산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활성화 하고 가족 친화적 레저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지방에 거주하는 청년 사업자(만 34세 미만)과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의 일부를 환수하기 위해 부과된 개발부담금 61억 원의 세수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수로 확보한 61억 원의 개발부담금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개발 전후 토지가격 차액에서 정상지가 상승분을 고려한 개발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부과한 것이다. 전액 혁신도시 내 학교 용지 매입비로 재투자될 예정이다. 개발사업으로 학교가 새로 들어서는 경우 학교 용지 매입비에 대해 교육청에서 절반, 나머지는 광역지자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나주 혁신도시에는 9개 초중고 학교가 들어서게 되고 이들 학교에 대한 전체 용지 매입비는 12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번에 세입으로 확보한 개발부담금 전액을 학교 용지 매입비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개발부담금은 토지의 형질 변경이나 용도 변경을 수반하는 개발사업의 시행자로부터 징수하는 부담금 형태의 공과금이다.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을 환수해 사회에 다시 환원한다는 취지로 1990년 도입된 제도로 개발이익의 25%를 부과하고 있다. 발부담금은 국가 50%, 시군 50% 세입 처리되며, 시군 세입으
(전남/김동현기자) 순천시는 어르신 구술 자서전 행복책자에 따뜻한 인생 스토리를 전해줄 주인공을 2월말까지 모집한다.시는 의료와 생활, 복지 통합맞춤형 서비스인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 사업이 신체 치유를 넘어 마음 치유까지 확대한 품격 높은 힐링서비스로 자리잡고, 공유를 통해 세대를 잇는 행복매개체 역할을 하기 위해 ‘행복책(가칭)’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에도 농어촌 주민 70명의 삶을 엮은 ‘굽이굽이 고개넘어 만난 행복’ 책자 발간으로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고 행복이 배가되는 소중한 계기를 안겨준 바 있다. 이번 행복책은 구술자서전 희망자를 읍면동 전지역으로 확대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이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행복책자는 글쓰기 전문도우미가 대상자를 방문, 경청‧소통을 통해 글과 사진으로 엮어 오는 6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발간에 따른 비용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아이디어 공모사업비로 전액 지원되며, 출간된 책자는 7월에 전국에 배포해 지혜의 산물로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책자 발간을 통해 핵가족 시대에 급증하는 노인우울을 예방하고, 이웃간의 나눔과 배려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생을 보낼 수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관광객 5천만 명 달성과 남도문예 르네상스 추진을 통한 전남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전라남도와 시군의 관광문화체육과장 등 100여 명은 올해 업무 추진계획을 서로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지난 20일 강진군 다산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는 관광객 5천만 시대 실현과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 추진, 전국체육대회 성적 상향 등 현안을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또 수서발 고속철(SRT) 증편과 새천년대교 개통 등으로 전남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남도명품길과 테마여행길 등 관광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목포신안 등 서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준비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섬체험형 남도한바퀴 운영, 카드 하나로 하는 ‘남도패스’, 관광자원 DB화를 통한 스마트관광 안내 시스템 구축 등도 착실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예향 남도의 부흥을 위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18년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국제행사 승인 등 개최 준비, 호남 3대 전통정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원문화 창출, 종가문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여행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엔 이런 말이 있다. 나를 기어이 이불 밖으로 불러내는 겨울이야말로 여행하기 가장 매력적인 계절이라고. 혼행족, 먹방족, 트래킹족이 말하는 겨울에 특히 좋은 국내 여행지. 혼밥, 혼술에 이어 등장한 혼행족. 혼자 여행하는 이들이다. 아무리 좋은 관광지라도 사람 많은 건 이들에겐 딱 질색! 조용히 시간을 보내다 올 수 있는 곳들을 모아봤다. 경북 영주 무섬마을 고즈넉한 선비촌 그리고 외나무다리 무섬마을. (사진=조선DB) 내륙지방에서 만나는 섬마을이다. 원래는 ‘물섬마을’이라 불렸는데, 발음상의 이유로 ‘ㄹ’이 탈락됐다고 전해진다. 이름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물줄기가 흐른다. 이 마을에 들어서면 세 번 놀란다. 우선 마을을 품은 산과 물줄기의 절경에, 두 번째로 그 안에 들어선 고택들에 놀란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기분이 들어서다. 마지막으로, 마을의 자랑인 외나무다리를 보고 놀란다. 좁고 아슬아슬한 다리인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할 법한, 다소 비현실적인 느낌마저 든다. 특히 겨울철 눈 쌓인 외나무다리는 혼행족들도 “혼자 보기 아깝다”고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3일부터 2017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추천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년을 전후해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AI 피해 기업 등은 물론 조선 분야 기업을 위해 200억 원의 자금을 별도로 배정해 애로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 및 난관 극복에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남중기센터가 전라남도로부터 수탁해 운영 중인 ‘전라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400억 원이 증액된 연간 총 2천900억 원(올해 1분기 57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수혜 기업이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시설자금(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업체별 한도를 지난해 12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증액하고, 금리를 2.4%(2016년 2.57~2.62%)로 인하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의 시설투자 및 금리 부담을 완화해준다는 방침이다. 우천식 본부장은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규모한도금리 등이 개선돼 기업의 시설투자를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남형 선순환 경제구조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조만간 육성자금 전산화를 실시해 기업 민원사무를 대폭 간소화하고, 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 등 경쟁취약기업에 대한 자금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해 지역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남여성플라자가 전남 여성 고용 현황을 분석, 현재 55.7%에 머무르고 있는 여성 고용률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전남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과 실효성 높은 정책 지원을 위해 경제활동 특성, 일자리 정책 현황, 기업 및 여성 일자리 수요분석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전남 여성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 여성 고용률은 2016년(11월) 55.7%로, 2014년에 비해 4.1%p 늘었으나 남성 고용률(71.0%)보다 여전히 낮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적었다. 또한 취업자 직종에서도 연령별로 뚜렷한 차이가 존재했다. 20~40대 여성의 85.2%가 사무·복지직, 30~50대 여성의 69.7%가 판매·서비스직, 50대 이상 여성의 83.6%가 농림어업 및 단순노무직에 종사했다. 여성비경제활동인구 중 65%가 육아·가사 부담 때문에 취업을 기피하며 직장·가정 병행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는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을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여성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립국악단이 중국 음력설인 춘제(春節)를 앞두고 장시성(江西省)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세 차례의 ‘장시성 신년음악회’ 특별공연에서 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환상적인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립국악단은 지난 16일 난창(南昌) 장시예술센터 대극장 공연에서 800여 명, 17일 잉탄시(潭市) 잉탄 제1중학 대강당 공연과 18일 신위시(新余市) 대극장 공연에서 각각 1천여 명의 관객 앞에서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세 차례의 공연 모두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부드러운 선율이 흐르는 기악공연을 감상하다가, 흥과 신명이 넘치는 사물놀이 공연에는 박수를 치는 등 90분 동안의 공연 내내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공연은 영화 서편제 주제곡인 ‘천년학’ 연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창작 국악가요에 이어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이 협연하는 ‘매사냥’이 펼쳐질 때는 관객들이 하나가 된 듯 공연에 빨려들었고, 판소리 춘향가 한 대목인 ‘사랑가’ 가야금 병창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궁중복식의 아름다움을 세련된 안무로 표현해 낸 무용극 ‘태평성대’와 부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조달청은 건설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성검사를 서둘러 실시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설 명절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달청은 현재 40개, 약 2조원 상당의 공사현장을 직접관리하고 있는 중이며,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1월 20일까지 기성검사결과를 수요기관에 통보하여 검사완료와 동시에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토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설 명절 전 약 608억원의 공사대금이 하도급업체, 자재·장비업체, 현장근로자에게 조기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조달청은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대금, 근로자 임금 등에 대해 체불현장이 없도록 지난 1월 9일부터 2주간 조달청 직접관리 현장에 대해 하도급 대금 체불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도급대금의 지급 지연 또는 미지급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추후 발견될 경우 즉각 시정조치하고 미이행 시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현장마다 기성·준공대금 지급 상황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 ‘공사알림이’와 공사대금 지불·확인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설치함으로써 하도급업체 및 현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