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하도급 업체에 공사비를 떠넘기는 부당 특약을 설정하고, 대금 지급도 미룬 ㈜라인산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5,4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인산업은 2014년 4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아산풍기 EG the 1 아파트 건설 공사에서 53개 수급 사업자와 87건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입찰 내역에 없는 사항을 요구하고, 그 비용을 수급 사업자에게 떠넘기는 부당 특약을 설정했다. 하도급 대금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권리도 제한했다. 또한, 2012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광주선운5블럭 EG the 1 아파트 건설 공사 등에서는 30개 하도급 업체에 대금 지급 보증을 하지 않았다. 원사업자는 2개 이상 신용 평가 전문 기관의 회사채 평가에서 A이상 등급을 받은 경우 등 법상 예외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수급 사업자에게 건설 하도급 대금을 지급 보증해야 한다. 2014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는 세종7블럭 EG the 1 아파트 건설 공사에서 33개 하도급 업체에게 대금 1억 3,107만 원, 지연이자 5,546만 원 등 모두 1억 8,653만 원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올해부터 발주기관이 정보화사업을 발주할 때 감리 또는 PMO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행정규칙이 일괄 개정되어, 발주 업무가 간편해지는 것은 물론 비용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전자정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수정이 필요한 관련 행정규칙을 9일 일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되는 행정규칙은 「전자정부사업관리위탁에 관한 규정(고시)」, 「전자정부사업관리 위탁용역 계약특수조건(예규)」 및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지침(고시)」 등 3종이다. 지난해 「전자정부법 시행령」개정(2016.12.30)에 이어 관련 행정규칙도 일괄 개정 되었다. 따라서 올해부터 발주기관은 기관 재량으로 감리 또는 PMO를 선택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효율적인 정보화사업의 수행을 담보할 수 있게 되었다. 시행령 개정 주요골자는, 사업비 5억 원 미만인 대국민 서비스 또는 행정기관 등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전자정부사업이거나, 사업기간 5개월 미만인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해 PMO를 수행하는 경우 감리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공정보화 시장에서 대기업이 배제되고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게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마중물 북카페’, ‘마중물 초록정원’, ‘마중물 시니어 상담’ 등 어르신들과 관련한 특화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수혜자에게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따뜻한 정과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 가운데 마중물 북카페는 노인 자원봉사자가 직접 운영해 수익금은 저소득 아동의 꿈과 행복을 위한 장학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북카페는 또한 1·3세대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습지도(서예, 탁구), 어린이날 행사(야구·영화관람, 장학물품 지원), 문화탐방(1박2일 캠핑여행), 성탄행사(눈썰매 및 놀이동산), 찾아가는 생일 파티 지원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중물 북카페는 어르신들이 차 한 잔에 나눔의 정신을 담아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마중물 초록정원은 시니어 힐링 원예사 과정을 수료한 19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옥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자치부의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도 단위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둬 대상 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별시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16년 하반기 예산액 대비 집행액인 재정 집행률이 주된 평가 기준이었다. 전라남도는 전체 예산액 6조 8천384억 원 가운데 6조 5천635억 원을 2016년 하반기까지 집행해 95.98%의 재정 집행률을 기록, 전국 도 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행자부가 광역지자체에 제시한 목표 집행률(93.87%)보다 2.11% 포인트 초과 달성했고,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75% 포인트나 높은 실적이다. 이같은 성과는 기존 사업은 신속히 집행하고 신규 사업은 최대한 앞당겨 발주해 이월액이 최소화되도록 관리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본청과 산하 부진기관에 수차례 회의를 통해 재정집행 진행 상황을 독려하고, 사업 부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신속하게 해결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노트북, 휴대전화 등 리튬전지를 이용하는 산업의 발달로 리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광양에 고순도 리튬 생산공장이 들어서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온 리튬의 안정적 국내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전라남도광양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포스코가 7일 광양제철소에 전기자동차 2차전지용 고순도 리튬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포스코의 권오준 회장과 유성 기술투자본부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장, 이웅범 LG화학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이영훈 포스코켐텍 사장, 박종민 포스코ESM 사장, 박성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한 공장은 광양제철소 내 8천500㎡ 시설 부지에, 포스코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전기자동차 2차전지용 고순도 리튬 연간 2천500t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2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며 지역 주민 6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권오준 회장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30개 농식품 제조업체에 농어촌진흥기금 90억 원을 1% 저리로 융자 지원해 경영을 안정시키고, 품질을 고급화하는 등 농식품 가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하로 전남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전남지역 사업장에서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가공식품 및 전통식품을 제조·가공하면서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등이다. 지원 분야별로 시설자금의 경우 가공공장 신축 및 증설, 자동화·현대화 등 시설사업 확충에 지원된다. 운영자금은 제품 생산, 판매를 증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원료 구입, 상품 포장디자인, 용기 개발, 품질 개선 등의 사업비로 지원된다. 융자금 운용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고,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소비시장 위축 등 어려운 여건에 있는 전남지역 농식품 제조업체의 안정적 생산 기반 확충과 제품 경쟁력 확보는 물론 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에도 24개 업체에 60억 9천300만 원을 지원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제조업체의 안정적 생산 기반 조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생협 전국연합회에 한해 공제사업이 허용된다. 생협연합회의 공제사업은 금지하나, 전국연합회를 쉽게 설립해 공제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국연합회 설립 요건을 완화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의 공제사업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생협법 개정안을 마련하여 3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생협이란 소비 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협동조합으로, 한 살림·두레 등 친화경 물품을 판매하는 지역생협과 대학생협, 의료생협으로 구분된다. 현행 생협법 규정만으로는 소비자 피해 예방이 어렵고, 안정적인 공제사업 시행도 곤란하다. 생협 공제사업이 보헙업과 동일함에도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지 않고, 보험업법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공제 가입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공제사업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서는 생협 연합회의 공제 사업을 금지하고, 전국연합회에 한해서만 공제사업을 허용토록 했다. 다만, 생협 연합회가 현행보다 전국연합회를 쉽게 설립하여 공제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전국연합회 설립 요건을 완화했다. 전체 인가된 생협 수의 약70
(전남/김동현기자) 전남의 토지 면적이 지난해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여의도 면적의 2배인 5.9㎢(약 178만 평)가 늘었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의 토지 면적이 지난해 말 기준 1만 2천319㎢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전남지역 평균 공시지가(8천621원/㎡)로 대비해 환산하면 약 509억 원의 자주재원이 늘어난 셈이다. 늘어난 토지는 해남 마산면 뜬섬 신규 등록 2.3㎢, 율촌 제1산단 매립 준공 및 토지개발사업 3.4㎢, 기타 나주시, 담양군 등의 등록사항 정정 0.2㎢ 등이다. 전남 토지는 용도별로 임야가 6천991㎢(56.7%)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지 3천206㎢(26%), 도로 436㎢(3.6%), 대지 296㎢(2.4%), 기타 1천390㎢(11.3%)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전국과 비교해선 경상북도, 강원도에 이어 3번째로 넓고, 필지 수는 575만 필지로 부동의 전국 1위다. 시군별로는 해남군, 순천시, 고흥군 순으로 넓고, 필지 수로는 해남군, 고흥군, 나주시 순으로 많다.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토지 면적이 늘면 자산 가치가 증대될 뿐 아니라 정부 교부금 산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며 “도민 눈높이 맞춤형 토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산림청이 동절기 산불진화용 헬기의 안정적 급수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8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노천 저수지에서 '헬기 급수원 확보를 위한 결빙저수지 담수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겨울 추운 날씨로 저수지와 하천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산불진화용 물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련된 대응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대형헬기(KA-32) 1대와 산불특수진화대원, 시·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얼음깨기와 결빙저수지 담수훈련을 실시한다. 기계톱을 사용해 저수지 얼음을 자른(5m×5m) 뒤 구멍을 내고 산림헬기 담수작업을 벌인다. 또 시범 설치된 결빙방지장치(5m 원형 구조물로 얼음이 얼지 않게 하는 장치)에서 헬기 담수훈련도 이어진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결빙저수지에 대한 담수훈련 실시로 동절기 산불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산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겨울철 산불에 대비해 중부 이북지역 시·군, 국유림관리소별로 '비상 급수원'을 1개소 이상 확보하도록 조치하고, 이를 관리하고 있다.
(전남/김동현기자)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치료 및 전파예방법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타인에게로의 전파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 인플루엔자 의심증상: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경우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의사의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해열제 복용 없이 열이 내리고 24시간까지는 학교 등교(학원 등 포함)를 중지합니다. * 10∼18세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 한시적 적용(2016.12.21.∼유행주의보 해제)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희망할 경우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 예방접종을 받으면 A형 인플루엔자 및 향후 유행이 예상되는 B형 인플루엔자 예방 가능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①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 건강한 학생, 성인 등도 필요한 경우 자율적으로 예방접종 ②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③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