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방송통신위원회 김재홍 부위원장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 방송통신 교류 협력 및 한류 콘텐츠 진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월 13일(월)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김 부위원장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방송통신규제기관*을 방문하여 양국 간 이동통신서비스, 개인정보보호 정책 등 정책 현안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개발부, 카자흐스탄 정보통신부 또한,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국영방송* 사장과 면담을 갖고 고려인 대상 프로그램 편성 현황 및 지원 정책과 교육채널 운영 시스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우즈베키스탄 NTRC, 카자흐스탄 Khabar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김로만 회장을 만나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 정착과정과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고려인 동포의 대한민국 역사와 한글 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육 콘텐츠 1,800편을 기증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앞으로 국도에서 역주행에 따른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던 국도상 진입부 등의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역주행은 차량이 반대 차로로 잘못 진입해 발생되는데, 정면 충돌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피해는 매우 크다. 최근 5년간 역주행 사고의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대비 약 2.8배 높으며 도로 종류별로 비교 시 발생건수는 특별·광역시도, 시도, 일반국도 순, 치사율은 일반국도, 군도, 지방도 순이다. 일반국도의 치사율이 높은 이유는 특별·광역시도, 시도 보다 통행 속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지난 2015년 국토부는과거 3년동안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59곳 중 사고 위험이 높은 11곳을 선정해 안전표지·노면표시 정비, 자동감지·경보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후 역주행 사고 조사결과, 과거 3년 대비 사고 건수가 무사고로 감소해 시설개선에 따른 사고예방 효과를 거뒀다. 특히 자동감지·경보장치는 바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역주행 차량을 자동 감지해 경고음, LED형 진입금지 표지판 점등으로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장치로서 역주행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국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오후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생산농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344 일반농가에서 출하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지역을 소재로 한 빼어난 예술작품을 온라인으로 알리고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기 위해 13일부터 ‘남도사이버갤러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누리집 도메인은 ‘art.jeonnam.go.kr’로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전남도청 서버를 활용해 개설한 누리집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둬 구축됐다. 작품의 판매, 임대, 중계가 가능한 ‘남도예술은행’과 지난해 서울 인사동에 설치한 ‘G&J 광주·전남 갤러리’와 공유하는 통합형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까지 등록된 작품은 월출산 구정봉 ‘큰 바위 얼굴’ 사진을 비롯해 전라남도 사진공모전에 당선된 작품 618점과 남도예술은행 소장품으로 판매가 가능한 회화작품 268점이다. 더욱 많은 작품 확보를 위해 예술단체 추천과 공모를 통해 작품을 추가해 콘텐츠를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G&J 광주·전남 갤러리’의 전시 상황과 대관 일정을 사이버에서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으며 대관 신청도 할 수 있다. 정석호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홍보하고 싶지만 시·공간의 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태풍과 기상이변로 국지성 폭우 증가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114개소의 재해 취약지에 대해 264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방사업을 조기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사방사업은 사방댐 등 시설을 산림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하천의 침식으로 발생하는 토석류 유출을 방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사업은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 유출 방지를 위한 사방댐 55개소 145억 원 △산지 계곡 침식 위험지 정비 46개소 50km 99억 원 △가옥과 농경지 등의 피해 방지를 위한 산지사방 7개소 7ha 7억 원 등이다.또한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6천743km)이 있어 해안변 침식과 쓰나미 발생이 우려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 나무 심기 4개소(7ha 7억 원)와 해안 침식 방지 2개소(2km 6억 원) 등을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국토 침식을 예방할 계획이다.사방사업 대상지는 산림환경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과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해 위험성이 높은 생활권 지역 등을 우선 선정한다. 지금까지 사방댐 912개소, 계류 보전 682개소, 해안 나무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한국과 이탈리아 합작 외투기업인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가 여수국가산단내 합성고무 생산시설 투자액을 당초 계획보다 1천200억 원을 더 늘리기로 결정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훈훈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각각 5천400억 원과 1천500억 원, 총 6천9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런 가운데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는 1차 투자협약분에 대해 1천200억 원을 증액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여수시, 코트라,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투자 실현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는 이번 증액투자로 여수국가산단에 총 8천100억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합성고무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여수국가산단에는 또 한국바스프도 930억 원을 투자해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자케미칼 공장을 건설 중이다. 생산품은 자동차 타이어, 접착제, 의료용기기 등의 원료로 쓰인다.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와 한국바스프의 투자로 매일 2천여 명의 근로자가 여수 공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곳 두 사업장에서만 건설 인력 18만 3천여 명이 투입돼 인건비로 283억 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이기환 본부장)는 도정 홍보 및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를 지난 10일 발족했다.‘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는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지역 인사 60명으로 구성됐다. 2014년부터 운영했던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이날 회의에서 동부지역본부는 지역 발전을 위해 자문홍보역할을 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7년 도정 주요 시책과 동부지역본부 주요 업무를 소개했다.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도정 발전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숙원사업을 건의하는 등 동부지역 발전 및 복지 증진과 관련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동부지역본부는 앞으로 자문위원들이 제안한 정책이나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처리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민생 현장과 소통하고 답을 찾는 행정을 실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기환 본부장은 “동부지역본부는 전남도청의 실질적 제2청사로서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기능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도민 생활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당부했다.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2014년 10월에 개청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올해 봄 영농기에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1,264㎜(예년 1,308㎜)이며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7%(예년 79%)로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연평균 강수량의 경우 경기·강원(영서)·충남 등 중부지방은 예년의 80% 내외이며 최근 6개월 평균 강수량도 예년의 60% 내외로 강수량이 적고, 저수율의 경우 경기·충남지역은 각각 69%, 67%로 예년(90%, 87%)보다 낮은 상황이어서 앞으로 영농기까지 강수량이 적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매월 발표하는 가뭄 예·경보 분석을 통해 올 해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739개소), 양수장(106개소), 송수시설(180개소) 등 1,314개소의 용수원 개발을 작년 10월부터 추진 중이며 영농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강수량 시나리오별로 저수율을 예측하여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153개 저수지에 대해 작년 11월부터
(전남/김동현기자) 전남복지재단은 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숭실사이버대학교와 교육과정 개발·공동연구·정보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을 비롯한 두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특별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연구 ▲전문가 교류 및 자문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숭실사이버대는 학위 취득을 원하는 전남복지재단 임직원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남복지재단은 이번 협약이 지역 복지 관련 조사·연구·교육 과정에서 전문성을 한층 더 확보하고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대석 대표이사는 “도민 맞춤형 복지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디딤돌 하나를 더 놓게 됐다”며 “관·학 협력을 통해 ‘함께하는 전남 공동체, 따뜻한 생활복지’를 달성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성인에게 신분을 증명해주는 주민등록증이 있다면, 청소년에겐 청소년증이 있다. 청소년증은 청소년의 신분확인과 할인, 우대 제공 등을 위해 만들어진 증명카드로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은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4조에 근거해 학생 여부에 관계없이 청소년증을 발급할 수 있다. 청소년증의 신청절차 및 방법.(출처=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청소년이라면 ‘청소년 우대사업’에 의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수송시설, 궁, 능, 박물관, 공연, 공연장 등의 시설 이용료를 면제 또는 할인받을 수 있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청소년증이다. 그동안은 학생증으로 청소년의 신분을 밝힐 수 있었지만 학생증에는 주민등록번호가 없고, 학교를 다니는 학생에게만 발급이 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소년증이 2017년에는 더 나은 기능이 플러스되어 업그레이드됐다. 청소년증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청소년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검정고시, 운전면허시험 등 각종 시험과 은행거래에서 공적 신분증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2017년 1월부터는 대중교통 이용시 교통카드 기능까지 플러스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