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이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18일간 ‘섬진강 어린연어 특별기획전’과 ‘연어야 안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섬진강 어린연어 특별기획전’ 주인공인 연어 치어는 북태평양 연어자원 조성을 위해 민물고기 생태관 연구팀이 지난해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 124마리를 포획, 인공채란을 통해 생산한 것이다. 3월께 섬진강 방류에 앞서 관람객들에게 공개, 평소 보기 어려웠던 연어치어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섬진강을 비롯한 우리나라 연어의 특징과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연어야 안녕’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에게 유익한 교육장이 될 전망이다. 최연수 원장은 “이번 특별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섬진강 수생태계와 수산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라져가는 섬진강 토산어종의 복원 시험연구와 전시관 활성화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부·경찰청 외국인 정보 공유 추이 구 분 장기체류(90일 초과) 단기체류(90일 이하) ㅋ 외국인 체류정보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활용) ’14년7월 완료 ’15년3월 완료 외국인 지문정보 (지문확인시스템(e-CRIS, AFIS) 활용) ’14년5월 완료 ’16년9월 완료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경찰청과 법무부는 외국인 사건현장에서 경찰관이 외국인 체류정보를 즉시 조회할 수 있는 ‘외국인 체류정보 모바일 조회시스템’을 개발하여 ‘17. 2.20.(월)부터 운영합니다. 경찰청-법무부는 그동안 외국인 범죄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업해 왔으며, 그 성과로 지난 ’14.5월 장기체류 외국인의 지문정보를 공유한 이후 순차적으로 정보?자료 공유를 확대하여 왔고, 지난해 9월 경찰이 법무부가 보유한 모든 외국인의 지문?체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외국인 범죄 수사 등 외국인 관련 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찰관이 사건 현장에서 신속히 외국인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외국인 체류정보 모바일 조회시스템’을 이번에 개발하였습니다. 경찰관은 ‘외국인 체류정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산불발생이 집중되는 봄철에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산불취약지역의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4(126건), ’15(91건), ’16(46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72%, 51% 감소 추세 ○ 2월 19일 현재 관내(53개 시·군·구) 산불발생 건수는 ’17년 18건으로 ’16년 5건, 10년 평균(’07~’16) 12.4건 대비 360%, 145% 증가한 것으로 이는 겨울철 지속된 가뭄에 봄철 영농준비를 위한 소각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18건 중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산불이 7건(39%)을 차지 이에 서부지방산림청은 5개 국유림관리소 및 관내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보호지원단 등 260여명의 산불대응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감시와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자와 산불을 낸 가해자에게는 관련 법령을 엄격히 적용하여 강력히 처벌할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공공기관들이 주요 현안을 추진하데 있어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업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업은 공공기관과 공공기관, 공공기관과 민간, 공공기관과 시 본청 등 전방위적으로 진행돼 기존의 칸막이에 갇힌 업무 추진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는 등 업무방식의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최근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올 공공기관 업무 추진의 핵심 키워드로 ‘협업’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업무보고에 시 관련 부서장은 물론 연관성이 있는 공공기관장들까지 참석시켜 융복합의 시대에 광주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기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시와 공공기관, 공공기관 상호간, 그리고 지역사회 각 주체와의 협업 필요성을 역설했고, 이후 협업과제 제안 및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당장 도시철도공사와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간부 직원들은 지난 10일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명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현안 논의와 전반적인 방향성을 논의했고, 각 기관의 노하우와 전문기술,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상시 협력채널을 가동하면서 필요시 해당 분야별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각각의 의견을 조율해 반영함으로써
(전남/김동현기자) 전남시장군수협의회가 16일 전남 광양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제13차 정례회의를 개최됐다.이날 회의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은 ‘AI 살처분 가축 파쇄·열처리 장비 구입’을 건의하였다. 이 장비는 AI 살처분 종사자 및 전문 방역인력 부족과 영세·임차농가의 가축 매몰지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속한 살처분 및 매몰 지연 예방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의 사체를 퇴비화 할 수 있어 침출수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방지 등 환경 보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한편, 회의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강인규 시장의 AI 살처분 가축 파쇄․열처리 장비 구입 건의를 포함하여, 친환경 쌀 공공비축미 수매제도,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지급횟수 제한 폐지 등 10건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하였으며, 지방분권 개헌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당면 현안사항을 협의하였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전문 부동산 기획/개발 기업인 아시아디벨로퍼(회장 정바울)와 17일 오후 을지로 사옥에서 아파트에 음성인식 기기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능을 결합하는 신개념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를 최초로 선보이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판교 백현동 내 한국식품연구원 단지에 조성될 1,226세대 규모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는 세대별로 거실 및 각 방에 총 5,500대의 음성인식 AI기기 ‘누구(NUGU)’를 배치하는 형태로 제공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누구’는 음악을 들려주거나 일정을 확인해주는 기본 기능 외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과 연동돼 댁내 조명이나 난방, 가스차단기, 엘리베이터 호출 등 각종 편의 기능들을 음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스마트홈 아파트’가 완성되면 거주자가 모든 것을 직접 움직여서 손으로 조종하는 현재의 홈기기 이용 방식을 넘어서는 음성인식 기반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준공 시점 기준 최신 버전의 ‘누구’를 설치하고 조명이나 난방, 도어폰, 가스차단기, 엘리베이터 호출 등 월패드로 사용하던 기능들을
(전남/김동현기자) 경찰청(경찰청장 이철성)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17일(금), 전남 동부권·경남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운전면허 서비스 향상을 위한 광양운전면허시험장(전남 광양시) 개청식을 가졌다.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총면적 2만 7,316㎡, 연면적 3,647㎡ 부지에 4층 규모의 본관 건물과 기타 민원인 편의시설이 들어섰으며,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2종 보통면허 뿐만 아니라 대형·소형면허, 견인·구난면허 등 모든 운전면허 시험이 가능한 장내기능시험장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운전면허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을 개청함으로써 그동안 인근(나주운전면허시험장)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기 위해 2시간 넘게 이동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운전면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전면허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하루 8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변의 도립미술관 개관 등과 함께 광양 지역의 발전 및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가 다중이용시설 사고 예방을 위해 자율안전관리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최근 시장 철시 이후인 새벽시간에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상설시장 43개소에 대해 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폐점 시간 이후 전원 차단, 화재 예방 순찰 및 전기·가스설비와 불을 사용하는 설비 점검 등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이와함께 시군과 협력해 자동화재속보 설비,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를 시장 현대화 사업 때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영화관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도 소방서장 서한문 발송과 관계자 간담회 및 자율점검 능력 배양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전통시장, 영화관, 대형 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관계자 중심 자율안전관리 구축으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예향 전남의 전통 문화예술자원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대적 조류에 맞춰 재창조하기 위해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민관 합동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갑섭 행정부지사, 우기종 정무부지사, 단위사업 담당 과장과 학계예술계 등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2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라남도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과 진지한 토론이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남도문예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전통을 지키거나 복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에 중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도문예 자원을 산업과 연계하는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도 주문했다. 이들은 또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전남지역 문화예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미래 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남여성플라자가 2009년부터 사회적, 정치적 영역에서 훌륭한 삶을 살았지만 기록되지 않은 여성의 삶, 경험, 업적 등을 기록하는 전남여성생애사 발굴사업을 진행, 지난해까지 발굴한 지역별, 분야별 10명을 책자로 엮었다고 전했다. 발굴 인물은 분야별로 사회공익운동 윤학자, 독립운동 윤형숙김귀선, 공예 노진남, 동학운동 이소사, 문학여성운동 고정희, 국악 김대례박옥진, 종교 문준경이다. 2016년 발굴된 윤학자 여사는 1968년 작고할 때까지 3천여 명에 이르는 고아를 길러내면서 ‘고아의 어머니’로 불린다. 국경을 초월한 사랑과 헌신의 발자취를 보여준 여성이다. 일본 고치현 작은 어촌마을에서 태어난 윤학자 여사는 1938년 목포 정명여학교 음악교사로 근무하며 공생원에 자원봉사를 하다 같은 해 공생원 설립자인 윤치호와 결혼해 공생원의 초대 어머니가 됐다. 해방 후에도 공생원 원생들과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삶을 살았다. 해방 직후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이 박해하자 원생들이 “죽이려면 우리를 죽여라. 그러나 우리 어머니에게 손대지 말라”며 그들을 막아설 정도로 목포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아들의 엄마였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