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와 완도군이 오는 4월과 9월 열리는 양 지역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2일 광주시와 완도군은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재)광주디자인센터 원장, (재)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광주시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9월8일부터 10월23일까지 46일간 일정으로 ‘미래들(FUTURES)’이라는 주제로 비엔날레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완도군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4월14일부터 5월7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완도해변공원 EXPO벨트에서 개최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완도군은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공동홍보와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내실있는 협약 이행을 위해 ▲양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붐 조성을 위한 공동홍보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 3가지 구체적인 사항에 합의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이라는 지역 경계를 허물고 공동발전과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지역민의 한결같은 요구이자 시대적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는 여수박람회 관련 사후활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독려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및 시행령 개정안이 3월 3일(금)부터 시행된다고 밝히며,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우선 종래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 한정되었던 ‘박람회시설 사후활용에 관한 사업 시행자’의 범위를 외국인투자기업 또는 비영리법인까지 확대하여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또한 그간 운영 효과가 미미했던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지원위원회’를 폐지하고 위원회의 의결을 요하던 사항을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진행하도록 하여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또한 박람회 시설 사후활용 협의 대상에 지방자치단체장을, 재단 이사 추천권자에 전라남도지사를 추가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축제, 교육 문화 등의 지역사업에 여수박람회장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에도 박람회 성과의 계승 발전 등을 위한 시민사회의 활동에 대해 지자체가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자세한 개정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과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
(전남/김동현기자) 순천시는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3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제2회 순천만국가정원 꽃과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꽃과 나무시장에서는 먼나무와 가시나무, 후피향나무 등 상록교목과 철쭉류,명자나무, 미니배롱, 수국, 산수국 등 낙엽관목, 감나무, 매실, 자두, 무화과, 꾸지뽕, 오가피, 작약 등과수류와 약용수가 판매된다. 순천화훼단지에서 생산되는 가자니아, 비올라, 꽃양귀비 등 예쁜꽃들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분재를 이용해 광장을 연출하는 분재전시회,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국가정원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생산농가를 방문하는 정원산책버스가 운영된다. 더불어 코르크 다육원예체험, 모스체험, 가죽 매화꽃 열쇠고리, 압화액자, 젤리 플라워 비누, 석고 방향제, 화관, 꽃반지,꽃머리띠 등을 만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봄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콘텐츠 산업 매출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콘텐츠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00조 4863억 원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국내 경제성장률이 2.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성장률을 보인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액이 1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콘텐츠 매출액은 대부분 산업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캐릭터(11.4%), 지식정보(8.8%) 부문 등에서 국내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20조 5098억 원으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방송(16조 4630억 원), 광고(14조 4399억 원), 지식정보(12조 3421억 원), 게임(10조 7223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수출액은 출판, 방송을 제외한 전 산업 부문에서 늘었으며 음악(13.5%), 캐릭터(12.7%), 게임(8.1%) 부문 등에서 수출 규모가 크고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2015년도 수입액은 전년 대비 8.6% 감소한 11억 8282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4억 7855만 달러의 흑
(전남/김동현기자)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하여 새로운 지역발전정책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순회 토론회가 전남 구례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오는 3일,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행정자치부와 전라남도, 구례군 및 한국지방자치학회의 공동주관으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발전 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날 토론회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서기동 구례군수가 참석하며, 김금용 구례부군수가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를 위해 추진한 행정체질 개선, 투자 유치 등 그간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구례군은, 구례 자연드림파크 등 기업유치 노력에 힘입어 2013년 이후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지역이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정순관 순천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토론에는,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역발전정책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김현호 실장은 저성장 시대에도 여전히 개발시대의 국토공간정책을 유지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지역주민의 동등한 삶의 질 보장을 위한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의 필요성과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정정화 강원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2016년 기업결합 건수는 2015년보다 줄어들었으나, 금액은 증가했다. 외국 기업은 대규모 M&A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으나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기업결합 동향과 주요 특징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 신고 대상에 해당하여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을 집계한 것으로, 2016년도에 발생한 모든 기업결합을 대상으로 분석한 동향은 아니다. 2016년 기업결합 건수는 총 646건, 593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669건, 381조 9천억 원 보다 건수는 검소하고 금액은 증가했다. 국내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지난해 534건, 56조 3천억 원에서 올해 490건, 26조 3천억 원이었다. 외국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지난해 135건, 325조 6천억 원에서 올해 156건, 567조 3천억 원이었다. ㅇ국내 기업은 기업결합 건수 · 금액 면에서 새로운 기업 인수와 기업집단 내 구조 조정 모두에 소극적이었다. 특히, 제조업 분야의 기업결합 감소가 두드러졌다. 실질적인 인수합병으로 볼 수 있는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은 지난해 34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주민생활과 지역경제 활동에 밀접한 정보를 다루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관제 체계를 지능형으로 전면 개편한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이용한 신·변종 사이버위협에 한발 앞서 방어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지자체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현재까지 운영 중인 지자체 보안관제시스템(2009년에 구축)은 일정한 패턴을 가지는 소위 ‘알려진 공격’ 위주의 탐지 및 분석만 가능하여 전문화, 지능화되는 새로운 사이버 침해유형의 탐지와 대응에는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사업은 지자체의 다양한 보안로그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수집·분석하여 보안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전에 침해위협을 예측하여 차단·방어하는 보안관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먼저, ‘17년에는 노후화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보안관제센터의 보안로그 수집서버와 저장장치를 교체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대용량 로그 수집·분석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한다.보안로그 수집은 일부 보안장비에서 서버, 보안 및 통신장비 등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모든 장비의 보안로그 수집으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일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기관단체장, 애국지사 유족, 군인, 경찰, 공무원, 학생, 도민 등 각계각층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애국지사 유족 위문에 이어 31절 영상 상영, 독립선언문 낭독, 도지사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31절 기념공연에서는 전라남도와 도립국악단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남지역 역사와 인물을 재조명하자는 취지에서 강진 출신 김영랑 시인을 소재로 한 창극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펼쳤다.31만세운동 당시 강진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김영랑 선생이 조국 독립의 희망과 아픔을 시로 노래하고, 44 강진읍 만세운동을 주도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공연 중간에는 내빈 모두가 참여해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를 낭송함으로써 당시 독립에 대한 간절한 염원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이낙연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98년 전 독립선언서는 위력의 시대가 가고 도의의 시대가 왔다고 선포했으나, 위력의 시대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고 도의의 시대는 아직도 요원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대형 화재 예방과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학원, 독서실, 청소년수련시설 등 109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시설 전원 차단,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주거용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시설에 대해 소화기를 보급하며 유관기관과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대형공사장 현장을 방문해 임시 소방시설 설치 확인과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 안전한 공사장 환경을 조성한다. 여수 수산시장 화재를 거울삼아, 전통시장은 관계인 중심으로 전기설비 관리를 비롯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자율안전관리 및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에서 사전에 숙박시설 안전지도를 요청 할 때 소방서에서 안전지도 후 그 결과를 통보해주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봄철 많이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과 화재 진압 지원을 위한 의용소방대를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2016~2017 국제바이애슬론연합(IBU) 바이애슬론 월드컵이 3월 2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펼쳐진다.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개의 올림픽 세부종목 중 남녀 스프린트와 추적, 릴레이 등 6개 종목이 개최된다.한국을 포함한 28개국에서 48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두 가지 경기’라는 뜻의 바이애슬론(biathlon)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소총사격을 결합한 경기이다. 이미 독일과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는 폭넓은 선수층과 두꺼운 팬층을 보유했다. 하계올림픽의 근대 5종과 비교해 동계 근대 2종 경기라고 불리고 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5개, 여자 5개 및 혼성1개 등 총 11개의 세부종목이 진행된다. (사진 =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바이애슬론은 역동성과 섬세함을 두루 갖춘 스포츠로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 3~4 km를 숨 가쁘게 달려와서 사격장에 들어서면 가슴을 치는 맥박을 낮춰야 하고 사격을 해야 한다. 경기를 관전하는 관중들 조차 숨을 죽일 때가 있다. 주력도 좋아야 하고 사격술도 뛰어나야 한다. 선수들은 총을 등에 맨 채 스키를 타고 일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