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남지사가 김용진 디와이㈜ 대표이사, 김준성 영광군수와 18일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운영사무국에서 e-모빌리티 생태계 기반구축 및 생산기지 조성 협약했다. 영광대마산단에 600억원을 투자하며, 고용인원은 250명이다. 전기차를 시승하고 제주국제전기자동차 전시관을 돌아봤다. 전라남도가 제주에서 열리는 제4회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지역 13개 관련 기업과 함께 참가해 e-모빌리티 클러스터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홍보하고 초소형 전기자동차 제작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3일까지 7일간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리는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는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이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50여 기관업체가 참여해 투자유치 및 바이어 초청 상담회, 국제포럼, 세미나 등이 치러진다. 전라남도는 영광군과 자동차부품연구원, ㈜시그넷EV(대표이사 황호철), ㈜가가전력(대표이사 박승덕) 등 13개 관련 기업과 공동으로 대규모 홍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타 시도와 차별화해 자동차산업의 틈새시장으로 떠오르는 미래이동수단인 e-모빌리티 클러스
(전남/김동현기자) 영산강변을 꽃과 나무가 무성한 ‘영림(榮林)’으로 조성하는 영산강 경관숲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조경·환경·생태·정원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경관숲 조성’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영산강의 역사·문화 등 우수한 자원을 활용,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대표 경관숲 조성으로 특화된 명품숲을 통해 전남 최대 생태경관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책임을 맡은 김은일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는 영산강의 현지 조사, 여건 분석,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영산강 경관숲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꽃과 나무가 무성하여 아름다운 영산강 숲’의 뜻을 담아 ‘영림(榮林)’을 모토로 생태계 보전, 녹지네트워크 조성, 경관창출, 산림문화휴식공간 조성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단계별 전략은 ▲미래유산 자원 확보를 위한 ‘녹지축의 회복, 식재공간 확보’ ▲수목을 이용한 경관의 적절한 차폐와 개발을 통해 ‘영산강 수변경관 개선’ ▲마을, 인접공원, 역사문화자원과 연계된 ‘거점녹지 조성’ ▲인접숲, 산지, ‘자연녹지와 연계하는 식재 디자인’ 등이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는 소조기가 시작되는 오는 19일 전후로 세월호 인양 준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험인양을 포함한 각종 점검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소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 및 이로 인한 흐름이 약해지는 시기로 한 달에 2번 찾아온다. 1회 소조기는 약 4~5일간 지속되며 이달 말에는 21일께 물의 흐름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현재 세월호를 인양할 잭킹바지선 2척이 선체 고정을 위한 정박작업을 완료한 후 유압잭 점검 등 막바지 준비작업 중에 있고 반잠수식 선박(이하 ‘반잠수선’)도 지난 16일 현장에 도착했다. 지난 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잭킹바지 두 척에서 인양업체 직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선체 인양 작업은 ▲리프팅 빔에 연결되어 있는 와이어의 다른 한 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 ▲세월호를 인양하여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지역)로 이동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부양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km)·육상에 거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소조기에는 유압실린더와 컴펜세이터(파도, 바람 등으로 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증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남도립대학교가 도서관주간 주제를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 주는 도서관’으로 정하고, ‘1인 1달 2권의 책을 읽자!!(1 ♥ 1 ♥ 2 운동)’ 독서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학교 도서관은 매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서 생활상, 밤샘 책 읽기 등 행사를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서 생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이 한 해 동안 읽는 책은 9.1권이다. 독서인구 감소 원인은 스마트폰의 일상적 이용과 같은 매체 환경의 변화로 독서에 투자하던 시간과 노력이 감소하고 독서습관을 충분히 들이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립대학교의 독서 캠페인은 대학 구성원 전체가 최소한 1인 1달 2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학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독서 열기를 높여 책을 통해 지식을 나누고, 세상을 만나고, 미래로 나아가는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안전관리과 이현명 씨는 “요즘 대부분의 학생들이 책 보다는 스마트폰에 집중 한다”며 “앞으로 1달에 2권의 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함평 아파트 화재현장과 여수 버스 방화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6명에게 ‘의로운 도민 상’을 수여했다. ‘의로운 도민 상’을 수상한 심덕호(함평우체국 집배원) 씨는 지난 2월 10일 새벽 3시 30분께 살려달라고 외치는 이웃 주민의 소리를 듣고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불길에 휩싸인 주택의 창문을 깨고 들어가 주민을 구조했다. 임정수(여수시오동운수 기사) 씨는 2월 6일 자신이 운행하던 버스에서 한 승객이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자 마지막까지 남아 승객 40여 명을 모두 대피시켰으며, 소란을 틈타 도망치는 방화범을 추격해 붙잡았다. 여수 시청에 근무하는 김철식남경현김정환 씨는 버스 화재를 보고 달려가 신속한 승객 대피 유도와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압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김국관(신안군현진호 선장) 씨는 지난 2월 22일 새벽 3시 11분께 진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하자 불길을 피해 바다에 뛰어든 7명의 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당시 김 씨는 사고 선박으로부터 2㎞ 떨어진 해역에서 조업하다 구조 요청을 받고 조업 중이던 그물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립나주병원이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KPS(사장 정의헌)와 ‘맞춤형 직장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3월 14일(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나주병원은 한전KPS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불안·우울 등의 평소 직장 생활하면서 쉽게 겪게 되는 다양한 정신과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나주병원은 오프라인 상담을 위한 Mind클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같이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과중한 업무, 고용 불안 등으로 직장인의 스트레스는 증가되는 반면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정보부족 등으로 인해 직장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 직장인 84%가 현업에서 스트레스를 받음(취업포털 인크루트, 2016 직장인 스트레스와 직업회의감에 관한 조사) * 우리나라 국민의 73.3%가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음(2016 통계청 사회조사) (스트레스 정도 : 직장생활 73.3% > 일반적인 생활 54.7% &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7년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농어촌 8개 마을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 도민 1천128명의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기본적 삶의 질을 누리도록 슬레이트 지붕 개량,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설치,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주민 역량 강화, 휴먼케어 등 지역 주민 공동체를 지원하는 것으로 마을당 최대 국비 50억 원이 지원된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전국 농어촌 67개 마을, 도시 34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면평가와 대면현장평가를 거쳐 농어촌 35개, 도시 16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전남지역 새뜰마을과 지원금은 ▲신안 암태면 당사마을 30억 원 ▲완도 노화읍 구목마을 23억 원 ▲강진 강진읍 남포마을 22억 원 ▲장흥 대덕읍 산외동 21억 원 ▲해남 옥천면 대산마을 20억 원 ▲여수 화양면 대옥마을 14억 원 ▲곡성 삼기면 금반마을 13억 원 ▲무안 몽탄면 덕암마을 13억 원이다. 읍면 소재지와 거리가 먼 낙후마을이나 섬 지역 등 지리적 여건이 불리한 지역으로 그동안 개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7일 오후 2시 장성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0회 암 예방의 날(21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암 예방의 날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기념식에는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유두석 장성군수, 전남지역 암센터, 22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암 관리사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암 예방 서포터즈의 암 예방 퍼포먼스, 김영식 남부대학교 교수의 ‘웃음과 함께하는 암 예방’주제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시군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성지사를 비롯한 26개 유관기관에서 암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역민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암 예방을 위한 보건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암으로 고통받는 분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단장 김기수)은 3월 15일(수) 오전 11시 30분 육군회관에서 역대 사업단장을 비롯해 학계와 연구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과별 자문위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평택 미군기지 건설사업 정책자문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자문위원들에게 지난해까지 사업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현안과제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미군기지 건설사업을 좀 더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먼저, 평택 미군기지 건설공사 현황과 자재 국산화사업 실적을 비롯한 이전사업 주요 성과 보고에 이어 용산기지 미군과 가족이사 지원, 반환기지 조기 매각, 안정적 세입 대책 등 현안과제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사업단에서는 올해 기지건설과 함께 대부분의 미군부대가 이전하는 시기인 만큼 용산기지 부대이동과 장병 이사 관리,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반환기지 개발과 매각 그리고 사업성과 정리 등 사업 종결단계 추진 전략에 대한 위원들의 실무경험과 전문능력을 활용할 수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홈스테이 호스트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 외국인 홈스테이’는 지난 2009년부터 2015광주하계U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추진, 현재 1300여 가정이 등록돼 활동 중이다. 그동안 1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2017광주프린지페스티벌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비하고, 체험관광을 선호하는 일본, 동남아, 대만 등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00가정으로 확대키로 하고 집중 모집에 나선다. 홈스테이 호스트는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고 인종, 종교, 문화적 편견이 없는 광주시민으로 손님용 개인방, 욕실, 조식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가족 중 한명이 외국어로 소통 가능한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홈스테이 참여 가정에는 하루 기준(조식 포함) 봉사료로 1인당 5만원이 지원되며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 실적 적립 등 혜택이 제공된다. 광주시는 홈스테이를 처음 접하는 호스트 가정을 위한 국제매너, 외국어, 세계문화 이해 교육과 남도 역사문화 탐방, 홈스테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