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은 지난 15일(수) 목포신항에 예선과 부선* 전용부두를 확충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였으며, 2020년까지 국비 340억 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예선(曳船, Tugboat) : 선박이나 다른 부양물체를 끌어당기거나 밀어서 이동시키는 선박 부선(艀船, Barge) : 자체 추진능력이 없는 화물운반선(바지선) ** (기간/시행사) 17.3~18.1, ㈜ 건일엔지니어링 외 1개사 최근 서남해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공사가 빈번해짐에 따라 목포항에 예선·부선 등 공사 작업용 선박이 수시로 드나들어 항내 혼잡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정박공간 부족으로 어선 및 여객선이 주로 이용하는 북항 어선 물양장*에도 예선 및 부선이 정박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 연륙/연도교 : 육지와 섬/섬과 섬을 연결해 주는 다리 ** 물양장 :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하여 화물 및 여객을 처리할 수 있도록 부두의 바다 방향에 수직으로 쌓은 전면 수심 4.5m 이내의 벽 이에 해양수산부는 작년 9월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예선 32척과 부선 35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의 매력을 찾아내 국민과 소통하는 ‘2017 광주광역시 소셜기자단’이 떴다. 광주광역시 소셜기자단은 20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모바일을 활용한 참여와 소통의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주부, 마을활동가, 외국인 등 100명으로 구성된 소셜기자단은 연말까지 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과 영문 블로그 ‘Gwangju Blog’,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4대 SNS 계정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자단은 광주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개할 뿐만 아니라 주요 정책과 행사 등 시와 관련된 여러 이슈를 취재하고 콘텐츠를 작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 블로그 뿐만 아니라 SNS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블로그기자단’에서 ‘소셜기자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 대표 홍보 대사로서 파급력을 키웠다. 소셜기자단 이정현(48) 씨는 “마을활동가로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마을학교 등 광주의 마을정책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자부심을 갖고 기자단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장현 광주광역시
(한국방송뉴스/김) 광주광역시가 지난 2월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생활체육 브랜드 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에서 오승석(45.광주 북구)씨의 ‘함께 운동해요. 행복 광주’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권옥화(45.인천) 씨의 ‘Do-run Do-run 광주’와 이화선(25.인천) 씨의 ‘건강한 광주, 튼튼한 우리’가 선정됐다. 이번 생활체육 브랜드 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에는 총 927건이 접수됐다. 언론계, 학계, 체육계 등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아이디어의 창의성, 광주만의 상징성, 발음의 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시민과 내부 공직자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8건을 선정했다. 선정작에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가작 각 5만원(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고 장려상까지는 시장상장도 지급할 계획이다. 조만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선정된 생활체육 브랜드 명칭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 활용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립목포병원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광주·전남 지역의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결핵, 바로 알고 관리하기 결핵 강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의사가 없는 의료 취약 지역에 설치된 기관으로 간호사 1명이 지역민의 최일선 보건의료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립목포병원은 의료 취약 농어촌 결핵 예방·관리 업무 최일선 담당 보건진료소장의 결핵 관리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강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보건진료소장 대상 결핵 강좌는 총 2회로 진행되었으며 1기(17일) 76명, 2기(20일) 55명 등 총 131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하였다. 국립목포병원 김천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핵 예방, 조기 발견 및 퇴치를 위한 보건진료소의 활약을 기대하며 국립목포병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결핵 전문 치료 기관으로 결핵환자 무료 진료뿐 아니라 결핵 관리 강좌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89개 중고등학교 27,024명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했던 전년에 이어 2017년에도 광주·전남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
(전남/김동현기자)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가 될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담양군은 도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산단 기반시설을 지난해 말까지 마친 데 이어 단지 조성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담양읍 삼만리 일원 58만2000㎡ 규모로 조성된 담양일반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의 40%가 공공시설과 녹지대로 이뤄지고 전력과 통신관로 등을 지중화했다. 기업들의 입주 관심도 크다. 담양군은 입주기업에 입지 보조금을 비롯 기업체-근로자 연계,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지 보조금은 토지 분양가의 30%범위 내, 최대 4억 원까지 지원된다. 단, 산단 분양률이 50%를 넘을 경우 보조금 지원이 중단된다.보조금 지원 등 입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지역경제과(☎380-3052)로 물어보면 된다. 조용익 담양부군수는 “담양일반산단은 자연 친화성을 부각시킨 국내 최초의 친환경 산업집적지가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에 대해 공공디자인을 접목시켜 명품 산업단지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농어촌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에 도내 166가구(국비 3억 1천500만 원)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신체적 불편과 낡은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 장애인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가구당 380만원 내외로 총 166가구 6억 3천80만 원(국비 50%도비 25%시군비 25%)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79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국 공급 물량(715호)의 23.2%를 차지, 전국 최다 규모다. 전남 다음으로 전북 149가구, 경북 94가구, 충북 80가구 순이다. 이처럼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받은 것은 그동안 전라남도가 3회에 걸쳐 장애인 소득기준, 장애인의 종류·등급, 주택개조의 시급성, 현장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면밀히 파악하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남의 현실과 가구별 경제력 등을 종합 분석해 국토부에 논리적으로 건의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구에는 장애인이 집안 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출입문·출입로, 출입문 손잡이,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주말 동안 세월호 인양 준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한 결과, 66개 유압잭 및 와이어의 인장력(tension), 중앙제어장치의 센서들에 대한 테스트와 일부 보완작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반잠수선의 경우, 17일 오후부터 약 26m까지 잠수하는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17일 저녁부터 유압잭 제어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작동상태가 정확하게 모니터링 되는지, 인양와이어에 장력이 정확히 전달되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였다. 18일 저녁부터 진행된 와이어 장력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인양와이어가 꼬이는 현상*이 발생(사진 참조)하여, 꼬임 방지장치를 설치한 후 19일 오후에 정상작동됨을 확인하였다. * 와이어와 스트랜드잭이 연결되는 ‘앵커’가 강한 장력에 의해 회전을 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와이어가 꼬였으나, 앵커가 회전하지 않도록 강한 철재를 앵커에 설치 19일 06시 기준, 3월 20∼21일 파고(최대 1.7m)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일단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이완시켜 대기한 상태에서 시험인양(해저면에서 1∼2m 인양) 등 후속 일정에 대해 22일 이후의 기상여건을 보면서 진행여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4월 20일까지 1개월간을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이나 산림 연접지역에서 불 놓기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할 경우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3~4월은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돼 강한 바람이 불면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12~2016년)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에 연평균 산불 건수의 33%, 피해 면적의 21%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22개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산불취약지역에 감시 인력을 전면 배치하는 등 산불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토록 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하면 지상 진화인력 1천187명과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 7대를 각 지역으로 분산 배치해 30분 이내 출동할 수 있도록 초동 대응태세를 갖췄다. 특히 4~5월에는 청명한식과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선 등 공휴일이 몰려있어 산불 경각심이 이완될 우려가 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활동으로 논밭두렁 및 폐기물 소각행위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 산불 취약지 마을 방송 및 반상회 등 계도단속을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남지사가 18일 구례군 산동면에서 열린 제18회 구례산수유꽃축제에 참석,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26일까지 산동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3월18일 산동면 일원.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노오란 산수유가 낭자하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날씨도 딱 좋습니다. 구례에 가시거든 용방면 자연드림파크에도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아이쿱 생협의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 생산 및 생활 공동체. 작년말 기준 511명이 고용돼 일하며,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곳. 고용인원 평균연령 38세. 늙어가는 대한민국의 드문 예외지역. 영화관과 산부인과 병원이 생겼습니다. 맥주홀에서는 최고로 맛좋은 하우스 맥주와 피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농촌공동체가 나아갈 가장 성공적인 모델의 하나입니다. 또한 구례는 4월19일 군민의 날에 친환경농업군을 선포합니다. 군 전체를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은 전국 최초. 이런 변화들이 어우러져 구례는 인구가 늘고 땅값이 오릅니다. 지리산과 섬진강, 자연드림파크와 친환경농업군이 빚어내는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의 새로운 브랜드가 기대를 모읍니다. '영원한 사랑'의 축제는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축산물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 안전관리인증(HACCP)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들여 축산농장과 영업장 등 114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HACCP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오리, 부화장 등 축산농가와 도축업, 집유업, 사료제조업, 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판매업 등 축산물 영업자다. 전문 컨설팅 비용은 한 곳당 500만~8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70%가 보조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는 축산농가 5곳 이상에서 단체컨설팅을 추진할 경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고, 인증을 획득한 사업자에게는 사후관리 컨설팅 비용으로 80만 원을 지원해준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전문 컨설팅업체로부터 HACCP 기준서 작성, 농장과 영업장 특성에 맞는 위해요소 분석과 관리, 각종 검사비 및 인증신청 수수료 지원, 종사자 HACCP 교육, 표준위생관리기준(SSOP) 작성운용 등 모든 과정에 대해 HACCP 인증 완료까지 컨설팅을 받는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