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9일부터 2일간 일본과 우호교류 강화 및 매실산업 선진 현장 시찰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이 지사는 하코다 데쓰야(箱田哲也) 아사히신문 논설위원, 일본 내 한반도 문제 최고 전문가인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게이오대 명예교수, 쓰치야 시나코(土屋品子) 중의원의원 등 일본 각계 주요 인사와 만나,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동북아의 미래비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또 지난 2월 취임한 김상열 도쿄호남향우회장, 장영식 도쿄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재일 향우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전남에서 진행 중인 투자 프로젝트와 국제행사를 소개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 이 지사는 이어 와카야마현을 방문해 니사카 요시노부(仁坂吉伸)지사와 회담을 갖고 두 지역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이번 순방에는 전남 소재 기업인 보해양조(주), 청매실농원, 다압매율영농조합법인, 순천매실과 광양 하이텍고 교사가 동행해 나카다(中田)식품과 와카야마현립 미나베(南部)고등학교 등을 둘러본다. 나카다 식품은 지역의 매실을 가공해 11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유통판매 및 체험관광까지 실시하는 등 매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성홍열 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영유아 집단시설에서 성홍열 유행의 우려가 있어,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성홍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 2017년도 성홍열 신고건수 4,904건, 전년 동기간(2,747건) 대비 78.5% 증가(2017.4.4.기준 잠정통계)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되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고, 3~6세 어린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 집단시설에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 2017년 성홍열로 신고된 환자 중 3~6세가 75%(2017.4.4.기준 잠정통계) 또한, 성홍열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고, 간혹 류마티스열이나 급성사구체신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홍열이 의심될 때에는 의료기관 진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자체에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주의 및 예방·관리를 요청하였고, 성홍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박덕웅(40) 연구사의 ‘한국 성홍열 발생과 특징에 대한 연구’ 논문이 미국 질병통제센터가 발행하는 세계 감염병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지 중 하나인 EID 4월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 연구 제목 : Incidence and Characteristics of Scarlet Fever, South Korea, 2008~2015 * EID :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EID는 논문을 평가하는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6.99에 달하며, 세계 감염병 학술지 82개 중 상위 4번째(4.9%)에 속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SCI 국제학술지 중 하나다. *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다고 평가되는 학술지의 논문을 분석한 자료다. SCI에 수록된 논문은 세계적으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연구논문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시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실 감시 사업의 하나로 광주지역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수부는 6일 세월호 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로 세월호 선체를 드는 테스트 분석결과 상당한 수준까지 선체가 들리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 보완 테스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 ‘세월호 작업진행경과 브리핑’에서 “운반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인 영국 ALE사와 상하이 샐비지, TMC 등과 회의를 진행한 결과 상당히 근접한 수준까지 세월호를 들어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면서도 “작업이 야간에 이뤄진데다 날씨 등을 고려해 이날 추가·보완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립나주병원이 4월 5일(수) 광주도시철도공사 남광주역사에서 ‘2017년 지하철역 시화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남광주역(4월 5일~4월 14일)을 시작으로 상무역(4월 14일~4월 24일), 광주송정역(4월 24일~5월 4일) 등에서 총 한 달 간 진행된다. 역사를 방문하는 지역민들은 정신장애인 작가*의 마음이 담긴 시·화 5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함께 운영되는 정신건강 이동 상담부스를 통해 스트레스측정, 우울검사 등 무료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국립나주병원 재원환우와 광주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회원들 국립나주병원은 2013년부터 정신건강문화조성을 위한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지하철역, 도서관 등으로 매년 전시공간도 확대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그간의 전시 작품들 중 100편의 시를 한권의 책으로 묶어 전국 최초로 정신장애인 시집 ‘겨울은 또 작은 행복을 준다’를 발간하여 전국 250여개 기관에 배포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시를 쓴 당사자가 자신의 시를 낭송하고 국립나주병원 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이하 수과원)은 6일(목)부터 7일(금)까지 부산 해운대 마리안느 호텔에서 ‘해양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해수부, 수과원, 지자체 및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적조 발생으로 인한 어류 폐사,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과학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해 왔다. 특히 개최 5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일본·싱가포르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다수 초청해 해외 최신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토론·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 첫 날인 6일(목)에는 ‘국내외 적조대응체계 및 방제사례’, ‘적조와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수과원을 비롯하여 일본, 싱가포르 연구기관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최근 국내 적조 발생 추이와 피해 복구 상황 등 전반적인 체계를 점검하고 적조관련 업무 수행 시 애로사항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둘째 날(7일, 금)에는 지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한 중국의 방한 관광금지 조치에 따라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에 나섰다.광주시와 광주시관광협회는 일본 현지 협력 거점을 확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4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일본 현지 여행사인 ㈜해피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광주 방문 1박 이상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광주 관광지 일본 현지 홍보, 관광객 유치 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해피월드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오사카, 후쿠오카 등 9개 거점을 중심으로 한국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여행 도매업 여행사다.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일본 관광시장 개척 활동 시 광주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해 주도록 요청한 바 있다. 최근 광주․전라도 목적 상품, 서울․부산 연계 상품 등을 개발․판매하겠다는 제안을 해왔다.광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함께 온 ㈜해피월드 대표이사 이마무라 마사즈미를 비롯한 일행 6명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전통문화관, 전통시장 등 광주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 식당 시설 등도 살펴봤다.류미수 시 관광진흥과장은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일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2017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이 강진군과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2017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은 4일 강진군청에서 2017국제농업박람회 김성일 대표이사와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관광 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17 강진 방문의 해’와 연계해 국내외 관람객 팸투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상호 협력한다. 강진군은 강진 지명 600주년을 맞아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자체적으로 ‘방문의 해’를 지정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가볼만한 여행지만을 선별해 추천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 강진 가우도가 선정되면서 강진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대에서 20개 나라 38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2017국제농업박람회와 홍보활동을 함께 나서기로 해 국내외 관광객 모집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강진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일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제농업박람회가 3회째로 국제행사로의 입지를 견고히 하기 위해 굉장히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처음으로 4일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사백신은 5회, 생백신은 2회 접종하는 등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백신 :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열이나 화학약품으로 불활성화해 생산한 백신 *생백신 :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약독화해 생산한 백신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반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신발이나 양말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모기를 유인하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고, 캠핑이나 야외에서 잠을 잘 때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려도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와 ㈜하나투어, ㈜에버스카이가 광주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을 위해 광주시가 대상자 선정과 연계, ㈜에버스카이는 광주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80명)에 모국방문 왕복항공권 지원 ▲㈜하나투어는 SM면세점의 4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원한다. 이번 방문에는 5개구 베트남 다문화가정 신청자 중 11가정 38명이 선정돼 5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모국에서 그리운 가족들과 함께 보내게 된다.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은 친정 방문을 통해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향수를 해소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 한국 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131개 결혼 이민자 다문화가정 484명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한편, 광주시-㈜하나투어-(주)에버스카이 3개 기관은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을 위해 지난해 10월 ‘광주시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이 경제 사정으로 친정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 결혼 이민자들에게 위로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