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9일 영천시가족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 한국어 교육은 영천시 거주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차별화된 실용 강좌로 구성돼 있다. 한 참여자는 “낯설기만 한 한국어를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눠 배울 수 있고, 한국문화 적응과 더불어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기회가 생겨 정말 감사하다”며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 다문화 가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문화는 다르더라도 영천시민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문화 가구 지원에 힘써 행복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지난 7월 선정된 다문화가구 지역사랑상품권 공모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영천시와 협업해 다문화가족이 영천사랑상품권 구매 시 5%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오전 10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 및 ‘맑은물사업본부 정수장 드론 테러에 대한 사태수습 종합대책’ 토의를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조현일 시장 주재 하에 50사단 경산청도대대,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연습은 국가 중요시설에 테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의형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의 주제는 드론 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인 긴급 복구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각 분야별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집중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고려해 이번 을지연습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효성 있는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충무계획의 전반적인 실효성을 검증하는 계기로 삼아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비상사태 대
[경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본청 및 의회사무국 등 32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행정기관 소산 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 발생 시 경산시청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쟁 수행에 필요한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전시에도 행정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각 부서의 필수 요원들이 참여해, 본청 버스를 이용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 등을 예비 소산 시설로 이동시키는 훈련을 진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시 상황 발생 시 경산시의 행정 기능 유지를 위해 각 부서 필수 요원들의 일사불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실제 전시 상황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모든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경산시 보건소와 경산이주노동자센터,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경제적 부담과 생업에 종사하느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건강 상태를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분기까지는 오후 2시에 검진을 진행했으나, 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이번 3분기부터는 오전 10시로 변경하여 실시했다. 검진은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당, 간 기능, 고지혈증, 신장 기능, 빈혈, 에이즈, 매독 등 29종의 병리 검사와 일반 진료가 이루어졌다. 또한, 다국어로 번역된 건강정보 책자와 홍보물을 통해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검진에 참여한 H씨(49세, 파키스탄)는 “병원에 가면 의사소통 문제와 진료비 부담이 컸는데, 주말에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이 언어 장벽과 경제적 이유로 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신천동에 위치한 ‘경산여래의 집’이 14일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식을 열고 새롭게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윤희란 경산부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명칭이 변경된 경산여래의집은 과거 사회복지시설 성락원이라는 이름으로 1953년 영아시설로 처음 설립됐다. 1982년에는 중증장애인복지시설로 전환되어 수많은 장애인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약 130명의 장애인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정현식 법인대표이사는 “이용자 중심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의 이름을 성락원에서 ‘경산붓다의마을’로 변경하고, 장애인거주시설 성락원은 ‘경산여래의집’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락보호작업장은 ‘바라밀보호작업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새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경산여래의집이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사랑과 배려 속에서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진정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산림청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아름다운 무궁화 명소 발굴을 위해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선정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나라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헌절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무궁화원에서 관계자들이 무궁화를 돌보고 있다. 2024.7.15(ⓒ뉴스1) 공모대상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서 조성한 무궁화동산, 가로수길 등이며 오는 28일까지 산림청에 공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지역은 서류심사와 전문심사단의 현장심사를 통해 생육환경 적합성, 사후관리 적절성, 규모성, 접근성, 명소화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4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4곳에는 무궁화 명소 지정 입간판을 설치하고 국민 누구나 방문해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우리나라 곳곳에 무궁화 명소를 발굴하고 잘 가꿔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잘 보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림청 산림보호국 도시숲경관과(042-481-4227)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19일부터 ‘2040년 경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함께 경산의 미래상을 결정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년 후를 목표로 시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도시공간 구조, 토지이용, 교통, 환경, 주택 등 다양한 분야별 정책과 계획이 포함되며, 향후 하위 계획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된다. 시민참여단은 도시·주택/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의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참여단은 경산시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비롯해 향후 생활권 계획,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논의하며, 2040년 경산의 미래상과 발전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로, 19세 이상 경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3주간 경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은 9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 임원들은 16일, 을지연습을 대비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50사단 경산청도대대를 방문하여 밀키트 떡볶이 100인분을 조리, 장병들에게 제공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정희 회장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을지연습 기간 동안 장병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을지연습 대비 50사단 경산청도대대 장병 위문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개 단체, 3천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이웃에게 따뜻한 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년 을지연습 기간 중 부대 장병을 위한 위문과 같은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16일(금) 오후 2시 30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한국스내그골프 대구지부, ㈜바이스앤과 '늘봄학교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우수 골프 프로그램과 강사 인력을 보유한 한국스내그골프 대구지부와 ㈜바이스앤이 협력해 2학기부터 전면 운영하는 대구 늘봄학교에 '스내그골프'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스내그골프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손쉽게 호기심을 자극하며 배울 수 있도록 짜여진 골프 입문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스내그골프 대구지부와 ㈜바이스앤은 ▲늘봄학교 스내그골프 프로그램 운영, ▲스내그골프 장비 지원, ▲스내그골프 강사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교동초 등 7개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스내그골프를 도입해 학교별 4회씩 한국스내그골프협회 대구지부에서 재능기부로 프로골퍼가 참여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수한 프로그램과 인력풀을 보유한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상호협력해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2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8월 15일 싱가포르의 EASTERN GREEN 사와 '경산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EASTERN GREEN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EASTERN GREEN 사 대표, 지역농협장, 경북통상 대표, 수출업체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상생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EASTERN GREEN 사는 경산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싱가포르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으며, 경산시는 고품질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경산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포도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시장에 샤인머스캣과 복숭아 및 기타 가공식품 등의 판촉 행사를 시행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한국 농식품 전문 수입 유통기업인 EASTERN GREEN 사와 업무 협약이 체결되어 우리 시의 좋은 농산물이 동남아 수출 관문인 싱가포르에 진출한다는 점이 큰 성과가 있었다”며 “전 세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