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지역 내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경산시는 7일, 지역 내 카페에서 ‘솔로탈출 Single, 벙글!’ 제1기 행사를 개최하며 미혼 남녀들에게 특별한 인연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열어주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27세부터 39세 사이의 공무원, 교사,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미혼 남녀 20명이 참석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국내 1호 연애코치로 알려진 이명길 대표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실용적인 연애 코칭 강연부터 1:1 스피드 데이팅,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관심사와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우수 커플 선정 시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커플들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돼 참가자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청년들이 서로 진정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영천/김근해기자] (사)영천시새마을회(회장 한세현)는 탄소중립 실현과 새마을 환경살리기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제3차 ‘2024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24 영천문화예술제’ 행사 내 부스에서 추진됐으며, 새마을이사회, 협의회 및 부녀회, 직·공장 및 문고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가정용 투명 페트병 수거망 2500여 개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환경 친화적인 제품 구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과대포장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사랑 실천 방법을 홍보했다. 배부한 수거망을 재활용 쓰레기로 채워오면 답례로 반려식물을 나눠주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한세현 회장은 “친환경 생활의 시작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 등 시민 한명 한명의 작은 실천으로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영천시를 만들어가는 데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행사가 계속되는 3일 동안 쾌적한 영천시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일회용품 사용이 일상화된 요즘, 이번 새마을환경살리기 운동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2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읍면동에서 출전한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육상, 10km 단축마라톤, 협동줄넘기, 협동달리기 등 총 9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경산중방농악보존회의 농악 공연과 경산교육지원청합창단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성화점화, 경산시민상 수여, 기념사, 대회사,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등이 진행된다. 특히, 15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군악대인 취타대의 연주가 더해져 대회 분위기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성화봉송에는 기업인, 어르신, 다문화가정, 체육인, 장애인 체육인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식후 행사로는 대경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3D 아트 미디어 대북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폐회식 이후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김연자, 신유와 지역 가수 이새벽, 장진철, 배은희, 효군 등의 축하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28만 경산시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경산/김근해기자] 7일 에스아이이㈜(대표 강재윤)가 300만원, ㈜제이원(대표 조용숙)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에스아이이㈜는 2008년 도남공단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및 산업 전반에 사용되고 있는 감속기를 조립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다. 2013년 영천시 우수기업 및 2023년 영천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지역기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0만원의 기탁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탁했다. 강재윤 대표는 “지역의 미래는 훌륭한 지역 인재들이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영천시장학회 장학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그리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원은 지역에서 안전과 보안 유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경비시스템 업체로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교육 발전에도 관심을 가지고 2018년부터 7년째 매년 장학금 기탁을 이어와 이번 기탁금을 포함해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손흔익 ㈜제이원 영천지사장은 “매년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후원 덕분이다”라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5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 7,000여 명을 초청해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제17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경로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전통문화를 이어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청년연합회(회장 최재영)가 주관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를 지켜온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모범적인 생활로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하양읍 조규춘 어르신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하양읍 권태진 어르신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의 구외자 어르신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진량읍 배보원 어르신 외 16분은 경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경산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의 국악 연주와 건강마을 백세난타팀의 연주로 시작된 행사는 각설이 공연과 현역 가왕으로 지역에서 유명한 가수 류원정의 축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읍면동 노래자랑도 열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은 경산의 뿌리이자 나라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어르신들께서 흘리신 땀과 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에서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을 운영하는 ‘프리디랩(대표 최송애)’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에서 ‘프리커넥션 위크’를 개최한다.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프리디랩’은 2023년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디자이너들의 지역 거주와 로컬 기업과의 일감 연계를 통해 지역 정착 가능성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리커넥션 위크는 프리디랩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이 로컬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일감 연계 결과물을 전시하고, 창업 기업 및 기관과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프리랜서·로컬 브랜드 프로젝트 성과 전시, △프리디랩 아카이빙 전시, △디자인 포럼,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디자인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 기업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문 디자인 인력이 부족한 로컬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니즈에 맞는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일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게는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
[경산/김근해기자] 제10회 시민 건강걷기대회가 3일 오전 10시 공원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시민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산자치신문(김문규 대표)이 주최·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개천절을 맞아 공원교에서 백옥교를 왕복하는 9km 코스로 남천강변 일원을 걸으며 가족 및 시민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내빈으로 조현일 경산시장 및 경산시의회 안문길 의장, 권중석 운영위원회 위원장, 전봉근 행정·사회위원회 위원장, 박미옥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양재영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화선 행정·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강수명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인수 의원, 손말남 의원, 김정숙의원이 참가했으며,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 경산시보건소 안병숙 소장, 경산시새마을회 이말식 회장, 바르게살기운동경산시협의회 손영우 회장, 경산시산림조합 석상호 조합장,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임종완 회장, 농협중앙회경산시지부 이재근 지부장, IM뱅크 경산영업부 신용필 부장, 경산농협 박종명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전 행사로 중방농악보존회(이승호 회장)에서 농악공연이 진행됐으며, 영대 천마소년소녀 합창단원들의 애국가
하양읍(읍장 이영석)은 지난 5일 대부잠수교 옆 하양경관농업단지 일원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읍 개통을 기념하는 ‘2024 하양읍 주민화합 가을 코스모스 음악회’를 개최했다. 하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코스모스 음악회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와 도시철도 1호선 하양읍 개통을 축하하고, 하양읍의 발전을 기념하며 주민 소통과 문화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신나는 아랑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가수 조영심, 정진아, 한경수 등이 출연했으며, 경북 경산시 출신 트로트 가수 류원정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해진 하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음악회를 통해 읍민 여러분께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지난 2일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재해예방사업은 태풍과 호우로 인한 재난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사전에 정비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경산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개소(1천21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2개소(30억 원) 등 총 6개소(1천51억 원)에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윤희란 부시장,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 실시 윤희란 부시장은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임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현장 관리인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해 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재해예방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고 현장 안전관리 및 재난 대비 예찰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역 주민들의 자생 안전 능력 향상을 위해 10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대신대학교에서 읍면동 안전협의체 회원 및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마을안전교육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모델 개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 중 하나로, 마을안전교육지도자 양성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경산시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것이다. 교육 내용은 마을 내 각종 사고 발생 시 지역 리더들의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국가 재난 관리 체계를 비롯해 심폐소생술 및 심장학 이론, 소방안전교육, 범죄 안전, 생활 안전 등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교육 등 지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미지 메이킹과 스피치 스킬 강연을 진행한 후 외부 시연 강의를 통해 실제 안전교육 지도자로서 필요한 현장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주민이 안전 전문가가 될 때까지 안전에 대한 홍보와 교육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