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남대학교 야구장 및 신대부적 야구장에서 ‘2024 경산시장기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가 주최하고,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서상정)가 주관하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16개 사회인 야구팀 소속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사회인 야구대회는 최근 프로야구 흥행 열풍과 함께 지역 야구 동호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선수로서 직접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열정을 발산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정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사회 야구 발전과 동호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산을 알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에서 리틀야구단을 비롯해 사회인 야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하양읍 대조리에 위치한 경산 스윙그라운드(舊 대조리 운
[경산/김근해기자]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회장 차윤환)는 지난 15일, 진량읍 내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 회원들과 진량읍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집 안에 쌓인 쓰레기를 처리하고 청소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해 정리를 거부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있었으나, 협의회의 지속적인 설득과 상담 끝에 마음을 열고 도움을 받게 되었다. 봉사자들은 가구 곳곳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정리하고, 주거 환경을 위생적으로 개선했다. 차윤환 회장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의 건강 악화와 화재 위험이 염려되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이웃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 도움을 준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의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활동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 개선 활동 실시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강력하게 추진해온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전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영천고가 교육부와 국방부 협약에 따른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영천고를 비롯한 6개 기관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공모 선정 및 교육혁신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부, 교육부,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발표된 일명 ‘제2의 한민고’라고 불리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전국에서 영천고 1개교가 최종 정식 지정(경기, 강원지역 2개교 조건부 지정)됐으며, 입학전형 및 학교시설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걸쳐 2026년부터 전국 단위 군인자녀를 모집할 예정이다.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 모집이 가능하며, 특목고·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크게 부여된다. 특히, 기존 군인자녀학교로 운영 중인 한민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와 도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예산 지원을 받으면서 국방부의 추가적인 재정 및 프로그램도 지원 예정이며, 시는 기존 교육경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월 16일(수)부터 10월 20일(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사카 일대에서 '글로벌 탐구 미래삶(이하'미래삶') 글로벌 기관 탐방'을 실시한다. '미래삶 프로젝트'는 해외 체험의 기회가 적은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9년 해외체험 기반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탐방에는 멘티 학생 29명, 멘토 교사 5명, 운영진 3명, 안전요원 1명 등 총 38명의 탐방단을 구성하여, 지난 9월 11일(수)에 멘티-멘토 결연식을 갖고, 5개 팀으로 나눠'진로 방향성 찾기'를 주제로 세부 일정과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주요 일정은 10월 17일(목), 교토대를 방문해 일본의 우수 대학을 탐방하며 한인 유학생 선배들과의 만남을 가진 후, 지난 8월 고시엔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중·고를 방문해 선수들을 만나 삼성라이온즈 야구공을 전달한다. 10월 18일(금)에는 나라현립대학교부속고를 방문해 학생들이 준비한 K-pop 댄스 등 한국문화공연을 펼치며 일본 학생들과 자유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참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5일, 시립박물관에서 경산시새마을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트레스와 우울·불안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위기 신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산시는 관변단체, 읍면동 이·통장,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새롬정신건강의학과 원장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자살위기 신호를 인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3-816-7190)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浦項 寶慶寺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였다.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浦項 寶慶寺 五層石塔)」은 포항 보경사 경내 적광전 앞에 위치한 높이 약 4.6m 규모의 석탑으로, 단층기단 위에 5층의 탑신석(塔身石, 몸돌)과 옥개석(屋蓋石, 지붕돌)으로 구성된 탑신부가 있으며, 상륜부는 노반석과 복발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 상륜부(相輪部) : 석탑의 꼭대기에 세워 놓은 장식 부분 * 노반석(露盤石) : 탑의 상륜부 가장 아래에 상륜을 받치기 위한 방형(사각형)의 돌 * 복발석(覆鉢石) : 탑의 노반 위에 엎어진 사발 모양으로 장식해놓은 돌 1588년 사명대사 유정이 지은 「내연산보경사금당탑기(內延山寶慶寺金堂塔記)」의 기록에 따르면, 고려 현종 14년(1023년)에 사찰에 탑이 없어 청석(靑石)으로 5층탑을 만들어 대전 앞에 놓았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은 1023년에 건립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석탑의 1층 탑신석 정면에는 석탑 내부에 사리가 모셔져 있음을 의미하는 문비형과 자물쇠, 문고리 조각이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통일신라의 석탑과 승탑에서 시작되어 고려시대에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최기문 영천시장과 부위원장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오범식 영천소방서장, 김희수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4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박성용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장 등 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주요 시정현황과 치안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자율방범대, 치매노인 실종예방, 범죄예방시설물,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영천시 치안 유지를 위해 △농산물 절도 취약지역 CCTV 설치 △교통사망사고 예방 안전 시설물 설치 △자율방범대 예산 지원 확대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기점검 △치매노인 실종예방 시스템 구축 등 기관별 협력을 통한 안전한 영천시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영천경찰서 등 주요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의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28아트스퀘어 인근 동성로 공실을 활용해, '동성로가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7일(목)부터 29일(화)까지 동성로 소상공인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침체된 동성로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5월부터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일환인 이번 '팝업스토어'는 상가 공실을 임대해 동성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시민들에게는 참여와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동성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꽃피우는 것을 의미하는 '동성로가 피어나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동성로 팝업스토어'는 동성로 소상공인 12개 점포 상품 전시·판매존, 동성로와 팝업스토어를 소개하는 스토리존, 꽃을 활용한 조형물 벽면 포토존, 꽃잎에 소원을 적어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소원나무 체험존, '나만의 향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동성로 소상공인 전시·판매존은 '나만의 향수' 및 '나만의 하나뿐인 액세서리', 빈티지 의류 및 핸드메이드 가방, 이모티콘 굿즈 및 소품, 대구시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디저트 및 공방 제품 등이 전시·판매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 시립박물관은 시민들에게 경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문화 교육 강좌인 ‘우리문화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우리문화특강은 인면문토기(경산토기)가 출토되어 화제가 되었던 ‘경산 소월리 유적과 유물’을 주제로 이론 3강좌, 체험 2강좌, 문화유적 답사 1회 등 총 6강좌로 구성됐다. 강좌는 10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14:00~16:00에 운영된다. 첫 강좌는 10월 30일에 고고학자에게 듣는 소월리 유적 발굴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월리 유적을 발굴한 화랑문화재연구원 오승연 원장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글씨체로 알아보는 소월리 목간의 의의, 소월리 유적 76호 수혈 출토유물 이야기 등 이론 3강좌와 경산토기, 목간을 주제로 한 체험 2강좌, 그리고 문화유적 답사 1회가 진행된다. 경산시립박물관 송정갑 관장은 “소월리 유적은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특히 ‘경산토기’는 토기에 세 가지 다른 표정의 얼굴이 표현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로 확인되었고, ‘목간’은 고대 경산 사람들의 삶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자료다. 이번 우리문화특강을 통해 소월리 유적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4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법무부, 경산경찰서, 주민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을 위한 기초 환경 설계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올해 3월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5월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7월에는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구역을 경산공설시장 중심부에서 주변 지역으로 변경하여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역량 강화교육에서는 법무부 주관으로 경남대 김도우 교수가 초빙되어, 주민참여형 셉테드(CEPTED)의 개념과 범죄예상 도시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회, 상인회, 통장협의회 등의 주민대표들은 “경산공설시장 주변 지역에도 범죄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셉테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범죄 취약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