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6년과 1820년에 각각 건립된 경상북도 포항 지역의 조선 후기 정자 ‘포항 용계정’과 ‘포하 분옥정’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서원 철폐령에도 보존된 용계정과 분옥정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있는 조선 후기 누정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점을 인정해 이같이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항 용계정(왼쪽)과 분옥정 (사진=국가유산청) 먼저 용계정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된 2층의 누마루를 가진 정면 5칸, 측면 2칸의 ‘ㅡ’자형 팔작지붕 건축물로, 앞쪽에는 기계천이 흐르고 있다. 창건 당시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여강이씨 후손들의 수양공간으로 활용했는데, 이후 1778년(정조 2년)에는 정면 5칸으로 증축했다. 1779년(정조 3년)에는 용계정 뒤편에 서원의 사당인 세덕사를 건립하면서 용계정에는 연연루라는 현판을 달아 서원의 문루 역할을 했다. 특히 1871년(고종 8년) 서원 철폐령 당시에는 훼철을 막기 위해 주변에 담장을 쌓고 다시 옛 현판을 달아 화를 면했다고 하며, 이후 여강이씨가 문중 회의와 행사 장소로 활용하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한편 용계정이 있는 덕동마을은 여강이씨 향단파의
[경산/김근해기자] 지난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대회’에서 경산시 대표로 출전한 김장학(경산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김기영(경산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가족센터가 주관하여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제공하고 자아 정체성 확립과 부모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경산시 가족센터는 이 대회를 위해 ‘이중언어 대회 대비반’을 운영하며 참가 학생들이 직접 원고를 작성하고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스피치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경산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영유아 시기에는 언어발달과 양육 지원을, 성장 단계에 따라 학습 지원과 학교생활 상담, 사회진출을 위한 진로 설계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유희 경산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으로 예초기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예초기 정비점검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추석맞이 예초기 정비 이번 정비점검은 공무원 2명과 공무직 4명으로 구성된 정비인력 1개 반을 편성하여 운영 중이다. 정비팀은 농가의 편의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고장이 잦은 기화기, 연료필터, 점화플러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예초기 소모성 부품대금 1만원을 무상 지원해 농가의 수리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예초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요령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예초기 정비와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벌초 작업을 마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을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관리의 행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 재난대응 현장중심 기본 매뉴얼’ 책자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발간된 책자의 후속판으로, 재난 현장에서 실무자들이 업무를 더욱 숙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재난 발생 시 대비 및 대응 단계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해 상황 단계별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근무 기준 변경 ▲자연재난 마을대피소의 본청 담당공무원 운영 방안 ▲산사태 대응을 위한 사전 주민대피 지역 운영 및 단계별 대비계획 수립 ▲저수지별 비상연락망 및 주민대피 계획 구축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상황 판단회의 개최 등 체계적인 절차와 지침을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발 앞선(One Step Ahead) 재난대비 및 행동계획(Action Plan) 정착’을 기본 방침으로 설정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반복 점검 및 지속적인 보완 ▲피해(우려) 지역 책임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대구의 향토 음식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10미(味) 캐릭터 10종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 및 상표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10미'는 대구 대표 음식을 발굴하고 이를 음식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06년 향토음식 공모 및 평가대회를 통해 76개 음식 중 10개의 음식을 선정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홍보해 오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대구10미'를 떠올릴 수 있는 세미 트로트풍의 대중가요를 제작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2023년에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23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따로국밥, 동인동찜갈비 등 6개의 10미 메뉴를 판매하여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대구10미의 인지도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10종의 캐릭터는 분지 지형의 대구의 모습을 그릇으로 형상화해 10가지 음식이 그릇에 담긴 모습으로 표현했으며, 각각의 음식의 특색과 스토리를 담아 디자인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소통에 익숙한 MZ세대에게 대구10미의 매력을 쉽게 이해하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로 제작했다. 대구시는 대구10미 캐릭터 도입을 시작으로 대구10미의 매력을 지역 내외의 다양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27일(화)부터 9월 5일(목)까지 시교육청과 대구교육연수원·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1,000여 명 대상으로 '영유아 생활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어린이집 보육교원들이 영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행동 지도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해결 방안을 공유해 영유아의 기질과 발달에 적합한 생활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육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 보육교사들의 가장 큰 고민은 '영유아의 문제행동 지도 방안'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연수 요구가 매우 높았다. 이번 연수에서는 ▲영유아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 ▲영유아 성 행동 문제 예방 및 대응방안, ▲영유아 기본생활습관 및 문제행동 지도 방안 등 영유아 문제행동에 대한 실제적 사례와 효과적 지도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에듀마켓형'으로 이루어져 총 4기수의 연수 중 수요자가 듣고 싶은 내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높였으며, 연수 후에도 현장에서 상시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수강자 전원에게 '유아 문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7일 경산시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제5기 시민참여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사업 추진 상황과 여성친화 정책 및 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전현옥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시민참여단의 의견과 정책 제안을 최대한 반영해 여성친화도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숙 시민참여단장은 “시민참여단으로서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 한 해도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5년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가지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경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여성친화도시 비전과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 있는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경산시 사회적경제기업 혁신성장 패키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가 지난 5년간 시행해온 이 사업은 사람 중심,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위탁 운영은 (사)지역과 소셜비즈가 맡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사회적경제 신규 발굴을 위한 ‘창업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과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구매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주민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사회적경제 체험 문화센터’를 통해 8개 강좌를 운영했다.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는 지역 사회적기업인 캄플로우(대표 송채정)와 한결(대표 김현우)이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JUMP-UP 학교’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정영주 경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산시는 매년 혁신성장 패키지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판로 지원, 성장 촉진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멘토링제도 운영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의 출산 장려를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출산으로 인한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의 대체 인력 인건비를 6개월간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근로자와 달리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출산 후 무리하게 사업에 복귀하거나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경산시는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경산시에 거주하며 경상북도 내에 사업장이 있어야 하고,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직전 연도 매출액이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9월 2일부터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격 요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소상공인 상담센터(1800-8730)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는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창면 오길리 경로당과 화남면 대천2리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허약노인 낙상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의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낙상을 예방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8회로 진행되며, 간호사와 영양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허약노인으로 등록된 어르신들에게 낙상예방 이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신장‧체중‧악력‧보행능력 등 기초 체력을 측정한다. 또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도구를 이용한 맞춤형 근력 운동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 내 다른 사업과 연계해, 치매 예방 교육과 구강 건강 수칙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어 다양한 측면에서 허약노인의 자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낙상예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