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청년 농부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영그린’(대표 장나은, 크루 신현돈, 이승진, 박상언, 전혜영, 엄영환)이 영천 청년 농업 전시회 ‘농러팅: 모두가 농부가 될 수 있다’를 개최한다. 영그린은 영천 청년 농부들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뜻을 모아 만든 비영리단체로, 2024년 영천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영천시문화공감센터 시민공모사업(문화예술프로젝트-시민참여형)에 선정돼 농업 관련 원예체험과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실생활과 밀접하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농촌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영천 청년 농부들의 안내와 함께 다양한 농촌 체험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시민들이 농촌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굿즈 이벤트, 즉석 사진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으며, 청년 농부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특별한 시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영천 별무리아트센터(구읍1길 9)에서 평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제23회 산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 단체장, 산림분야 단체 등 약 400여 명이 ‘제23회 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했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원의 산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산림의 공적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유공자 20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의 미래상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제23회 산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리며 산림레포츠, 산림복지서비스, 산림문학, 산림분야 첨단과학기술, 반려식물 클리닉, 목공체험 등 175개의 다양한 체험‧전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난 50년간 국민과 함께 일군 푸른숲을 국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숲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서 숲이 전하는 아름다움과 다양한 가치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석경재, 배신규)는 지난 17일, 경산치유의 숲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청춘, 다시 한번’ 프로그램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사각지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인 ‘청춘, 다시 한번’을 제공하였다. 어르신들은 물치유장, 반신욕, 손발마사지, 난타 등을 체험한 후 따뜻한 대추차를 마시며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후에는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석경재 위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희망장학금 지원사업, 영양선식 지원사업, 긴급구호비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공무원들이 개인 휴대전화를 행정전화처럼 사용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휴대전화의 발신 및 수신 화면에 공무원의 개인 번호 대신 사무실 행정 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민원인에게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다. 또한, 이 서비스를 통해 출장 중인 공무원들도 민원인의 전화를 휴대전화로 받거나 회신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부 출장이나 업무 시간 외에 발생하는 악성 민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공무원들의 업무 연장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공무원들의 권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민원인들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종완, 공공위원장 이상철)는 18일 남부동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협의체 위원 등 36명이 함께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사천시 항공우주박물관 및 세계아트서커스를 관람하는 「꿈꾸는 어린이 과학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저소득 가정 및 맞벌이 가정 아동 24명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 성장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아동들은 사천항공우주과학관에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주항공의 역사와 항공산업 직업(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세계아트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임종완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했으며, 체험을 통해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철 공공위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경산/김근해기자] 김홍주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이 18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 사업 등 특구 내 3개 세부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특구 사업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규제 해소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실증 기간이 올해 말에서 2026년 8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홍주 단장은 “규제자유특구는 지역 혁신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가와 지역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특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진열 경산시 기획조정국장은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 사업은 실증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규제를 해소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해 혁신성장과 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립도서관은 17일 도서관 강의실에서 윤슬 작가를 초청해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윤슬 작가는 담다 출판사 대표이자 17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로, 다수의 도서관, 학교, 기업체 등에서 글쓰기와 독서습관 프로그램을 진행한 전문 강사다. 이번 특강에서는 독서의 중요성, 책 선택법, 성공적인 독서습관, 독서 노트 작성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윤슬 작가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독서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독서 경험과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일 10분씩, 일주일에 한 시간씩 계획적으로 독서를 실천하는 것이 성공적인 독서 습관을 만드는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좋아하던 작가를 만나 뜻깊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꾸준한 독서를 실천할 동기를 얻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보건소(보건소장 안병숙)는 17일 경산시보건소, 중앙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전정에서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연계하여, 직원들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신고 및 전파, 인명 대피와 중요 문서 비상 반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포함하여,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안병숙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직원들은 항상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18일부터 기존 독감 무료접종에서 제외된 경산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60세에서 64세 시민(1960년 1월 1일 ~ 1964년 12월 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유행 시기(11월~이듬해 4월)와 예방접종의 효과 지속 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해 매년 10월~12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경산시 내 인플루엔자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경산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10월 1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접종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접종 절기부터는 전자 예진표 시스템이 도입돼, 접종 전 집에서 편리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독감은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층뿐만 아니라 60세 이상 고위험군에게도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정해진 접종 시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14일부터 시작된 아시아·대양주 무역사절단의 6박 7일 일정 중 10월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총 39건, 4,74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4건, 1,460만 달러 규모의 계약 및 MOU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시아·대양주 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경산시장 조현일과 경산상공회의소 안태영 회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메디웨이코리아, ㈜코리아비앤씨, 미앤, 다원바이오, 동우브레이크, 일석무역, ㈜리프타일, ㈜에스앤제이드림, ㈜기남금속, ㈜거평산업 등 지역의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기남금속, ㈜코리아비앤씨, ㈜메디웨이코리아, 미앤, ㈜리프타일, 다원바이오, ㈜거평산업으로 지역 내 수출 유망기업이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10개 국가 중 소득 수준이 높은 시장으로, K-콘텐츠의 인기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다. 경산시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아시아·대양주 시장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더 많은 성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