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동장 문계화)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일 지역 내 14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무더운 폭염을 잘 이겨내신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위문품(라면, 커피)을 전달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매년 명절 때마다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펴주고, 평소 경로당 운영에 관심을 보여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내주신 위문품은 경로당 회원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문계화 북부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하여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사랑이 넘치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6개 대학에서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20개사와 투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창업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경산시가 주최하고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한 관내 6개 대학교(경일대, 대경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가 참여하는 ‘경산 창업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각 대학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주관기관, 참여대학, 창업 기업, 투자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참여 기업을 집중 육성하며 기업 수요를 반영한 후속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각 대학을 방문하여 진행되었으며, 참여 기업의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경산시 창업지원 사업 소개, 국내외 투자 동향 설명, 질의응답, 기업과 멘토 간의 개별 코칭을 통한 상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넓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또한, 행사에서는 초기 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방향과 창업 생태계 및 투자 환경을 공유하며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가들이 전문 투자자와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창업과 투자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에 대한 감수성 향상과 편견 없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장애 가치관 확립과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필수 법정 의무교육으로, 2023년부터 대면 교육이 의무화되었다. 강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식 개선교육 협회 대표 강사인 황미정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교육은 △담장을 허물고 함께하는 우리는 이웃사촌입니다 △환경을 바꾸면 함께할 수 있습니다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라는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와 배려, 장애인을 바라보는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는 방법, 장애 감수성 등을 다루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 사회 조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소비자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매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의 권익증진 및 소비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정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소비자정책 기본계획 수립·변경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소비자정책 시행계획의 체계적 점검을 통한 소비자와 사업자 거래의 공정화, 소비자 피해의 원활한 구제, 소비자 역량강화 등 정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정책 과제를 대표과제와 기본과제로 나눠 평가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포상하고 있다. 이번 정책평가에서 대구광역시의 대표과제 국내결혼중개업 거래환경 개선 사업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2021년부터 4년 연속 소비자정책이 '매우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표과제인 국내결혼중개업 거래환경 개선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결혼중개업체 최다 분포 지역이라는 대구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사업이다. 거래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자의 표준약관 준수 점검을 강화하고 자율개선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전년대비 소비자 상담건수가 19
[경산/김근해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9일 다함께 돌봄 시설인 ‘K보듬 6000’ 제1호점 경산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보듬 6000’ 제1호점은 하양지구 우미린에코포레 아파트 1층에 위치한 온종일 돌봄시설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24시간, 365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이다. 조 시장은 이날 ‘하양에코어린이집’과 ‘하양에코포레마을돌봄터’를 차례로 방문해 돌봄 공백 해소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K보듬 6000’은 전통적으로 온 마을이 아이를 돌보던 문화를 현대적 아파트로 재해석한 경북도의 특화 돌봄사업이다. 아파트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을 설치해 돌봄 시설을 통합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준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명인 ‘K보듬 6000’은 하루 9시간에서 24시간 동안, 365일 운영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보듬 6000’은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5개 시·군의 42개 시설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경산에서 9월 말에 제1호점 개소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생명존중 홍보행사’를 9월 7일(토)부터 8일(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남매 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이를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 주관으로 자살예방 인식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남매근린공원을 걸으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중한 생명을 응원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남매지 수변 무대 부근에는 생명사랑 부스가 설치되어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생명사랑 나무 꾸미기 ▲남매근린공원 걷기(스탬프 투어) ▲자살예방 룰렛 퀴즈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행사 참여 완료 시 기념품이 제공된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와 주변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와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조현일 경산시장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회장 최재림)는 6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하양읍에 소재한 하양 201 신속대응여단을 방문해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에서는 국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수 적은 위문 편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하양 201 신속대응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이 작은 정성이 국가 보훈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8월 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평소 국군 장병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노고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늘 국가를 위해 애쓰는 군 관계자와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곳 경산을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1981년 5월 19일 설립되어 읍면동 경로당 지도자 육성, 취업지원센터 운영, 노인교
[경산/김근해기자] 중앙동(동장 정성희)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6일, 통장협의회 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환경 정화 활동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 정화 활동은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경산공설시장 일대까지 이어졌으며,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및 잡초 제거, 쓰레기 투기 행위 예방 및 분리 배출 홍보 등 대대적인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는 고물가 여파와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을 돕기 위해 각종 추석 명절 제수용품과 농축산물을 구입했다. 더불어, 경산공설시장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 우리 농산물과 편리한 시장 이용 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성희 중앙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환경 정화에 앞장서 주시고, 장보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경산 Again 대학가요제’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윤희란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6개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9월 11일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성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전국에서 대학생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 안전, 밀집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방역 대책 등 다각적인 안전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인해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고, 드론을 통해 공중에서 밀집 상황을 관제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윤희란 부시장은 “대학가요제는 지역사회와 대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인 만큼, 모든 참여자와 관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며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신문(주)는 대구경북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 대구경북 청년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9월 18일(수)까지 모집한다. '2024 대구경북 청년아카데미'는 지역의 인재유출이 심화되는 상황에도 지역에 정주해 자신의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년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 간의 네트워킹을 지원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대구경북 거주 만 19∼39세 청년으로 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 임원, 청년창업가, 문화예술가, 청년활동가 등 분야별 리더들이다. 청년아카데미는 10월 10일(화)부터 11월 28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 6개 분야별 전문가 특강(6회), ▲ 커뮤니티 데이(2회)로 구성해 총 8회로 운영되며 수료시 대구광역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전문가 특강은 기획, 법무, 리더십, 마케팅, 투자 등 MZ청년리더들이 선호하는 6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강연과 참여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커뮤니티 데이는 참여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상호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안내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대구청년 커뮤니티포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