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 시립박물관은 지난 3월 22일 토요일, 5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2회차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 개의 얼굴을 표현한 소월리 얼굴모양토기’를 주제로,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유적에서 출토된 이른바 ‘경산토기’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참가자들이 나만의 얼굴 모양 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이날 행사는 역사 교육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권 보장을 위해 지정한 날로, 경산시립박물관은 이를 맞아 매달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 중이다. 오는 4월 26일에는 소월리의 제사를 주제로 ‘도자기 종 문양 페인팅 체험’, 5월 24일에는 자인 단오제와 한장군을 주제로 ‘한장군 탈 만들기 체험’, 6월 28일에는 임진왜란 당시 경산의 의병장 최문병을 주제로 ‘활 만들기 체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며,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운영일 12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중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밀착서비스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시책을 공유하고, 각 부서가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행정 서비스 개선 △복지·사회 지원 확대 △교육·문화 접근성 강화 △주거 환경 및 공공시설 정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섯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했다. 경산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선책을 마련하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3월부터 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화재 예방 등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폐기물 관련 사업장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이뤄지며, 폐기물의 부적정 처리, 불법 방치, 화재 사고 등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산시 관내 폐기물 관련 사업장은 총 801개소로, △폐기물처리업 150개소 △폐기물처리시설 45개소 △폐기물 처리신고 사업장 32개소 △사업장 폐기물 배출 사업장 574개소가 해당된다. 시는 특히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 오류 사업장과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주요 항목은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 내 인계·인수 내역 오류 여부 △허가사항과 실제 운영내용 일치 여부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위법사항 적발 시 행정지도는 물론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폐기물 부적정 처리와 화재사고 등 환경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쾌적
대구광역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3월 25일(화)부터 4월 17일(목)까지 총 8회에 걸쳐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2025년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이론교육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방안 ▲분류반, 처치반 등 각 반별 역할 숙지 ▲도상훈련 및 실습 등을 포함한다. 특히, 기존 4시간 30분이던 교육시간을 7시간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실습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 지역의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의료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응급의료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철저한 대비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응급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모이소 재난교육은 지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24일,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대응 방안과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방안을 공유하는 등, 내년도 총 95개 사업, 총 1,400여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주요 신규사업은 △AI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사업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도시농업체험장 조성 등 37개 사업이며, 주요 계속사업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58개 사업이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는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 재정정책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체계적 대응에 나서, 시정 현안 해결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21일(금) 오후 2시에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전국 시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협의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대응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교육 현장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분기별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1분기 협의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업무 담당자,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시도별 '2025년 중대재해 예방 관련 주요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제시하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특별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중대 재해 업무담당자들이 모여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심도 깊고 실효성 있는 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박물관 전시와 지역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실제 해설사 및 홍보 활동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과정이다. 청소년박물관학교는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이론 교육과 하반기 실전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 해설 교육, 스피치 훈련, SNS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상반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해설사로 활동하며, 박물관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각자 SNS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제작·홍보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되며, 문화유산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도 실질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탐구하고 해설·홍보까지 경험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접할 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가 주관하는「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2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9년까지 5년간 총 140억원(국비 80, 지방비 30, 기타 30)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전담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해 △고부가가치 시기능보조기기 관련 산업의 기술정보 지원 △기업의 매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한 제품 상용화 지원 △외부 기관 연계를 통한 해외 진출 인증지원 △해외 신(新)시장 개척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 등을 지원한다. 앞서, 2020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된「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1단계)」을 통해 소재 기술지원 429건, 제품 기술지원 858건, 국산화 소재를 적용한 상용화 제품 개발 18건, 국내외 인허가 취득 29건, 특허 확보 9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해당 사업을 통해 기여 매출액 474억원, 직·간접 고용 402명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도 달성했다. 아울러, 사업 참여 기업들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정희진, 이하 경산묘목조합)은 오는 22일 하양읍 환상리에 위치한 경산종묘유통센터에서 ‘경산 묘목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산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 묘목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경산묘목의 위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묘목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나눔 행사에서는 포도, 복숭아, 매실 등 유실수 1만 주가 준비되며, 현장 방문객들에게 1인당 3주씩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정희진 경산묘목조합장은 “경산묘목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묘목단지 농가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묘목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희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묘목 생산량이 20~30% 감소하고,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눔 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산 묘목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3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보듬마을 예방 프로그램 참여자와 치매 환자가족을 대상으로 농업(산림) 치유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자산 일원에 조성된 ‘경산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며, 숲 둘레길 걷기, 건식 반신욕, 싱잉볼 명상 등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산책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에서 명상과 이완 활동을 통해 신체 활력을 높이고 돌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산림 연계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는 돌봄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는 힐링의 시간이 되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