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 대평동(1통)새마을부녀회(회장 김태순)는 1일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김태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야유회 계획을 취소하고 경비의 일부를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정성을 보태고자 회원분들과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문계화 북부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온정이 이재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며 “화재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우리 모두가 예방을 생활화하고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남천면(면장 장태향)은 전국적으로 산불 심각 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일상 속 작은 부주의로 인한 대형산불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방문해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 활동에서는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를 진행하며 △아궁이 불씨 관리 △화목보일러 굴뚝 불씨 주의 △불법소각 금지 등을 강조했다. 또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산불 발생시 대피장소와 경로를 안내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도 상세히 설명했다. 장태향 면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명·한식과 집중 산불 단속 기간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 예방을 통해 산림을 보호하고 면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천면은 오전·오후·일몰 시간 등 하루 세 차례 관내 전 지역을 순찰하며 산불예방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28일 대구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에서 ‘경산 멘토링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하반기부터 임용된 신규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산, 회계, 전략사업 등 시정의 주요 실무를 맡고 있는 7~8급 선배 공무원 9명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경험과 조직 문화를 진심으로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기안문 작성법’, ‘예산관리’, ‘전략사업 이해’, ‘보도자료 작성법’ 등 총 9개 과목은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강사들이 직접 교재를 제작하고 강의 자료를 준비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후배를 위해 정성을 다한 이들의 강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함께 성장하려는 공직자 간의 따뜻한 연결과 배려가 빛난 순간이었다.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했다’가 98%,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가 95%이며, 98%는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기회였을 뿐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체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앞으로 경산시는 이번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박용순 명예읍장은 28일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역을 위한 특별모금 운동에 50만원을 쾌척하며 진량읍 명예읍장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진량읍 출신 출향인사로서 현재 신우켐 주식회사 대표이사 자리에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는 박용순 명예읍장은 평소 비움의 철학을 마음에 담아 인생을 현명하게 설계하고 있으며, 비움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공간을 타인을 향한 나눔으로 가득 채우며 마음의 키를 더 단단하게 키우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유례없는 산불 피해로 인해 극심한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북동부 지역의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을 전하기 위해 이번 특별모금에 참여한 박용순 명예읍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비움과 나눔을 실천할 의향이 있음을 강하게 내비쳤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고향 후배들과 주민들을 세심히 이끌어 주시는 박용순 명예읍장님께 늘 감사하다, 박용순 명예읍장님의 따뜻한 보탬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감소되길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우, 김재홍)는 28일 남산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추진한 사업과 활동들을 돌아보고, 2025년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 및 특화사업 선정, 복지자원 발굴과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용우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위원들과 힘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1분기 회의를 통해 여러 사업안에 대한 열띤 토의를 거쳐 ▲복지사각지대 돌봄 반찬 지원 사업 ▲정성 가득 삼계탕 지원 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주방가전 지원 사업 ▲거동불편 취약가구 침대 지원 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이불 지원 사업 ▲거동불편 어르신 실버카 지원 사업 등 총 7개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산/김근해기자] 남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철)는 28일 관내 18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폐기물 불법 소각 금지 ▲산림 내 인화 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쓰레기, 건초, 건축자재 등의 가연물은 되도록 집에서 먼 곳에 보관 등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봄철 산불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서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동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푸른 숲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금호읍은 28일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읍 주요 단체 회의인 금요회를 개최했다. 회의 후 회원들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산불이 확산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불법소각과 같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손태국 금호읍장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활동을 통해 산불 없는 금호읍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요회 회원 일동은 “앞으로도 꾸준히 산불예방 활동에 참여해 주민들 모두가 예방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관내 저소득층가구에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 특화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싱크대 철거 및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대상자 가구는 화재로 인하여 싱크대를 사용하지 못하여 화장실에서 설거지를 하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못하고 있어, 「함께모아 행복금고」 특화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도움을 주게 되었다. 친환경보일러 지원도 같이 신청하여 고장난 보일러도 교체하였다. 진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이정헌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대상자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 진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다양한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진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반기 행복금고 사업으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배달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긴급구호비를 7가구에 지원하여 관리비 체납으로 인한 단전·단수, 의료비 과도한 지출 등의 위기 상황을 해소하였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취약계층을 위하여 도움을 주신 협의체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대상자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으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시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천25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시청 소속 직원 1,638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조성됐으며, 산불 피해가 심각한 의성군을 비롯한 경북 지역 5개 시군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 직원이 함께 마음을 모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6일에도 의성군에 방진 마스크 2천 매, 산불 진화용 장갑 2천 켤레 등 4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중앙동 방위협의회는 28일 예비군 작계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 대원들을 위해 빵과 음료를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예비군의 사기 진작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장시간 이어지는 작계훈련 속에서 예비군 대원들이 보다 힘을 낼 수 있도록 간식을 준비했다.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 대원들은 “힘든 훈련 도중 따뜻한 간식을 받아서 큰 힘이 됐다”며, “작은 배려지만 현장에서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용 중앙동 방위협의회장은 “예비군 대원들은 국가 안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그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방위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방위협의회는 매회 예비군 훈련이 진행될 때마다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