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이 탐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알리미(앱)를 새롭게 개편하여 11월 11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탐방알리미는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종합해 알려주는 앱으로 탐방로, 운영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기상청,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연계하여 공원별 날씨 예보, 주변 관광 정보도 알려준다. 국립공원을 처음 접하는 국민들에게 개인 취향에 맞는 목적지와 탐방활동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산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는 산악공원을, 바다를 좋아하는 이용자에게는 해상해안공원을 추천해 주며, 전문(국립공원 블로그) 기자단이 선정한 인기 글과 영상도 계절에 맞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 목적지를 결정했다면 나만의 일정표를 만들 수 있다. 기간과 공원을 선택한 후 공원에서 운영하는 탐방로, 나의 탐방 일정(프로그램), 운영시설, 지역 식당, 문화시설, 축제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 일정표를 완성할 수 있다. ‘나의 탐방 일정’ 만들기가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는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이 직접 만든 양질의 탐방 일정을 참고하여 편리하게 일정을 만들 수 있다. 나의 탐방 일정에 따라 경관을 감상하고 자연의 소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기문 시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2차 피해에 대한 예방강화 및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으로 근무하는 최희견 행정관이 강사로 나서 실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고위직 공무원의 책임과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방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는 시간을 가져 공직자들의 주의를 집중시켰다. 영천시는 고위직 공무원 대상 별도교육 외에도 전 공무원과 공무직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사이버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해 고충상담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제도를 운영해 피해자 보호 및 예방조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폭력예방은 공공기관의 책무이자 건강한 사회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
[경산/김근해기자]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주현)는 7일 부산시 기장군을 방문해 기장 지역의 복지활동을 벤치마킹하고 대형 쇼핑몰 현황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대도시 인근 도농 복합형 도시로서 관광, 문화, 쇼핑 유통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장군이 경산시와 유사한 복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방문하게 되었다.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과 저소득층 정서 함양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있었다. 또한, 기장 지역에는 대형 쇼핑몰이 두 곳에 위치해 있어, 경산시의 역점 사업인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 사업과 관련해 협의체 위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쇼핑 공간의 영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조주현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 오신 위원들이 다른 지역의 우수한 활동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으며 특히 경산시 역점 사업인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지원국 및 보건소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중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그동안 시정을 위해 애써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장과 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조직문화와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평소 시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조직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위해 연령대별로 조를 편성하고, 건의사항 및 질문에 대한 익명성을 보장하여 격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경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조직별로 정기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해 직원들과 시장 간 거리감을 좁히고, 직원들의 의견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러한 소통이 시청 조직문화 성숙에 기여하고,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면장 민중기)은 지난 7일 와촌면 대한리 선본사 일원에서 민관 합동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와촌면 남녀 의용소방대(남대장 최범관, 여대장 최애실) 대원 및 면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산불 예방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평소 방문객이 많은 선본사 갓바위 등산로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면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인화물질 소지 입산 금지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 행위 금지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수칙을 맞춤형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범관·최애실 의용소방대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등산 및 단풍 명소 방문 등으로 산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산자들의 담배꽁초 투기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계도와 홍보를 실시하여 푸른 숲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중기 와촌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하양읍 의용소방대(남성대장 김길태, 여성대장 박금옥)는 ‘2024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11월 5일부터 6일까지 하양읍 양지리 산불 초소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재산 및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산불 예방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화재 예방 안내문 배포, 등산객을 대상으로 소각 행위 및 라이터 등 화기 사용 금지 홍보, 주민들의 산불 예방 동참을 호소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는 ‘10월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온라인 가상 시민 참여형 메타버스’ 행사에 8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행사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남매지 공원과 조형물을 기반으로 한 가상 공간을 구현했으며, 정신건강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포토스토리 공모전’ 수상작들을 메타버스 내 온라인 정신건강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 전시관 관람 후기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경산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통해 모두가 정신건강에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경산/김근해기자]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회장 허준열)는 7일 하양읍 양지리 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운동’ 사업 대상지로 하양읍 양지리가 선정되어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시·읍면동 협의회장, 양지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했다.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운동’은 지역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마을 단위 특화 사업으로, 도내 6개 시·군이 선정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는 ‘행복경산 양지마을 꾸미기’라는 주제로 400만 원의 보조사업비를 지원받아 명곡지 주변 나무 심기 등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준열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장은 “사업 선정과 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탄소중립 실천과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7일 오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건강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2024 건강한마당’은 ‘건강 실천 같이! 커진 행복 가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건강이 우선되는 행복한 삶의 가치를 전하고 한 해 동안 진행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은 건강마을 28개소, 건강학교 8개소, 건강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생활터별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지역 가수의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성과 동영상 상영, 건강마을 10개 팀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신체활동, 난타, 합창) 발표, 운동 지도자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경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준비한 손 체조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부대 행사로는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경산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체험, 금연·절주, 정신건강 관리, 팔근육·두뇌 훈련 ‘슐런’ 체험, 인생네컷 즉석 사진관 등 12개 분야의 건강 증진 홍보관을 운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 특판행사를 전국 이마트 130개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제철을 맞아 당도가 좋은 샤인머스켓 1.5kg상자 7만 개, 총 105톤을 이마트 전국지점에 공급함으로써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최근 샤인머스켓 과잉생산으로 인한 단가하락이 불가피한 현 상황에서 농가의 판매부담을 줄이고 소득을 보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판행사 시작 전날인 7일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 김용문 영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박성용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 등이 이마트 용산점에 직접 방문해 영천포도 판촉활동을 펼치며 영천포도 홍보에 앞장섰다. 영천시는 최근 10월 롯데마트·롯데슈퍼 전국지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특판행사에서도 MBA포도와 샤인머스켓을 1.5kg상자 7만 개, 총 105톤을 공급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이마트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롯데마트뿐만 아니라 이마트를 통한 특판행사 또한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영천과일의 전국적인 홍보와 판매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