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답례품을 재정비하고 기부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답례품 모집 분야는 △농‧축‧임산물 △가공식품‧공예품‧공산품 △관광‧서비스 등 세 가지로 나뉜다. 12월 말 공급 계약이 만료되는 기존 공급 업체를 포함해, 2025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경산시에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연중 적기에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자(법인)로, 접수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청 징수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업체의 제안서와 증빙 서류를 검토하고 현장 실사를 진행한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는 11월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경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연말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관련 정보는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11월 13일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고자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 내에서 ‘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을 거행했다. 제막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및 시·군 지회장, 보훈단체장, 유족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공연, 헌화, 기념사, 축사, 기념탑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막된 항일운동기념탑은 일제 강제징용에 반대하여 일어난 남산면 대왕산 죽창 의거 및 신사참배 거부·투쟁 독립운동가 6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대왕산을 바라보게 건립됐다. 좌대 포함 높이 14m, 원판 지름 13.4m로 세워진 기념탑은 2020년 10월에 착공해 2021년 5월에 완공됐으나,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막식 행사를 열지 못했다. 올해 광복회 경북지부 경산·청도연합지회(회장 김정재) 주관으로 제1회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모제를 맞아, 뜻깊은 제막식을 늦게나마 거행하게 됐다. 조현일 시장은 “일제에 맞서 항쟁한 애국지사 62명의 이름이 새겨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4일,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에게 수강료 감면과 감면 대상자 확대 등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산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 등 2개 조례를 일부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평생학습관 간 수강료 징수 기준 정비(여성회관과 문화회관 수강료를 4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조정),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료 면제 대상자 확대(8개 유형으로 확대 및 일원화), ▲문화회관 개방 시간 조정(동절기 21시에서 연중 22시로 연장) 등이다. 수강료 조정 및 감면 대상자 확대는 2025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열정에 부응하고자 의견을 수렴해 조례 개정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경산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월 11일(월) 오후 6시 삼성창조캠퍼스 내 중앙컨벤션센터에서 다자녀 모범가정, 출산장려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대구시 출산장려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둘이 만나 둘 이상 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라는 의미로 매년 11월 11일을 대구광역시 조례로써 '출산장려의 날'로 지정해 2010년부터 개최,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함께육아, 든든육아를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마련해 육아에 지친 다자녀가정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가족화합의 시간을 제공했다. 대구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대구시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에 대한 시술비 지원 확대(최대 110만 원 → 최대 170만 원),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2자녀 이상 자녀에게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결혼, 임신, 출산부터 양육까지 이행 단계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결과, 올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이자 JTBC ‘한블리’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 중인 한문철 변호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음주운전 사고와 연말연시 술자리 증가에 따라,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문철 변호사는 다년간의 법률 경험을 바탕으로 음주운전과 관련된 법적 책임과 사회적 파장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경과와 교훈을 분석하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 「음주운전의 법적 책임」에 관한 부분에서는 음주측정 기준과 처벌, 음주운전의 법적 결과를 강조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 「최근 사례 중심 교육」은 실제 현실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전달해 공무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 「예방을 위한 행동 지침」에서는 음주 후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신협(이사장 이광식)은 11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겨울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은 2014년 전국 신협과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기부 협동조합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캠페인이다. 이광식 경산신협 이사장은 “쌀쌀해진 요즘 날씨에 관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성희 중앙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신 경산신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이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피제이산업(대표 박희대)는 11일 5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피제이산업은 도남동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 및 원료 재생업체로, 평소 소외된 이웃과 학생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지역 장애인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왔다. 박희대 대표는 “올해는 직원들이 먼저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직원들의 권유도 있었지만,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 주저하지 않고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우수한 학생들을 뒷받침할 든든한 장학금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인재양성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어려운 상황에서 꿈을 잃지 않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CGV 경산(3관)에서 ‘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2024 UNICA KOREA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유니카는 1931년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 영화TV위원회(UNESCO C.I.C.T.) 소속 국제 영화 기구로, 유럽 영화 선진국을 중심으로 40여 개국이 가입해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으로, 유니카 코리아는 2014년부터 유니카 세계연맹의 승인을 받아 매년 국제영화제를 열어오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작품들을 발굴하고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번역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달시파켓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스타워즈의 광선검을 창조하고 트랜스포머의 아버지로 불리며 국제에니메이션필름협회(ASIFA)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의 거장 넬슨 신,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연출한 김한영 PD,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공작․검사외전 등을 촬영하고 청룡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최찬민 촬영감독 등이 참여해 본선 출품작을 심사한다. 유니카 코리아 유영의 조직위원장은 “유니카 코리아 국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대학교 서문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 경산반려문화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다려 대회, 어질리티 대회, 보물찾기 등의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받았으며, 토끼와 도둑게 먹이주기, 승마 체험, 야생화 심기, 반려동물 소품 만들기 등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특히 경산의 천연기념물 삽살개와 함께하는 ‘삽사리 놀이동산’에서는 삽살개와의 교감 체험, 인형 및 양초 만들기 체험 등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구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에서는 머그컵과 에코백 만들기, 건강 상담, 멍푸치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또한 반려견 산책 교실, 행동 교정, 고양이와 식물 특강, 반려동물 건강 상담, 반려견 기질 평가, 무료 구강 미생물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반려동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 고양이 보호연대, 길고양이 보호협회, 캣맘 모임, 수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 중인 가운데, 겨울철 유행 대비 항체 형성 시기 및 면역지속기간을 고려해 11월 이내 감염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11월 1일(금)부터 고위험군과 접촉 빈도가 높은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도 무료 접종 대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와 마찬가지로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이전에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거나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이번 절기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 새로 개발한 백신(JN.1)으로 다시 접종받기를 권장한다. 한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 시작 후 약 한 달째인 11월 5일(화) 18시 기준으로 대구시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누적 접종자 수는 153,516명(접종률 31.0%)으로, 지난해 동기간 93,587명(접종률 19.9%) 대비 약 1.6배 수준으로 증가한 반면, 동시 접종을 권장했던 인플루엔자 접종률(71.1%)에 비해서는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민복기 대구광역시 의사회장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