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14일부터 6세부터 18세까지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내 시내버스 교통카드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영천시 어린이·청소년의 교통비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많은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통카드 요금 무료화에 따라서 14일부터 6~12세 어린이의 관내 교통카드 요금은 기존 400원에서 0원으로, 13~18세 청소년의 관내 교통카드 요금은 기존 850원에서 0원으로 변경된다. 다만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 대신 현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종전대로 요금을 내야 한다.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기존의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교통카드가 없으면 가까운 편의점 또는 iM뱅크(구. 대구은행)를 방문해 교통카드를 구매한 뒤 생년월일을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는 1인 1카드 사용이 의무화되며, 1개의 카드로 여러 명이 탑승하는 것은 불가하게 변경된다.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 요금 무료화는 영천시 관내 승강장에서 영천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며, 관외 지역인 대구광역시 및 경산시(하양읍)에서 영천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1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실시된 '2024학년도 2학기 대구늘봄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 95.5%가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학기 만족도 93.8%에 비해 1.7%p 상승한 수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학부모 2,071명이 참여했고 ▲매우 만족 72.1% ▲만족 23.4% 등 '만족' 이상 응답률은 95.5%로, 대구지역 학부모들은 늘봄학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족 사유로는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가 있었다','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수업의 질이 높다','교사가 친절하고 학생 관리가 잘 된다','자녀가 또래와 어울릴 수 있다' 등으로 응답했다. 다만, '야외활동이나 교과관련 프로그램이 확대되면 좋겠다','방과후학교와 시간을 맞춰 주면 좋겠다' 등 개선을 요청하는 의견도 있었다. 대구시교육청은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학부모 공개 수업, 모니터링, 강사 평가를 통해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대학, 도서관, 지역 전문기관 등과 협력해 기존 돌봄과 차별화된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은희 교육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9일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1조 3,903억 원) 대비 64억 5천만 원(0.4%) 증가한 총 1조 3,97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 일반회계는 기존 예산 대비 110억 원(0.9%)이 증액된 1조 2,315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42억 원(3.2%)이 감액된 1,275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3.5억 원(0.9%)이 감액된 372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국세 재추계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109억 원)과 국·도비 변경분, 지방세 등 자체수입 및 조정교부금 증액분을 반영하고 각종 사업 불용액을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편성 사업은 ▲압량 내리 우회도로(리도 206호선) 개설공사, 진량정수장 노후시설 개선 등 등 추경 편성이 불가피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비 134억원 ▲경산형 산단특화 통합돌봄센터 설치 등 저출생 포괄사업비 42억 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18억 원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조성 25억 원 ▲국토부 공모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26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2월 16일 열리는 제2
[경산/김근해기자]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최재림)가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년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마을 단위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건강, 여가, 복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종합 복지서비스다. 특히, 획일적인 여가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올해 ▲국군장병 사랑의 손편지 전달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바닥벽화 조성사업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 나눔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림 지회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주관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서 어르신 부문 금상과 강사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8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 950여 명이 참가한 ‘2024 경산 삼성현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산시체육회 주최, 경산시육상연맹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구)미래대 삼거리, 대구한의대 삼거리, 경산중앙병원 네거리를 거쳐 경산시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10km 코스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유관기관이 협력했으며, 130여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교통 통제 및 코스 안내를 담당했다. 사전 안내를 통해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울진군 장성연 선수가 33분 58초로 우승했으며 2위는 대구시 김덕하 선수, 3위는 서울시 원형석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포항시 임주미 선수가 44분 36초로 우승했으며, 대구시 여다은 선수와 울진군 성정숙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회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에게 체온 유지와 안전한 대회 운영을 당부하며, 대회 진행을 위해 협조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월 5일부터 2025년 감염병 예방수칙을 담은 홍보 달력을 제작해 관내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달력은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8개 보건지소, 10개 보건진료소와 감염취약시설 149개소에 배포되며, 월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관련된 예방수칙이 정리돼 있다. 달력에는 △12월 호흡기 감염병 예방 5대 수칙 △1월 환기 수칙 △2월 결핵 예방 수칙 △3월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 △4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5월 해외여행 전 건강정보 △6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6대 수칙 △7월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수칙 △8월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9월 한가위 감염병 예방 수칙 △10월 올바른 손 씻기의 질병 예방 효과 △11월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이 포함됐다. 경산시는 이번 달력을 2024년 감염병 발생 신고 데이터를 토대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수칙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달력 배부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
[경산/김근해기자]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산지회(지회장 최계순)는 5일 경산 더 아트라움 웨딩에서 장애인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더불어 사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경산시 상록자원봉사회 등 지역 봉사단체에 대한 감사패 수여로 시작해, 지역 복지가의 후원금품 전달과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최계순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도 기념식에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최계순 지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경산시도 장애인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고, 더욱 살기 좋은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유아와 가족, 어린이집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경산시 어린이집 자연사랑 그리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은 자연사랑 그리기대회는 지난 10월 30일 삼성현역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열렸다. 경산시 관내 128개 어린이집에서 3,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가을 풍경 속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하며 자연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대구대학교 조형예술과 교수가 맡아 자연이라는 주제에 대한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창의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시상식에서는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연령별로 대상 5명, 금상 15명, 은상 15명, 동상 15명, 장려상 50명 등 총 100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상식에서 “수상한 모든 어린이 여러분이 훌륭한 예술가이며, 꿈꾸고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하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어린이집 자연사랑 그리기대회’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영유아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경북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과 ‘첨단 ICT 융합 경북 크리에이터 미디어 육성사업’의 2024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북 게임 기업 대표, 미디어 사관학교 교육생, 서포터즈, 대학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두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차년도 사업 전략을 모색하며, 산·학·연·관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뉴트로게임즈’를 포함한 3개 게임 기업 대표들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발표하며,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루키챌린저스’, ‘게임잼’ 등 우수 인재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들이 게임 개발 경험과 배움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북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은 2016년부터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콘텐츠 제작, 창업,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경북에는 48개의 게임 기업이 경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대만 수출상담회에서 ‘스테디터틀’이 대만 기업과 약 20억 원 규
[경산/김근해기자] 용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성하)는 5일, 용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50만 원 기탁식을 진행하고, 겨울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논의하였다. 또한, 2024년 활동 내용 및 기금 결산 보고와 함께 내년도 협의체 지정 기탁 사업비 편성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용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소외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기탁받은 후원금 1,000만 원으로 전동스쿠터 경광등 부착사업,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지원사업, 겨울 김장김치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다. 홍성하 위원장은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상태 용성면장은 “올해 협의체에서 시의적절하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