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지원하는 가족 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다. 경산시는 건강검진비 지원, 임신·출산 직원을 배려하는 정책,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직원 복지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형성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 최초로 가족친화기관 인증(2016년~2019년)을 받은 이후, 연장(2019년~2021년)과 재인증(2021년~2024년)을 거쳐 이번 재인증으로 2027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환경을 만들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 복지와 가족친화 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가족친화기관이나 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출입국 우대, 대출금리 우대,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은행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새일여성인턴, 기업환경 개선, 양성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립도서관(관장 문영애)은 1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에서 2024년(2023년 실적)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내 공공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도서관을 선발·포상하여 사기 진작과 정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우수사례 등 8개 항목,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실적을 평가했다. 경산시립도서관은 장서의 충실성, 도서대출 증가율,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율,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 및 수행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공간 및 시설 혁신과 AR·VR 체험존 운영 사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서관은 지상 3층에서 4층으로 증축하면서 휴게공간과 미디어 공간을 확충하고, 가상현실(AR)과 증강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독서와 놀이 공간을 신설해 디지털 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문영애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전국 17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보건소시스템을 활용해 행정업무 피로도 감소 및 대상자 건강관리 효율성을 평가한 결과로 진행되었다.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와 ‘오늘건강’ 앱(APP)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2022년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매년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부터는 국비 예산을 추가 확보해 대상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AI-IoT 기반 건강관리서비스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만성질환 관리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중앙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백정숙)는 17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팥죽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이틀간 정성껏 팥을 쑤고 새알심을 빚어 40여 가구에 팥죽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백정숙 회장은 “예로부터 동짓날 팥죽을 나누어 먹으면 나쁜 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얻는다고 했다.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팥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희 중앙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봉사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 모두가 행복한 중앙동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남부동에서는 연이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랑의 온도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남부동여성자율방범대(대장 정윤옥)와 남부동생활개선회(회장 조옥자)가 각 3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정윤옥 남부동여성자율방범대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손길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옥자 남부동생활개선회장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지속된 추위 속에서도 지역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기쁘다.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남부동여성자율방범대와 남부동생활개선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K보듬 6000’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 안전사고와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 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보육 방향성을 제시하고 원장 및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산시는 ‘육아천국 경산시’ 조성을 목표로 K보듬 6000 어린이집을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과 놀이 체험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24시 완전 돌봄을 위한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7월 ‘K보듬 6000’ 사업으로 확대해 현재 4개소를 운영 중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국군대구병원에서 군 장병을 대상으로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주제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산시보건소 주관으로 국군대구병원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었으며, 장병들에게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마약류의 정의와 종류, 중독 기전, 신체적·정신적 폐해, 실제 사례, 약물 오남용 예방법 등을 다루며, 마약류의 위험성을 경각시키고 불법 사용을 사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를 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 손하은 강사는 “이번 교육이 장병들에게 마약류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되새길 계기가 되어,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기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12월 한 달간 관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20~30대가 마약사범의 61.7%를 차지하는 현재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도 대학생과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예방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양미랑)는 지난 16일 학습지원단 선생님과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꿈드림 학습지원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과목 및 기초학습 등의 학습지원을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이날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떡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학업 공간을 벗어나, 수업 외의 주제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존중하는 관계 형성 및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떡을 만들어보는 경험은 처음이었는데, 선생님과 함께해서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미랑 센터장은 “항상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학습지원단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영천시에 거주하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24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하여 교육·취업·자립·상담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13일, 민아트홀에서 운영위원 등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센터이용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산시가족센터 성과보고회 및 어울림 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24년 가족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 프로그램 발표, 우수 이용자 시상, 이용자 소감 발표와 더불어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축하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진행된 어울림 축제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만든 베트남 쌀국수와 중국 만두를 시식하고 향수 만들기 체험 등으로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유희 경산시가족센터장은“센터를 이용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양한 가족 서비스로 건강한 가족문화 및 지역주민들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가족센터에서는 2025년에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가족 행복을 위한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가족센터(☏053-819-5500)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통장협의회(회장 김영진)는 13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문계화)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과 김영진 회장의 개인 성금 50만 원을 포함해 총 250만 원을 기탁했다. 김영진 회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통장협의회로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임계연 총무는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계화 북부동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북부동통장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