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일 최근 경북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과 산불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현장 대응에 힘쓰고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이날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진화대원들에게 보호구 철저 착용, 진화장비 사전 점검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경산시는 현재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전 직원의 4분의 1 이상을 산불취약지에 투입해 농촌지역 불법소각 단속 및 실화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을 앰프와 임차헬기를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 방송도 병행하고 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월 9일(수) 교직원 25명이 경북도교육청 교직원 25명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두 교육청의 교직원 50명은 안동적십자나눔터에서 음식 조리를 함께하고, 준비한 음식을 안동다목적체육관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직접 배식하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구시교육청 전종섭 행정국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오늘 대구·경북의 두 교육청 교직원의 활동이 큰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두 교육청은 서로 협력해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4일(금)에도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청송국민체육관을 찾아 구호물품 상·하차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신녕면은 9일 산불위험경보 ‘심각’ 단계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천소방서·신녕면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봄철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산불 예방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최근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화재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산불 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신녕면은 주요 등산로에 산불 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차량이 많이 다니는 교차로에도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화목보일러, 아궁이 사용 가구에 안전한 사용 매뉴얼 및 화재 예방 수칙 등이 적힌 홍보물을 배포해 산불 예방을 위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산불 예방 관련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니,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도한, 이성림)는 지난 5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수년간 집안에 쓰레기가 쌓여 위생적인 문제를 겪고 있던 67세 여성 A씨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A씨는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인해 정리정돈이 어려웠으며, 저장강박 증세로 생활공간 전반이 쓰레기와 잡동사니로 가득 찬 상태였다. 지난 3월에는 화재까지 발생해 상황이 더욱 악화된 바 있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A씨 가정에 직접 방문해 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고 청소를 진행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A씨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A씨는 “도움의 손길이 없었다면 집을 정리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까지 정화되는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도한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상자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성림 압량읍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화산면은 10일 서울 청량리 일대에서 찾아가는 현장 이장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이장회의는 2015년부터 추진되어 온 중앙선(도담~영천) 철도 복선화 사업이 작년 12월 20일 완전 개통됨에 따라, 영천에서 서울(청량리)까지 2시간 30분대 KTX 운행시대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장단은 영천역에서 KTX(영천~청량리)-이음 열차 승차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인 경동시장 및 서울약령시장을 방문했다. 특히 1960년 개설된 농산물 전문시장인 경동시장은 화산면 대표 재배품목인 마늘이 많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마늘 생산자가 다수인 마을 이장들은 생산자 입장에서 마늘 도소매 직거래 유통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농산물 판로 확보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김조술 화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예전에 서울에 가려면 동대구역에서 환승해야 하는데다 시간도 많이 소요돼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제는 서울까지 직통으로 바로 갈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며, “주민들이 단축된 시간으로 서울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오늘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윤미선 화산면장은 “지역의 핵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 기업유치위원회를 개최하여 화장품특화단지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텍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바이노텍은 2014년 8월 설립된 업력 11년차 기업으로, 독자적인 나노약물전달체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활용한 고기능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 2023년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3자간 MOU를 체결하고, 화장품특화단지 내 2필지 6,583㎡을 분양받은 ㈜바이노텍은 오는 1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00억원이상의 투자를 통해 경상북도 화장품산업을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바이노텍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지급 결정은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와 우수인재유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민간투자를 유도하여 경산시와 기업의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해 20억원이상 투자하고 고용인원 5명이상일 경우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20%까지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경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하고 기업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 둥지회(회장 조익수)와 와촌면학습관 라인댄스반은 7일 와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경북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각각 성금 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와촌면 둥지회(회장 조익수)는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와촌면학습관 라인댄스반 회원들은 “작은 성금이지만 조금이나마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민중기 와촌면장은 “이번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주신 와촌면 둥지회, 와촌면학습관 라인댄스반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경기 화성시 '백미리마을', 경남 통영시 '궁항마을', 경남 거제시 '산달도마을', 제주 서귀포시 '법환마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이하 고도화사업)은 어촌마을의 체험장·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해 체험객들이 어촌체험과 숙박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촌관광 체험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마을의 직접소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사진=해수부 제공) 인천 중구 포내마을은 지난 2019년에 고도화사업으로 실내체험장을 조성해 체험객이 연평균 23.8% 증가했다. 올해부터 운영 예정인 경기 화성 궁평리마을의 카라반은 연간 1억 5000만 원의 추가 소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18개 마을이 신청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2년 동안 8억 원을 지원하며, 지난해 개발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숙박 통합브랜드인 '스테이바다70'을 적용해 숙
[영천/김근해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9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기획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최기문 시장은 “인구감소는 지방소멸까지 야기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라며,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영천시는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청년 이사비용 지원 등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로 세심한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성희)는 8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강정진)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진학, 진로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상호협조 ▲기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4월 21일부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강사를 파견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학습환경 지원과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희 센터장은“본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움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심리상담, 검정고시 학습지원, 자립지원, 직업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3-819-6400)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