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이해 시민들이 놓치기 쉬운 각종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 캠페인 특별주간’을 운영하고 재난 예방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안전 캠페인 특별주간’은 읍면동 안전협의체, 안전문화운동 경산시 추진협의회, 안전 문화 운동 단체 회원과 경찰, 학교 관계자 등 민·관·경이 협력해 총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 지역 공설시장과 주요 도로변, 초·중·고등학교와 각 읍면동에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학생들 대상으로 생활안전사고의 종류와 예방 방법을 알리고 교통안전 옐로카드 배부했다. 전통시장과 일반시민에게는 ▲경산시 시민안전보험 ▲풍수해보험 가입 및 소방 담요 등의 홍보물을 배부해 대상별 맞춤식 재난 예방 홍보로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자인 전통시장의 한 상인은 “겨울이면 소화기 사용 방법과 교육을 하고 있지만 막상 불이 나면 허둥대는데 홍보물로 배부된 담요를 옆에 두고 잘 사용하겠다”며 “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써줘서 매우 고맙다”고 했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 체계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서부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엄성열)는 평생학습 과정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5일 서부2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평생학습 수료 발표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학습을 통해 배움을 주민과 함께 축제의 어울림으로 수강생들은 더 수업에 집중하게 하고 가르치는 강사는 더욱 열정적으로 강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 4개월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 강좌의 특성에 맞춘 아기자기한 발표회가 진행됐다. 발표회 수강생은 “수료 발표회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결석도 하지 않고 수업에 집중해 하나의 결과물을 가지고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했다”며 “수강생에게 무대에 설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주민자치위원회와 서부2동에 감사하다”고 했다. 경산시- 학습을 통해 배움을 주민과 함께 축제의 어울림으로 엄성열 서부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수료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결과물을 보며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내년에도 우리 지역에서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시작해 경산시 일대를 돌아오는 삼성현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경산 고향사랑기부제 제도를 홍보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한 대회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마라토너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밴드와 홍보물을 나누며 연말 집중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경산시로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산시는 전국의 기부행렬이 이어져 12월 16일 이미 목표액 2억원을 훨씬 상회한 2억 5천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 인원도 1,850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 중 1,800명이 10만원 이하 소액 기부자로 밝혀져 경산시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행 초반 대구·경북에서 기부 인원이 많이 몰린 것과 대조적으로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부자를 유치해 32% 이상이 그 외 지역에서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시가 연초부터 출향인 대상 홍보, 지역행사, 유튜브와 SNS 홍보 등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답례품은 경산사랑카드가 인근 대구광역시, 청도, 영천시민들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시대 2050 경산 혁신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구 윤두현 국회의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부서 및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경산시의 신성장 동력 발굴, SW 인재 양성과 벤처창업 대학도시 육성, 이를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서 혁신성장 기반 조성 등의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한 기조 강연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지방이 스스로 균형발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는 ▲미래 경산의 신산업 육성전략(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 ▲SW인재양성과 벤처창업 대학도시 경산(대구대학교 최병재 부총장) ▲경산시 혁신성장 기반 조성 방안(국토연구원 장철순 명예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연구부총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경산 혁신 성장 전략에 대한 종합토론은 ▲이문희 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정우창 대구가톨
[영천/김근해기자] 지난 17일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를 방문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면담을 갖고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추진과 영천경마공원 건설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2단계 사업 착수에 발목을 잡고 있던 레저세 현안이 지난 11월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에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를 부여함에 따라 현안 해결에 활로가 열렸다.”라며 “한국마사회에서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한 2단계 사업이 정부 방침에 따라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영천경마공원 건설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건설 현장에 관내 업체와 인력·장비·자재, 식당·숙박업소 등 지역 자원을 우선적으로 이용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영천시민의 뜻을 직접 전하기 위해 멀리 서울까지 찾아주심에 감사하다.”라며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영천시와 한국마사회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20일부터 영천~인천국제공항 간 직행버스가 일 2회에서 4회로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 재운행을 개시한 영천~인천국제공항 간 직행버스는 시민의 많은 호응을 받아왔으나 일 2회 운행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 증회 운영으로 시민들의 인천공항 이용 이동불편 해소와 시간 및 이동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을 왕래하는 이용객들은 언하공단사거리 동영천 IC 방면에 설치된 공항버스 승강장을 이용해 승․하차할 수 있으며, 1일 4회 왕복 운행으로 2터미널 기준 4시간 15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영천 출발(상행)시간은 00:15, 05:35, 07:35, 13:35이며,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기준 출발(하행)시간은 07:00, 13:00, 15:10, 21:00로 각각 운행된다. 운행요금은 성인 기준 39,600원이며, 심야(00:15)에는 10% 할증하여 43,600원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탑승일 2주일 이내에 반드시 인터넷 예매 사이트 버스타고(www.bustago.or.kr)를 통해 예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면장 이세현) 신관리, 신도리, 읍천리는 각각 지난 6일, 11일, 14일 마을회관에서 2023년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행사는 낙동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된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을 최종 마무리하는 행사로 조현일 경산시장, 이강순 (사)환경보전실천연합중앙회장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현장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존의 도랑살리기 사업을 보완해 도랑 복원의 범위를 기존 선적인 도랑개념에서 유역 범위로 확대하고, 마을 중심 도랑 복원, 환경 인식 증진을 위한 주민 참여 교육,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등 지역 밀착 주민 참여형 도랑 살리기 운동이다. 지난 7월 15일 자인면 신관리 작목반 창고에서 신관리, 신도리, 읍천리 마을주민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마을 선포식 및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발대식을 하고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먼저 나서자는 결의를 다진 만큼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를 위해 함께해 준 마을주민과 주관단체에 감사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15일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유관 기관장과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등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국비 5억 5천만원, 시비 6억원, 총 11억 5천만원으로 본 사업을 추진했다. 보고회에서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기술로 위험을 감지하고 수배차량, 체납 차량 검색 및 얼굴인식 기술로 치매 가출인이나 실종 아동을 찾는 기능 등을 시연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기존 관제시스템의 순차적 육안 관제에 따른 관제 사각지대 발생 문제를 해결해 지역 맞춤형 방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상 빅데이터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으로 경산시는 지난 13일 ‘2023년 지역디지털 공공서비스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첨단 정보기술을 CCTV 영상 관제에 적용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가 시민 안전 및 각종 재난대처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시미경)은 14일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회원과 행사관계자 3백여 명을 모시고 ‘제8회 하와진 어르신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예술적 역량을 발표하는 종강 발표회와 각자의 재능을 발휘한 여러 작품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로 구성돼 진행됐다. 종강 발표회에서 난타, 사물놀이, 아코디언, 댄스스포츠 등 10여 가지의 공연을 선보이고 작품전시회를 통해 서예, 캘리그라피, 민화 등 6가지 종류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문화축제는 예술적 역량을 갈고닦은 어르신들이 주인공으로 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과 공연을 선보여 자긍심과 성취감을 키울 기회가 됐다. 개회식을 한 14일 당일 점심은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의 후원으로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은 하양, 와촌, 진량지역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경산시 노인 모두에게 노인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자원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복지관의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노인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과 노인 여가 문화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민에 의뢰해 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38일간) 2023년 주요시정 시민 만족도 조사를 했다. 주요시정 만족도 조사는 첫째 경산시의 5대 주요 업무에 대한 주요시정 평가와 둘째 부서별 56개 핵심 업무 조사의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됐으며 세 번째는 주요 시정 평가와 핵심 업무 평가의 공통 문항으로 경산시정 업무수행 평가, 2023년 가장 잘한 시정 분야, 향후 2년간 경산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에 대한 세부 조사 방법으로는 첫째 주요 시정에 대한 조사는 경북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경산시민 1,015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둘째 부서별 56개 핵심 업무 조사는 내부고객인 경산시 공무원 698명을 대상으로 웹 설문조사 방식 및 경산시민 혹은 주요 사업 수혜자 3,166명을 대상으로 전문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주요시정 5개 분야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66.9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60~79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요 시정 분야를 구성하고 있는 5개의 분야의 평가는 살고 싶은 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지기준 5월 19일(월)부터 20일(화)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 해군성과 국방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 간 해군 함정 건조와 운영·유지·보수(MRO)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미국이 해양 패권 유지와 잠재적 위협 대응을 위해 자국 조선업 재건과 해군력 증강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는 가운데, 동맹국인 한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방위사업청장은 브렛 사이들(Brett A. Seidle) 해군성 차관과 면담을 갖고, 동맹으로서 한국이 미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반스-톨레프슨법* 등 관련 법규 완화에 대한 미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미 해군성 장관(John P. Phelan) 방한 시 대통령 권한 대행과 접견하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해 한국 기업들과 조선 협력 추진 가능성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 반스-톨레프슨법(Byrnes-Tollefson Act) : 미국 해군 함정을 미국 내 조선소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민원 처리 후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과정의 만족도·청렴도 등을 평가받아 개선하는 ‘청렴 해피콜’을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해피콜은 담당 공무원이 친절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지에 대해 민원인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실시간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의 제도이다. 청렴 해피콜은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중앙부처에서는 새만금청이 처음으로 도입·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새만금청에서는 민원인과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소속 공직자들의 친절하고 청렴한 민원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민원 처리가 완료된 민원인들에게 문자를 통해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청렴도, 친절도, 만족도, 개선 사항 등 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청렴 해피콜은 새만금 산단 투자유치, 기업지원, 관광개발, 건축 인허가, 구매·용역·공사 계약 등과 관련된 민원에 대해 진행된다. 새만금청사 내 민원 응대 및 홍보 공간에 X배너를 설치하여 투자 상담 등 방문 민원인이 QR코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는 (사)한국여성변호사회와 협업해 올해부터 교제폭력 등 폭력피해 지원을 위한 '대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이하 무료 법률상담) 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무료 법률상담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17개 대학교를 순차적으로 찾아가 법률상담을 지원할 예정으로, 대학생 등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대학교 인근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무료 법률상담은 지난해 6월 여가부가 발표한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디지털성범죄·스토킹·교제폭력 등의 폭력피해 발생 비율이 높은 2030 세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 중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설치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관계자가 관련 내용이 담긴 배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4.8.28 (ⓒ뉴스1) 여가부는 2003년부터 폭력피해자 무료 법률지원을 실시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사·가사 소송대리, 형사소송 지원 및 법률상담 등을 제공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폭력 피해 유형의 다변화에 따라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168건의 소송구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20일 올해 '소방산업진흥정책'과 국제 홍보를 위한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소방산업은 현재 9800여 개 사업체에 18만 5000여 명이 종사하며, 매출규모는 19조 4000억 원 정도다. 지난해 12월 기준 소방산업 무역규모는 3억 2100달러로, 2021년(+16.5%), 2022년(+14.8%) 연속으로 성장하다가 2023년(-0.2%), 2024년(-2.7%)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 이유는 세계 경기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해석된다.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소방산업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여전한 기술격차가 존재하고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열세다. 이에 소방청은 ▲국내 수요 기반 및 해외시장 진출 강화 ▲소방산업 지속 발전 체계 구축 ▲소방산업 육성 기반 조성 ▲소방산업 우수 기술 및 제품 개발 촉진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올해 소방산업진흥정책을 수립해 추진에 나선다. 소방청 윤상기 장비기술국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2025년도 소방산업 진흥정책'과 '2025년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추진 계획'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파산기업 기술거래 정례화와 소상공인 파산·회생 패스트트랙 신설을 위해 서울회생법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산과정 중 기술(특허)의 경우 환가(매각)되지 못하고 청산 이후 소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민간이 보유한 기술이 사장돼 경제적 손실이 생기고, 청산종결까지 걸리는 기간이 늘어나 절차적 비효율성도 발생했다. 이에 중기부는 파산기업 보유기술의 수요기업 이전으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보전과 정부의 중복 재정투자 방지뿐만 아니라, 신속한 법인 파산절차 이행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서울회생법원과 함께 파산기업 기술거래의 제도화를 추진했다. 파산기업 기술거래는 파산관재인이 관할하는 특허를 기술보증기금에 중개를 위탁하고, 기술보증기금은 AI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활용해 매칭·이전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기술보증기금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27건을 시범적으로 중개 위탁받아 3주 만에 10건을 매칭해 계약체결을 지원하고 있다. 매칭된 기술을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 분야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 소재 분야 기술도 포함돼 있다. 국가 재정이 투입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고 당일인 지난달 22일 조사에 착수했으며, 집중조사 TF를 구성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기존에 유출 발표된 가입자 휴대전화번호와 IMSI(가입자식별번호), 인증키 등 유심정보를 개인정보라고 판단해 지난 2일 위원회 긴급의결로 유출이 확인됐거나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하고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 내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출국자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개인정보위 유출조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63조에 따른 것으로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침해사고 조사와는 구분된다. 개인정보위 조사의 핵심은 개인정보 유출 대상 및 피해 규모의 확정과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포함한 사업자의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대한 확인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SKT 측으로부터 유출조사에 필요한 증적 자료를 별도 확보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조사 과정에서 기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형렬 행복청장은 5월 19일(월), 정부세종청사 6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1회 행복청 반부패‧청렴 협의회’를 주재하였다. 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행복청 반부패‧청렴 협의회’는 행복청의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여하여 반부패‧청렴 정책을 논의하고 총괄 조정‧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하여 구성‧운영하고 있다. 김형렬 청장은 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청렴은 공직자 개개인의 실천 덕목을 넘어 국민을 위한 약속이자 국가를 위한 미래 투자”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