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산지회(지회장 최계순)는 20일 경산아트라움웨딩에서 「제16회 더불어 사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하고 회원과 가족, 비장애인들과 함께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색소폰 공연으로 시작된 본행사는 장애인 복지 발전 및 권익향상에 공헌이 있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달과 대회사, 기부금 전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등 순서로 진행됐다. 최계순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환경과 처우를 개선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중앙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백정숙)는 21일 중앙동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새벽부터 직접 팥을 쑤고, 새알심을 빚는 등 50여 가구 분의 팥죽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지역 내 독거노인 등에 전달했다. 백정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예로부터 동짓날 나쁜 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팥죽을 나눠 먹었다”며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팥죽으로 긍정과 희망의 기운이 전달돼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최주원 중앙동장은 “연일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팥죽 나눔 행사를 준비하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이러한 노력이 외롭고 힘든 이웃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주민이 행복한 중앙동을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날 중앙동새마을부녀회는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기탁해 『2024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모금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경산5일반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경산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경산5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이미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준공 시점이 도래됨에 따라 연속성 있는 신규 산업단지 공급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경산5일반산업단지 후보지에 대한 조성사업비,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신규산업단지 조성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지난 7월 착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반영한 유치업종 선정, 경제적 타당성,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 등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성원가(산업 용지 분양가)가 인근 산업 단지 실거래가 보다 대략 30% 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경산5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원활히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산업 단지와 연계된 산업 단지 조성으로 지역산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인플루엔자(독감)를 비롯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1주 차(12/3~12/9) 경산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41.4명으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인 61.3명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11월 3주 12.4명, 11월 4주 18.4명, 11월 5주 21.6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유행 기준인 6.5명의 6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 외래환자 1,000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 이 같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율이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내년 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및 65세 이상 어르신과 같이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과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주기적인 환기 등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을 통해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고 증상 발생 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충남 태안군 마도 해역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을 발굴했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실시한 발굴조사로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 조선시대 선박 1척(마도4호선) 등 고선박 4척과 유물 1만여 점을 확인했다. 지난 2014년 마도4호선에서 인양된 백자 다발 모습.(문화재청 제공) 올해 발굴조사에서 확인한 길이 115㎝, 너비 31.5㎝, 높이 15㎝ 선체 조각은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11~12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연결부와 홈이 잘 남아있다. 과거 인근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침몰선인 마도2호선(2010년 발굴) 혹은 마도3호선(2011년 발굴)의 외판재일 가능성이 있으나, 또 다른 선박의 일부일 수 있어 2024년에 주변지역에 대한 수중발굴로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함께 발굴한 길이 59.2㎝, 너비 11.6㎝, 높이 8.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해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경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는 안병숙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 등 관련기관 공무원, 사회복지·심리학 전문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10명으로 구성돼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 시민 인식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방안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1년 대비 자살률(인구 10만명 당)이 감소한 현황('21년 경산시 자살률 26.1명 → '22년 자살률 21.7명, △15.9%)과 2023년 자살예방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자살 고위험군 관리 강화 ▲맞춤형 자살 예방 서비스 제공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 존중 문화조성 ▲자살 수단 통제를 통한 자살위험 환경 개선 등 자살 예방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2024년 자살 예방 사업 추진 전략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
[경산/김근해기자]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이범식)는 18일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2023년 장애인 화합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음악적 소통을 통해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 증진과 재활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색소폰 공연으로 시작된 본행사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공헌이 있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달과 대회사, 기념식, 사랑의 햅쌀 전달식, 장애인 화합 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랑의 햅쌀 전달식은 장애인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에서 17년간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NH농협은행 경산시지부, DGB대구은행 경산시지부, ㈜경산버스, 압량농협은행 등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마련된 햅쌀을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에 함께한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힘써온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교통시설 확충으로 교통안전 문화가 조성되도록 경산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 9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023 경산 삼성현 전국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해 치러진 이번 전국 마라톤대회는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구)미래대 삼거리, 대구한의대 삼거리, 경산중앙병원 네거리를 지나 경산시민운동장에 골인하는 10km 코스로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마라톤 동호인들이 다 함께 달리면서 서로 응원하고 팀워크와 인내, 목표 달성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대회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들어 최고의 한파를 대비해 선수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의료인력 등의 협조를 받아 1백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도로 교통통제와 코스 안내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대구 박현준 선수가 33분 30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울진 장성연 선수, 3위는 김천 이종현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부는 경산 정혜진 선수가 39분
[경산/김근해기자] 서부1동안전협의체(위원장 정원엽)는 14일 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재해 취약지 점검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 경산시- 안전협의체, 그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위험이 존재한다 12월 한겨울에 접어든 가운데 이상기온으로 많은 비가 내리자 재해 취약지인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혹여나 기온이 떨어져 바닥이 얼거나 눈으로 바뀔 경우를 염려해 경사가 심하고 통행량이 많은 성암산 등산로 입구에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직접 옮기고 쌓는 등 예찰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등산 인구가 늘면서 겨울철마다 증가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와 건조한 계절에 큰 재난이 될 수 있는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했다. 경산시- 안전협의체, 그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위험이 존재한다 이처럼 안전협의체 위원들이 평소 눈여겨보던 실생활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위험 요인들을 제거해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원엽 위원장은 “시민들의 시선으로 시민들이 생각하는 위험 요인을 스스로 찾아서 점검하고 미리 대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이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지역 보건의료 단체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4분기 「경산시 보건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보건의료협의체는 경산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 경산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와 지역의료기관인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경북권역재활병원 총 10개 기관의 단체장과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필요한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비대면 진료기준을 대폭 확대한 비대면 진료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주요 개정 사항인 마약류 처방 시,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 확인 의무화가 내년 6월 14일부터 시행됨을 안내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경산시 보건의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한 유대 강화로 지역주민을 위해 공정하고 친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지기준 5월 19일(월)부터 20일(화)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 해군성과 국방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 간 해군 함정 건조와 운영·유지·보수(MRO)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미국이 해양 패권 유지와 잠재적 위협 대응을 위해 자국 조선업 재건과 해군력 증강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는 가운데, 동맹국인 한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방위사업청장은 브렛 사이들(Brett A. Seidle) 해군성 차관과 면담을 갖고, 동맹으로서 한국이 미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반스-톨레프슨법* 등 관련 법규 완화에 대한 미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미 해군성 장관(John P. Phelan) 방한 시 대통령 권한 대행과 접견하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해 한국 기업들과 조선 협력 추진 가능성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 반스-톨레프슨법(Byrnes-Tollefson Act) : 미국 해군 함정을 미국 내 조선소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민원 처리 후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과정의 만족도·청렴도 등을 평가받아 개선하는 ‘청렴 해피콜’을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해피콜은 담당 공무원이 친절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지에 대해 민원인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실시간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의 제도이다. 청렴 해피콜은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중앙부처에서는 새만금청이 처음으로 도입·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새만금청에서는 민원인과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소속 공직자들의 친절하고 청렴한 민원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민원 처리가 완료된 민원인들에게 문자를 통해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청렴도, 친절도, 만족도, 개선 사항 등 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청렴 해피콜은 새만금 산단 투자유치, 기업지원, 관광개발, 건축 인허가, 구매·용역·공사 계약 등과 관련된 민원에 대해 진행된다. 새만금청사 내 민원 응대 및 홍보 공간에 X배너를 설치하여 투자 상담 등 방문 민원인이 QR코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는 (사)한국여성변호사회와 협업해 올해부터 교제폭력 등 폭력피해 지원을 위한 '대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이하 무료 법률상담) 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무료 법률상담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17개 대학교를 순차적으로 찾아가 법률상담을 지원할 예정으로, 대학생 등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대학교 인근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무료 법률상담은 지난해 6월 여가부가 발표한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디지털성범죄·스토킹·교제폭력 등의 폭력피해 발생 비율이 높은 2030 세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 중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설치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관계자가 관련 내용이 담긴 배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4.8.28 (ⓒ뉴스1) 여가부는 2003년부터 폭력피해자 무료 법률지원을 실시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사·가사 소송대리, 형사소송 지원 및 법률상담 등을 제공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폭력 피해 유형의 다변화에 따라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168건의 소송구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20일 올해 '소방산업진흥정책'과 국제 홍보를 위한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소방산업은 현재 9800여 개 사업체에 18만 5000여 명이 종사하며, 매출규모는 19조 4000억 원 정도다. 지난해 12월 기준 소방산업 무역규모는 3억 2100달러로, 2021년(+16.5%), 2022년(+14.8%) 연속으로 성장하다가 2023년(-0.2%), 2024년(-2.7%)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 이유는 세계 경기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해석된다.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소방산업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여전한 기술격차가 존재하고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열세다. 이에 소방청은 ▲국내 수요 기반 및 해외시장 진출 강화 ▲소방산업 지속 발전 체계 구축 ▲소방산업 육성 기반 조성 ▲소방산업 우수 기술 및 제품 개발 촉진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올해 소방산업진흥정책을 수립해 추진에 나선다. 소방청 윤상기 장비기술국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2025년도 소방산업 진흥정책'과 '2025년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추진 계획'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파산기업 기술거래 정례화와 소상공인 파산·회생 패스트트랙 신설을 위해 서울회생법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산과정 중 기술(특허)의 경우 환가(매각)되지 못하고 청산 이후 소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민간이 보유한 기술이 사장돼 경제적 손실이 생기고, 청산종결까지 걸리는 기간이 늘어나 절차적 비효율성도 발생했다. 이에 중기부는 파산기업 보유기술의 수요기업 이전으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보전과 정부의 중복 재정투자 방지뿐만 아니라, 신속한 법인 파산절차 이행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서울회생법원과 함께 파산기업 기술거래의 제도화를 추진했다. 파산기업 기술거래는 파산관재인이 관할하는 특허를 기술보증기금에 중개를 위탁하고, 기술보증기금은 AI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활용해 매칭·이전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기술보증기금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27건을 시범적으로 중개 위탁받아 3주 만에 10건을 매칭해 계약체결을 지원하고 있다. 매칭된 기술을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 분야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 소재 분야 기술도 포함돼 있다. 국가 재정이 투입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고 당일인 지난달 22일 조사에 착수했으며, 집중조사 TF를 구성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기존에 유출 발표된 가입자 휴대전화번호와 IMSI(가입자식별번호), 인증키 등 유심정보를 개인정보라고 판단해 지난 2일 위원회 긴급의결로 유출이 확인됐거나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하고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 내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출국자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개인정보위 유출조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63조에 따른 것으로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침해사고 조사와는 구분된다. 개인정보위 조사의 핵심은 개인정보 유출 대상 및 피해 규모의 확정과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포함한 사업자의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대한 확인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SKT 측으로부터 유출조사에 필요한 증적 자료를 별도 확보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조사 과정에서 기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형렬 행복청장은 5월 19일(월), 정부세종청사 6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1회 행복청 반부패‧청렴 협의회’를 주재하였다. 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행복청 반부패‧청렴 협의회’는 행복청의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여하여 반부패‧청렴 정책을 논의하고 총괄 조정‧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하여 구성‧운영하고 있다. 김형렬 청장은 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청렴은 공직자 개개인의 실천 덕목을 넘어 국민을 위한 약속이자 국가를 위한 미래 투자”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