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에 본사를 둔 인증사회적기업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올해 5월 국방정신전력원 입찰에서 ‘정신전력만화교재 제작용역’을 낙찰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6·25 전쟁 참전 생도 1·2기의 희생을 조명하고 애국 충정의 정신을 선양하여 장병들의 호국 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불멸의 영웅’이라는 제목의 만화교재는 17화로 구성돼 24일부터 매주 월요일 국방일보에 연재된다. 이 만화는 이후 영화 및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될 계획으로 25일 밤 10시 KBS ‘시사기획 창’에서도 방영할 예정이다. 2013년에 설립된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은 경북 유일의 만화 콘텐츠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 사회 공헌과 작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네이버 시리즈의 ‘국선변호사’, ‘벽사의 눈’, ‘폭주기관차’, ‘다이어트고고’ 등의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다. 조재호 한국만화인협동조합 이사장은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생도 1·2기의 이야기를 다룰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의 중요성과 감사함을 국민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2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6.25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학생, 3사관학교 군악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영천시재향군인회(회장 조규창)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강한 안보를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영천별빛어린이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받지 못한 故소상순, 故곽용수 유공자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고,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한 6.25참전유공자회 박명환, 함도학, 김영소, 윤만주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홍우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전쟁이라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국가의 번영과 가족의 안위를 위해 그 짧았던 젊음을 조국에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현 영천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5일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백일해 전파 방지를 위해 지역 교육시설과 의료기관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백일해 예방수칙 준수와 백신 적기 접종을 당부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 환자 수가 최근 4주 동안 3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6. 24일 기준 누적 환자 수는 2,940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백일해가 크게 유행했던 2018년도 연간 발생 환자 수(980명)를 이미 2.5배를 넘어섰다. * 웁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고 이후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유행 시기에는 고위험군인 1세 미만(2·4·6개월)·임신부(27∼36주) 적기 접종 및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돌봄 종사자도 백일해 접종(Tdap)을 해야 한다. 급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중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으로 발열은 심하지 않으나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기초 3회, 15~18개월·4~6세·11~12세 추가 3회 실시한다. 이후 Tdap 백신으로 10년마다 추가접종이 권장된다. 특히,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극 중 현우(김수현 분)가 살던 고향인 경북 문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문경으로 드라마의 여운을 되새기는 힐링 여행을 떠나 보자. ★추천 장소★ 문경철로자전거 구랑리역, 봉명산 출렁다리, 고모산성&진남교반, 선유동계곡,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 문경철로자전거 구랑리역 - 위치 : 경북 문경시 마성면 구랑로 20 - 문의 : 054-571-4200 - 운영시간 : 09:00~17:00 (점검 시간 12:00~13:00), 화요일 휴무 - 이용요금 : 2인승 1만 5000원, 4인승 2만 5000원 - 팁 : · 전산 작업으로 당분간 현장 발권만 가능 (별도 안내) · 4인승 탑승 시 문경사랑상품권 2000원 제공 해인과 현우가 철로자전거를 타던 장미터널 구간. 성문을 닮은 구랑리역 외관. 문경은 석탄산업 쇠퇴와 함께 폐선된 철로를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랑리역과 진남역에서 운영 중인 철로자전거와 가은역에서 운영 중인 꼬마열차가 대표적이다. 특히 구랑리역은〈눈물의 여왕〉의 두 주인공, 해인(김지원 분)과 현우(김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해 소개하고 시민 제안 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서 제출까지 도출하기 위해 경산시에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주만참여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많은 시민이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산시 홈페이지 및 주민참여예산학교 등에서 제안된 사업은 향후 사업 부서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보훈·안보 단체장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4일 보훈·안보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10명의 보훈·안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보훈 정책의 방향과 시정과의 협력 사항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안보 단체장님을 모시고 함께 보훈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예우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보훈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경산시 현충공원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안보 단체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 바 있으며 오는 25일에는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전국 농업시설 특별점검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분야 재해 대비상황 및 농업시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서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수리시설, 원예, 축산 등 농업분야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미흡한 사항은 계획을 수립해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 시·군의 재해 취약시설과 여름철 재해 대비 상황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점검반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농협과 합동으로 147개 반 4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국 시·군의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분야별 주요 농업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미흡한 점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농업시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피해 발생 때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름철 농작물 및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현일, 민간위원장 정인숙)는 22일 경산시계림청소년수련원에서 경산지역 아동‧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내가 급식왕’ 요리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분과 공모전에서 아동·청소년분과 ‘내가 급식왕’이 선정돼 2024년 기획사업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 매칭금으로 추진한 것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요리하는 방법을 훈련해 결식을 예방하고 원하는 급식메뉴를 급식지원 식단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이경아 센터장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급식메뉴에 관한 관심과 예상보다 놀라운 실력에 놀랐고, 오늘 출품된 메뉴들이 급식 식단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인숙 민간공동위원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여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동‧청소년들의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가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91억원 중 국․도비 10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스마트도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기후위기 및 지역소멸의 2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총 17개 지자체가 접수하였으며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혁신성장 플랫폼 도시 경산’의 주제로 신청한 경산시를 포함 총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산시는 청년과 시민 참여로 수집된 새로운 도시데이터와 각종 공공 데이터를 오픈소스 기반으로 융복합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특화교육(AI, 미디어 컨텐츠, APP 등) 뿐만 아니라, 서비스 개발과 실증단계에서 기업과 검증 전문기관의 지원으로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려 첨단산업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마트도시 체계를 제안했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활동 포인트를 지역화폐와 연계하고 필요한 재원은 공동참여기업이 서비스 운영 수익 중 일부를 환원하는 형태의 민간과 공공의 상생 협력체계로 구성하였다. * ▲AI 공유모빌리티 이용요금 할인▲공유 모빌리티 배터리 교환▲에너지 절감▲탄소중립 실천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영길)는 지난 23일 영천교회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태영호 전 국회의원(강남중앙침례교회), 김영달 경북기독교총연합회장, 영천시기독교연합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기독교총연합회 간증집회 및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예배는 영천시기독교연합회장 박영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구국기도에서는 ‘경북 및 영천시 복음화’, ‘국군장병과 국가 안보를 위하여’, ‘저출산 위기 극복’,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하여’ 등을 기도했다. 특히, 기도회에 앞서 영천시 대구 군부대 민간유치추진위원회, 영천시청 기독신우회 등도 함께 참석해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활동을 펼쳐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5월 26일 불교계 팔공산 갓바위 기원 법회에 이어 기독교에서도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는 등 영천시에 연이은 종교계의 유치 기원 협력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는 7월 지역 종교계(기독교, 불교, 천주교) 합동 군부대 유치 기원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저출생의 위기가 지방소멸을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달해있다.”며, “우리 영천을 위해 좋은 기도를 해주신 영천시기독교연합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성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