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인생설명서’ 1~3기 프로그램인 ‘갓초생 설명서’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해왔으며, 지난 15일 총 66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 영천시가 주최·주관하며, 영천시 청년카페(영천청년센터)를 거점으로 10개월간 총 3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정책 연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1~3기 갓초생 설명서 프로그램은 심리검사 기반 강의, 예술 체험, 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초기 청년과 후기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사회적 연결감 확대를 도왔다. 특히, MBTI 성격유형, Golden 테스트, 성인 ADHD검사 등 전문 진단 도구를 활용한 자기이해 수업과 ‘영치킨 인생극장’, ‘마음 Chill 하는 아트’와 같은 특색 있는 활동은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소셜다이닝 수료식은 또래 간 유대감 형성과 지역 네트워킹에도 기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은 자발적인 교류를 이어갔으며, 2기 참여자 중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 강구민 도시사람콘텐츠랩 대표는 “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5급 이상)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젠더연구소 허지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젠더발전소 대표이사)를 초빙해 ‘모두를 이끄는 리더의 비결, 젠더리스 언어 기술’이라는 주제로 △리더에게 필요한 성인지력 △리더의 젠더리스 언어 기술 △성인지 관점에서 본 리더의 질문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호 배려와 존중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예방 사이버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대면교육 실시,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운영 등 조직 내 성평등 인식 제고와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는 7월 20일(일) 17시,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노인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피해 상황 및 ▲신속한 운영 정상화를 위한 피해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 복지부는 집중호우 기간(7.14~7.20일) 비상대비체계를 가동하고 피해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피해시설의 입소자를 안전한 장소로 사전대피(노인요양시설 등 12개소 289명) 시키는 등 호우 대비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다수의 노인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이 침수 및 전력공급 중단 등의 피해(125개소)를 입었으며, 이로인해 일부 시설은 운영을 중단하여 시설 입소자의 불편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입소자 보호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피해시설에 대한 긴급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해 주민의 심리지원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이재민 대피소 등 현장을 찾아 심리지원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피해시설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적시에 투입하고, 지자체와 협력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제5기 시민참여단(단장 백상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인 경산형 여성·가족친화기업 지원사업, 여성안심더하기사업 및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 모집 계획 등을 함께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뮤지컬 「논스톱 양성평등」을 공연하는 경산실버예술인협회(회장 유경숙)에서 직접 회의에 참석하여 뮤지컬 공연을 홍보하고 시민참여단이 배우와 스탭으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안내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사업은 시민참여단의 헌신과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지역 안전을 위한 보행로 안전 점검과 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여성친화도시조성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제5기 시민참여단(단장 백상민)은 지난 2023년 9월에 30명의 단원으로 구성하였으며 임기는 2년이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해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및 성인지 모니터링 활동,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예정되었던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 행사장 사정으로, 1주일 순연하여 8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힘내라 청년, 힘내자 소상공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여름철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가장 뜨거운 도시’ 경산 하양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와 열정적인 공연,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이 결합된 도심형 복합축제로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상징이자 백미는 단연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90m 길이의 대형 워터슬라이드이다. 압도적인 규모와 스릴감을 자랑하는 이 시설을 비롯해 키즈·성인 풀장, 30m 소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화끈한 공연이 펼쳐진다. 당초 공연은 ‘패밀리데이·청년데이·러브데이’의 테마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축제 일정 변경과 출연진 조정에 따라 대표 아티스트 중심으로 재편성된다. △1일(금)은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김승민이 출연한다. 대표곡 ‘경북 경산시’를 비롯한 감성적인 랩으로 현장과의 교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2일(토)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는 우리 경제가 내수 부진과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비심리 개선 등 일부 긍정적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18일 '7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우려 등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등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지고 교역·성장이 둔화할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뉴스1) 기재부는 지난 5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광공업 생산 및 서비스업 생산,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감소하고 소매판매는 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생산은 광공업(전월대비 -2.9%, 전년동월대비 0.2%), 서비스업(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0%), 건설업(전월대비 -3.9%, 전년동월대비 –20.8%)에서 감소해 전산업 생산(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0
[경산/김근해기자] 중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주연옥, 최춘희)는 17일 초복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으로 독거노인 100가구에 190만 원 상당의 삼계탕과 영양 선식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사업비로 추진되었으며, 초복을 맞아 폭염으로 연일 지치고 힘든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삼계탕과 영양 선식을 제공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기력을 보충하여 시원하고 활기차게 여름을 잘 보내시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주연옥 위원장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섭취를 위한 준비가 간단하며 영양가가 높은 삼계탕과 영양 선식으로 이 더운 여름을 잘 이겨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춘희 중방동장은 “이번 행사가 폭염 속 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항상 관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17일 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장기요양기관 82개소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도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도에 대한 종사자들의 이해를 돕고, 신청 누락이나 서류 미비로 인한 행정적 혼선과 서비스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지정 갱신 제도 개요 ▲갱신 심사 항목 및 평가지표 설명 ▲신청 절차 및 서류 작성 방법 ▲질의응답 등 실무 위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2019년 도입됐으며, 6년마다 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갱신 심사를 통과해야 지정이 유지되는 제도다. 기존에는 한 번 지정되면 사실상 영구적으로 운영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갱신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영천시 관내 전체 장기요양기관 135개소 중 82개소가 올해 첫 지정 갱신 대상에 해당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정 갱신제는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기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영천시는 기관들이 제도에 원활히 적응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초복(7월 20일)을 맞아 우리 고유의 토종닭 상표(브랜드) ‘우리맛닭’을 활용한 삼계탕 요리법 3종을 소개했다. 삼계탕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이다.『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닭고기와 인삼이 오장을 보호하고 부족한 양기를 보충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19세기 말 집필된 조리서『시의전서(是議全書)』에는 삼계탕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연계탕(어린 닭을 삶은 탕 요리)’ 조리법이 실려있다. ‘우리맛닭’은 농촌진흥청이 맛 좋은 계통, 성장이 빠른 계통, 알을 잘 낳는 계통을 선별 교배해 개발한 토종닭 상표(브랜드)다. 일반 육계에 비해 콜라겐 함량이 높고, 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깊고 진한 삼계탕을 만드는 데 적합하다. 2023년부터 민간 주도형 보급 체계로 전환해 민간 종계장 2곳(소래축산, 한협원종)에서 전국에 ‘우리맛닭’ 씨닭을 분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맛닭’의 특성을 살려 누구나 입맛에 맞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삼계탕 3종을 개발했다. 전통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식재료들을 엄선했지만, 조리 후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7월 17일(목)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산격청사에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고침 Day'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로고침 Day' 캠페인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혁신 슬로건과 조직문화 혁신 10대 권장사항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이 권장사항들이 일회성 홍보를 넘어 조직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동인청사에서는 공보관과 청년여성교육국장이, 산격청사에서는 환경수자원국장과 군부대이전정책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 공무원과 영솔루션 혁신모임 회원들이 함께하는 출근길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다.나.다!(대구는 다르게, 나부터 다르게)'라는 혁신 슬로건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10대 권장사항이 적힌 리플릿과 부채를 나눠주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행운의 쪽지 이벤트를 통해 10대 권장사항 실천을 약속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구시는 오는 7월 31일 동인청사·산격청사에서 한 차례 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9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