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산시를 방문한 일본 자매도시 조요시 중학생 방문단 14명과 경산시 중학생들이 청소년 교류 협력의 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중학생 방문단은 경산시에 관한 관심과 경산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궁금증이 많은 여학생으로 꾸려졌으며, 양국의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해 양 도시 학생 간의 교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방문 첫날인 26일 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하고 뒤이어 경산공설시장을 찾아 한국의 전통시장을 경험했다. 특히, K-푸드로 유명한 떡볶이와 김밥 등 한국 먹거리들을 맛보며 한국 음식에 호기심 많은 학생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압량중학교를 방문해 ‘환영 행사’,‘공연·한식 만들기 체험’ 등으로 시간을 보냈고, 오후에는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 교실형 방탈출게임’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또한, 경산시립박물관에서 경산시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하루 동안 또래 중학생들 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조요시와 경산시는 199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33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돈독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7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는 의장인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경산교육지원청, 제7516부대 2대대 등 25개의 유관기관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4명을 위촉하고 2024년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제7516부대 2대대에서 군사 분야 현황을 설명하고 2분기에 진행될 대대 전술훈련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상호 공유했다. 이 자리를 통해 굳건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경·소방의 협의가 진행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작년 10월 실시된 국가재난분야 안전한국훈련 전국평가에서 경산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는데 이는 시민을 지키는 경산시의 능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능력으로 입증된 것”이라며, “오늘 정기회의를 통해 경산시 통합방위체계가 더욱 확고해져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는 경산시 25개
[경산/김근해기자] 중앙동(동장 정성희)은 27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환경미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봄맞이 환경정비를 위한 취약지 점검, 산업재해 예방 대책, 환경미화원 업무상 고충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특히, 봄맞이 중앙동 지역 내 환경 취약지에 대한 환경정비를 전개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약지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성희 중앙동장은 “항상 춥거나 더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쾌적한 중앙동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봄을 맞이해 겨우내 쌓여있던 생활폐기물과 적치물 등을 정비하는 데 특별히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우리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꿈창작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6일(화) 밝혔다. '꿈창작 캠퍼스'는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융합 교육, 기초직업 교육 분야 강좌를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11개 대학 27개 강좌를 개설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꿈창작 캠퍼스'는 ▲정규 교육과정 교과목을 개설·운영하는 교과형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되는 창체형으로 이원화돼 운영된다. ▲교과형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전문교과를 개설해 일반계고 3학년 희망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수강하면 진로선택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으로, 올해 개설·운영될 교과형 강좌는 게임 프로그래밍(계명대), 디지털 디자인(경일대) 등 2개 강좌이다. ▲창체형은 일반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융복합 분야, 기초직업교육 분야 강좌를 개설해 해당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진로 설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7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는 의장인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경산교육지원청, 제7516부대 2대대 등 25개의 유관기관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4명을 위촉하고 2024년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제7516부대 2대대에서 군사 분야 현황을 설명하고 2분기에 진행될 대대 전술훈련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상호 공유했다. 이 자리를 통해 굳건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경·소방의 협의가 진행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작년 10월 실시된 국가재난분야 안전한국훈련 전국평가에서 경산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는데 이는 시민을 지키는 경산시의 능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능력으로 입증된 것”이라며, “오늘 정기회의를 통해 경산시 통합방위체계가 더욱 확고해져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는 경산시 25개
영천시는 27일 자양면 성곡리에 위치한 경상북도 기념물 영천 정의번 시총 앞에서 문화재 지정에 따른 문중 고유제를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밝혔다. 고유제란 국가와 사회, 왕실 및 가정에 큰 일이 있을 때 집안의 어른, 문중의 시조, 관련 신령에게 그 사유를 고하는 제사를 뜻하며, 조선시대에는 일상으로 행하던 의례의 한 종류이다. 제례는 초헌관의 전폐례와 초헌례로 시작해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으로 최기문 영천시장, 아헌관은 조선시대 유학사상 발전 에 큰 영향을 끼친 회재 이언적의 종손 이지락 氏, 종헌관은 사육신의 한 사람인 취금헌 박팽년의 후손 박정웅 氏가 맡아 진행됐다. 이번 오천 정씨 하천종약회(회장 정동재)의 문중 고유제는 지난 2023년 12월 영천 정의번 시총이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됨에 따라 거행됐으며, 영천 정의번 시총은 조선 사회가 지향하는 충효의 가치, 고인을 추숭하는 방법으로서 시총을 조성했다는 희소성과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급격한 사회 변화로 역사적 사실들과 전통들이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우나, 오늘 거행된 문중 고유제와 같이 민과 관이 협의해 우리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림 인접 지역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경산 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106개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읍면동 직원,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로 구성된 점검단이 ▲화목보일러 설치 장소 적정 여부 ▲연료 사용 적정 여부 ▲소화기 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등에 주안점을 두고 살폈다. 106개소 중 88개소(83%)에 대해서는 점검을 완료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매뉴얼을 배부했다. 소유자 부재 등으로 미점검한 18개소는 추후 점검원이 재방문해 점검에 누락이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조복현 산림과장은 "화목보일러 불씨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며, 추가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병행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시- 산림 인접 지역 화목보일러 현장점검으로 산불 예방에 총력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 2차 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했다. 경산시는 지난 2월 1차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 협약을 체결해 평일 야간·휴일 외래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1차 지정 기관은 평일 월·목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약 한 달여간 운영한 결과 평일 기준 평균 50여 명, 휴일 기준 150여 명의 소아 환자를 진료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매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차 지정 의료기관은 지역 내 의료서비스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압량읍에 위치한 사과나무소아청소년과의원, 파트너 약국은 모아약국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경산시는 ▲야간·휴일 외래진료 제공을 통한 경증 소아 환자의 불편 해소 ▲비용 부담 경감, 응급실 과밀화 해소 ▲ˋ경산형 야간·휴일 소아 의료체계ˊ를 구축했다. 시는 향후 “의사회, 응급의료센터, 시의원 등과 함께 소아 응급의료와 소아청소년과 실태를 더 자세히 파악하겠다. 실
[경산/김근해기자] 진량호반써밋경로당은 23일 시의원, 내빈, 경로당 회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은 개식선언 및 테이프컷팅, 인사 말씀,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진량읍 선항6길 30에 위치한 진량호반써밋 경로당은 면적 149㎡ 규모로 할아버지 및 할머니방, 거실, 화장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이번 개소로 아파트 입주 이후 단지 내 여가 복지 시설이 없어 대부분 시간을 가정 및 인근 경로당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 및 친목 도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진량읍, 진량호반써밋아파트 경로당 개소식 정태출 진량호반써밋경로당회장은 “경로당 개소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내실 있게 운영해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경로당 개소로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 공간시설이 마련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 진량호반써밋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내실 수 있는 행복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만복회 회원들은 24일 백천2동 경로당 마당에 ‘밀원식물 심기 및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활동으로 꿀벌 쉼터를 조성했다. 줄어든 꿀벌의 개체 수를 유지하기 위해 꿀벌이 자라 나는 데 필요한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밀원식물로 화단을 조성하고,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활기찬 경로당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산시- 남부동, 백천2동 경로당 꿀벌 쉼터 조성 백천2동 경로당 신청자 회장은“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만복회 회원들이 시간을 내어 경로당을 찾아 화단을 꾸며주고, 예쁜 벽화를 그려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돼 어르신들이 더 자주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겠다”고 했다. 한편, 활동에 참여한 만복회는 친목 모임으로 시작했으나 의미 있는 실천을 바라는 회원들의 의지로, 자원봉사 단체로 전향해 지속해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