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7월 고용률 역대 최고와 실업률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취업자수 증가폭도 두 자릿수를 회복하는 등 고용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건설 경기 침체 이에 정부는 건설근로자·청년 등 고용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이 주재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어 7월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건설업 일자리 지원방안, 하반기 지역청년 취업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보고 있다.(ⓒ뉴스1)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7월 고용률이 역대 최고, 실업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취업자수 증가폭도 두 자릿수(17만 2000명)를 회복하는 등 5, 6월에 비해 고용증가 흐름이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폭이 18만 3000명에서 28만 6000명으로 크게 확대하면서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자영업 취업자 감소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오는 9월 7일 월곶면 군하리(월곶생활문화센터 및 군하숲길)에서 열릴 '월곶 저잣거리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는 `월곶 달빛 놀이터`라는 야행 놀이 콘셉트로 기획돼 조선시대 전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청사초롱 만들기, 한복 체험 등 전통 놀이와 자연을 벗삼아 놀 수 있는 숲 체험 및 북 콘서트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며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및 신선한 먹거리 장터로 한층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년과 동일하게 군하숲길 내 화려한 야간조명과 빛 조형물을 설치해 역사와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월곶의 야간경관을 다시 한번 제공할 계획이다. 야간경관시설은 축제 당일 뿐만 아니라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한 9. 7.(토) ∼ 9. 18.(수)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야간경관시설과 어우러진 `달빛 영화관`을 운영해 야외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돗자리 등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월곶면 군하리의 지역적 특색과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월곶 저잣거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강화군이 지난 10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진행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며 많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매년 8월 12일을 전후로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 이에 군에서는, 이 유성우를 누워서 편안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천문관의 넓은 주차장 구역에 빈백과 매트를 설치해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눕거나 기댄 채 여름밤 우주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폰 삼각대를 제공해, 천체사진 촬영법을 알려주고 관람객들이 직접 유성우를 촬영할 수 있게 해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별 보기 좋은 여름밤에 쏟아지는 별똥별을 보며 가족과 함께 별과 우주에 대한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9월 추석 연휴에도 많은 분들이 우주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가위 맞이 달 관측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 예약 방법은 네이버에서 강화천문과학관 검색 후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주민들이 쉽게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지방세 환급신청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전화 또는 방문, 팩스로 지방세 환급신청이 가능했지만,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지방세 환급신청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말소, 지방소득세 환급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하게 되는데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환급신청을 안내하고 있으며, 안내문 수령자는 전화, 인터넷 또는 군청 방문으로 환급신청하고 있으나 소액 환급금은 납세자의 무관심과 번거로운 신청 절차 등으로 신청률이 낮은 편이다. 옹진군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지방세 환급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들은 카카오톡 채널명 "인천시옹진군 지방세 알리미"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간편채팅의 "지방세환급 신청"을 선택하고 안내하는 방법대로 환급정보를 입력하면 군청 환급담당자가 실시간 접수 및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카카오톡 채널에 환급신청뿐 아니라 지방세 정보를 수시로 게재하고 있으며, 인터넷 납부시스템(위택스)과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 했으니 납세자가 보다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드론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 인천공항 인근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하계 공항지역 불법드론 비행금지 합동 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월 춘계 캠페인에 이어 진행된 이번 합동 캠페인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 중부경찰서, 제3경비단, 인천공항보안주식회사, 인천공항 인근 지역단체(용유동주민협의체, 인천공항을 사랑하는 모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인근 해수욕장과 유원지를 대상으로 피서객들에게 불법드론 비행금지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며 공항관제권내 드론 비행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인천공항 인근의 을왕리, 왕산,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실미 유원지도 인천공항 반경 9.3Km 이내에 위치해 드론 비행 제한 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일반인이 관할 지방항공청의 승인 없이 해당 구역에서 드론을 비행할 경우 항공안전법에 따라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휴가철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불법드론 비행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 9월 국내 민간공항 중 최초로 '인천공항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광역시와 재외동포청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WKBF Incheon)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8월 2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외동포 기업과 모국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제안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주제는 "K-Beauty 확산과 한인비즈니스 동반 성장 전략"이다. (사)한국화장품협회 회장이자 일본에서 뷰티 편집숍 '코스무라(COSMURA)'를 운영하며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선도하고 있는 ㈜L&K 권용수 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에서는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조원형 총회장이 '미주시장 내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인천을 대표하는 뷰티 중소기업 ㈜아주화장품의 황인석 대표가 '국내 중소기업의 K-뷰티 수출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토론 세션에서는 고성현 경인여대 교수가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엄동기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혁신실장이 'K-뷰티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략'에 대해, 백승민 엑스프리베 대표가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K-뷰티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62개 기관(공사 73, 공단 85, 하수도 104)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 실적에 대해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책임)와 경영성과(사업관리, 품질관리,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분야의 20여 개 세부 자료를 활용해 공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김포시맑은물사업소는 지방공기업 경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원가 절감 노력를 통한 경영개선에 주력해 왔으며,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하수도사용료 복지감면 실시와 시민 편의를 위한 업무개선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조재국 맑은물사업소장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 덕분"이며, "앞으로도 사업소의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시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준비된 영웅들, 한계를 넘어 승리로.’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되는 파리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슬로건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한국은 오는 9월8일까지 12일 동안 17개 종목에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 선수단을 파견한다. 금메달 5개 이상 획득해 종합순위 20위권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한국은 2021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로 종합 24위에 자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국가대표 자부심을 갖고 품위 있는 행동과 당당한 모습을 보여달라”며 “정부, 기업, 경기단체, 지도자, 동료들에게 가슴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 원팀이 돼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달라”며 “준비된 영웅들 한계를 넘어, 승리로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을 선창했다. 배 단장은 선수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선수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갤럭시 웨어러블 디바이스 3종을 포함한 기념품 세트를 선수단에 전달했다. 배 단장은 패럴림픽에서 메달
전국 발달장애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대회로, 세계하계대회 개최 연도를 제외하고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4년 주기로 열린다. 발달장애인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국제스포츠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79명이 참가하며, 인천 문학경기장 등 10여 개 경기장에서 15개 종목(정식 12개, 시범 3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페러게임 10주년을 맞아, 8월 16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4일간의 대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당시의 감동과 열정이 각 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울려 퍼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발달장애인의 취업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리며, 선수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정복 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지도자, 자원봉사자 모두가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이 12일 주요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2025년도 시비 보조금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인천시 본예산을 본격적으로 편성하는 시기에 맞춰 총 389건, 773억 원의 시비 신청사업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를 사전 검토하고, 확보 전망과 향후 대응 전략 등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보고 사업으로는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사업 ▲장애인복지관 시설 개선 ▲신문 제4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농어촌민박 시설 현대화 지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군민 주거환경 개선과 노인·장애인복지 서비스 질 향상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반드시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으로 윤 권한대행은 예산 확보에 차질 없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의 추가 발굴 필요성도 논의됐다.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신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 중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예산은 반드시 확보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오는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독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당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