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공무원연금공단이 주최하는 '2024년 공무원 세대공감 영상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김포시의 수상작은 '모시는 날'이라는 제목의 웹 시트콤 형식으로 재미와 공감을 유발하고, '반 발자국만 앞으로 오세요. 세상에 좋은 편견은 없습니다. 우리의 의견이 모여 내일의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김포시청 공무원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 및 연기, 편집에 참여했으며 공무원들의 실제 모습을 통해 공직사회 모두가 공감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제는 거의 사라진 문화지만 아직도 공직사회 곳곳에 논란이 되고 있어 다양한 입장과 생각을 공유해 보자는 취지로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의 기회 마련을 통해 김포시가 세대공감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홍보담당관실 영상홍보팀은 ▲가장 핫한 김포 이야기 [김포 보이는 라디오 김.보.라] ▲일일 공무원 체험 [공잡스] ▲다양한 분야에서 빛나는 김포인들 [김포줌인] 등 김포시 주요 시정을 창의적이고 흥미 있는 기획으로 시청자들에게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3일 시민들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 25개소에 핫팩 1만 개를 배부했다. 노인, 야외노동자 등 한파 취약계층이 쉼터를 방문하면 핫팩을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한파 쉼터는 관내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우리은행 ▲편의점 및 상가 등 25개소를 지정하고, 핫팩을 비치해 추위에 노출된 시민들이 자유롭게 갖고 갈 수 있도록 한랭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온기텐트 26개, 온열의자 72개, 밀폐형쉘터 13개 등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종합대책에 따라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의회(의장 이의명)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26일간 개최된 제246회 옹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2024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동의안 심의 등의 활동을 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에는 연평면, 북도면 도서를 각각 방문해 주민간담회를 실시하고 주요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조례안, 예산안 등 심의한 안건들은 심의결과 17건이 원안가결, 6건을 수정가결 했으며 해당 심의 결과는 각 위원장의 심사보고서 제출 및 그에 따른 심사보고 후 최종 의결했다. 특히, 예산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최종적으로 심의한 끝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액 약 4,644억 8천만원 중 약 50억 8천만원 감액 및 삭감 후 국·시비 보조금 세입 약 9억 4천만원을 차감한 약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하수도 막힘과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 금지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합법 제품은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발행한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KC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은 식당 등 업소가 아닌 하수처리구역 내 일반 가정 또는 오수 처리 시설이 설치된 일반 가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 80% 이상은 회수통으로 받아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고 20% 미만의 음식물 찌꺼기만 하수로 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인증 제품을 판매하거나 인증 제품을 불법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불법 제품을 판매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사용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포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조재국)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은 하수관을 막아 오수를 역류시키거나 악취를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며, 공공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고 하천 오염까지 불러올 수 있다.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을 사용해 깨끗한
[강화/김국현기자] 박용철 강화군수는 1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등 30여 공공기관과 인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7개 기관, 인천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3개 단체 등 총 40여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 이후 불어닥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의 상황에서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의무화하고 ▲지역기업과 판매처의 물품 품질 향상 및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과 ▲지역 상품 우선 구매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 경제단체 및 소상공인단체 등이 상호 협력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모두 잘 알고 계시듯이 강화군 농특산물은 해풍 좋고 청정 지역에서 생산돼, 맛과 질이 매우 뛰어납니다. 이러한 강화 농특산물을 적극 구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또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6일 2024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성과 공유 및 주민자치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4년 주민자치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자치 활동공유회는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각 읍·면·동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은 김포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주민자치 위원들의 유공을 격려하기 위해 63명의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수여됐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읍면동별 주민자치 우수사례에 대해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발표를 진행했으며, 사전에 진행된 서면심사와 현장 발표심사를 합산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개팀을 선정했다.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대상은 장기본동 ▲최우수상은 고촌읍 ▲우수상은 풍무동주민자치회가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장기본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김병수 시장은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주민자치회는 시가 미처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이 하고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 위해 '지반침하 취약 의심 지역'을 오는 12월 27일까지 시민으로부터 접수받는다. 접수는 김포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로나 건축물 주변에서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신고를 통해 안전한 김포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간단하다. 김포시청 홈페이지 부서별자료실목록에 있는 지반침하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 후 안전담당관 담당자(031-980-5498)에게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지역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적인 검토를 거쳐 필요 시 지표투과레이더탐사를 통한 정밀 조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지반 침하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시민 참여 접수를 통해 잠재적인 지반침하 위험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김포시의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강화의 문화유산 점자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10일부터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문화유산 점자 리플렛은 강화의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기본 정보를 수록해, 강화군을 방문하는 시각장애인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점자 리플렛을 관내 장애인 단체에 배포하고, 관광안내소에서 비치해 방문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강화군은 2025년도에는 강화역사박물관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손끝으로 읽는 세상, 촉각 공간'을 조성해, 장애인들에게 전시물을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문화 향유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 문화유산 점자 안내 리플렛을 통해 시각장애인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문화 사각지대가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5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도시숲 담당자 워크숍'에서 김포 대표 공원 중 하나인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도시숲 분야 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산림청이 주최한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에서 생태공원이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 접근성, 주민교류, 이용 활성화 및 유지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와 산림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다. 해당 공원은 자연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도심 내 생태녹지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원 기능을 통해 환경문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원생태체험 및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모담공원이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된 데 이어, 김포시가 두 번째로 거둔 성과로 공원의 품격을 높이고 김포시가 녹색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운
[옹진/김국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3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옹진군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결핵,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 겨울철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즈는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전국 보건소에서 익명검사가 가능하며, 결핵의 경우에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을 받아보도록 안내했으며, 결핵 고위험군(65세 이상)은 보건소에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옹진군 선택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개정해 11월부터 옹진군 전 주민 대상으로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예방접종과 독감은 동시접종 가능하며, 현재에도 접종 진행중이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통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함으로써 군민들이 질병에 관심을 가지고 예방접종 및 사전 필요한 검사를 통해 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